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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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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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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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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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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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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호텔 반면교사… 화성 피해 줄였다 지면기사
소방대원 반복·체계 훈련 진행 경기남부청 등 현장 합동감식도 지난 25일 밤 발생한 ‘화성 봉담 모텔 화재사고’에서 1명의 사망자도 나오지 않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한 배경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이후 반복·체계적인 훈련이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8분께 화성시 봉담읍 왕림리 4층짜리 모텔에서 불이 나 22명이 다쳤다. 화성소방서는 출동 지령을 받자마자 지휘팀장 통솔 아래, 모텔 1~3층에 투입할 인원을 분배하는 등 일사천리로 움직였다. 객실이 없는 4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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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지하철 입간판 강풍에 쓰러져... 버스 승객 1명 경상
경기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26일 오전 11시48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지하철 3번 출구의 입간판이 쓰러져 버스를 덮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입간판이 차도로 넘어지면서 충격을 받은 마을버스 1대의 오른편 유리창이 깨졌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에는 30여 명의 탑승객이 있었는데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경찰과 공동대응을 통해 파손된 입간판을 이동하는 등 현장 안전조치에 나섰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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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위급상황 3분만 병원 찾아 아이 구한 경찰
“경찰관님, 아이가 숨을 안 쉬어요.” 지난달 13일 오후 3시24분께 수원 고색동 고색파출소. 아이를 품에 안은 한 부모가 다급한 발걸음으로 파출소 문을 열었다. 가족과 함께 결혼식에 가기 위해 인근을 지나다가 고열과 호흡 이상 증세를 느끼는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고 눈에 들어온 파출소를 찾은 것이다. 수원서부경찰서 고색파출소의 김태영 경사와 이종한 경장은 상황이 위급하다는 것을 직감하고 30대 엄마 A씨와 아이를 즉시 순찰차에 태웠다. 이어 평소 가장 가까운 거리로 파악한 병원 응급실로 출발했다. 경찰관들은 사이렌을 켜고 병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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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꼼수” 노동당국 재비판 지면기사
취업규칙 무분별 수용 노동지청 달리 “대법 판례 등 위배” 의견도 나와 쿠팡 물류센터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취업규칙 변경으로 일용직 노동자들이 퇴직금 등을 받지 못한 것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노동당국 판단에 대해 25일 재차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더욱이 최근 관련 사건을 맡은 근로감독관이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 기존 판단들을 두고 ‘대법원 판례 등에 위배된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 향후 다른 수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 등에 따르면, 쿠팡CFS는 지난해 5월 일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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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구 인형뽑기 가게 불지르고 도주한 30대… 약 2시간 뒤 검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상가건물 1층에 입점한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8분께 30대 남성 A씨가 성남 분당구 서현동 한 상가건물 1층에 있는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 불을 낸 뒤 달아났다. 불은 화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수분 뒤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상가 벽면 일부가 불에 그을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5시24분께 광주시 소재 A씨 주거지에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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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방사선 피폭사고… 노동부, 중대재해 조사 착수
삼성전자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재해자들의 치료가 6개월이 넘어가면서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이달 15일 재해자 통보를 받고 중대재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는 직원 2명이 X선으로 반도체 웨이퍼 물질 성분을 분석하는 방사선 발생장치를 수리하던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둘은 당시 안전장치 불량으로 손 등이 피폭되는 등 화상을 입고 치료받고 있다. 노동부는 부상자들의 치료가 6개월을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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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국, 상습체불 수사·단속 확대… 해결 분주 지면기사
고의 회피 사업주 제재·손해청구 취약사업장 현장 감독 대폭 늘려 노동당국이 임금 상습 체불 사업주를 구속 수사하거나 외국인·노인 등 사회 취약층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에 대한 현장감독에 나서는 등 연말 체불임금 수사·단속의 고삐를 조이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과 함께 최근 국회에서 악성 체불 사업주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체불액 문제(9월12일자 7면 보도)가 개선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임금체불로 10번이나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일용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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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70억대 전세사기… 사기·사기방조 혐의 50대 부부 검찰에 송치
안산시의 도시형생활주택에서 발생한 70억대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50대 부부 등을 검찰에 넘겼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사기 방조 혐의로 A씨의 아내 50대 B씨와 건물관리인 40대 C씨를 각각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안산 단원구에 있는 3개동으로 구성된 총 147세대 규모 도시형생활주택 입주자 100여 명을 상대로 70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해당 도시형생활주택은 23㎡∼59㎡ 규모의 원룸과 투룸으로 이뤄져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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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미금사거리서 차량 돌진 사고… 보행자 5명 다쳐
22일 오후 4시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허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60대 남성 A씨가 모는 싼타페 차량이 사거리에서 보행자 신호를 위반한 채 직진하다 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차량은 보행자들을 들이받은 뒤 제네시스 승용차와 2차 사고 후 멈춰 섰다. 싼타페와 제네시스에 탑승해 있던 4명도 다쳤으나 부상 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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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신변 위협 글, 20대 남성 특정… 국힘 당원 정보 압수수색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살해 위협 게시글’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11월 11일 인터넷보도=[단독] 윤석열 대통령 ‘신변 위협 글’ 올라와… 경찰 추적 중)에 나선 가운데, 해당 글 작성자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대통령을 마음 같아서는 X로 죽이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쓴 20대 남성 A씨의 신원을 당원 정보 압수수색 등을 통해 특정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글 내용이 단순 정치혐오가 아니라 범죄에 속한다고 판단해 당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