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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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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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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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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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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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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 임신·출산 해법 제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김영탁) 난임센터 유영동 교수팀(권황 소장, 신지은 교수)이 2011년에서 2021년까지 총 118명의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을 대상으로 현미경적 고환조직 채취수술을 시행해 59명(49.2%)에서 정자를 채취했고 이 중 31명(53.5%)이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로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21일 “유영동 교수팀이 이를 통해 남성 불임을 유발하는 대표적 유전 질환인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의 임신과 출산 해법을 제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연구 중에서도 매우 높은 정자채취 및 임신율이다. 연구 결과는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 'ICUrology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게재됐다. 유영동 교수팀에 따르면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가장 흔한 일차성 성선 저하의 원인으로 약 500명의 남아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유전질환이다. 건강한 남아의 성 염색체는 XY염색체로 이루어지나,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X 염색체가 추가적으로 하나 더 존재하여 XXY 형태의 성염색체를 갖는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의 대부분은 불임으로 진단되며, 실제 무정자증 남성의 11%가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은 외형적으로 키가 크거나 고환의 크기가 작고, 하악 돌출 등의 외형적 변이가 있으나, 다른 유전자 질환과 달리 외형적 특징이 미미하여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 때문에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의 50%가 질환을 모르는 상태로 살다가 성인 시기에 임신을 준비하는 도중 우연히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과거 클라인펠터 증후군으로 진단된 남성은 고환 크기의 감소와 지속적인 구조적, 기능적 퇴화로 인해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성선저하증과 함께 난임이 발병해 2세 계획을 포기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현미경적 고환조직 채취수술'(microsurgical TESE)을 통한 정자 획득 기술과 세포질내 정자 직접 주입술을 이용한 체외수정(ICSI-IVF) 기술의 발전으로 클라인펠터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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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미취업 청년 ‘최대 100만원’ 지원 기준·대상 확대 신청 받아
성남시는 27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지원사업인 'ALL-Pass'의 기간과 지원 기준·대상을 확대해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지난해 도입한 '미취업 청년지원(ALL-Pass)'은 어학·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는 당초 기간을 정해 신청을 받아지만 올해부터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기한을 확대했다. 또 지난해 893종이던 지원 분야를 908종으로 늘렸다. 어학 시험 분야는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해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분야는 기본, 심화 등 2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국가공인자격증 분야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 세무회계,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등 886종(종전 880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생애 한 번'으로 하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최대 지원금인 1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가능하도록 했고, 지난해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했으면 잔액 부분에 대해 올해 다시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고 저소득청년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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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성남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vs 민주당 이광재’ 격돌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광재 전 강원지사를 성남분당갑에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민의힘 안철수 vs 민주당 이광재'라는 대진표가 결정됐다. 민주당은 전날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광재 전 지사의 공천 문제를 두고 지도부의 의견이 엇갈렸으나, 전략공천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성남분당갑은 지난 15일 단수공천을 통해 국민의힘의 후보로 확정된 안철수 의원과 이광재 전 지사가 맞붙게 됐다. 안철수 의원은 3선이고 이광재 전 지사 역시 3선 출신이어서 두 후보 모두 '거물급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4선을 향한 한판 승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성남분당갑의 경우 최근 선거 흐름은 국민의힘이 상당한 유리한 편이다. 당초 분당갑은 국민의힘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지난 18대 총선 당시 현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통합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는데 32.9%를 득표해 64.0%의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에게 압도당했고, 제19대 때나 이전 상황도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20대 때는 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46.6%를 얻어 새누리당·국민의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또 21대 때는 김병관 후보가 패했지만 11개 동 중 5개 동에서 승리했고 표 차이도 1천128표로 박빙이 연출됐다. 때문에 한때는 판교로 인해 '분당갑 정치 지형이 바뀐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런 분석은 지난 대통령선거·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거치면서 설득력이 바래지는 분위기다. 대통령·경기도지사·성남시장 선거 모두 판교를 비롯한 11개 동 대부분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압승했다. 안철수 의원이 당선(61.6%)된 보궐선거에서는 득표율 차이가 24.5%였다. 일찌감치 후보로 결정돼 4선 도전에 나선 안철수 의원은 자만하지 않는다는 자세로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주말, 저녁 가리지 않고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고 귀띔했다. 민주당은 권락용 전 도의원·추승우 전 지역위원장·김지호 전 정부조정부실장 등 40대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상태였다. 하지만 이날 실용주의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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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만 나눴는데 내 이름이 왜”···성남분당을 김은혜 지지선언 ‘논란’
