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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주유소 세차장에서 기름통 들고… 화재 작정한 40대 체포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구매해 불특정 다수의 차량에 뿌리고 불을 지르려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월30일 오후 8시30분께 평택시 청룡동의 주유소에서 미리 준비한 기름통에 휘발유(18L 상당)를 구매해 담은 뒤 불특정 차량에 기름을 부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기름통을 들고 주유소 세차장에서 나오는 차량에 담뱃불로 불을 지르려 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평택시 비전동의 한 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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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찰, ‘자승스님 입적’ 안성 칠장사 화재 현장 합동감식 나선다
안성시 칠장사에서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화재로 입적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선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안성경찰서,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감식팀은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밀 감정이 필요한 잔해를 수집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9일 오후 6시50분께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소재 사찰인 칠장사 내 요사채(승려들이 거처하는 장소)에서 불이 나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입적했다. 자승스님은 조계종 33대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조계종 고위 인사로, 서울 강남구 봉은사 회주를 맡고 있다. 자승스님은 당시 칠장사를 방문해 요사채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은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자승스님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자승 스님의 시신을 보내 DNA 대조 등을 의뢰하는 한편, CCTV 등을 통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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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자유 뺏은 '고용허가제'… 농장주가 '슈퍼갑' 지면기사
['속헹 사건' 그후 3년 다시 찾아온 겨울·(下)] '이주노동자 비극' 되풀이 안되려면 사업주 동의 얻어야 직장 옮겨지난달부터 권역별 '지역 제한'道 5곳 '공공기숙사' 건립 추진불법 만연 생활여건 개선 주목비닐하우스와 농막 같은 불법 가건물에서 이주노동자가 추위로 죽는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을 가로막는 등 운신 폭을 제한해온 고용허가제의 손질이 근본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기도와 도내 5개 시·군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 노동자 공공기숙사' 사업이 주거 여건 개선에 한몫 할지도 관심사다.29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고용허가제는 지난 2004년 시행된 제도로,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 대부분이 이를 통해 비전문 취업 비자(E-9)를 받아 국내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고 있다. 정부는 내국인 노동력을 구하지 못한 기업에 만 18~40세 외국인의 국내 취업을 알선해주고 이 제도로 들어온 노동자의 국내 체류 기간은 최장 4년10개월이다. 정부는 올해 12만명이던 고용 한도를 늘려 내년 16만5천명(농업분야 1만6천명)까지 받기로 했다.하지만 고용허가제에서 노동자의 '사업장 이동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단서 조항은 줄곧 사용자와 노동자 간 차별적 위계를 설정하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이 제도를 통해 들어온 이주노동자는 사업주의 동의를 얻어야만 직장을 옮길 수 있으며 횟수는 체류기간 내 3회로 제한된다. 여기에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수도권, 충청, 전라권 등으로 권역을 나눠 첫 직장 지역 내에서만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도록 제한해 가뜩이나 열악한 환경과 처우 등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에게 가해지는 압박감은 더 커진 실정이다.'속헹 사건' 이후 비닐하우스 등 불법 가건물에서 거주 중인 노동자가 희망할 경우 사용자 동의 없이 사업장을 변경할 수 있지만, '권역 내 이동제한' 등에 얽히게 된 노동자들이 과거보다 목소리를 내기 힘든 구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곽재석 이주동포정책연구소장은 "내국인과 달리 이주노동자의 이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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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다세대주택서 불… 주민 1명 부상
안산시 상록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0분께 안산 사동의 4층짜리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주민 1명이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1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1층 세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지휘차 등 장비 15대와 인력 45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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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랑의열매, ‘따뜻한 겨울나기’로 도내 이웃들에 온기 전해
경기사랑의열매가 경기도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2023 경기 따뜻한 겨울나기'를 통해 약 9천명에게 9억여원을 지원한다. 28일 경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 및 경기남부 21개 시·군과 협력해 도 내 9천명의 이웃들에게 9억원 상당 동절기 생필품과 영양식 꾸러미, 김장김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이번 행사가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다가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관련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을 이날 오전 화성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었다.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병)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은 돌아오는 계절마다 우리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경기사랑의열매의 계절 특화 지원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지원금 전달뿐 아니라,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과 ㈜넥스틴 임직원, 봉사단체 소공단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권인욱 경기사랑의열매 회장은 “추운 날씨에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도내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어려운 이들의 삶에 온기를 더해주며 날씨는 추워도 마음만은 따뜻한 겨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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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 새 활력 불어넣을 개선안 점검 지면기사
도교육청·유관기관 14일간 행감구성원 처우·예산집행 적정성 등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의회가 진행한 행정사무감사는 도교육청과 18개 직속기관, 25개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22일과 23일에는 이경희 제1부교육감, 김송미 제2부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로부터 교육행정 사무와 예산 집행 등 업무 전반에 대한 총괄 감사를 받았다.주요 감사 내용은 ▲예산 집행 적정성 여부 ▲주요 정책 추진사항 ▲민원대응팀 운영 ▲그린스마트학교 사업 추진 현황 ▲화해중재단 운영 방향 ▲교권침해 대응을 위한 인력 및 지원 확대 ▲학교 구성원들의 처우 개선 등이었다.조중복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이번 감사는 광교 신청사로 이전한 후 처음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로, 지적된 사항을 면밀하게 살펴 각 부서에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14일 동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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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골치아팠던 '공문 시스템' 효율 키우고 무게 줄인다 지면기사
