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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원도심 생활권 재개발 1호는…새 방식 공모에 13건·8구역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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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경북 문경 85분’… 중부내륙선(KTX) 이달말 전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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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주민들 “우리도 성남시민”···자체예산으로 ‘판교원역’ 신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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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성남 금광2동 ‘도심 복합사업’ 확정·고시… 재개발 본격화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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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주민들 ‘월곶~판교 복선전철’에 판교원역 추가 설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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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등 5곳 차병원 난임센터 교수들 '난임 모든 것 물어보세요'
차병원은 21일 "차병원 난임센터가 오는 24일 오후 7시 대구차병원 2주년을 기념해 '난임, 차병원에 물어보세요'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_ivf)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진행하는 2번째 합동 라이브 방송으로 강남, 서울역, 분당, 일산, 대구 등 5개 난임센터의 핵심 교수들이 대구차병원에 모여 환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반복유산과 가임력 보존 전문가로 유명한 대구 차병원 임수연 교수가 진행하며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전문가인 대구차병원 이광 교수 및 서울역 조은혜 교수, 분당차병원 이정은 교수, 일산 차병원 김혜경 교수, 강남 차병원 하진경 교수가 출연한다. 시험관아기 시술 전 준비사항부터 검사와 시술 과정, 임신 전후 주의사항, 착상 전 유전검사(PGT) 등 난임 치료 전반에 걸쳐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대해 교수들이 답하며 실시간 댓글로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대구차병원 이광 교수는 "진료실에서는 시간이 늘 짧아서 모든 환자들의 질문에 다 답변해 드리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의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최근 가장 궁금해하는 PGT에서부터 5일 배양 등 난임의 최신 기술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구차병원 궁미경 원장은 "지난 4월 통합 라이브가 실시간으로 500여명 이상이 접속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대구차병원 2주년을 자축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난임센터로서 차병원이 고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찾아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차병원 난임센터 라이브 방송 포스터. /분당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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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서울대병원 김도연 교수 세계뇌졸중심포지엄서 우수구연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문 신경과 김도연 교수가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열린 세계뇌졸중심포지엄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21일 "김도연 교수는 지난 16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뇌졸중 환자 긴급 비상용 직통 전화(핫라인)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며 "해당 시스템은 청중 및 학회로부터 긴급한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제시하고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뇌졸중 환자 핫라인 시스템'은 분당서울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센터장·신경과 배희준 교수)에서 운영 중이며 환자에게 뇌졸중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당사자나 보호자가 핫라인에 연락하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하고 긴급할 경우 병원에 연락해 바로 내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의료진은 뇌졸중을 진단받거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환자의 정보를 뇌졸중 환자 핫라인 시스템에 등록한다. 이후 환자에게 뇌졸중 관련 증상이 나타나 핫라인 시스템으로 연락하고 의료진은 환자의 정보와 증상을 바탕으로 환자가 응급실 도착하기 전에 수술이나 시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할 수 있다.'뇌졸중 환자 핫라인 시스템'은 분당서울대병원이 권역심뇌혈관센터 운영 초기인 2015년부터 계획했으며 이듬해 등록을 시작했다. 2023년 10월 기준 등록 환자는 1만712명, 핫라인 연락 건수는 1만76건이며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된 뇌졸중 환자 핫라인 시스템 2천244건 중 긴급한 수술·시술이 필요한 68건에 대해 빠르게 안내할 수 있었다.이처럼 '뇌졸중 환자 핫라인 시스템'은 긴급한 상황에서 빠른 안내 및 사전 시술, 수술 준비로 불필요한 시간을 없애고 환자의 예후를 좋게 한다는 점에서 이용만족도가 높아 이용 환자 93.9%(2020년 기준)가 7점 이상(10점 만점)의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뇌졸중 핫라인 시스템'은 불필요한 의료 사회적 비용도 줄였다. 운영 전에는 뇌졸중 관련 증상과 비슷하기만 해도 불안함 때문에 병원 방문을 했지만 운영 후에는 이런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었다. 실제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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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상진 성남시장 내년 키워드는… 첨단과 균형·교통·위상·복지·보건
