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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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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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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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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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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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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향남읍 주거용 비닐하우스서 불… 인명피해 없어
지난 8일 오후 10시33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던 가족 4명이 대피하고 주거와 식물재배 목적으로 쓰이던 비닐하우스 7개동(연면적 966㎡)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인력 7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접수 2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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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거리 메운 규탄 지면기사
수원·안산·광명 등서 집회 열려 “국지전 유발 의혹, 접경지 불안” 계엄 사태를 일으킨 뒤 수사기관의 체포영장에도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경기지역 시민사회의 규탄 목소리가 다시금 매서워지고 있다. 8일 윤 대통령의 구속과 체포, 탄핵 절차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수원(수원역 문화광장)·안산(중앙동 거리)·광명(철산역 2번출구)·김포(구래역 1번출구) 등 경기도 내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이날 광명에서 열린 시민 촛불행동에 참여한 김혜민(광명촛불행동 상임대표)씨는 “지난 4일 밤 수백명의 시민들은 추위 속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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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청사 봉쇄·서버 탈취 시도” 검찰 수사에…과천서장 “계엄군 존재 현장가서 알아” 반박
12·3 계엄 당일 과천경찰서장이 계엄군을 도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를 점거하거나 서버 탈취 시도를 지시했다는 검찰 수사결과에 대해 문진영 과천서장이 “계엄군의 존재를 현장에 나가서 알았는데, 어떻게 그런 지시를 하느냐”며 정면 반박했다. 8일 문 서장은 경인일보와 통화에서 “계엄 당일 오후 11시40분에 현장에서 군인들을 보고 (계엄군의) 존재를 알았다”며 “당시 깜짝 놀랐는데 먼저 나간 (과천서) 초동대응팀은 오히려 계엄군과 선관위 직원들이 마찰이 생기면 중재하고 보호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주장했다. 문 서장은 이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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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복지
사장인가 노동자인가… 노동자성 다툼 속 거부되는 산재처리 지면기사
안산서 중상 남성, 발주처 고소 업체 “현장 확인차 와서 사고” 주장 지난해 4월 안산의 한 공장에서 추락사고로 두개골이 골절돼 뇌병변 장애까지 입은 60대 남성이 일을 맡긴 업체와 ‘노동자성’에 대한 다툼 속 산업재해 판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일로 다친 송모(66)씨 측은 업체의 지휘를 통해 일을 하다 업무상 재해를 당한 것이라며 조속한 산재 처리를 위해 고용노동부 등에 이 사건을 고소한 반면, 해당 업체 측은 송씨가 개인사업자일 뿐 노동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7일 송씨 측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5일 송씨는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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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관리비 대납 의혹… 군포시장 자택 등 압수수색 지면기사
자신이 소유한 상가건물의 관리비를 다른 사람에게 대납하도록 한 의혹 등을 받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7일 하 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2시간여에 걸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하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군포시청과 하 시장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비롯한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신금자 의원 등 군포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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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화영 술자리 회유 의혹’ 고발사건 불송치로 잠정 결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 사건을 불송치하기로 결론을 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수원지검 검사와 쌍방울 직원 등에 대해 불송치 결정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검찰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회유와 압박으로 인해 허위진술을 했다며 지난해 4월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 검찰은 이 전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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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하은호 군포시장 압수수색
자신이 소유한 상가건물의 관리비를 다른 사람에게 대납하도록 한 의혹 등을 받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7일 하 시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하 시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군포시청에 수사관들을 보내 시장실 등 시청 내 사무실 여러 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하 시장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비롯한 수사에 필요한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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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야탑역 살인예고’ 사이트 성착취물 유포 방조도 수사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살인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이 해당 글이 올라온 인터넷 사이트의 ‘성착취물 링크’ 게시 정황을 포착하고 추가 범죄 혐의 적용이 가능한지 검토하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9월 20대 남성 A씨가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인터넷 사이트 ‘블랙넷’에서 성착취물 링크글을 확인하고 해당 사이트가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것 아닌지 수사하고 있다. 링크글을 클릭하면 성착취물이 있는 사이트로 연동되는 형태다. 경찰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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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구조’ 분당 복합건물 화재, 방화시설·안전대피 이뤄진 영향
지난 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복합상가건물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1월6일자 7면보도=[영상+] 큰불에도 전원 구조… 새해 선물 같은 기적 보여준 ‘분당 화재’)의 피해를 중상자 없이 최소화할 수 있었던 데는 방화시설의 정상 작동과 안전한 대피 유도 등이 적절히 이뤄진 영향이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분당 화재는 1층 음식점 튀김기 조리 중 발생한 뒤 연기가 공동 환기구가 아닌 개별 환기구를 통해 빠져나간 점, (층간)방화시설의 시정조치가 이뤄진 점, 스프링클러가 제때 작동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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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큰불에도 전원 구조… 새해 선물 같은 기적 보여준 ‘분당 화재’ 지면기사
8층 복합상가 화염, 300여명 무사 “빠르게 옥상 대피” 일부 경상뿐 지난 3일 오후 4시37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8층짜리 복합상가 건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으나, 상가 내에 있던 300여 명 전원 구조·대피에 성공해 다행히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화재 당시 막대한 양의 연기와 불길이 치솟으며 한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 상당수 시민들이 새해 벽두부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해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