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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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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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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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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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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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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7시55분께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 7번 출구 인근에서 SM5 차량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났다. 불이 나자 SM5 차량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서부소방서는 현장에 펌프차 등 장비 10여대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25분여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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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장안구 SKC공장 인테리어 필름창고 지붕 붕괴…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6시38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SKC공장 내 인테리어 필름 보관창고의 천장이 일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근콘크리트구조 1개동으로 이뤄진 이 공장 규모는 14만5천여㎡(4만4천여평)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무너진 창고 주변을 통제하는 등 추가 피해 예방조치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지붕 위에 쌓인 눈 무게에 못 이겨 천장이 붕괴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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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60대 눈 치우던 중 나무에 깔려 숨져… 폭설로 이어지는 안전사고
지난 27일부터 이어지는 많은 눈으로 경기지역에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28일 오전 용인시 백암면에서 60대 남성이 쓰러진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용인 백암면 한 단독주택 앞에서 60대 남성 A씨가 무너진 나무에 깔렸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눈을 치우러 나갔다가 사고가 났다는 내용의 A씨 아들 진술을 토대로 눈 무게를 견디지 못해 꺾인 나무에 A씨가 깔린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0시50분께 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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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화성 송산면 금속공장·분당 모델하우스 불… 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5시16분께 화성시 송산면에 있는 1층짜리 금속가공 공장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인접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무인파괴방수차량을 포함한 장비 21대와 진화 인력 60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앞서 전날인 27일 오후 10시50분께에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과 관련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모델하우스에 불길이 솟구치면서 119에 2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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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경기지역 이틀째 많은 눈… 수인분당선 지연·도로통제 등 출근길 혼잡
경기지역에 이틀째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결빙 등에 따른 교통 혼잡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적설량은 양평 12.4㎝, 수원 11.8㎝, 용인 11.1㎝, 안양 만안 8㎝, 이천 장호원 6.4㎝ 등이다. 이미 20㎝ 이상의 폭설이 전날 쏟아진 가운데 밤사이 또다시 많은 눈이 내렸다. 현재 경기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까지 경기 남부 지역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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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설설(雪雪) 기어간 출퇴근길… 제설중 참변, 마을은 단전 지면기사
도내 곳곳 폭설, 사고 잇따라 양평 농가 차고지 붕괴, 80대 사망 화성 고속道 직원, 버스에 치여 숨져 안양 시내버스 미끌, 승객 6명 경상 광주 남종면·퇴촌면 260가구 정전 올해 첫눈이 경기도 전역에 기록적인 규모로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 인명피해와 도로 통제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달았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양평군 옥천면 한 농가의 차고지가 무너지며 아래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80대 A씨가 깔려 숨졌다. A씨는 알루미늄 소재로 된 천막형 차고지 지붕 덮개에 쌓인 눈과 주변을 정리하다 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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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시민 안전 곁에서 지킬 것” 재차 강조
“시민 안전을 곁에서 지키겠습니다.” 27일 수원소방서가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겨울철 발생할 우려가 큰 대형사고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용성 수원소방서장과 수원소방서 화재예방과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약계층 대상 화재안전 관리, 공동주택 화재 예방 등 수원소방서의 5대 전략 17개 중점과제 추진내용 등이 소개됐다. 수원소방서는 이 같은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화재 취약시설(대형 공장, 숙박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30여 곳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와 불시 단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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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설특보에 112신고 500여건… 눈길 미끄러진 버스 추돌
경기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27일 눈 피해 관련 112신고가 경찰에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9시간 동안 들어온 눈 피해 관련 112신고는 541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교통불편 신고가 411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사고 77건, 가로수 전도 45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10시30분께에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미끄러져 정차 중인 다른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 승객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9시30분께 수원 영통구 용서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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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눈 피해 잇따라… 차량 넘어지고 나무 쓰러져
경기지역 곳곳에 밤사이 눈이 내린 가운데 차량 고립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경기도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께 하남시 상산곡동에서 차량 전복사고가 나 25t 트럭이 전복됐다.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이동 등 안전조치했다. 오전 7시34분께 성남시 수정구 성남수정경찰서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아울러 눈길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도 4건 접수됐고 눈의 무게를 못 이겨 전선이 늘어지는 피해도 발생했다.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소방당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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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위독 18개월 영아 살린 고색파출소 김태영 경사·이종한 경장 지면기사
“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지난달 13일 오후 수원 고색동 고색파출소. 아이를 품에 안은 한 부모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파출소 문을 열었다. 인근을 지나다가 고열과 호흡 이상 증세를 느끼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눈에 들어온 파출소를 찾은 것이다.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 김태영 경사와 이종한 경장은 상황이 위급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30대 엄마 A씨와 아이를 즉시 순찰차에 태웠다. 이들은 사이렌을 켜고 3.3㎞ 거리를 전속력으로 달려 3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했다. 그 사이 파출소에 남은 경찰관들은 119에 상황을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