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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평 방화로 부부 사망…전날 두 차례 신고로 남편 분리됐었다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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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한국공항공사 사장 사망… ‘무안공항 둔덕 지시’ 루머 퍼져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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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분당 야탑동 상가서 화재… 소방 대응 2단계 발령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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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3층짜리 상가 건물 폭발 화재… 2명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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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인분당선 기흥역 인근서 차량에 불… 인명피해 없어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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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편의점 금고에서 수천만원 횡령한 30대 아르바이트생… 긴급체포
부천시 한 편의점 금고에서 수천만원을 빼돌린 아르바이트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초부터 지난주까지 약 한 달 간 부천 원미구 심곡동의 한 편의점 내 금고에 있는 수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께 “아르바이트생이 돈을 훔쳤다”는 내용의 편의점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로부터 범행 일부를 자백받고 그를 긴급체포했다. 다만, 편의점주가 3천만원가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과 A씨가 진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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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늘었다며 수수료 깎으려…” 교섭중 기사 해고통보한 쿠팡택배 지면기사
“합법쟁의, 삭감 줄여달라 요구” 일산 PJ분회, 불법인력 등 주장 대리점 “주변과 형평성 맞춘 것” 쿠팡 새벽택배 사업장이 과로사 문제 등 열악한 노동 여건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아온 가운데, 이번에는 쿠팡의 한 지역 배송 대리점이 임금교섭 중이던 기사들을 일방 해고 통보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택배노조 경기지부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일산 PJ대리점은 지난 11일 배송기사 A씨 등 7명에 대해 해고 통보를 내렸다. A씨 등은 대리점과 임금(택배 수수료) 교섭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 같은 통보를 받았다.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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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교회에서 가지치기하던 70대 남성 추락사 지면기사
포천시의 한 교회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 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7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3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2시15분께 포천 선단동의 한 교회에서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 A씨가 5m가량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날 사고는 A씨가 쳐낸 나뭇가지가 작업대로 떨어졌고, 이 충격으로 작업대가 흔들리면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작업대에 사다리를 올려놓고 그 위에서 작업하던 중이었다. A씨는 해당 교회의 시설관리자로, 작업 당시 안전모 등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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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덮으려 전통학과 폐지” 동문까지 나선 용인대 지면기사
비대위, 총장·前 이사장 등 규탄 택견·용무도·국악 등 폐과 반발 지난해 대학기금 유용 임원 고발 “내부 고발자 소속과 보복 조치” 용인대학교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학교 법인 전현직 임원들의 비리 의혹과 학교의 일방적인 폐과 움직임을 규탄하며 학교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용인대 총동문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2일 용인대 대학본부 앞에 모여 “모교인 용인대가 친인척 특혜, 전공 폐지와 폐과, 비리로 대혼란과 위기 속 사경을 헤매고 있다”며 “그럼에도 대학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총장은 동문과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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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일가족 사망’ 남편이 수억대 투자손실 비관 정황 지면기사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아내·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숨진 남편이 수억원대 투자금 등을 회수하지 못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온 정황을 확인했다. 11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30분께 수원 장안구 한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40대 남성 A씨는 사건 전날 주변인에게 자신의 처지와 관련된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여기엔 A씨가 지인에게 건넨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주변 사람 등을 참고인 조사해 그가 지인에게 투자를 겸해 3억~4억원의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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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4천 경기소방 식구들이 버팀목”…조선호 경기도소방본부장 30년 공직생활 마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30년 가까이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11일 퇴임했다. 조 본부장은 충남 당진 출신으로 동국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5년 소방간부후보생 8기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다. 내무부 예방과, 서울 마포소방서장, 소방청 화재예방과장, 소방청 기획재정담당관 등을 거쳐 경기소방의 수장으로 28개월가량 1천370만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힘써왔다. 조 본부장은 이날 경기소방 가족들이 모인 퇴임식에서 “충남의 한 소방파출소장으로 제복을 입은 이후 지금까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가슴 속에 담고 살았고, 고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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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불법가건물서 자다 죽는 이주노동자들… “집 같은 집 보장하라” 지면기사
시민단체, 1만 서명 고용부·道 전달 지난달 불완전 숙소서 사망사건도 “전수조사·개선 약속 안 지켜졌다” “집 같은 집을 보장하라.”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비닐하우스·가건물 등 여전히 열악한 주거여건에 허덕이는 이주노동자들의 환경 개선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왔다. 이들은 1만명 넘는 시민으로부터 ‘이주노동자에게 인간다운 집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명을 받아 이를 경기도와 고용노동부에 전달하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경기이주평등연대, 이주여성인권포럼, 난민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1일 오전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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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일가족 4명 사망사건…경찰, 남편 발견 후 다른 가족 사망은 하루 지나서야 파악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아내·자녀 등 일가족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추락사한 40대 남편을 발견하고도 같은 아파트에 사는 다른 가족들의 시신은 하루 이상 지나서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언론에 남편과 다른 가족의 사망 시점이 비슷한 것으로 알렸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다. 경찰의 부실 수사 및 대응이 비판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30분께 수원 장안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씨 지문을 통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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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2주 만에 또… 평택서 아파트 공사장 사망사고 지면기사
현덕면서 거푸집 해체중 2명 사상 ‘안성 교량붕괴’ 시공사 다시 비극 안성 2차 현장감식… 1명 입건도 현대엔지니어링(이하 현엔)이 시공을 맡은 평택 현덕면의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노동자 2명이 콘크리트 거푸집 해체 작업 중 추락해 1명이 숨졌다. ‘안성 교량 붕괴사고’가 발생한 지 채 2주가 되지 않은 시점에 현엔의 시공현장에서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해 안전사고 방지 책임을 방기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10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평택 현덕면 운정리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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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한 아파트서 일가족 4명 숨진 채 발견 지면기사
남편, 아내·자녀 살해후 투신 추정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수원 장안구 한 아파트 단지 지상에 4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이 이 아파트 주민 A씨의 주거지를 확인한 결과, 안방에 40대 아내 B씨와 10대 자녀 2명이 숨져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A씨가 가족들을 살해하고 투신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B씨 등에게 현재까지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