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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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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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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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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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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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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교량 붕괴사고’ 시공사 관계자 2명 추가 입건
10명의 사상자를 낸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시공사 관계자 2명을 추가로 입건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현대엔지니어링 및 호반산업의 현장 관계자 2명을 최근 입건했다. 사고가 난 구간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호반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시공 주관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고 있다. 이들 2명은 지난달 25일 안성 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이 붕괴해 10명이 사상한 사고와 관련, 현장의 관리·감독 의무를 다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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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서 횡단보도 건너던 30대 버스에 치여 숨져… 버스기사 입건
안산시 단원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24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46분께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한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 30대 여성 A씨가 버스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 운전자 50대 B씨는 경찰에 “우회전 중 A씨가 보이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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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도로서 승용차와 관광버스 충돌… 승용차 운전자 중태
24일 오전 6시29분께 화성시 장안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관광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직후 버스 운전자 B씨가 충격으로 불이 붙은 채 도로 옆 도랑에 빠져 있는 승용차에서 A씨를 밖으로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었고, 당시 두 차량에는 각각 운전자 1명씩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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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소재 고교 시험문제 유출’ 기간제교사·학원강사 송치 지면기사
‘10여개 유사’… 업무방해 혐의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 고교 기간제교사와 학원 강사를 검찰에 넘겼다. 23일 교육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간제 교사 A씨와 인근 학원 강사 B씨를 지난 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4일 자신이 근무 중인 고교에서 치러진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수학과목 시험에 앞서 문제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관련 자료를 입수해 학원생들에게 시험 대비용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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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9번 국도서 승용차와 트럭 추돌… 승용차 운전자 숨져
21일 오전 6시께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의 39번 국도(안중 방향)에서 K9 승용차가 주행 중에 덤프트럭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K9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충격으로 K9 엔진룸과 덮개(보닛) 부분에 불이 붙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5분여 만에 불을 다 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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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망사고 줄잇는데… ‘미봉책’ 뿐인 고용청 지면기사
평택지청, 올해 6명 중대재해 숨져 ‘긴급경보’ 발령했지만 효과 의문 “경험 많은 전문가 점검풀 구성을” “안전보다 비용 우선시 관행 깨야” 지난달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 붕괴로 10명이 사상하는 등 경기지역 건설 현장에서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노동지청들이 중대재해 긴급경보를 발령하는 등 앞다퉈 예방책을 마련하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정부 차원의 조치를 일부 긍정하면서도, 최저가낙찰제 등 건설현장의 안전보다 비용을 우선시하는 제도와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는 일은 지금처럼 반복될 것이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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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경찰서 유치장서 열흘 만 피의자 또 자해시도… 서장 주재 예방교육·점검도 무용했나
성남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피의자가 자살시도한 사건이 벌어진 지 열흘 만에 이번에는 이 유치장에서 다른 피의자가 자해를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분당서 관내에서 최근 경찰 비위 의혹과 의무 위반 사안이 잇따르자 분당서장 주재로 전 직원 상대 예방교육이 예고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일을 막지 못했다. 심지어 경기남부경찰청이 열흘 전 사건 이후 관내 유치장 전체에 대한 근무체계 점검에 나섰지만 유사사건이 발생, 경찰 조치가 ‘맹탕’이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20일 분당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사기 혐의로 입건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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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전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부천시 공무원… 시는 관련 사실 뒤늦게 인지
부천시 소속 공무원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부천시 소속 공무원 50대 남성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20분께 부천의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손도끼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112신고를 통해 현장에서 A씨를 발견한 경찰은 그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당시 그는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지만, 술을 마신 채여서 횡설수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시 A씨에게 피해를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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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문제로 시비붙은 상대 삽으로 위협한 40대… 현행범 체포
안산시 단원구에서 주차문제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연장으로 위협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2시20분께 안산 단원구 원곡동의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B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 모종삽을 들어 위해를 가하려던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이날 처음 본 사이로 조사됐다. A씨가 삽을 휘두르진 않아 B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와 시비가 붙어 화가 나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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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 디에트르’ 사기·부실 의혹 이어 체불 논란 지면기사
마감공사 작업자들 “1억여 못 받아” 불법하도급 주장도… 고용부 진정 대방건설 “다 지급, 재하도급 몰라” ‘사기분양·부실시공’ 논란(2월 17일자 12면 보도)이 일었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주상복합 건설에 참여한 작업자들이 이 현장에서 1억원이 넘는 임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8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이하 디에트르) 공사에 참여한 A씨 등에 따르면, A씨 등 40여명은 지난해 외벽 시스템 비계 철거 작업 등 이 현장 마감공사에 참여해 일부 임금을 현재까지 지급받지 못했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지난해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