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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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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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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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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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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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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이천 골프장 '타구 사망사고'… 당시 골퍼·캐디 검찰에 송치 지면기사
이천시 한 골프장에서 발생한 '타구 사망사고'(6월28일자 5면 보도=이천 골프장서 공맞은 60대 숨져… 머리 다쳐, 쓰러진후 병원 이송)와 관련해 당시 골퍼와 캐디가 검찰에 송치됐다.이천경찰서는 당시 타구를 한 골퍼 A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캐디였던 B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지난 5일 검찰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 6월 27일 오전 9시 15분께 이천시 모가면 소재 모 골프장에서 60대 여성 C씨가 A씨가 친 골프공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골프공을 친 A씨는 C씨 등 3명과 골프를 하고 있었는데, 당시 세컨샷을 치면서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캐디 B씨는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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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코인 투자리딩 사기 조직 검거… 총책은 62만 구독자 둔 ‘유튜버’
3천200억원대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자산(코인) 투자리딩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조직 총책은 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이들 조직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만 1만5천여명에 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유사투자자문업체 관계자 등 215명을 검거해 총책 40대 A씨 등 12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죄단체의 조직 또는 가입, 활동 혐의도 적용했다. A씨 등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가상자산 28종을 발행, 판매한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1만5천304명에게 3천256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범행은 역대 코인 투자리딩 사기 사건 중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조사 결과 A씨는 62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였다. 유사투자자문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20년 추천한 주식 종목이 거래 중지돼 회원들로부터 집단 환불 요청을 받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상자산 사기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별도의 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그 밑에 6개의 유사투자자문법인, 10개의 판매법인을 두고 총괄 및 중간관리·코인 발행·시세조종·자금세탁 등으로 역할을 분담한 15개의 조직을 만들었다. 범행에는 유튜브 강의 및 광고 등으로 확보한 휴대전화 번호 900여만개가 활용됐다. 이들 번호에 무차별적으로 전화를 건 뒤 '원금의 20배', '운명을 바꿀 기회' 등 솔깃한 문구로 투자를 유도했다. 실제 A씨 등이 판매한 코인 28종 가운데 6종은 자체적으로 발행한 뒤 브로커를 통해 해외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자체 구매로 가격을 올린 뒤 이를 투자자들에게 팔아넘겼다. 판매한 나머지 22종 코인의 경우 자체 발행한 것은 아니지만 정보가 희박하고 거래량이 적어 실제 가치는 거의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아울러 이미 주식 및 코인 투자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에게 다시 이득을 챙기게 해주겠단 식으로 재차 접근해 코인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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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2025학년도 수능날 특별 교통관리 실시
경기남부경찰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열리는 오는 14일에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기남부청은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경찰관 1천38명,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인원 1천5명, 경찰 차량 등 장비 400대를 관내 수능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투입해 특별교통관리를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관을 집중 투입해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을 우선 통행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 불법주차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자 자치단체와 협조, 사전 주차단속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밖에 경찰협력단체(모범운전자 등) 인원을 최대로 동원한다.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에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93개소)를 선정, 수험생에 대한 편의 제공은 물론 수험생 탑승차량에 통행 우선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현장을 우선 보존하고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키로 했다. 특히 불가피하게 시험장 도착이 늦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이 112신고를 할 경우, 가장 가까운 순찰차가 신속하게 출동해 시험장까지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은 수능날 원활한 교통 통행을 위해 시민들에게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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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야산서 화재… 28분만에 진화 지면기사
12일 오후 2시58분께 양평군 세월리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20대, 인력 5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8분 만에 불을 모두 잡았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다 끈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동원해 화재 발생 원인, 구체적인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불이 난 양평군의 야산. 2024.11.12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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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예방·위기대응 방안 모색' 수원소방서, 소방안전 아이디어 대상 지면기사
