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많이 본 기사
-
[속보] 대통령실 “대통령, 하야는 없다… 탄핵으로 심판”
2024-12-11
-
[단독] 한동훈 탄핵 찬성 선회에 국민의힘 ‘분당’ 움직임
2024-12-06
-
[비상계엄령 선포]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특별담화 전문
2024-12-03
-
[속보] 한동훈 “윤대통령 조속한 집무집행 정지 필요… 탄핵 반대 결정 수정”
2024-12-06
-
‘제2경부선’ ‘제2순환선’ 순항… 수도권 새시대 속도 높인다
2025-01-12
최신기사
-
윤 대통령, ‘역동경제로 시민·중산층 시대 구현’...하반기 경제 정책방향 로드맵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역동 경제로 서민·중산층 시대 구현'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회의를 주재했다. 정부는 매년 반기마다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을 진단해 경제 전망을 제시하고,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경제정책 과제들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해 왔고, 이날 5번 째 회의를 주재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으로 어려운 취약부문의 민생을 살피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데 역점을 두는 등 '역동경제 로드맵'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금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고,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국민들의 부담이었던 물가도 3개월 연속 2%대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외국인 주식투자 추이를 예로 들면서 “2020년에서 2022년 상반기까지 약 69조 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2년 하반기 이후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금년 상반기까지 약 42조 원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나 “이러한 양호한 지표와 국제사회의 평가가 민생의 활력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경제회복의 온기가 민생현장에 전달되는 데 걸리는 시차를 줄이는 한편, 민생의 구조적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도움이 절실한 소상공인을 충분하게 지원하는 한편, 현금 살포와 같은 미봉책이 아니라 구조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진 세션 1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세션 2에서는 저성장 우려가 높아진 우리 경제가 역동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안
-
국힘 당권주자들 비전 경쟁… 상호 신경전 치열 지면기사
한동훈 "당 변화시켜 이기는 정당"원희룡 "우파진영 100년 정당으로"나경원 "강한 보수로 재집권 성공"윤상현 "이기는 선거 해본 사람만"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권 주자들이 2일 일제히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를 자임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각 후보들은 이날 서울 강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5분간 주어진 비전 발표회에서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 총선 참패 극복 방안을 경쟁적으로 제시하는 과정에서 상호 신경전도 벌어졌다.미리 추첨한 순서에 따라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한동훈 후보는 "당을 변화시켜서 반드시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 우리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법은 변화"라고 강조했다. '수도권·중도·청년에게 매력 있는 정당', '대한민국 국민에게 해답을 제시하는 정당'이 되어야 한다며 외연 확장, 정책 역량 강화를 이정표로 제시했다.원희룡 후보는 국민의힘을 '우파 진영 100년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원 후보는 "당과 대통령이 싸우면 그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결국 당은 깨지고 정권을 잃는다"며 "신뢰에 기반한 활력 있고 생산적인 당정관계"를 강조했다.아울러 민생경제 비상회의를 정례화해 금리 인하와 물가 관리를 당이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나경원 후보는 "보수 재집권은 시대의 명령이다. 강인한 보수정당을 만들겠다"며 "이제 전장은 국회다. 국회를 모르면 의회 독재에 속수무책"이라면서 "대통령과 각 세우는 대표, 대통령에 빚 갚아야 하는 대표, 갈등과 종속, 모두 위험하다"며 경쟁자들을 향해 견제구를 날렸다.윤상현 후보는 "지난 총선의 '괴멸적 참패' 이후 어떤 변화의 몸부림도 없이 공동묘지의 평화 속에 사실상 죽어있다"며 '총선 책임론'을 꺼내 들면서 "이기는 정당은 이기는 선거를 해본 사람이 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국민의힘 한동훈(왼쪽부터), 원희룡, 나경원, 윤상현 당 대표 후보가 2일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체인지 5분 비전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
-
윤석열 대통령 "화학물질 특성별 소방기술… 과학적 대책 시급" 지면기사
국무회의서 화성 화재사고 언급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경기도 화성의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화재 유형과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더 과학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화성 화재 희생자와 전날 밤 발생한 사고 등을 언급하며 "더 과학적이고 안전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배터리 산업과 같이 다양한 화학물질을 활용하는 산업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구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위험 요인도 복잡하고 달라졌는데 소방 기술과 안전의식은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규제와 처벌만으로 산업안전을 지킬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화학물질의 특성에 맞는 소방 기술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여 예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며 각 부처에 지시했다.한편 지난 4월 혼인 건수가 지난해 동월보다 25% 가까이 증가하고, 4월 기준 출생아 수도 작년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 어떤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국가비상사태인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하루라도 빨리 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 관련기사 ("아리셀 화재, 정보 제공하고 충분한 보상을")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7.2 /대통령실
-
