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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폐업 성남종합버스터미널 3년여만에 ‘정상화’… 3월 중 ‘재오픈’
20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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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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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이번엔 매듭짓나… 성남시 6월 예타 재신청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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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2동, 태평2·4동, 상대원1·3동 ‘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 낙점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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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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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국민의힘 성남수정 장영하·성남중원 윤용근 후보 확정
22대 총선 국민의힘 성남수정 후보로 장영하(66) 변호사, 성남중원 후보로 윤용근(55) 변호사가 확정됐다. 장영하·윤용근 변호사는 15일 각각 보도자료를 내고 “공천신청자 면접을 거쳐 후보자로 확정됐다"며 운동권 정치 청산·총선 승리 등을 강조했다. 장영하 후보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운동권 정치 청산과 대한민국 정상화에 앞장서겠다"며 “4·10 총선은 부패하고 무능한 민주당 구태정치를 뿌리 뽑는 정치 과정이다. '굿바이 이재명', '굿바이 범죄꾼'의 장영하가 '굿바이 민주당'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영하 후보는 1958년 전북 정읍 출생으로 단국대 법학과 졸업했다. 1981년 2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마산지법과 성남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1991년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성남수정은 국민의힘의 경우 장영하 후보를 포함해 3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경쟁을 펼쳐왔는데 중앙당은 이날 장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윤용근 후보는 “저출산을 해결하고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13평 투룸 아파트 1천세대를 공급하는 '솔로몬의 주택'과 일하는 여성의 자녀들을 위한 긴급 진료와 보호를 위한 '우리아이 병원 동행' 안심 돌봄, 반려동물과 함께 문화예술을 영위하며 여가를 즐기는 'K-컬쳐 숲산책길'은 '서민처럼'이 아닌 '진정한 서민'으로 살아온 저의 삶의 철학이 녹아있는 공약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개발·재건축의 빠른 추진과 아직 구역지정에 포함되지 못한 곳은 2024년 5월 '2030 정비사업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각 구역별로 맞춤형 대책을 만들고 있다. 또 겨우 버티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부채 탕감과 원리금 감면을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소상공인 대출이자 2% 감면을 위한 특례보증규모를 확대하고, 중원구의 낙후된 산업단지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지정해 근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근 후보는 “국민들을 외면한 채 자신들의 카르텔 이익만을 대변해온 운동권 특권세력 정치시대를 청산하고 중원구의 진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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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NH농협, 카드적립금 3억4천만원 市에 전달 지면기사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14일 성남시에 세수 증대에 써달라며 'NH농협제휴카드 적립기금' 3억4천여만원을 전달했다.성남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신상진 시장 및 관계자, NH농협은행 김민자 경기본부장·양흥식 성남지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성남시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협약을 맺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법인·복지·보조금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성남시지부는 2005년부터 매년 적립기금을 전달해 왔다.신 시장은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살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성남시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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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감사원, 성남시 삼평동 부지 엔씨소프트 매각 법령 위반 '혜택' 지면기사
