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
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
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
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
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
[단독] “형과 나를 차별해서”… 상습적으로 엄마·형 때리고 집앞 불지른 40대 지면기사
용인서 모친 밀치고 자택앞 방화 작년 7차례 신고, 접근금지 처분 우발 주장… 강력범죄 우려 구속 “엄마가 형과 저를 차별해서요.” 지난 14일 오후 5시15분께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40대 A씨가 자신의 집 앞 공터에 불을 질렀다. 평소 A씨의 형 B씨가 오토바이를 주차하는 자리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를 말리는 엄마 C씨 옆구리를 강하게 밀쳐 넘어뜨린 뒤 나뭇가지를 불쏘시개로 이용해 기어이 불을 냈다. 불은 집 밖 창고 건물을 일부 태웠지만, C씨가 대야에 물을 담아 끄면서 다행히 집 안으로 번지지 않았다. A씨가 불을 지
-
헌재, 국회 방화·테러 예고글 온라인에 잇따라… 경찰 조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수사와 탄핵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에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을 방화·테러하겠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내 모 갤러리에서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는 112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은 이 같은 신고를 받고 해당 게시물을 쓴 작성자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이 밖에 분당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 더불어민주당사와 국회·언론사 등에 테러
-
광주 역동 3층짜리 상가주택서 불… 2명 구조
20일 오전 1시39분께 광주시 역동 소재 3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주택 3층에 있는 거주자 2명은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며,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면적 331㎡ 규모의 해당 건물 1~2층은 상가, 3층은 주택으로 각각 구성돼 있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15대와 소방관 등 인력 42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40분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상가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를 바탕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판사실 습격·난동 ‘유튜브 생중계’… 사법질서 파괴 ‘후폭풍’ 지면기사
서부지법 이어 헌재 침입 시도도 영장 발부 판사는 신변 보호 조치 대법 “소신껏 재판해야 법치 작동” 警, 서울구치소·공수처 경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으로부터 촉발된 지지자들의 집단폭력 사태가 거센 후유증에 직면할 전망이다. 19일 새벽 흥분한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 시설에 침입해 시설을 파손한 것을 넘어 같은 날 오후에는 헌법재판소에도 침입을 시도하다 붙잡히는 등 법치주의의 상징적 장소인 법원마저 폭동의 표적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극우성향 유튜버들은 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 내부로 진입해 지지자들이 판
-
노동·복지
반월공단서 일하다 투신한 특성화고 실습생, 2심서 산재 인정… 사고 8년 만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에 있는 중소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하다 투신해 크게 다친 특성화고 학생이 사고 발생 8년 만에 뒤늦게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행정10-3부(하태한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박모(26)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산재 요양급여 불승인처분 취소 사건의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박씨의 손을 들어줬다. 박씨가 특성화고 3학년이던 지난 2017년에 사고를 당한 지 8년 만이자, 공단에서 요양급여 불승인처분을 받은 지 4년 만에 산재를 인정받은 것이다. 박씨는 만 18세였던 2017년 11월16일 안산 반월공
-
수원 인계동 4층 상가서 불… 인명피해 없어
17일 오후 4시12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4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건물 3층에 있던 1명이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등 인력 50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건물 4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서울서 내려온 집회 마라톤, 경기남부경찰 바빠졌다 지면기사
대통령 수사·수감기관 인근 ‘지지층’ 결집… 긴장감 고조 의왕·과천시에 구치소·공수처 500여명 곳곳서 “尹 수호” 외쳐 “내전과 다름 없어” 과격 표현 일부는 격앙, 통제 인력에 욕설 소요 대비… 남부廳 경비 강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5일 체포된 이후 의왕(서울구치소)과 과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으로 동선이 묶이면서 경기남부 지역이 ‘최전선’으로 급부상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한남동에서 의왕·과천으로 주 전선을 옮겨 ‘공수처 폭파’ 등 격앙된 목소리로 거리를 메우자, 돌발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경기
-
과천 공수처 부근 주차장서 신원불상자 분신, 위독… “신원파악 안돼”
15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가운데, 공수처가 있는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분께 공수처 부근 녹지에서 남성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경찰은 A씨 나이를 50~60대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소방대원들에 의해 평촌 한림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차 처치 후 이날 오후 9시40분부터 화상 전문 병원인 서울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되
-
‘야탑역 흉기난동’ 글 올린 사이트 관리·운영자 검찰 송치 지면기사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을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터넷 사이트 ‘블랙넷’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18일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과정에서 운영자 B씨가 이를 공모하고 일부 지시한 것으로 보고
-
[속보] 과천 공수처 부근 주차장서 신원불상자 분신 시도
15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조사를 받는 가운데, 공수처가 있는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분께 공수처 부근 녹지에서 한 남성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 그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소방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