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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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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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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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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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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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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문화재단, 부산·전주재단과 예술협력 지면기사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서정림)이 대구문화재단에 이어 부산·전주 문화재단과도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확산 플랫폼' 위상을 다지고 나섰다.성남문화재단은 지난 27일 오후 성남아트센터에서 서정림 대표이사,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재단은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예술가 지원 및 전시 사업 교류, 공동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전시 사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특히 오는 11월 성남아트센터 성남큐브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지역예술가교류전'에 성남, 부산, 전주 세 도시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이후 부산과 전주에서도 교류전을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서 대표이사는 "2022년 대구문화재단에 이어 부산과 전주와의 협약으로 전국 각지의 예술가들과 성남의 예술가들이 더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성남의 예술가들에게는 교류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더 다양하고 특별한 콘텐츠를 만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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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병욱 "백현마이스역 신설 약속" 지면기사
민주 성남분당을 예비후보 기자회견 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병욱(사진) 의원은 28일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분당 정자동 1번지 '백현지구' 인근 잡월드 사거리에서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마이스역 신설을 해내겠다"며 '백현마이스(MICE)역 신설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김 의원은 "성남시는 마이스역 신설에 대해 계속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만약 마이스사업이 철도역 부재로 인하여 타격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성남시는 알아야 할 것"이라며 "만약 성남시가 마이스역 신설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가 있다면 지금 즉시 마이스역 신설을 위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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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분당 이주단지 마련 나선다 지면기사
5차 정기회의서 37개 안건 의결수원-'유턴기업' 일괄 인센티브 고양- 데이터센터 설립·피해 기준道·정부에 건의 관련법 개정 추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1기 신도시 특별법에 따른 분당 재건축 관련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이주단지 대책'을 마련해 줄 것과 데이터센터 난립으로 인한 갈등·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신상진 성남시장)는 28일 오산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민선 8기 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노후계획도시 분당 관련 이주단지 대책 마련' 등 3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의결 안건은 이주단지 외에 ▲수도권 '유턴기업' 인센티브 일괄 허용(수원시) ▲데이터센터 설립 및 피해 방지 등에 대한 기준 마련(고양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 분담비 30%→50% 이상 상향(성남시) ▲공공와이파이 회선 계약 시 다회선 요금 할인 건의(포천시) ▲시·군 종합평가 형평성 제고를 위한 평가 기준 개선(오산시) 등이다. 협의회는 해당 안건들을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필요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1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분당은 9만7천500호에 이르는데 본격적으로 재건축에 들어가면 대규모 이주 수요가 발생하고 인근 지역의 월세·전세 대란이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기 신도시 특별법'은 이주대책 수립을 지자체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는데, 부지 마련에 한계가 있어 이번에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또한 대규모 전력 공급에 따른 전자파 우려 등으로 주민 기피시설로 여겨지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고양 등지서 우후죽순 추진되는 상황과 관련해 기준 마련 필요성에 공감했다. 협의회는 이날 올해 경기도 주요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정기회의때 제안한 안건들에 대한 처리결과도 점검했다. 협의회는 4차례 정기회의에서 94건의 시·군 건의사항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전달해 39건(41%)의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 이 중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설치를 제한하자는 내용의 '옥외광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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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3호선 연장 민간투자 방식, 2호선 연결 신규노선 '대안' 지면기사