SW진흥시설 과기부장관 '승인' 누락자격요건 미충족 불구 시유지 팔아공무원 3명 중징계·'승인' 이행 주문성남시가 시유지인 삼평동 641번지(2만5천719㎡)를 '엔씨소프트(NCSOFT) 컨소시엄'에 8천억여원에 매각한 것과 관련, 감사원이 관련 법령을 위반하고 '혜택'을 줬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이와 함께 문제 해소를 주문했고 성남시와 엔씨소프트컨소시엄(이하 NC컨소시엄)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건립'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14일 감사원·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2월 시유지인 삼평동 부지를 4차 공모 끝에 (주)엔씨소프트·삼성물산(주)·대한지방행정공제회·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NC컨소시엄에 수의계약으로 8천377억원에 매각했다.판교테크노밸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혔던 삼평동 641번지는 2009년 판교 택지개발 당시 판교구청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고, 시는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이라는 조건하에 매각했다. NC컨소시엄은 연면적 33만574㎡, 지상 14층·지하 9층 규모의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건립하기로 했고 매각대금을 모두 지불한 뒤 소유권 이전도 완료한 상태다.감사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5월25일부터 7월20일까지 '2023년 정기감사'를 하는 과정에서 부지 매각과 관련한 문제를 적발해 조사(2023년 11월28일자 8면 보도=감사원 "삼평동 부지 매각 문제있다"… 성남시 '비상')를 벌였고 지난 6일 그 결과를 시에 통보했다.감사원은 NC컨소시엄 측이 소유권 이전 전에 관련법에 따른 지정 요건을 모두 갖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지정 승인'을 받아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시는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NC컨소시엄에 고가의 시유지를 매각하는 혜택을 부여했다고 결론냈다.감사원은 시가 2013년 삼평동 부지처럼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목적으로 분당구 정자동 178-4외 4필지(1만848㎡)의 시유지를 네이버에 수의계약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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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실시설계 적격자 롯데건설 낙점 지면기사
턴키방식… 2030년 완공 본궤도총연장 14.9㎞·내년 상반기 착공시속 260㎞·150㎞ 열차 도입 예정성남 원도심·광주 지역 교통 개선'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실시설계적격자로 롯데건설이 확정되면서 철도 건설이 본궤도에 올라섰다.내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완공이 이뤄지면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과 광주 지역의 서울 및 강원·중부내륙 이동이 편리해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은 교통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성남시에 따르면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이하 수광선) 기본설계 공모에 2개사가 응모, 국토부는 지난 7일 롯데건설을 실시설계적격자로 확정했다.수광선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Turn-key)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 국토부가 심사를 거쳐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성남시 관계자는 "시공사의 노하우와 기술을 반영하면서 사업을 빨리 진행하기 위해 턴키방식이 도입됐고 기본설계 평가 때 기술 70점, 가격 30점이 주어졌다"며 "실시설계적격자가 확정된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2030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광선은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광주역을 잇는 14.9㎞의 복선전철이며 준고속 열차인 시속 260㎞, 일반 열차인 시속 150㎞ 두 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 14.4㎞ 구간은 지하로 해서 노선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5㎞ 구간은 기존 노선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총 사업비는 1조157억원이며 실시설계적격자가 결정되면서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4년 7개월여 만에 본궤도에 올라서게 됐다.수광선이 완공되면 성남 원도심 주민들은 모란역을 통해 서울 수서까지 원스톱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삼동역을 통한 경강선과 이천역을 통한 중부내륙선 철도 이용도 훨씬 용이해진다.또한 광주지역 주민들의 경우는 성남 및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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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 제휴카드 기금 3억4천만원 성남시 전달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14일 성남시에 세수 증대에 써달라며 'NH농협제휴카드 적립기금' 3억4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성남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은 신상진 성남시장 및 관계자, NH농협은행 김민자 경기본부장·양흥식 성남지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성남시와 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협약을 맺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법인·복지·보조금 전용카드 사용금액의 최대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성남시지부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적립기금을 전달해 왔다. 신상진 시장은 “농협과의 상생으로 적립된 기금을 살기 좋은 성남 만들기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자 본부장은 “제휴카드 기금이 성남시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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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성남시 삼평동 부지 엔씨소프트 매각 법령 위반 ‘혜택’
