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종 기자
서울정치부
30년 베테랑 정치판 대기자. 경기^인천 정가에서 벌어지는 따근따근한 이슈를 속 시원하게 술술 풀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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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 원희룡 러닝메이트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7·23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나서기로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019년 전당대회 때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박 위원장은 25일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어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러닝메이트로 청년 최고위원 출마 제의가 있어 고민 끝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지난 4·10 총선에 지고 나서 우리 당이 움직여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고, 당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년 지지층 확보에 대해 “청년 인재들이 노력하면 미래가 보이고 보장할 수 있어야 청년들이 알아서 들어올 것"이라며 “이번 만큼은 정당 내에서 정말 민주적이구나, 공정하구나 이런 생각을 할 때 청년들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런 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청년최고위원 후보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진종오 전 비례대표 의원과 원 전 장관이 손을 내민 박 위원장 등 2명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4월 김포갑 총선에 낙선한 박 위원장은 20대 총선을 통해 정치권에 들어온 청년 정치인이다. 28세 때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 정치활동을 시작했고,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이 발탁했다. 김포에서 초(석정초)·중(대곶중)·고(통진고)를 다녔고, 지난 총선에서 김포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도 해 이번에 당 지도부에 들어가게 되면 동력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 전 장관은 인요한·김민 전 의원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 정하면서 당권 경쟁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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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공장 화재] 윤석열 대통령, 긴급 방문 “화재 원인 정밀 감식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 및 대응 상황을 직접 챙겼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1시간가량 화재 경위와 현장 상황을 보고받고 그 자리에서 현장 점검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 도착해 가장 먼저 “화재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수습 상황을 보고받고 소방청장에게 “화재의 원인을 철저하게 정밀 감식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건전지와 같은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는 기존의 소화기나 소화전으로 진화가 어렵다"면서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화재 조기 진화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연구하라"고 주문했다. 화재예방과 관련, 윤 대통령은 “화학 물질을 다루는 공장의 경우에는 건물의 구조, 화학물질의 적재 방법과 위치도 모두 고려해서 화재를 예방해야 하며, 화재시 대피 요령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돼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화재의 경우 발화 물질이 비상구 앞쪽에 적재돼 있어 근로자들이 탈출하지 못하고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화재 발생 후 이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현장에 나온 이 장관에게 거듭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유사 업체에 대한 안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화재 진압을 벌이는 소방관들을 악수로 격려하고 소방대원들의 안전도 지키면서 일해 달라고 당부하고 자리를 떴다. 앞서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 등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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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與 당권주자들 '세불리기' 시동 지면기사