신상진 성남시장은 20일 '첨단산업 발전과 원도심 균형발전'·'대중교통 공공성 강화'·'도시 위상'·'복지'·'보건의료 서비스' 등 크게 5가지 사안을 중점에 두고 내년도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제28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 한해 중점을 두고 추진했던 사항으로 '다양한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 '안전한 도시 만들기', '공공기관 정상화', '시민 소통 강화' 등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신상진 시장은 '첨단산업 발전과 원도심 균형발전'과 관련, "신흥동 1공단에 성남법조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토지 매입을 완료했고 구미동 법원부지 토지 교환을 위한 협의를 마쳐 원도심 발전의 단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성남은 도시가 하나의 거대한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위례신도시 4차산업 클러스터부터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 등 곳곳에 산업기반이 완비돼 있다"며 "'4차산업 관련 유수한 연구기관 유치와 제3판교 시스템 반도체 허브 조성, 정자동 주택전시관 부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대중교통 공공성 강화'와 관련해서는 "간선 급행버스 체계인 S-BRT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성남시 맞춤형 버스 준공영제를 대폭 확대하겠다.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은 경제성 상향을 위한 용역 후 내년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5호선 마천역과 8호선 복정역, 남위례역을 잇는 위례트램은 20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위례~삼동선은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받게 됐다. 3호선 연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해 4개 시 공동으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복지 도시'와 관련해서는 "건강도시조성을 위해 어르신 치매 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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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원도심 교통 혁신적 개선… 산성·성남대로 S-BRT 26년 개통 지면기사
10.2km 구간 1·2단계로 진행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 착수보고회성남대로(모란역~복정역) 내년 상반기사업비 419억원 중 75% 지원산성·성남대로 10.2㎞ 구간(모란역~복정역·남한산성입구)에 S-BRT(간선급행버스체계)가 오는 2026년 개통돼 성남 원도심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1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시장과 사업 관계부서,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사업수행 컨소시엄 관계자, 교통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복정 광역BRT 구축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성남시 S-BRT 구축은 1,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1단계인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입구) 5.2㎞ 구간으로 내년 7월까지 주민설명회 및 기본·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간다. 2단계인 성남대로(모란역~복정역) 5.0㎞ 구간은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한다.성남시는 오는 2025년까지 2단계 구간 공사를 마치고 2026년 1월 전 구간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021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성남시 S-BRT 사업'을 '광역BRT'로 지정했고, 지난 1월에는 개발계획을 승인하면서 이번에 성남시가 본격적으로 S-BRT구축에 나서게 됐다. 사업비는 총419억원이며 이중 국비 50%, 도비 25%인 314억원이 지원된다.S-BRT(Super Bus Rapid Transit)는 기존 전용차로 운영 위주의 BRT에 전용도로 및 차량, 우선신호, 스마트정류장 등의 시스템을 확충해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성을 갖춘 최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를 말한다. 산성·성남대로는 성남시 원도심 핵심 주간선축이다. S-BRT가 완성되면 원도심 교통 여건이 혁신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유다. 신상진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등 다수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에 추진 중인 가운데 선(先)교통, 후(後)개발의 대규모 S-BRT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상대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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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남시 '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공식화 지면기사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 운영'(1월25일자 9면 보도=성남시의료원 '민간(대학) 위탁' 늦어도 하반기 결론… 첫 사례 '주목')을 공식화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신상진 시장은 1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의료원은 시민 외면과 과도한 의료손실 등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개월여 동안 진행한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와 시민 및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 검토해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위탁운영 방식이 의료원의 현재 위치에서 회복의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상진 시장, 기자회견서 밝혀타당성용역·전문가 의견 검토 시는 지난해 7월 신 시장 취임 이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관련된 두 차례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난 3월 시민 1천명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61.9%가, 7월 시민 513명 대상 타당성 조사 용역 설문조사에서는 76.6%가 각각 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을 찬성했다.