윤 대통령,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사의 재가… 금명간 신임 위원장 지명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김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소추에 앞서 선제적으로 물러나겠다는 사의 표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탄핵소추안이 통과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위원장 직무가 중단되는데, 이에 따른 방통위 마비 장기화를 막기 위해 선재적으로 사퇴한 것이다. 한편 신임 방통위원장에는 이진숙 전 대전 MBC 대표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국회·정당
원희룡·나경원·윤상현 '배신 프레임'에… 한동훈 '작심 맞불' 지면기사
국힘 당권주자들 비방전 가열 국민의힘 차기 당권 주자들이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가운데 상호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는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한동훈 후보와 각을 세우며 서로 약점을 파고드는 전략으로 상호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특히 세 후보는 한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틈'을 파고들고 있고, 한 후보도 이들에 대한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며 방어전에 나섰다.윤 후보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가 '채상병특검법 중재안'을 제안한 것에 대해 "한마디로 민주당 대표나 할 소리를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프레임에 빠지는 것이고, 대야 전선에 내부교란이 생긴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원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 한 후보의 '배신하지 않을 대상은 국민뿐'이라는 발언을 두고 "뒤집어 말하면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배신, 당에 대한 배신은 별거 아니라는 것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라며 "그런 관계에 있어 신뢰 관계가 파탄났다고 보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한 후보는 세 후보의 이른바 '배신자 프레임' 공격에 작심하고 맞불을 놓았다.그는 한 방송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원입니까?"라는 글을 올린 원 후보에 대해 "원 후보께서 2018년 무소속으로 탈당하신 상태에서 제주지사에 나오셨고, '민주당으로 갈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며 "저는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정치를 마칠 생각"이라고 맞받았다.나 후보를 향해서는 지난 3·8 전당대회 당시 '연판장 사태'를 겨냥하면서 "나경원 대표는 그때 일종의 학폭 피해자셨는데 지금은 학폭의 가해자 쪽에 서고 계신 거 같다. 아주 안타깝다"고 꼬집었다.당권 주자 간 비방전이 가열되자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전당대회가 아직 3주나 남았는데 서로 비방전이 도를 넘고 있다"고
-
국회·정당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의혹 다 수사하라"… "동문서답" 지면기사
22대 첫 운영위원회… 여야, 대통령실 현안 놓고 '신경전' 이 "김진표 회고록 왜곡 설명없어" 정진석 "김여사 수수백 포장 보관"천하람 "확인차 현장실사 협조를"권영진 "채해병 수사외압 수사는"정 "특검법, 위헌소지땐 거부 당연"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여야가 대통령실 현안을 놓고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더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부분까지 대통령실·여와 야의 긴 공방이 종일 이어졌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의왕과천) 의원은 대통령실 대변인 입장문이 김 전 의장의 회고록 내용에 대한 반박이 아니라 '동문서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관련 질의를 하자,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의혹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기 때문에 제기된 의혹을 전부 다 수사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윤 대통령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이에 이 의원은 "전부조사하라는데, 각시탈 등이 길에 기름을 뿌렸다는 등의 의혹은 언론에서 제기한 바 없다"면서 "(김 전 의장 회고록 내용이) 왜곡했다고 하는데, 무엇을 왜곡했는지 설명 없이 동문서답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수수한 가방의 소재를 구체적인 층수까지 확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무도 답하지 못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김 여사가 받은 디올백은 있는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 청사 내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가방이 포장 그대로 대통령실에 보관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운영위원들이 현장실사를 나갈 테니 협조하라"고도 요구했다.또 천 의원은 '디올백의 국고 귀속 시기'를 물었다. 정 실장은 "대통령이나 대통령 배우자가 받은 선물은 공직자윤리법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우선 적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기록물로 분류하는 작업은 아직 기한이 도래되지 않았다
-
나경원, 경기도 당원 릴레이 간담회... “민생정당으로 변화해 경기도 민심 회복할 것”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30일 “당의 뿌리가 튼튼해야, 외연 확장도 가능하고 수도권 민심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남양주와 포천·가평, 여주·양평 등 경기지역 당원협의회를 돌며 릴레이 간담회를 갖고 “합리적 민생정책으로 당을 변화시켜 경기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후보는 특히 지난 4·10 경기지역 총선에서 60석 중 6석밖에 얻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무기력한 여당이 아니라 생명력 있는 여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또 “재집권을 위해 다음 대선에서 이겨야 하는데 필요충분조건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라며 “이번에 다같이 단합해서 대통령을 지켜야 3년 후 (여당 출신) 대통령을 또 뽑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용산 대통령실과 불편한 관계가 우려되는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나 후보는 “현장과 바닥 민심을 아는 정치인만이 국민과 당원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며 “경기도 당심과 민심을 얻어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당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의 이날 경기도 방문은 남양주와 포천·가평, 여주·양평 등의 당협을 잇따라 방문,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경기도의회를 찾아, '1인 1보좌관' 제도와 광역의원 소통채널 신설 등 도의원 의정활동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당원 간담회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포천‧가평),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협위원장, 김선교(여주‧양평) 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국힘, 야당과 싸우지 말고 국민과 대화하라" 지면기사