신상진 성남시장 기자회견4개市 공동용역 반영·적극 추진수원·용인·화성·성남시 등 4개 시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민간투자로 해서 2호선과 연결하는 신규노선 건설 방식이 대안으로 떠올랐다.국가재정이 아닌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가 생략되는 등 건설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어 주목된다.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강남선 민자철도사업' 사업의향서가 제출돼 4개 시가 공동추진하는 3호선 연장사업 용역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동부엔지니어링이 제시한 사업의향서는 4개 시가 공동추진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 대신 2호선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으로 이어지는 신규노선으로 해서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성(BC값)이 1 이상으로 나와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성남시에 제안됐다.기존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서울 수서에서 이어지는 노선이다. '2호선 연결·연장(신강남선 민자철도)' 방안은 잠실운동장역에서 수서를 거쳐 성남 세곡지구~고등지구~판교제2테크노밸리~서판교역~대장지구~용인 서수지~수원 광교중앙~수원시청~화성 진안 및 병점까지 총 39㎞이며 역은 20개로 설정됐다. 수서 이하 구간은 4개 시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하면서 구상하고 있는 노선과 동일하다.하나은행 측은 이와같은 '2호선 연결·연장' 노선을 신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열차는 통상적인 10량이 아니라 4량으로 해서 서울지하철 평균속도인 시속 47㎞보다 빠른 70㎞로 운행하고 선로(복선)도 기존보다 좁게 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는 국가재정사업으로 할 때 예상되는 8조5천억원보다 50%정도 감축된 4조2천억원을 도출하는 등 경제성을 높인 뒤 국토교통부에도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민간투자 방식은 국가재정 사업으로 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없이 적격성 조사를 거치면 된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 할 수 있다.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동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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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을 민주당 김병욱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해내겠다” 공약
22대 총선 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김병욱 의원이 28일 '신분당선 백현마이스역 신설'을 선거 공약으로 꺼내들었다. 김병욱 의원은 28일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분당 정자동 1번지 '백현지구' 인근 잡월드 사거리에서 “3선 국토교통위원장이 돼 마이스역 신설을 해내겠다"며 '백현마이스(MICE)역 신설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의원은 이날 “마이스 단지가 성공하려면 신분당선 마이스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성남시가 지난해 9월 25일 메리츠증권컨소시엄과 총사업비 6조2천억원 규모의 '백현마이스 사업 협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협약서에는 (가칭)백현마이스 전철역 신설에 관한 내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 측은 마이스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나온 후에 마이스역에 대한 신설 타당성 조사를 하겠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과연 역 신설 추진의지가 있는지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저는 지난 10월, 성명서를 내고 교통대책이 필수인 마이스 사업계획에 전철역 신설계획이 빠져 있어 '앙꼬 없는 찐빵'과 다름없다라고 지적했고 성남시 측에 긴급하게 전철역 신설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성남시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마이스역 없는 마이스가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라며 “주민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마이스는 전시·컨벤션·호텔 사업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교통인프라를 어떻게 갖추느냐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 따라서 마이스 부지 앞을 지나는 신분당선에 백현마이스 지하철역을 신설하면 이로 인한 교통 연계 시너지 효과가 크게 상승할 수 있고 사업의 성공 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지만 성남시는 마이스역 신설에 대해 계속해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만약 총 사업비 6조2천억원에 달하는 마이스사업이 철도역 부재로 인하여 타격을 받게 된다면 그 피해는 오롯이 성남시민들에게 전가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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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키스병 원인 EBV 양성 위암 남녀 차이 규명’