성남시가 시유지인 삼평동 641번지(2만5천719㎡)를 '엔씨소프트(NCSOFT) 컨소시엄'에 8천억여원에 매각한 것과 관련, 감사원이 관련 법령을 위반하고 '혜택'을 줬다는 결론을 내리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문제 해소를 주문했고 성남시와 '엔씨소프트컨소시엄'(이하 NC컨소시엄) 측이 이를 수용하면서 '소프트웨어진흥시설 건립' 자체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14일 감사원·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2020년 12월 시유지인 삼평동 부지를 4차 공모 끝에 (주)엔씨소프트·삼성물산(주)·대한지방행정공제회·미래에셋자산운용 등으로 구성된 'NC컨소시엄'에 수의계약으로 8천377억원에 매각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마지막 '노른자위 땅'으로 꼽혔던 삼평동 641번지는 2009년 판교 택지개발 당시 판교구청 건립 예정 부지였으나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었고, 성남시는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이라는 조건하에 매각했다. 'NC컨소시엄'은 연면적 33만574㎡, 지상 14층·지하 9층 규모의 소프트웨어 진흥시설을 건립하기로 했고 매각대금을 모두 지불한 뒤 소유권 이전도 완료한 상태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5월25일부터 7월20일까지 '2023년 정기감사'를 하는 과정에서 부지 매각과 관련한 문제를 적발해 조사(2023년 11월28일자 8면 보도)를 벌였고 지난 6일 그 결과를 성남시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NC컨소시엄' 측이 소유권 이전 전에 관련법에 따른 지정 요건을 모두 갖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부터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지정 승인'을 받아야 하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성남시는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는 'NC컨소시엄'에 고가의 시유지를 매각하는 혜택을 부여했다고 결론냈다. 감사원은 성남시가 2013년 삼평동 부지처럼 '소프트웨어진흥시설'을 목적으로 분당구 정자동 178-4외 4필지(1만848㎡)의 시유지를 네이버에 수의계약으로 1천235억원에 매각(1천235억1천만원)할 때는 소유권 이전 전에 네이버가 당시 미래창조과학부에 '지정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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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광선’ 실시설계적격자 롯데건설 낙점… 2030년 완공 ‘본궤도’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 실시설계적격자로 롯데건설이 확정되면서 철도 건설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내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완공이 이뤄지면 성남 원도심(수정·중원구)과 광주 지역의 서울 및 강원·중부내륙 이동이 편리해지는 만큼 지역주민들은 교통 복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성남시에 따르면 수서~광주 간 복선전철(이하 수광선) 기본설계 공모에 2개사가 응모, 국토부는 지난 7일 롯데건설을 실시설계적격자로 확정했다. 수광선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Turn-key)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 국토부가 심사를 거쳐 실시계획을 승인하면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공사의 노하우와 기술을 반영하면서 사업을 빨리 진행하기 위해 턴키방식이 도입됐고 기본설계 평가 때 기술 70점, 가격 30점이 주어졌다"며 “실시설계적격자가 확정된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철도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2030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광선은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광주역을 잇는 14.9㎞의 복선전철이며 준고속 열차인 시속 260㎞, 일반 열차인 시속 150㎞ 두 개가 운영될 예정이다. 수서~성남모란~광주삼동 14.4㎞ 구간은 지하로 해서 노선을 신설하고, 삼동~광주 5㎞ 구간은 기존 노선을 함께 이용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조157억원이며 실시설계적격자가 결정되면서 2019년 7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뒤 4년 7개월여 만에 본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수광선이 완공되면 성남 원도심 주민들은 모란역을 통해 서울 수서까지 원스톱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삼동역을 통한 경강선과 이천역을 통한 중부내륙선 철도 이용도 훨씬 용이해진다. 또한 광주지역 주민들의 경우는 성남 및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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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스포츠인 다 모여라…' 성남 금곡공원 체육센터 개관 지면기사
16일 정자동에… 지하1·지상3층수영·탁구·배드민턴 등 프로운영수영·탁구 등 생활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성남시 공공 체육시설인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가 16일 개관한다.개관식은 이날 오후 3시 체육센터(정자동 183-1번지) 2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주민과 신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6월부터 2년6개월간 총사업비 282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8천609㎡ 규모로 건립됐다. 운영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는다.층별로는 ▲1층 길이 25m, 5개 레인의 수영장 ▲2층 헬스장과 다목적체육관 ▲3층 요가·필라테스 등의 프로그램실 등이 각각 조성됐다.