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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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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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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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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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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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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춘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장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
국내외 각종 재난 현장에서 모범을 보이는 한편 한부모 가정과 순직 동료 가족에게 후원 등을 해온 양승춘 성남소방서 하대원119안전센터장이 성남시로부터 '지역사회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은 19일 오후 신상진 시장을 대신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양승춘 하대원119안전센터장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양승춘 센터장은 19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30년 넘게 현장을 지킨 베테랑 소방관이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와 2008년 이천시 냉동창고 화재 당시 구조대원으로 활동했고,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때는 국제 구조대로 파견돼 지원 활동도 펼쳤다. 또 한 부모 가정의 소녀를 7세부터 대학 입학 때까지 12년 동안 후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키다리 소방관'으로 불렸고, 순직한 동료 소방관의 가족에게 경제적 지원 등으로 소방 조직 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예로운 제복상' 제12회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받은 상금 2천만원 전액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수집한 소방 관련 유물 24점을 지난해 성남소방서에 기증해 동료 소방관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방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신상진 시장은 “소방관으로 30년 이상 재직하면서 각종 사회공헌과 봉사활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센터장님의 이러한 노력과 헌신은 성남시가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고 있다"고 치하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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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자체 창업센터 선도 성남시 ‘8호 하이테크밸리’ 문 열어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창업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성남시가 8번째 창업센터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19일 “중원구 갈마치로 241 한국토지주탱공사(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층에 507㎡ 규모의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는 성남시 8호 창업센터로 판교2밸리(357㎡)·위례(380㎡)에 이어 LH와 지난 2019년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성남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초지자체 주도 하에 성남창업센터를 설립한 이후 7개 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 중 2개 센터(킨스타워, 판교2밸리)의 경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로 인정받는 등 스타트업 인프라 및 지원에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가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상을 우리나라 지자체 중 최초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설치된 '하이테크밸리 창업센터'에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축척된 창업보육 경험을 통해 도전적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남시의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를 이용하여 기술 스타트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성남시가 미래 4차산업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창업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정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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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공회의소 '창립 50주년 기념식'… "새로운 역사 다짐" 지면기사
성남상공회의소(회장·정영배)가 최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성남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정자동 모 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김병욱(성남분당을)·윤영찬(성남중원) 국회의원 및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성남상의는 1974년 2월 12일 전국에서 34번째로 설립됐다. 당시 70여 개였던 회원사는 성남지역 기업 발전을 반영하듯 2024년 현재 2천700여 개로 늘어난 상태다.정영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 서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어 하는 상공회의소 구현'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감은 물론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연대해 기업의 경영 애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또 "성남시의 대표적인 산업정책인 'KOREA-반도체 전략'에 맞춰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성남상의가 구축한 역량을 발휘해 관련 기업 200여개사의 네트워크 연합회 구성과 인적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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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바이오 전략산업 특구 우리가 적임" 총력전 지면기사
올 상반기 확정… 각종 혜택 부여관련 기업 다수… 판교TV도 위치9천억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강점산업통상자원부가 올 상반기 지정 예정인 '바이오분야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성남시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성남시는 930여 개의 관내 바이오 헬스 분야 기업 및 판교테크노밸리, 9천억여원을 투입해 분당에 조성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관내 11개 대학병원·대학교·기업과의 협약 등을 토대로 '적임 지역'을 강조하고 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 '바이오 경제 2.0'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조성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29일까지 지자체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올 상반기 중에 지정할 예정이다.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따라 ▲신속한 인·허가 처리 ▲인력양성 ▲용적률 상향 ▲세액공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반영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성남은 교통망이 우수하고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오가노이드 뿐만 아니라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 등 바이오 헬스 관련 930개 기업(2021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가천대학교·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기술 및 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연구기관도 다수 위치해 있다.판교 제1·2테크노밸리,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성남만의 강점이다. 여기에다 분당 정자동 옛 주택전시관 일대 시유지(9만9천㎡)에 9천23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6월 완공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는 타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시는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는 핵심연구와 기술개발, 판교제2테크노밸리는 핵심연구와 제조, 성남일반산업단지는 제조 등 4개의 거점 기지를 중심으로 특화단지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시는 이와 함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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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정부 지정 바이오 전략산업 특구 우리가 적임’ 총력전