수원소방서(서장·권용성)가 최근 소방청이 주관한 '제4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소방안전 아이디어 제안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수원소방서 SOS팀(소방장 모철민·진일호, 소방교 이준표, 소방사 박혜린)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소회의실에서 전국 79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아이디어 제안 분야에 참가했다. 그리고 '소방안전 플랫폼을 활용한 숙박시설 화재안전관리 제안'의 주제로 숙박시설 이용객에게 완강기, 비상구, 소화기, 스프링클러, 피난안내도 등을 사전에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격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거머쥐었다.심사위원들은 화재 위험을 예방하고, 위기 상황 발생 시 이용객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점에서 수원소방서팀에 높은 점수를 줬다.권용성 서장은 "시민 안전 향상과 공공 데이터 활성화에 기여한 이번 수상은 매우 뜻깊다"며 "이를 계기로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한 소방 기술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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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시민사회, 수원역 일대서 ‘정부 퇴진·사회대전환’ 시국대회 연다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등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정부 퇴진·사회대전환 실현'을 주제로 오는 23일 수원역 일대에서 시국대회를 연다. 경기시국대회준비위원회(준비위)는 12일 수원 팔달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들어 노동자들뿐 아니라 지역 시민들의 삶 전반이 후퇴하고 있다"며 “이런 위기의식에 공감한 경기도 시민사회가 사회대전환의 대장정에 나서기로 했으며, 광역단위로는 처음 진행되는 경기지역에서의 투쟁은 전국 투쟁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준비위에는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정의당 경기도당, 경기이주평등연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기민중행동, 경기청년연대, 행동하는경기대학생연대 등 경기지역 20여개의 시민단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정부 퇴진과 더불어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앞선 10차례의 '시국촛불문화제'를 통해 다양한 의제를 나눴다"면서 “평화·민생·노동·의료·기후·언론민주화 등의 의제들과 이를 가로막아서는 것에 맞서 시국대회에서 목소리를 내고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준비위는 시국대회에 앞서 사회 각계의 목소리를 담아 시국선언(14일), 시국토론회(15일) 등을 열기로 했다. 시국대회는 오는 23일(토요일) 오후 2시 수원역 앞에서 펼쳐진다. 수원역 앞 본회의에 이어 팔달문·장안문 등 주요 거리행진을 벌인 뒤 국민의힘 경기도당 앞에서 대회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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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세월리 야산서 불…28분 만 진화
12일 오후 2시58분께 양평군 세월리의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20대, 인력 58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28분 만에 불을 모두 잡았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을 다 끈 산림당국은 산불조사감식반을 동원해 화재 발생 원인, 구체적인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과 경기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 위험이 있으므로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 행위 등을 일체 금지해달라"고 전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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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국힘 당원 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신변 위협글' 지면기사
112신고 접수, 경기남부청 수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게시글'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인 국민의힘 당원 A씨는 지난 9월 4일 올라온 해당 글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게시글에 범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며 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분당 관내에서 신고가 들어와 분당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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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윤석열 대통령 ‘신변 위협 글’ 올라와… 경찰 추적 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게시글'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5분께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와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지난 9월4일 올라온 해당 글을 뒤늦게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확인하며 추적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글이 현재 삭제됐는지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았다"며 “분당 관내에서 신고가 들어와 분당경찰서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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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점유 '드라이브스루'… 규제가 목마른 시민들 지면기사
수원 망포동, 차·보행자 얽혀 아슬"수년째 해결 안돼… 대책 찾아야"'교통영향평가' '교통유발금' 사각도내 스타벅스·맥도날드 등 278곳국회·정부 '책임 부과' 법안 준비교통체증을 유발해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는 경기도 내 드라이브스루(승차구매점)가 교통영향평가를 거치지 않는 등 여전히 규제 사각지대에 방치돼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지난 1일 오후 1시께 찾은 수원 망포동의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DT) 매장 인근. 왕복 12차로 도로와 교차로가 인접한 매장 인근 도로는 신호를 받는 차들로 쉴 새 없이 채워졌다.이 가운데 유독 차들이 꼬리를 무는 6차선(망포역→수원시청 방향)이 눈에 들어왔다. 매장으로 들어가는 차량과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뒤섞인 곳으로, 차량 혼잡 문제로 보행자 사고 우려가 잇따라 지적돼 온 문제의 지점이다.동네 주민 손모(57)씨는 "차와 도보로 몇 년째 이 길을 오가고 있는데 교통문제가 해결되진 않고 내내 이어져 지나다닐 때마다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며 "운영하는 매장의 책임을 강조하든 해야 할텐데 바뀌는 게 없으니 답답하고 이제라도 대책을 찾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10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따르면 도 전역에 드라이브스루 매장은 278개(지난 6월 기준)다. 이 중 스타벅스(139개)가 절반을 차지하고, 맥도날드(61개), 버거킹(19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도내 곳곳에 있는 드라이브스루의 안전사고 우려가 이어짐에도 대다수 매장들은 책임 소재에서 자유로운 실정이다.도 조례상 교통영향평가 대상은 1종 근린생활시설 기준 연면적 7천500㎡ 이상이지만, 대개 단독 건물로 매장이 들어서 이 기준을 채우는 경우는 드물다. 아울러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매년 1회씩 부담하는 교통유발금 대상(연면적 1천㎡ 이상)에도 다수의 매장은 포함되지 않고 있다. 수원의 경우 전체 27개 매장 중 올해 교통유발금 부과대상은 3곳(약 11%)에 그쳤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회와 일부 지자체가 제도 빈틈 메우기에 나서 주목을 끈다. 더불어민주당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