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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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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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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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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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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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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계엄선포 이후 43일… ‘묵묵부답’ 윤석열 대통령, 법·정치적 책임 방기 지면기사
검찰·공수처 출석요구에 미응답 1차 영장, 관저 요새화로 못 뚫어 체포후 녹화 담화서 ‘법절차 부정’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는 불을 스스로 댕겼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이튿날 새벽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채택되자 “반국가 세력에 맞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했고, 지난달 대국민 담화에서는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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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안산 사업장서 고소작업하던 노동자 추락사
하남과 안산 등 경기도 내 사업장에서 노동자 2명이 각각 추락해 숨진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께 하남시 소재 한 폐지수거업체에서 중국국적 60대 A씨가 3m가량 높이의 트럭 적재함 위에서 작업을 하다 바닥으로 떨어졌다. 당시 A씨는 트럭 적재함에 올라 실려 있던 폐지 더미를 고정하다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사고와 같은 날인 지난 13일 오전 10시50분께 안산시 단원구의 한 금속공장에서도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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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흉기 난동 예고’ 20대 남성 검찰 송치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흉기난동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을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인터넷 사이트 ‘블랙넷’ 관리자 A씨와 운영자 B씨 등 2명을 전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18일 자신이 관리하는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야탑역 월요일 날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국제 공조 등을 통해 지난해 10월29일 해당 사이트의 서울 사무실 소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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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尹 조사중인 공수처에 ‘기동대 900여명’ 배치
탄핵반대집회 돌발상황 대비 서울구치소 경력 배치도 고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를 받는 가운데, 경찰이 공수처 인근에 기동대 경력 900여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공수처 사무실이 있는 정부과천청사 주변에 기동대 8개 부대(520여명) 경력을 이날 오전 9시부터 현장에 배치했다. 경기남부청이 서울청 기동대 경력(6개 부대)을 지원 요청해 현장 인근에 총 투입한 기동 경력은 900여명에 달한다. 현재 정부과천청사 앞에는 윤 대통령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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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동 공장서 불…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14일 오후 8시38분께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오후 8시56분께 발령한 ‘대응 1단계’ 비상령을 30여분 뒤 ‘대응 2단계’로 상향해 불을 끄고 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이 나자 의정부시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용현동 화재 관련 소방대응 2단계가 발령돼 소방에서 화재진압 중이며 인근 차량들은 우회해 달라’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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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윤석열 대통령… ‘철통 요새’ 함락 초읽기 지면기사
공수처, 15일 2차 체포영장 유력 수도권 경찰청 지휘부 회의 마쳐 집행 막는 경호처 진압 논의한 듯 17일까지 파견, 장기전 가능성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새벽 시간이 체포영장 집행 착수 시점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일대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4일 경기남·북부경찰청과 인천경찰청을 포함한 수도권 경찰청 지휘부와 영장 집행 관련 3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차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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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는 비 내린 다음 날, 대형추돌사고 만드는 ‘블랙아이스’ 지면기사
고양 일대 하루 100여대 추돌 강추위 아니라도 발생요인 다양 5년간 4천여건… 치사율도 높아 “서행하며 브레이크 최소화해야” 14일 오전 고양시 일대 도로 3곳에서 차량 10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경기지역 곳곳에서 ‘도로 위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차량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다.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하면서 육안 식별이 어렵고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블랙아이스에 대비한 ‘방어운전’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김포 월곶면 갈산리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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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면 느는 ‘112’… 경찰 ‘업무 쏠림’ 하소연 지면기사
신고 대다수 교통불편·도로정비 치안 공백 우려 “타기관 협조를” 겨울철 눈이 내린 날과 내리지 않는 날의 112 신고 건수가 큰 폭의 차이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미 지난해 11월 기록적 폭설로 급증한 신고에 대응하느라 애를 먹은 현장 경찰관들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차원의 선제적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4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23~2024년 2년간 동절기(12월~2월) 관내에서 눈이 온 날의 일평균 112 신고 건수는 243건으로, 눈이 내리지 않은 날(216건)에 비해 12%가량 많았다.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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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랙아이스… 김포에서 트럭운전자 가드레일 들이받고 숨져
14일 경기지역 곳곳에서 도로 위 살얼음(블랙아이스)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김포에서도 5t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9분께 김포 월곶면 갈산리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5t 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왼쪽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부평구청 환경용역 업체 소속으로 음식물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 시설로 옮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블랙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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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방어운전 펼쳐야… 100여대 연쇄추돌 만든 빙판길
14일 고양 도로 3곳서 추돌사고 도로에 생긴 얼음막 ‘안전 위협’ 치사율 높아 안전거리 확보 필수 14일 오전 고양 일대 도로 3곳에서 총 차량 100여대가 연쇄 추돌하는 등 이날 경기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추돌사고로 19명이 다치는가 하면, 출근시간대 도로 통제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이들 사고 전반의 원인 중 하나로 도로 위 살얼음인 ‘블랙아이스’가 지목되면서 시민들의 빙판길 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관계당국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터널 출입구·커브길 등 주요 위험구간 운전 시 안전거리 확보와 서행을 당부했다. 고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