산업통산자원부가 올 상반기 지정 예정인 '바이오분야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성남시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성남시는 930여개의 관내 바이오 헬스 분야 기업 및 판교테크노밸리, 9천억여원을 투입해 분당에 조성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관내 11개 대학병원·대학교·기업과의 협약 등을 토대로 '적임 지역'을 강조하고 있다. 16일 산업통산자원부·성남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 '바이오 경제 2.0' 추진 방향을 발표하면서 바이오 첨단전략산업 생태계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조성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29일까지 지차체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올 상반기 중에 지정할 예정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에 따라 ▲신속한 인·허가 처리 ▲인력양성 ▲용적률 상향 ▲세액공제 혜택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우선반영 ▲전력·용수 등 인프라 구축지원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성남시는 교통망이 우수하고 서울 강남권과 인접해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오가노이드 뿐만 아니라 바이오 분야 선도기업 등 바이오 헬스 관련 930개 기업(21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게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가천대학교·한국파스퇴르연구소 등 기술 및 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연구기관도 다수 위치해 있다.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등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성남시만의 강점이다. 여기에다 분당 정자동 옛 주택전시관 일대 시유지(9만9천㎡)에 9천237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 6월 완공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2월7일자 9면 보도=성남시, 분당 옛 주택전시관 일대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조성 속도)는 타 지자체와의 유치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성남시는 판교제1테크노밸리와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는 핵심연구와 기술개발, 판교제2테크노밸리는 핵심연구와 제조, 성남일반산업단지는 제조 등 4개의 거점 기지를 중심으로 특화단지를 운영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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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LH, 분당서현 2500→884세대 축소·자족시설 30%로 확대 지면기사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주택별 구체적 계획은 추후 확정반대 없어 개발 방안 사실상 확정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행정소송으로 고등법원까지 가는 등 진통이 컸던 분당 '서현공공주택지구'와 관련, 당초 2천500세대를 884세대로 축소하고 자족시설은 30%로 확대키로 했다.LH는 15일 분당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 서현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자리인데다, 참석 주민들의 반대도 없어 '서현공공주택지구' 개발 방안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2019년 5월 서현공공주택지구(24만7천593㎡, 서현지구)를 확정·고시하면서 2023년까지 신혼희망타운·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일반 분양 등 모두 2천5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후 서현지구 인근 서현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개발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었고 행정소송으로 고법까지 가기도 했다.LH는 이날 설명회에서 토지이용계획(안)으로 전체 면적의 28.0%에 해당하는 6만8천977㎡ 부지에 단독주택·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고 밝혔다. 또 30.3%의 부지는 IT기업·연구소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자족시설(도시지원시설)로 하고 22.7%는 공원·녹지, 19.0%는 도로로 한다.각 주택을 몇 세대씩 할지는 추후 확정한다는 방침이며 자족시설에는 주거 기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문제가 됐던 '멸종위기 2급' 맹꽁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식지가 확인됐고 지구 내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는 한편 지구 밖 인근 또는 타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LH 관계자는 "앞서 지난 8월 가졌던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오늘 설명회로 법적인 공식 주민설명회는 마무리됐다. 통합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을 받고 2029년에는 준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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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상공회의소 ‘창립 50주년’ 기념식···‘새로운 50년의 역사’ 다짐
성남상공회의소(회장·정영배)가 15일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갖고 '성남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정자동 모 호텔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성남수정)·김병욱(성남분당을)·윤영찬(성남중원) 국회의원 및 지역 기업인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50년을 축하했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지난 1974년 2월 12일 전국에서 34번째로 설립됐다. 당시 70여개였던 회원사는 성남지역 기업 발전을 반영하듯 2024년 현재 2천700개로 늘어난 상태다. 정영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성남상공회의소는 그동안 기업과 함께 힘을 합쳐 침체된 경제에 불굴의 의지로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서 역할을 다해왔다"며 “그 결과 2천700개 회원사를 거느린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공회의소로 발전했다"며 “이제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에서 서서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만들어 가기 위해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어 하는 상공회의소 구현'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감은 물론 성남시, 성남시의회,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과 연대해 기업의 경영 애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영배 회장은 또 “성남시의 대표적인 산업정책인 'KOREA-반도체 전략'에 맞춰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성남상공회의소가 구축한 역량을 발휘해 관련 기업 200여개사의 네트워크 연합회 구성과 인적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영배 회장은 더불어 “상공인들의 권익 대변과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성공 비즈니스 동반자로서 함께 뛰며 50년전 설립 당시 보여주었던 선배 기업인들의 유지를 근간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종합경제단체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는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시장 등 외빈들은 축사를 통해 “성남상공회의소 창립 50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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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갑 민주당 40대 예비후보 3명 ‘전략공천 반대’ 목소리