분당서울대병원은 28일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 저자 김지현 전임의)이 인구 90% 이상이 감염되는 '엡스타인-바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위암에 대해 남녀 성별에 따른 양상 차이를 분석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Gastric 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타액을 통해 전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EBV)'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바이러스로, '키스병'이라고도 불리는 감염성 단핵구증의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감염이 되더라도 대부분 큰 증상 없이 지나가며, 전체 인구의 90% 이상에서 항체가 발견될 정도로 흔해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위암을 비롯한 비인두암 등 다양한 암 발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위암의 경우 전체의 약 10%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 양성 위암으로 분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최근 의학계에서는 위암 세포의 분자적 특성을 구분하는 네 가지 기준 중 하나로 이 바이러스의 양성 유무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연구팀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위암의 특성을 규명하고,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 양상을 보이는지 밝히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에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위암으로 진단, 치료를 받은 4천587명의 데이터가 사용됐다. 분석 결과, 남성 위암 환자의 13.3%가 EBV 위암인 반면 여성은 3.3%에 불과했으며, 위암 자체가 남성에서 호발하기 때문에 총 환자 수는 남성이 약 10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BV 위암은 일반적인 위암에 비해 분화도가 낮은 특징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분화도가 낮을수록 침윤이 깊고 조직 형태의 구분이 어려워 미만형(점막 아래 퍼지는 형태의 암)으로 분류되면서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예측되지만, EBV 위암은 오히려 전체적인 생존율이 일반 위암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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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연장 민간투자 2호선 연결 신규노선(잠실~병점) 대안 ‘부각’
수원·용인·화성·성남시 등 4개 시가 공동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민간투자로 해서 2호선과 연결하는 신규노선 건설 방식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국가재정이 아닌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가 생략되는 등 건설 기간이 대폭 단축될 수 있어 주목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신강남선 민자철도사업' 사업의향서가 제출돼 4개 시가 공동추진하는 3호선 연장사업 용역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나은행·동부엔지니어링이 제시한 사업의향서는 4개 시가 공동추진하는 '지하철 3호선 연장' 대신 2호선인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으로 이어지는 신규노선으로 해서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경제성(BC값)이 1 이상으로 나와 사업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성남시에 제안됐다. 기존 지하철 3호선 연장은 서울 수서에서 이어지는 노선이다. '2호선 연결·연장(신강남선 민자철도)' 방안은 잠실운동장역에서 수서를 거쳐 성남 세곡지구~고등지구~판교제2테크노밸리~서판교역~대장지구~용인 서수지~수원 광교중앙~수원시청~화성 진안 및 병점까지 총 39㎞이며 역은 20개로 설정됐다. 수서 이하 구간은 4개 시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추진하면서 구상하고 있는 노선과 동일하다. 하나은행 측은 이와같은 '2호선 연결·연장' 노선을 신규 건설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열차는 통상적인 10량이 아니라 4량으로 해서 서울지하철 평균속도인 시속 47㎞보다 빠른 70㎞ 운행하고 선로(복선)도 기존보다 좁게하는 방식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는 국가재정사업으로 할 때 예상되는 8조5천억원보다 50%정도 감축된 4조2천억원을 도출하는 등 경제성을 높인 뒤 국토교통부에도 사업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투자 방식은 국가재정 사업으로 할 때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는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없이 적격성 조사를 거치면 된다. 이에 따라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 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동 추진하는 수원·용인·화성·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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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GTX-A 서울역' 늦춰지자 "광역버스 늘려달라" 지면기사