성남분당을 국민의힘 김은혜 예비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을 했다는 전·현직 시도의원들 중에 '하지 않았는데 포함된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A 전 도의원의 경우 현재 임기제 공무원으로 선거운동을 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신분인데도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지지선언 명단에 포함되자 공문으로 항의하는 일도 발생했다. 김은혜 예비후보 캠프 측은 지난 22일 “성남시 전·현직 시·도의원들이 김은혜 분당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당시 지지선언 자리에는 김은혜 예비후보도 함께했고 지지 선언을 했다는 20명의 명단도 공개됐다. 하지만 현재 임기제 공무원 신분인 A 전 도의원의 경우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는데도 명단에 포함돼 문제가 됐다. A 전 의원은 “B 전 시의원이 전화를 해와 김은혜 캠프에 있다고 해서 화이팅 등의 덕담을 나눴다. 지지선언 같은 말은 일절 없었다. 그런데 지지선언 명단에 내 이름이 들어갔다. 바로 캠프에 공무원 신분인데 이게 뭐냐고 항의했다. 지지를 표명한 사실이 없다. 이거에 대해서 대책을 요청한다는 공문도 보냈다"면서 “그러자 캠프에서 내 이름을 언론보도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도 '20명 지지선언'과 'A 전 도의원'의 이름을 찾아볼 수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C 전 의원도 전화를 받았고 덕담만 나눴는데 지지선언 명단에 이름이 올라갔다는 입장이어서 지지선언 신뢰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C 전 의원은 “자기들 맘대로 내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은혜 캠프 측은 지지선언에 대한 김 예비후보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경선 중인 예민한 시기에서 답변해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와 함께 김은혜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확성기 사용 금지 위반)로 두 건 이상 중앙선관위에 고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상대자인 김민수 예비후보 역시 같은 혐의로 고발된 상태로 두 예비후보 모두 '사실과 다르고, 위반하지 않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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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태년 "무너지는 민생 세울 것" 지면기사
민주 성남수정 예비후보 선거캠프 개소 단수 공천을 통해 성남수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태년(사진) 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김태년 의원 캠프 측은 26일 "윤호중·박광온·유동수·김영진·김병욱·홍성국·홍기원·윤영찬·진선미·이수진(비) 등 현직 국회의원 10명을 포함해 성남 수정 지역의 주요 인사와 김태년 의원이 그간 함께해 온 수정구민 등 1천5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다. 그 힘의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께서 주셨던 응원과 격려"라며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윤석열 정부는 공감은커녕 자화자찬하기 바쁘다. 무너지는 민생경제와 평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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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성과… 교육생 확대 1차 모집 지면기사
2022년 90%·작년 76% 취업팹리스 분야 60명 1차 모집성남시가 가천대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진행 중인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가 성과를 내자 교육생을 확대하기로 하고 1차 모집에 나섰다.시는 26일 "다음달 20일까지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 아카데미' 1차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K-반도체 전략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시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시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의 경우도 수료생 25명 중 76%인 19명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소재 기업 등에 취업한 상태이며, 시는 미취업 수료생을 위한 기업 매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처럼 성과가 나자 시는 사업비를 확대해 올해는 팹리스(설계) 분야에 교육생 60명을 1차 모집하고 하반기에 20명을 추가한다. 또 오는 6월부터는 반도체 제조기술 분야의 교육생 20명도 확보해 연말까지 총 100명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연구기관, 수요기업(IT기업)이 집적돼 한국형 팹리스 밸리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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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청 일대, 랜드마크 재탄생·복합개발 용역착수 지면기사
市, 3억 투입… 1년여 진행산성대로·지하철역과 연계총 사업비는 3200억대 예상노후화된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일대가 복합개발돼 '원도심 랜드마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26일 성남시에 따르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여 간 진행될 '성남종합운동장 및 중원구청 복합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27일 개최돼 복합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입찰공고를 통해 용역업체를 선정했다.성남종합운동장은 1984년 건립돼 '1986 아시안게임', '1988 서울올림픽' 때 하키장으로 쓰였다.하지만 건립 40년이 되면서 노후화된 데다 차지하는 공간에 비해 활용성도 떨어져 현대화 요구가 이어져 왔다. 1989년 5월 완공된 중원구청의 경우도 낡고 비좁은 데다 주차장 등 여러 문제가 제기돼 왔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런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및 노상주차장·실내체육관 등을 한데 묶어 스포츠·문화·행정·상업·컨벤션 등이 공존하는 복합개발 방안을 수립한다. 여기에는 성남종합운동장을 재구성하고 부지 지하에는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을 해소하는 한편 중원구청을 운동장 쪽으로 이전·신축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인근의 산성대로 주변 도시재생과 신흥역·수진역·모란역을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핫플레이스'로 만들어 원도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총 사업비는 3천2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이런 '성남종합운동장과 중원구청 일대 복합개발'은 서울시가 진행하고 있는 '잠실운동장 및 영동대로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과도 유사한 형태에서 주목되고 있다.서울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여㎡ 부지에 전시·컨벤션·스포츠콤플렉스·호텔·문화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고 영동대로 일원에도 전시 및 컨벤션·관광숙박·전망대·복합환승센터·지상광장 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타당성이 확보되면 민간유치를 포함한 사업추진 방식 및 예산 규모·조달 등을 결정하고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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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민주 김태년 “민생경제 바로 세우겠다” 본격 선거운동 돌입