초선 모임 참석 '지지 당부'현역·원외 인사 잇단 접촉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출사표를 던진 이후 7·23 전당대회를 향해 한 달간의 경쟁에 나섰다.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윤상현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표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초선과 다선, 현역뿐 아니라 기초단체장과 원외 인사들까지 접촉하며 지지를 호소하기 시작했다.초선의원 모임에서 각 주자들은 색깔을 드러냈다. '25년 전 한나라당 초선'이라고 소개한 원 전 장관은 "함께한 초선 정치인들이 지금은 모두 국가와 정당의 주요 지도자로 성장했다"며 "초선 의원 활동을 모든 방향에서 지원하는 활력있는 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초선의 힘으로 국민의힘이 바뀌어야 국민의힘에 미래가 있다"며 "초선들이 소신에 따라 개혁적으로 활동할 장을 펼쳐드리려 전당대회에 출마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리고 표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윤 의원은 "수도권에서 내리 5선을 하며 느낀 교훈은 '줄 서지 말라'는 것이다. 권력을 보는 정치가 아닌 국민을 보는 정치를 꼭 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오늘 판사·검사 출신 법조인이 많이 보인다"며 판사 출신의 나경원, 검사 출신의 원희룡, 한동훈 의원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한 전 위원장은 "총선 이후 처음 뵙는다"고 운을 뗀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는 차원에서 자신이 제기한 '헌법 84조' 논쟁이 모임 첫 주제로 선정된 데 대해 "이런 의미 있는 주제를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당권 주자들은 이날 전임 대표인 김기현 의원이 회장을 맡은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도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한 전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원장 사퇴 후 두 달여 만에 돌아온 여의도에 '복귀 신고식'을 했다. 비대위원장 시절 함께 식사했던 당사 경비·시설·청소직원들을 다시 만나 오찬을 하고, 오후 국회에서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을 만났다.나 의원은 지난 주말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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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경인시·도당 새 위원장 선출… 경기 '심재철'·인천 '손범규' 지면기사
국민의힘이 4·10 총선 후 경기·인천 시도당을 관리할 새 위원장을 모두 선출했다. 각 시도당은 임기 1년 짜리인 위원장 인선을 위해 각각 운영위원회를 열어 선출과정을 거쳤다.경기도당의 경우 지난 21일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심재철(안양 동안을) 전 의원이 단독후보로 등록하면서 추대 형식으로 선출했다. 심재철 신임 도당위원장은 "도당위원장으로서 앞에 나서기보다는 여러분들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겠다"며 "당원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신인의 각오로 경기도당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심 위원장은 20대 국회 상반기 국회부의장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는 민주당 이재정 의원과 맞붙어 낙선했다.인천시당은 지난 19일 운영위원회를 거쳐 손범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을 인천시당위원장에 선출했다. 손 위원장 역시 추대로 선출돼 앞으로 1년간 시당을 운영하게 된다. SBS 아나운서 출신의 손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다. 유 시장 당선 이후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지난 총선에서 남동구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손 위원장은 "인천시당 당원협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인천시의 성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했다. /정의종·조경욱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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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임위원장 수도권 배제... 국회부의장 주호영·조경태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의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조경태 의원을 각각 전·후반기에 나눠 선출하기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기지역 중진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도 소외론이 다시 소환되는 분위기다. 24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선수가 같은 두 사람이 서로 조율을 통해 나이 순으로 전·후반기를 나눴다"며 “나이가 많은 주 의원이 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몫으로 배정된 상임위원장 후보군은 외교통일 김석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이철규, 정무 윤한홍, 국방 성일종, 기획재정 송언석 등 3선 의원이 오르내린다. 다만 4선 가운데 상임위원장을 하지 않은 안철수(성남 분당갑) 의원이 일단 외교통일위원회에 배속된 가운데 외통위원장을 희망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경기지역 의원 상임위원 배정 현황에 따르면, 3선의 송석준(이천) 의원은 법사위에, 역시 3선의 김성원(양주 동두천 연천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 각각 배치됐다. 재선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 김은혜(성남분당을)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에 배정됐다. 또 초선의 김용태(포천가평) 의원은 자신의 희망에 따라 교육위원회에 배정됐다. 인천 출신 배준영(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에 배치됐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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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간격 "與 당권 도전" 출사표 던진 나경원·한동훈·원희룡 지면기사