체육센터 건물 외부에는 클라이밍을 할 수 있는 별도 인공 암벽장을 설치했으며, 지하 1층과 지상층에 총 10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시범 운영 기간인 다음달 말까지는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을 무료 개방한다.4월부터는 유료로 전환해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배드민턴, 탁구, 기구 필라테스 등 9개 종목 63개 강습 프로그램(회원 1천94명)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도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로 변경된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 정자동에 위치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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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나요나-성남중원] 예비후보 13명 등록 '핫한 지역'… 여야 번갈아 깃발, 서로 "해볼만" 지면기사
윤용근·심규철·임진기·강백룡·염오봉까지 與 5명 경선전 펼쳐재선 시도 윤영찬에 윤창근·이수진·조광주·이석주 ·고재남 당내 경쟁성남중원은 성남시 4개 선거구 중 지난 총선 기준 선거인수(19만2천279명)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하지만 13일 기준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5명, 더불어민주당 6명, 진보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등 모두 13명이 등록해 4개 선거구 중 최다로 이번 총선의 '핫 지역'으로 떠올랐다.성남중원은 최근 선거에서 국회의원·대통령·경기도지사는 모두 민주당이 가져갔지만 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신상진 시장이 깃발을 꽂았고, 신 시장은 이곳에서 4선을 했다. 때문에 여야 모두 '해볼 만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윤영찬 현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윤창근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여기에 비례대표 현역 의원인 이수진 예비후보가 이른바 '친명팔이'를 하며 뛰어들면서 지역 도·시의원들이 '명분도 정당성도 없는 출마'라고 철회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지는 등 당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조광주 전 경기도의원, 이석주 현 민주당 보건의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고재남 전 청와대 대통령경호처 직원 등도 본선 티켓을 노리고 있다.국민의힘에서는 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인 윤용근 변호사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심규철 변호사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며 '어메이징 중원 프로젝트'라는 선거공약을 제시한 임진기 전 성남시장 비서도 현장을 누비고 있고, 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라는 경력을 등록한 강백룡 기술사와 전 국민의힘 성남수정구 당협위원장을 앞세운 염오봉 '사회단체 꼴찌없는글방' 대표도 경쟁을 펼치고 있다.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조만간 각 지역구별 경선 여부 및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성남중원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다.기타 정당의 경우 진보당은 5대 성남시의원을 지낸 김현경 요양보호사가, 자유통일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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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분당을 예비후보 민주 김병욱 ‘민생’·국힘 김민수 ‘개소식’ 행보
이번 22대 총선에 성남분당을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김민수 당 대변인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각각 '선거사무소 개소식'·'민생'을 통해 지지기반 다지기 행보를 펼쳤다. 김병욱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정부의 말뿐인 민생 행보 야당으로서 더 큰 책임을 통감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진짜 민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설을 맞아 골목골목을 다녔다. 올해는 설날 분위기가 안 나고 예전 같지 않다. 코로나 때보다 더 장사가 안되는 상인분들의 목소리가 뼈아프다"며 “윤 정부는 민생 행보를 한다지만 어디 민생을 챙기고 있는지 그 누구보 모를 일"이라고 했다. 이어 “미국 '애플' 다음으로 비싼 게 '한국 사과'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고물가, 두려울 정도의 명절 장보기, 고금리 빛 폭탄에 가게를 닫는 자영업자와 발걸음 끊긴 시장 상권까지. 입춘이 지났으나 아직도 민생은 한파 속"이라며 “윤 정부의 '말뿐인 민생 행보'에 야당으로서 더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 김병욱 의원은 “현장에서부터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정당으로서 현 정부의 실정을 강력히 견재하겠다"며 “희망을 드리는 정치, 골목골목 온기를 만드는 진짜 민생 행보를 위해 두 눈 크게 뜨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당 대변인은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분당 교체'를 다짐했다. 김민수 대변인의 선거사무소는 금곡동 인근에 마련됐고 '김민수의 진심캠프'라는 현판이 달렸다. 김 대변인은 출마 기자회견 때처럼 이날도 '1991' 숫자가 새겨진 빨간색 스웨터를 착용했다. 김 대변인은 “1991년은 분당신도시 첫 입주가 시작됐던 해다. 저 김민수는 1991년이라는 숫자를 가슴에 새기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분당이라는 도시가 명성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의 전설이 되게 해보겠다"고 했다. 이어 “스쳐가는 정치인 말고, 우리 분당이 키워낸 진짜 분당 정치인 한 명 있어야 하지 않겠나"라며 “'분당에 진심인 김민수', '진짜 분당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