단수공천을 통해 성남수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태년 의원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며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김태년 의원 캠프 측은 26일 “윤호중·박광온·유동수·김영진·김병욱·홍성국·홍기원·윤영찬·진선미·이수진(비) 등 현직 국회의원 10명을 포함해 성남 수정 지역의 주요 인사와 김태년 의원이 그간 함께해 온 수정구민 등 1천5백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전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개소식은 김태년 의원이 원내대표 재임시 원내대변인을 맡았던 박성준 국회의원이 사회를 맡아 ▲참석 내·외빈 소개와 축사 및 영상축사 상영 ▲수정구 시도의원 원팀 퍼포먼스 ▲김태년 의원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축전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책위의장으로 국정의 밑그림을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시절 민주당의 원내대표로 위기 극복의 선봉에 서서 민주당을 더욱 유능한 정당으로 이끌어준 김태년 의원이 더 큰 역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태년 의원은 “그동안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다. 그 힘의 원동력은 시민 여러분께서 주셨던 응원과 격려"라며 “코로나19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윤석열 정부는 공감은커녕 자화자찬하기 바쁘다. 무너지는 민생경제와 평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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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중원 국힘 심규철, “윤용근 후보 허위경력·도덕성 문제있다” 단수공천 이의제기
성남중원 국민의힘 심규철 예비후보가 단수공천받은 윤용근 후보에 대해 허위경력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중앙당에 이의제기를 하고 나섰다. 심규철 예비후보는 26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용근 후보에 대해 '허위경력 문제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자문변호사', '도덕성의 문제(캐나다 거주 중인 두 자녀의 한국 국적 상실과 캐나다 국적 취득 그리고 병역 문제)', '폭력조직원 변론과 관련된 법적 다툼' 등을 제기하며 “단수공천 수용할 수 없다. 중앙당에 오늘 이의제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윤용근 변호사, 심규철 변호사(제16대 국회의원), 임진기 전 성남시장 비서, 강백룡 기술사, 염오봉 '사회단체 꼴찌없는글방' 대표 등 5명이 예비후로로 등록해 경쟁을 펼쳤던 성남시 중원구 후보로 윤 변호사를 단수 공천한 바 있다. 심규철 예비후보는 이날 '허위경력 문제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자문 변호사'와 관련, “윤용근 후보는 지난해 12월 지역에서 활동할 당시부터 자신의 가장 대표적인 현직으로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자문변호사'라는 타이틀을 사용해 왔다"며 “그런데 확인한 바에 의하면 그런 타이틀을 윤 후보에게 준 기관이 없다. 국토교통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어디를 알아봐도 그런 타이틀을 준 적이 없다고 한다. 명백한 허위경력에 의한 선거운동이다. 민주당에서도 추후 문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덕성의 문제(캐나다 거주 중인 두 자녀의 한국 국적 상실과 캐나다 국적 취득 그리고 병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적 취득과 병역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민감한 문제인데 이것은 공천심사위원도 날카롭게 지적했던 문제로, 두 자녀를 캐나다에 보내놓고 캐니다 국적을 취득하면서 병역면제 혜택을 받게 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중원구민들이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그런데 본인은 명확한 해명은 커녕 오히려 재혼한 배우자가 데리고 온 두 아들이 병역 이행을 다했다면서 엉뚱한 해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폭력조직원 변론과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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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스템반도체 아카데미’ 성과… 교육생 확대 1차 모집
성남시가 가천대학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진행 중인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가 성과를 내자 교육생을 확대하기로 하고 1차 모집에 나섰다. 성남시는 26일 “다음달 20일까지 '제3기 시스템반도체 팹리스(설계) 아카데미' 1차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는 K-반도체 전략의 핵심인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팹리스(설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성남시가 가천대,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성남산업진흥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교육과 취업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성남시는 2022년 수료생 30명 중 90%인 27명을 팹리스 기업에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의 경우도 수료생 25명 중 76%인 19명이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소재 기업 등에 취업한 상태이며, 시는 미취업 수료생을 위한 기업 매칭지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성과가 나자 성남시는 사업비를 확대해 올해는 팹리스(설계) 분야에 교육생 60명을 1차 모집하고 하반기에 20명을 추가하기로 했다. 또 6월부터는 반도체 제조기술 분야의 교육생 20명도 확보해 연말까지 총 100명의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전공과 관계없이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2개 학기 과정의 팹리스 전문교육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학기별 교육 내용은 ▲1학기(4월~7월) 기초반(회로 이론, 디지털 논리회로), 고급심화반(전자회로, 디지털 시스템설계) ▲계절학기(8월) 기업방문, 현장체험 ▲2학기(9월~12월) 고급심화반(디지털 집적회로, 전자회로실험) 등이며 비전공자 기초과정과 전공자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국내 팹리스 기업 중 40%가 소재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설계 역량, 연구기관, 수요기업(IT기업)이 집적돼 한국형 팹리스 밸리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시스템반도체 전문 인력양성을 통해 산업계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