성남분당갑 더불어민주당 권락용·추승우·김지호 예비후보가 15일 최근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특정인 전략공천설과 관련, “명분도 실리도 없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권락용(41)·추승우($()·김지호(47) 예비후보(이상 등록일순)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타 지역에서의 후보간 막말과 고성으로 인상 짓게 만드는 경선이 아닌 더불어민주당의 공정한 과정과 깨끗한 경선 승복으로 주민께 미소 짓게 만드는 젊고 역동적인 정치를 보여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에 대한 중간평가"라며 “현재 분당갑은 더불어민주당 전국 유일 전원 40대 예비후보로만 돼 있는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청년정치인들이 도전하는 지역구로 변모한 것"이라며 “기존의 구태한 정치를 변화시키고자 공직선거 후보자 면접에서도 깨끗한 경선과정 및 경선승복을 서로 약속하는 등 기존 구태정치와는 다른 클린한 민주당 청년정치를 국민께 보여주고자 후보끼리 약속하고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50여일을 남겨놓고 느닷없이 나온 이광재 전 의원의 전략공천설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고 강조했다. 권락용 예비후보는 “장경태 의원은 한 자리수 낮은 지지도로 시작했으나 민주당의 공정한 경선과 청년정치로 결국 3선 의원과의 대결에 승리했다. 지난 성남시장 선거 당시의 전략공천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공정한 경선과정과 깨끗한 경선승복만이 민주당 승리의 첫걸음"이라고 했다. 추승우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국민과 민생에 대한 무관심, 무능, 무책임에 대해 꼭 응징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듣고 있다"며 “정치 신인이자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지역에서 애쓰는 후배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는 일은 선배 정치인으로서의 헌신이자 민주당을 위한 도리일 것이다. 부디 존경하는 선배 정치인으로 남아주시기 부탁한다"고 했다. 김지호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신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도 민주당의 공천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되어야 한다"며 “경선승복을 약속드리고 당이 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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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분당서현지구 2천500→884가구 축소·자족시설 30%로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행정소송으로 고등법원까지 가는 등 진통이 컸던 분당 '서현공공주택지구'와 관련, 당초 2천500가구를 884가구로 축소하고 자족시설은 30%로 확대키로 했다. LH는 15일 분당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 서현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자리인데다, 참석 주민들의 반대도 없어 '서현공공주택지구' 개발 방안이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19년 5월 서현공공주택지구(24만7천593㎡, 서현지구)를 확정·고시하면서 2023년까지 신혼희망타운·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일반 분양 등 모두 2천5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서현지구 인근 서현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개발에 대한 반발이 거세게 일었고 행정소송으로 고법까지 가기도 했다. LH는 이날 성명회에서 토지이용계획(안)으로 전체 면적의 28.0%에 해당하는 6만8천977㎡ 부지에 단독주택·공동주택·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다고 밝혔다. 또 30.3%의 부지는 IT기업·연구소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는 자족시설(도시지원시설)로 하고 22.7%는 공원·녹지, 19.0%는 도로로 한다. 각 주택을 몇 가구씩 할지는 추후 확정한다는 방침이며 자족시설에는 주거 기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됐던 '멸종위기 2급' 맹꽁이 문제에 대해서는 서식지가 확인됐고 지구 내에 대체 서식지를 조성하는 한편 지구 밖 인근 또는 타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LH 관계자는 “앞서 지난 8월 가졌던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오늘 설명회로 법적인 공식 주민설명회는 마무리됐다. 통합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공공주택지구계획 승인을 받고 2029년에는 준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석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전처럼 개발 자체를 반대하거나 884가구를 반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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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수정 민주당 김태년 의원 ‘윤석열 정권 심판’… 5선 도전 공식화
성남수정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이 15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5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태년 의원은 이날 성남시의회에 “이번 총선은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다. 유능함으로 윤석열 정부 이겨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태년 의원은 “눈 떠보니 선진국이었던 위대한 나라가 어쩌다 눈 떠보니 후진국이란 씁쓸한 자조를 하게 됐는지, 참담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능한 경제정당, 힘 있는 야당이 돼 분열이 아닌 통합의 힘으로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향한 우리의 꿈을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태년 의원은 “이사오고 싶은 수정구, 누구나 살고 싶은 성남의 꿈을 더 키워가겠다"며 ▲서울공항 이전 ▲첨단자족도시 수정구의 확장 ▲세계적인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의 도약 ▲교육격차 없는 교육혁신도시의 완성 ▲중단 없는 순환형 공공재개발의 실현 ▲사통팔달 교통망의 구축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김태년 의원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 국민의 뜻을 모아 개헌을 주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치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이 위기다. 나라 살림이 엉망이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의 수출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IMF도, 코로나도 아닌데 경제성장률은 1%대에 불과하다"며 “민생은 울고 있다. 실질소득은 줄고 느는 건 빚뿐인데, 윤석열 정부는 59조원 역대급 세수 펑크를 자초하고도 아무 대책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서민과 중산층의 허리가 휠 동안 윤석열 정부는 무얼 했느냐. 말로만 민생민생 하면서 정작 국민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는다. 언론탄압·방송장악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더니 구시대적 이념타령으로 어렵게 만들어온 한반도 평화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심지어 이태원 참사 현장에도, 오송 수해 참사 현장에도 정부는 없었다. 경제도 외교도 안보인 시대에 명분·실익·전략도 없는 외길 외교로 우리만 빈손"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시대의 흐름조차 읽지 못하는 아마추어 정부답게, R&D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