윤상현과 '4파전'… 출마의 변 나 "'당정일체'는 미숙한 정치'동행'하며 밀어주고 끌어줄 것"한 "민심 반응·수평적 당정관계"지구당 부활·중도확장 비전 제시원 "당정관계 불안하면 국민불안대통령과 신뢰 '단결' 시작의 반"여전히 '어대한' 분위기 당심 요동당원투표·결선 가능성 '예측불허'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잇달아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인천 출신 5선 윤상현 의원은 일찌감치 지난 21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출마의 변나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원 전 장관은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국회 소통관 앞은 점심시간부터 각각의 지지자들이 운집해 세 대결장으로 바뀌기도 했다.가장 먼저 출격한 나 의원은 당정관계를 '당정일체'로 가져가는 것을 "굉장히 미숙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당 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미숙한 정치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정동행, 밀어주고 끌어주며 같이 갈 것"이라고 답했다.또 자신은 '이길 줄 아는 사람'이라며 "(후보 중) 한명은 인천에서 패배하고, 한분은 전국에서 패배했다. 이재명 대표를 이겨본 사람은 나경원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1시간 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A4 15쪽에 이르는 출마선언문에서 '민심에 반응' '수평적·실용적 당정관계' 등을 강조하며, 지구당 부활, 정책기능강화, 중도확장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나 의원은 "당 대표는 묵묵히 대권주자를 빛나게 해야 한다"면서 "지금 당이 어려워, 2027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정당의 기초를 만들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한 전 비대위원장은 "꿈을 크게 가지셔야겠다"고 반격하고 "그 시점에서 상대를 확실히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신망을 받으면 (대선에) 나와야 한다"면서 대선도전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원 전 국토부 장관은 '친윤'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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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대통령실, 온라인 소통창구 '국민제안' 94.6% 답변 지면기사
정책과정 60건중 22건 이행 대통령실이 온라인 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을 통해 직접 소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대통령실은 23일 지난 5월 기준으로 13만4천여건을 제안받고, 4만3천여건의 서신을 접수했는데, 이중 94.6%에 응답했다고 밝혔다.하루 평균 250여건을 응답한 셈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청원중 20만건 이상의 동의를 얻은 것에만 답변해 답변율 0.026%에 그쳤던 것과는 큰 차이라고도 덧붙였다.특히 온라인 접수건중 60건이 정책과제로 선정됐다. 어린이 보호구역 등 도시 속도제한의 탄력적 운영,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지원비에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중단없이 지원토록 하는 것, 운전면허시험장의 토요일 운영 확대 등 생활밀착형 요구들이다. 60건 중 22건 이행이 됐고, 38건도 법령 제·개정의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집회 및 시위제도 개선 등은 온라인 국민참여토론을 거쳤다고 한다.5남매를 키우던 젊은 부부(남편은 파산, 부인은 신용불량자)를 민간 구호단체와 연계해 생계비와 집수리를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에 대해 자녀 양육 목적의 비자를 발급하고, 마을주민 모금으로 건립한 소규모 미등록 경로당에 대한 냉난방비 지원 확대 등을 한 것은 서신 민원을 해결한 사례라고 소개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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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당권 반지 주인공은… 변수는 결선투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잇달아 차기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인천 출신 5선 윤상현 의원은 일찌감치 지난 21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사표를 던졌다.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출마의 변 나 의원은 이날 오후 1시, 한 전 위원장은 오후 2시, 원 전 장관은 오후 3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국회 소통관 앞은 점심시간부터 각각의 지지자들이 운집해 세 대결장으로 바뀌기도 했다. 가장 먼저 출격한 나 의원은 '이길 줄 아는 사람', '통합의 적임자', '보수를 지켜온 정치인' 등을 키워드로 출마 선언을 했다. 나 의원은 “계파도 없고, 앙금도 없다"면서 당정관계를 '당정일체'로 가져가는 것을 “굉장히 미숙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당 대표 선거에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미숙한 정치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정동행, 밀어주고 끌어주며 같이 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 자신은 '이길줄 아는 사람'이라며 “(후보 중) 한명은 인천에서 패배하고, 한분은 전국에서 패배했다. 