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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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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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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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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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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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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 의심남 직장 찾았다가 “그 놈 데려와” 동료에 흉기 휘두른 30대 검거
아내와 내연관계로 의심되는 남성의 직장을 찾았다가 자리에 없자 다른 직원에게 이 남성을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40분께 안양 동안구의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는 사건 당일 아내의 내연 상대로 의심되는 C씨의 운영 업체를 찾았다가 C씨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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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인사” 야당 경찰 인사 ‘발목잡기’… 경찰 내부는 부글부글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5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승진 인사가 “코드 인사”라며 철회할 것을 주장하자 경찰 내부가 부글부글 끓고 있다. 치안공백 해소 등을 위해 조직 내 인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큰 상황에서 경찰 인사를 정치적 잣대로만 재단해 지연시키려 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조국혁신당·기본소득당 의원들은 5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치안감)을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하는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하자 즉각 반발 성명을 냈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노골적인 코드·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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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70대 몰던 승용차 횟집으로 돌진해 1명 부상… “가속페달 밟아”
6일 오전 10시15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날 사고는 70대 여성 A씨가 몬 그랜저가 인도 위에 올라 횟집 수조와 버스정류장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60대 남성 1명이 팔에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경찰에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았다”고 진술했으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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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가금류 농장 불… 2명 화상·병아리 20만마리 소사
6일 오전 8시27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불이 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아리 20만 마리가 소사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40여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했다. 이어 화재 발생 약 4시간30분 만에 초진했으며 오후 2시27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공장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2명이 각각 오른쪽 손과 얼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생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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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아파트 지하 전기실서 불… 인명피해 없어
6일 오후 1시37분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의 25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상층부로 연기가 확산될 상황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신고 접수 20여 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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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가금류 농장서 불… 소방 대응 1단계 발령
6일 오전 8시27분께 평택시 청북읍의 한 가금류 농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근 건물로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불을 끄고 있다. 불이 난 농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20여건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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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방화 전날에 두 번 찾은 경찰… ‘불 같은 남편’ 못 막았다 지면기사
양평서 ‘주택 방화’ 부부 사망 가정폭력 신고 출동… 현장분리만 ‘유치장 입감’ 등 임시조치는 안 해 “현장서 판단…” 초동대응 아쉬움 지난 4일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방화 추정 화재로 부부가 숨지기 하루 전, 이들 사이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돼 분리조치가 내려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력범죄 발생 위험 징후에도 참사를 막지 못한 점에서 경찰 초동 조치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5일 양평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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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4일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부부가 숨진 가운데, 이 사건은 경찰이 하루 전 가정폭력 신고로 이들 부부 사이에 분리조치를 내린 상황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0분께 양평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40대 부부인 남편 A씨와 아내 B씨가 숨졌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자녀 신고를 토대로 경찰은 방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취재 결과, 지난 3일 새벽 시간대 A씨 부부 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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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배지 단 마트직원 온·오프 ‘좌표 찍기’ 지면기사
사진 무단 게시·항의전화도 촉구 마트노조, 불상자 협박 혐의 고발 “항의 전화 부탁드린다.” 지난 3일 오후 회원 수 8만여명의 김건희 여사 지지자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에 이런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배지를 달고 이마트 동탄점에서 일하는 직원의 업무 중 모습·이름이 함께 게시됐다. 글 작성자는 무단으로 사진을 게시한 것도 모자라 점포 내선번호를 적어 항의 전화를 독려했다. 이 카페에는 4일 현재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내용의 글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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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주택서 ‘방화 추정 불’… 2명 심정지 상태 발견 지면기사
4일 오후 5시10분께 양평군 옥천면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해당 주택에 있던 일가족 5명 가운데 이들 부부는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내부에 고립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자녀 2명과 할아버지 1명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아버지가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하고 오후 6시2분께 큰 불을 잡았다. 당국은 주택 내부에 부모가 고립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