신 시장은 "의료원의 연도별 1일 평균 수술 건수는 최소 2.2건에서 최대 5.7건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이마저도 골절 같은 일반 및 경증질환 비율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동네 병·의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병상 활용률도 20%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시의료원이 지방의료원으로서 '시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의료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족과 지인에게 의료원에서 진료받도록 '적극 권장'하겠다는 응답이 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권장하지 않는 이유로 81.9%가 '진료과 의술을 신뢰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이달중 보건복지부 승인 요청내년초 시의회 동의후 '협약'시의 재정적 부담 또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늘어가고 있다. 시는 2016년 법인 설립 이후 8년간 연평균 275억원의 출연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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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도·성남시·의정부시·넥슨재단·굿네이버스, '어린이 건강권 향상… 공공형 놀이터 조성' 맞손 지면기사
경기도·성남시·의정부시·넥슨재단·굿네이버스가 오래되고 낡은 어린이놀이터를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4개 기관은 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넥슨재단은 사업비 약 10억원 후원 ▲굿네이버스는 설계·시공 등 총괄 관리 ▲경기도는 사업홍보와 행정지원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시설 운영·사후관리 등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건강권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공공형 어린이놀이터'는 실제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제시하는 시설과 디자인을 반영해 건립될 예정이다. 첫 사업으로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를 내년 6월까지 도전과 탐험 정신을 담은 '단풍잎 놀이터'(가칭)로 리모델링하기로 했다. 주변에 주택이 밀집돼 있고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들 수요가 높은 데 비해 2008년 조성돼 시설이 노후화된 점이 고려됐다.성남시 관계자는 "원도심 내 부족한 어린이놀이터 시설 확충 및 재정비 사업은 신상진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이번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예산 절감 효과와 공약사업 실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지난 1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공공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민관 공동협약식에서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왼쪽부터),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이진찬 성남시부시장, 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3.11.10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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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두 달여 파행 성남시의회 정상화… 추경안 처리 13일 임시회 합의 지면기사
여야 대치로 두 달여 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져 왔던 성남시의회가 정상화된다.11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3일 '원 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제3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9월 임시회 때 '분당보건소 문제'로 여야가 충돌한 이후 파행 사태가 이어져 왔다. 민주당은 '분당구보건소 이전·신축 및 공공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민선8기 신상진 시장 체제에서 중단되자 '철회'를 요구하면서 추경안에 편성된 '분당구보건소 현 부지 신축' 관련 예산을 행정심판 등을 이유로 삭감을 주장했다. 반면 시 집행부와 국민의힘은 '현 부지 신축'이라는 입장 속에 예산 편성을 요구했고, 여야 간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의회가 멈춰 섰다.이런 분당보건소와 관련된 행정심판이 지난 6일 각하되자 민주당은 지난 9일 입장문을 내고 "비록 행정심판이 각하로 결정났지만, 행정심판제기의 형식요건의 하자가 분당보건소 신축의 정당성을 보장하지는 못한다"며 "민주당은 다음 지방선거에서 집권하면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다.이에 따라 13일 임시회에서 제3차 추경안이 원안대로 처리되면서 시의회가 일단 정상화로 나아가게 됐다.하지만 2개월여 이어져 온 파행 여파는 지속될 전망이다. 일단 오는 20일부터 예정된 제2차 정례회 및 행정사무감사 일정이 당초 29일에서 22일로 일주일 줄어들게 됐다. 또 행정사무감사 목록 심의를 위한 '원 포인트 임시회'를 또다시 열어야 하는데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목록 없은 행감이 진행될 가능성도 제기된다.한편, 뇌물공여 혐의로 법정수속된 이후 지난달 10일 가족을 통해 의장직 사임서를 제출했던 박광순 의장은 지난 8일 열린 2심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직후 사임서를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성남시의회 전경.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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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차병원 이승률 교수, 관상동맥 중재술 새로운 치료법 제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원장 윤상욱)은 9일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에서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법이 기존 치료보다 효과적인 것을 제안하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ACC Cardiovascular Interventions (IF: 11.2)' 최근호에 게재됐다.