[기획-원로에게 길을 묻다·(1)] '안하무인' 국회 안타까울 따름이재명 대표 연임 위한 룰 개정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들'무한 정쟁' 21대 국회가 '무능국회'로 불렸다면 22대 국회는 개원 초부터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생을 뒤로한 채 정쟁만 일삼으면서 국민들과의 괴리를 키우고 있다. 국회는 어떤 정치를 해야 하나? 여·야는 어떻게 협치해야 하나? 경기도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 원로들이 있다. 이들의 혜안을 통해 국회, 그리고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을 물어본다. → 편집자 주경기도에서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병국(캐리커처) 한국문화예술위원장(장관급)은 30일 22대 국회 개원과정에서 보여준 여야의 극한 대치와 관련,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차이가 있다면 국회가 '안하무인'이 된 것 같아 더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경인일보의 인터뷰에서 세간의 평가처럼 22대 국회를 '최악'으로 보고 있었다. 자신이 여권 인사여서인지 먼저 국민의힘을 향해 "야당과 싸우지 말고 국민과 대화하라"고 주문했다. 야권의 국회 운영에 대해선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고, 이는 정부와 여당이 잘못하기 때문에 넘어가는 것이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고 쓴소리를 했다.정 위원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볼 때 '여소야대'라 하더라도 여당을 '갑'으로 보지, '을'로 보지 않는다"며 "지금과 같은 구조(여소야대)를 만든 것은 국민이고, 좋든 싫든 받아들여야 한다. 야당을 이기려 하지 말고 최대한 협상하고, 정 안 되면 지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도 '억셉트'(받아들이다)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여당 지도부의 정치력이 굉장히 요구되는 때(시점)"라고 강조했다.민주당이 주도하는 해병대원 특검법과 방송3법 강행처리 등에 대해 정 위원장은 "깊이 있는 내용은 잘 모르지만, '특검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데, 받아들일 수 없다면 국민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킬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최근
-
與 당권주자들 평택찾아 '안보' 메시지 지면기사
나경원·원희룡·한동훈,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 참석 윤상현은 대구 방문 당원 간담회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운동 시작 후 첫 주말, 당권 주자인 나경원·원희룡·한동훈 후보는 '안보' 메시지를 내며 전국의 당원들에게 지지 호소와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먼저 이들은 지난 29일 경기 평택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제2연평해전 승전 기념식에 참석한 이들은 "정권과 진영에 안보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나경원) "젊은 국군장병들이 목숨을 바쳐가며 나라를 지켰다"(원희룡) "영웅들을 더 많이 기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한동훈)며 목소리를 높였다.원희룡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상대로 출마했던 지역구인 인천 계양갑·을 지역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윤상현 후보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았다. 그는 대구 수성갑·을, 동구군위군갑·을, 달서을·병, 중구남구에서 당원들과 만남을 이어갔다.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기습 도발에 맞서 조국을 수호한 영웅들을 기억한다. 고 윤영하·한상국·조천형·황도현·서후원·박동혁 여섯 분의 영전 앞에 고개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강조하며 보수 지지층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지난 29일 오전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앉아 있다. 앞줄 첫 번째 나경원 의원, 뒷줄 두 번째부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2024.6.29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원로에게 길을 묻다·(1)] 정병국 “야당과 어깃장 싸움 말고 국민과 대화하라” 여당에 조언
'무한 정쟁' 21대 국회가 '무능국회'로 불렸다면 22대 국회는 개원 초부터 '최악의 국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민생을 뒤로한 채 정쟁만 일삼으면서 국민들과의 괴리를 키우고 있다. 국회는 어떤 정치를 해야 하나? 여·야는 어떻게 협치해야 하나? 경기도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 원로들이 있다. 이들의 혜안을 통해 국회, 그리고 우리 정치가 가야 할 길을 물어본다. 경기도에서 내리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장관급)은 30일 22대 국회 개원과정에서 보여준 여야의 극한 대치와 관련,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차이가 있다면 국회가 '안하무인'이 된 것 같아 더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경인일보의 인터뷰에서 세간의 평가처럼 22대 국회를 '최악'으로 보고 있었다. 자신이 여권 인사여서인지 먼저 국민의힘을 향해 “야당과 싸우지 말고 국민과 대화하라"고 주문했다. 야권의 국회 운영에 대해선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고, 이는 정부와 여당이 잘못하기 때문에 넘어가는 것이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정 위원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볼 때 '여소야대'라 하더라도 여당을 '갑'으로 보지, '을'로 보지 않는다"며 “지금과 같은 구조(여소야대)를 만든 것은 국민이고, 좋든 싫든 받아들여야 한다. 야당을 이기려 하지 말고 최대한 협상하고, 정 안 되면 지는 모습을 보이면 국민들도 '억셉트'(받아들이다)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여당 지도부의 정치력이 굉장히 요구되는 때(시점)"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해병대원 특검법과 방송3법 강행처리 등에 대해 정 위원장은 “깊이 있는 내용은 잘 모르지만, '특검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은데, 받아들일 수 없다면 국민들에게 어떻게 납득시킬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법사위 등 야당 국회 운영,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연임을 위한 룰 개정에 대해서도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렇다고 여당이 야당에 맞장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