도교육청, 행정업무 경감 '종합대책''외부' 담당 부서로 수신처 일원화'홍보' 게시기준 신설·인력 충원 등핵심용어 간소화 '실행표시제' 눈길경기도교육청이 학교로 가는 불필요한 공문서를 줄이고, 질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 공문생산 책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3월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부서를 신설하고 학교 업무 제도를 개선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는 정책 방향의 연장선이다.이번 종합 대책은 외부 기관에서 학교로 가는 공문의 지속적 증가와 내부 기관 공문 발송으로 인한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공문서 감축과 외부공문 유통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교(직)원단체에서 학교로 발송하는 외부공문은 도교육청 담당 부서(협력지원과, 노사협력과)로 수신처를 일원화한다. 담당 부서가 사안에 따라 공문 게시 및 담당 부서(학교)로 지정·이송하고 중장기적으로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또 홍보성 외부공문은 단순 홍보 및 안내, 행사 홍보 등 공문 게시기준을 신설하고,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인력 충원으로 외부공문 게시를 확대해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한다.아울러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 학교로 보내는 내부공문을 감축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한다.내부공문에 ▲공문게시제 확대 ▲공문생산 이행사항 강화 ▲공문(핵심용어·학교실행) 표시제 신설 ▲부서장과 기관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공문게시제를 통해 K-에듀파인(업무관리) 공문 게시판을 재구조화해 공지, 연수 영역을 신설하고 공모·대회·체험·진로 등을 통합해 별도 공문 접수절차 없이 학교가 열람할 수 있게 한다.공문 내용을 제출·협조·설문 등 핵심용어로 간소화해 표기하고 위원회심의, 자체 계획 수립, 자료집계 등 학교가 할 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공문학교실행표시제'를 새롭게 운영하는 것도 이번 대책의 큰 특징이다.이운재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이번 종합 대책은 교육감 특별지시사항으로 여러 부서가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라며 "종합 대책에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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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학생상담·심리지원 활성화 결실… 'Wee 희망대상' 휩쓸어 지면기사
경기새울학교 '기관 부문' 대상칠보중 등 3곳 '상담' 최우수상경기도교육청이 '제12회 위(Wee) 희망대상'에서 위(Wee)프로젝트 기관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학생·상담업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위(Wee) 희망대상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학생상담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개최했다. 위(Wee)프로젝트는 위클래스(학교)-위센터(교육지원청)-위스쿨(교육청)이 연계해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등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3단계 학생 위기관리 종합시스템이다.우선 기관 부문에서는 ▲대상(교육부장관 표창) 경기새울학교(위스쿨) ▲최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 표창) 평택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수상했다.학생 및 상담업무자 부문에서의 수상 소식도 전해졌다. ▲칠보중 학생과 전문상담교사 ▲경북중 학생과 전문상담교사 ▲한류초 학생과 고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전문상담교사 세 팀이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경기새울학교는 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위탁형 대안교육기관으로 마음이 아픈 학생들을 보듬는데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평택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학교상담을 활성화하고, 체계적 위기학생 상담과 심리지원을 했다는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학생과 전문상담교사들은 학생의 위기 상황을 상담으로 극복하고 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한 사례를 공개했다.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생상담과 심리지원을 활성화한 노력이 좋은 결과를 거둔 것 같다"며 "위기 학생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Wee)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담·치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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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개 지역으로 뻗는 학교 밖 배움터 '경기공유학교' 지면기사
도교육청, 2024년 25개 추가 계획올해 시흥 등 개별 맞춤형 6곳 개발자원파악·공동체 요구분석 등 준비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경기공유학교를 31개 지역으로 넓혀 운영하겠다고 26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공유학교는 학교 밖 학습터에서 학생 개별 맞춤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의 전문가와 교육자원을 활용해 관심 분야에 대해 더 넓고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올해 도교육청은 ▲광주하남 ▲동두천양주 ▲시흥 ▲용인 ▲여주 ▲연천 6개 시범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경기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해, 지역맞춤형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상상캠퍼스에서는 '미래 AI 디지털 공유학교'를 운영했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분야에 대해 다양한 시설과 전문가를 공유해 소그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전문가들과 양주시청에서 제공한 공간에서 예술심화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시흥교육지원청은 다문화이해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 푸르메 소셜팜과 협력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발달장애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군부대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군부대와 협력,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며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이 같은 경기공유학교가 오는 2024년에는 31개 지역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자원 파악 ▲교육공동체 요구 분석 ▲공유학교 추진 협의체를 구축해 다양한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학교 울타리 안에서만 머물지 않도록 학교 밖 전문가와 지역 교육자원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을 이끌어 학생들이 더 넓고 더 깊이있게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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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월곶종합어시장 불, 4시간 만 완진… 인명피해 없어
25일 새벽 시간 시흥시에 있는 월곶종합어시장에서 불이 나 4시간20여분 만에 모두 잡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25분께 시흥 월곶종합어시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포함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동원되는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해 소방관 등 인력 135명과 펌프차 등 장비 5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화재 당시 상인 등 3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어시장 188㎡ 규모의 1층짜리 건물 내 17개 점포가 모두 불에 타는 피해가 났다. 이 시장에서 운영 중인 점포는 4곳이었으며, 나머지는 운영되지 않거나 창고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