이승률 교수에 따르면 관상동맥 중재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치료법으로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많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관상동맥 중재술에서 주로 사용되는 스텐트는 삽입 후 반드시 이중 항혈소판 치료를 필요로 해 이와 관련된 부작용이 종종 발생된다.이승률 교수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으로 중재술을 받은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중재술 다음날 아스피린을 중단하고 저용량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제 치료를 시작했다. 그 결과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hs-CRP(고민감도 C-반응성 단백질) 수치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24시간에 6.1mg/L에서 1개월에 0.6mg/L로 감소했다. 혈소판 반응성 수치인 PRU(Platelet Reactivity Unit, 혈소판 응집도)는 27±42 PRU로 고활동성 혈소판 반응의 빈도는 0.5% 였다. 중재술 후 3 개월째 스텐트 혈전증은 2명 (1.0%)에서 발생해 콜히친 병합 단일 항혈소판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이승률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 중재술 후 기존의 이중 항혈소판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행 연구로 아스피린을 콜히진으로 대체하는 치료의 타당성을 입증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상기 치료의 임상적 효과와 안정성 평가를 위한 후속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어 급성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중재술 후 이차 예방에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분당차병원 심장내과 이승률 교수. /분당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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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수원·용인·화성·성남시 '지하철 3호선 연장'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수원·용인·화성·성남시가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한 공동 용역에 착수했다.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원시 상황실에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내년 9월까지 연장 노선에 대한 경제성·사업 타당성·최적 노선 도출 등을 모색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분야 철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기지 이전 및 서울3호선 연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용역의 추진 방향과 일정계획 등을 점검했다. 타당성조사 용역의 세부 과업 내용은 ▲교통수요 예측 ▲최적 대안 및 경제성 검토 ▲차량기지 검토 ▲상위계획 검토 등이다앞서 수원·용인·성남시는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협의체를 구성한 뒤 2020년 8월 각각 1억원씩 분담해 1년 기간의 용역을 진행한 바 있다.수원시청서 착수보고회 개최내년 9월까지 1년간 진행경제성·사업 타당성·최적 노선 도출차량기지 문제가 관건당시 용역에서는 수원 세류~서울 수서, 수원 세류~서울 잠실, 수원 세류~성남 고등지구 등 3가지 노선에 대한 '광역 경전철' 경제성 평가도 진행했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3호선 수서차량기지를 대신할 차량기지 부지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흐지부지됐다.이번 용역은 기존 3개 시 외에 화성시가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면서 4개 시가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킨다는 목표도 세워놓고 있다.4개 시는 앞서 지난 2월 경기도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3호선 연장은 서울시의 수서차량기지 이전 계획에 맞춰 추진되고 있는 만큼 '차량기지 부지'는 필수 전제 조건으로 33만㎡ 이상의 부지가 필요한 상태로 이번 용역에서도 차량기지 문제가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성남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기 남부지역 상습정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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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한국지역난방공사-LGU+, 열수송시설 안전관리 협약 지면기사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정용기)는 안전 문제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LG유플러스(사장·황현식)와 'AIoT 및 Bigdata를 활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체계 고도화 솔루션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협약식은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이상진 건설본부장,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AIoT센싱 기술을 적용한 열수송시설 안전관리 제품개발 ▲사고 예방을 위한 열수송관의 진동 및 기울기 감지 기술 ▲Bigdata 분석기술을 접목한 예지보전 모니터링 알고리즘 등을 열수송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공동발굴,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이상진 본부장은 "집단에너지사업 주요 인프라인 열수송관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시설로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첨단 기술의 선제적 개발과 적용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열수송관의 안전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택진 기업부문장은 "AIoT와 Bigdata 등 첨단기술이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역량을 최대한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