서울역권 상대적 이용 시민 많아판교테크노밸리 등으로 더 늘어분당 3개 증설·원도심 신설 호소"서울역 방면 증차·추가노선 신설 좀 해주세요."성남시가 'GTX-A 서울역' 개통이 늦춰지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에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증차·신설을 요청하고 나섰다.27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을 기점으로 서울역 방면으로 가는 광역버스는 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9000번은 오리역·판교역 등을 거쳐 을지로·광화문·서울역, M4102번은 오리역·서현역 등을 거쳐 을지로·종로·남대문 방향으로 시민들을 실어 나르고, 9401번은 구미동에서 서울역까지 오간다.세 노선은 원래 이용객이 많았는데 광역버스 입석제한 이후 '줄 서서 기다리기'가 더욱 일상화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면서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현재 분당권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갈 때는 신분당선·8호선 등의 지하철을 이용해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반면 서울역권은 지하철을 2~3번 갈아타야 하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까닭이다. 특히 제1에 이어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서 서울역권 광역버스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GTX-A가 이런 교통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하지만 GTX-A는 다음달 30일 수서~성남~동탄 구간만 먼저 개통하고 서울역은 오는 2028년께 개통할 예정이어서 개통 때까지 한시적으로 서울역 방면 증차를 요청한 것이다. 요청 사안은 14대가 운영되는 9000번과 17대가 운영되는 M4102번 및 48대가 운영되는 9401번에 대해 각각 3대씩이다.시는 이와 함께 본도심 쪽 산성대로·성남대로를 거쳐 서울역 방면으로 가는 노선과 판교 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노선도 신설해 줄 것을 이번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판교와 서현 쪽 대기행렬이 특히 많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근역 전세버스도 놓고 서울시에 읍소도 해서 한 두대 씩 증차했는데 여전히 수요가 충당이 안된다"며 "GTX-A 서울역이 개통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라도 해달라는 게 시의 요구사항"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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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미취업 청년 '최대 100만원 지원' 기준·대상 확대 지면기사
내달부터 신청 접수… 분야 908종 성남시는 27일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지원사업인 'ALL-Pass'의 기간과 지원 기준·대상을 확대해 다음 달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시가 지난해 도입한 '미취업 청년지원(ALL-Pass)'은 어학·국가공인자격증 시험 응시료와 학원 수강료를 횟수 제한 없이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당초 기간을 정해 신청을 받았지만 올해부터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기한을 확대했다. 또 지난해 893종이던 지원 분야를 908종으로 늘렸다.어학시험분야는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해 토익,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분야는 기본, 심화 등 2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국가공인자격증 분야는 컴퓨터활용능력, 워드프로세서, 전산 세무회계, 한식 조리, 미용, 간호 등 886종(종전 880종)의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학원 수강료는 온·오프라인 수업 구분 없이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생애 한 번'으로 하던 지원 기준을 완화해 최대 지원금인 100만원에 도달할 때까지 가능하도록 했고, 지난해 100만원을 모두 지원받지 못했으면 잔액 부분에 대해 올해 다시 지원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고 저소득청년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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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GTX-A 서울역’ 늦춰지자 “광역버스 증차·신설해 주세요”
“서울역 방면 증차·추가노선 신설 좀 해주세요." 성남시가 'GTX-A 서울역' 개통이 늦춰지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서울시에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 증차·신설을 요청하고 나섰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을 기점으로 서울역 방면으로 가는 광역버스는 3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9000번은 오리역·판교역 등을 거쳐 을지로·광화문·서울역, M4102번은 오리역·서현역 등을 거쳐 을지로·종로·남대문 방향으로 시민들을 실어 나르고 9401번은 구미동에서 서울역까지 오간다. 세 노선은 원래 이용객이 많았는데 광역버스 입석제한 이후 '줄 서서 기다리기'가 더욱 일상화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면서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현재 분당권에서 서울 강남권으로 갈 때는 신분당선·8호선 등의 지하철을 이용해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반면 서울역권은 지하철을 2~3번 갈아타야 하는 관계로 상대적으로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까닭이다. 특히 제1에 이어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서 서울역권 광역버스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GTX-A가 이런 교통 문제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GTX-A는 다음달 30일 수서~성남~동탄 구간만 먼저 개통하고 서울역은 오는 2028년께 개통할 예정이어서 개통 때까지 한시적으로 서울역 방면 증차를 요청한 것이다. 요청 사안은 14대가 운영되는 9000번과 17대가 운영되는 M4102번 및 48대가 운영되는 9401번에 대해 각각 3대씩이다. 성남시는 이와 함께 본도심 쪽 산성대로·성남대로를 거쳐 서울역 방면으로 가는 노선과 판교 대장지구에서 강남역 방면으로 가는 노선도 신설해 줄 것을 이번에 요청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판교와 서현 쪽 대기행렬이 특히 많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근역 전세버스도 놓고 서울시에 읍소도 해서 한 두대 씩 증차했는데 여전히 수요가 충당이 안된다"며 “GTX-A 서울역이 개통되기 전까지 일시적으로라도 해달라는 게 시의 요구사항"이라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