이재명 대표를 이겨본 사람은 나경원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1시간 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A4 15쪽에 이르는 출마선언문에서 '민심에 반응' '수평적·실용적 당정관계' 등을 강조하며, 지구당 부활, 정책기능강화, 중도확장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 전 비대위원장은 '민심'을 두고 “거대야당의 상임위 독식, 입법 독주, 일극체제 완성을 민심이 강하게 제지하지 않고 있다"고 냉정하게 짚고,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수직적 당정관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당 대표는 묵묵히 대권주자를 빛나게 해야 한다"고 면서 “지금 당이 어려워, 2027년 대선에서 이길 수 있는 정당의 기초를 만들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나 의원을 향해 “꿈을 크게 가지셔야겠다"면서 “대선 출마는 개인 커리어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진영의 문제다. 그 시점에서 상대를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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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야’에 얼룩진 국회 법사위 주말… 채상병 의혹 키맨들 ‘침묵·반박’ 강제퇴장까지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상병특검법' 입법청문회에서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키맨들이 잇따라 강제 퇴장 조치 되는 등 낯 뜨거운 현장이 속속 연출됐다. 이런 모습들은 여러 방송과 언론을 타고 타전됐고, 주말 안방을 파고들었다. 진영으로 갈라진 정치권의 양분된 상황 속에 국민들은 이 광경을 어떻게 보고 어떤 입장이었을까.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작심한 듯 청문회 증인 길들이기에 나섰다.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각각 10분씩 퇴장시켰다. 이 전 비서관은 증인으로 출석은 했지만,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다는 이유로 의원들의 잇따른 질문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고, 정 위원장은 이 전 비서관에게 일종의 '벌 퇴장' 조처를 내렸다. 임 전 사단장과 이 전 장관은 의원들의 질의 도중 여러 차례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정 위원장으로부터 같은 조치를 당했다. 이 전 장관은 김용민 의원이 “작년 국정감사 전에 도망가려고 (장관직) 사표를 냈다"는 말에 “사의 표명 배경은 탄핵 때문"이라고 즉답하며 반박했다가 퇴장됐다. 민주당 간사인 김승원 의원은 “증인들이 자기 뜻대로 상황이 돌아가지 않자 억울하다면서 계속 뻔뻔스럽게 끼어들며 변명하고 있다"며 “그렇게 말을 하고 싶으면 (증언) 선서를 하라"고 비판했다. 이 전 장관과 임 전 사단장이 나란히 증인선서를 거부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정 위원장은 “그냥 집으로 가라고 하면 본인들 좋은 일이기 때문에 10분, 20분, 30분 단위로 퇴거 명령을 하는 것"이라며 “밖에 나가서 성찰하고 오란 뜻"이라고 설명했다. '퇴장 명령'을 받은 이들은 무뚝뚝한 표정으로 뒷문을 통해 회의실을 나간 뒤 인근 대기실에 머물렀다가 호출이 오면 증인석으로 되돌아와 앉았다. 박지원 의원은 이 전 장관이 퇴장하자 정 위원장에게 “퇴장하면 더 좋은 것 아닌가. 쉬고…"라며 “한 발 들고, 두 손 들고 서 있으라고 하라"고 농담했다. 정 위원장은 김성근 프로야구 감독의 리더십을 언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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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레이스] 나경원, TK·충청 방문...한동훈, 청년 최고위원 ‘짝짓기’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 경선 주자들의 행보가 가속화하고 있다. 후보 등록을 앞둔 마지막 주말 지방 당원 접촉에 나서는가 하면 최고위원 짝짓기를 통해 외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가장 먼저 인천 5선 윤상현 의원이 지난 21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에서 당권 도전을 밝힌 데 이어 23일 나경원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시간 간격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지방 방문에 나선 나경원 의원은 22일 충북과 대구·경북(TK) 당원들을 만나 “대통령한테 각 세우면 진짜 '폭망'한다"며 한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했다. 나 의원은 이날 경북 성주·고령·칠곡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열심히 싸워서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야 한다"며 “당이 당원을 존중하고 오래된 분들을 존중해야 당의 뿌리와 역사가 생긴다. 나는 판사 그만두고 22년 전에 당에 와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전날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만났다. 당에서 오랜기간 활동하면서 '미운정, 고운정'이 깃든 주요 인사들을 만나 당심을 파고드는 모습을 연출했다. 지역 당협도 방문했는데, 충북 충주(이종배)와 경북 상주·문경(임이자), 경산(조지연), 구미을(강명구)을 방문해 기선제압에 나서는 모습이다. 반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이번 경선에서 팀플레이를 할 최고위원 조합 맞추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휴일 정가에는 비례대표인 '사격 황제' 진종오 의원이 차기 당권에 도전하는데 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로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이 타전됐다. 당내 소식통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이 진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했고, 진 의원이 큰 정치를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 전 위원장은 또 '러닝메이트'로 3명의 최고위원 후보를 낸다는 전언이다. 박정훈 의원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고, 장동혁 의원도 출마할 계획이다. 한 전 위원장 경선캠프 상황실장은 신지호 전 의원이 맡게 됐다. 신 전 의원은 총선 당시 '이조(이재명·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