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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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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교육부 휴교 검토 중… 인천시교육청은 지침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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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를 저버린 대통령 거부”… 인천여고, 고교 첫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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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4 중1·고1 ‘AI 디지털교과서’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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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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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경찰 고위간부 프로필] 양수진 인천중부경찰서장 지면기사
마약·강력범죄수사분야 두루 요직 신임 인천중부경찰서장으로 양수진(55·사진) 경기남부청 마약범죄수사대장이 부임한다. 양 신임 서장은 제주 출신으로 서귀포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9기)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2010년 경정으로, 2021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제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 제주청 마약수사대장·강력계장, 경기남부청 강력범죄수사대장·마약범죄수사대장 등을 역임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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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보드·자전거·드론까지… 인천서 전기배터리 발화 추정 화재 잇따라
인천에서 전기배터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전 6시께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다가구주택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상과 연기흡입 등 1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차장 내부 16㎡와 차량 1대가 탔으며, 9가구에 그을음 등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7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불은 주차 중이던 개인이동장치(전기킥보드) 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9시9분께 인천 중구 한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은 컨테이너 내부에 보관중이던 드론용 리튬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오후 10시29분께엔 서구 가정동 다세대주택 반지하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가구 내에서 충전 중인 전기자전거용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발화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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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춘동 5중 추돌 사고' 피해 운전자 음주운전 발각 지면기사
첫 피해차량 50대 여성 병원 이송조사과정서 30대 여성 음주 확인인천에서 차량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한 운전자는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났다.지난 21일 오후 10시 50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옆 차로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피해 차량이 정차 중인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다른 차량 3대도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첫 피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정차 중에 사고를 당한 피해 차량의 운전자인 30대 여성 B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을 확인했다.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사고를 낸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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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사리에 잠긴 인천 중구·옹진 지면기사
연안부두 왕복 4차선 등 침수해경 파출소·출장소 '물 찰랑'밀물 높이가 일년 중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영향으로 인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22일 오전 6시29분께 인천 중구 연안부두 인근 왕복 4차선 도로 중 일부가 물에 잠겼다. 또 중구 무의도 큰무리선착장과 을왕리선착장 인근 도로도 침수돼 한때 차량 운행이 통제됐다. 중구는 배수 작업 등을 마치고 차량 통제를 해제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인항파출소와 신항만파출소, 소래출장소 등의 인근 도로도 한때 발목 부근까지 물에 잠겼다.이날은 백중사리(8월20~23일) 기간 중에서도 인천 연안 조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된 날이다.국립해양조사원 실시간 고조 정보 서비스를 보면 이날 오전 6시37분께 인천 연안 조위는 987㎝로 이번 백중사리 기간 중 가장 높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당초 이 시각 조위를 967㎝로 예측했으나, 전날 폭우 등으로 전망치보다 20㎝ 더 높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조위 906㎝ 이상은 주의, 960㎝ 이상은 경계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1천㎝ 이상은 위험 단계다.인천 옹진군 영흥항 일대도 백중사리 영향으로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침수됐다. 어민들이 미리 짐을 옮겨놓는 등 침수에 대비한 덕에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인천시와 10개 군·구는 지난 20일부터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23일까지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한다. 해안가 저지대, 방조제, 해안도로 등 침수 우려지역 등에 대한 순찰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전날인 21일 오전에는 백중사리 기간에 폭우까지 내려 인천 소래포구와 연안부두 등 해안가 일대 도로와 공판장 등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시 동구 만석동에 있는 인천해양경찰서 만석출장소 앞 도로가 백중사리 영향으로 물에 잠겨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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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핫플레이스] '별빛과 낙조의 섬' 인천 옹진군 자월도(紫月島) 지면기사
지쳐있던 내게 건넨 자줏빛 달님의 위로… 쉬면'서 해' 인천·경기 지역서 뱃길로 2시간, 접근성 우수선착장 10분 거리 장골해수욕장, 캠핑도 가능날씨 좋은 날이면 밤하늘 수놓은 황홀한 별빛태양과 바다 하나되는 노을빛 배경엔 '인생샷'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다. 대낮 불볕더위는 물론 열대야 현상도 한달간 이어지고 있다. 역대 최장 기록이다. 여름은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지만 더위는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더위를 피하면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는 것을 원한다면 섬이 제격이다. 섬은 작은 어촌마을의 정취, 인적 드문 바닷가, 내륙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 그대로의 풍광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인천엔 별이 수놓인 하늘, 붉은 낙조가 일품인 섬이 있다.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紫月島)'란 섬이다.자월도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뱃길로 2시간 내에 다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좋다.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과 경기도 안산 방아머리선착장에서 배를 타면 1~2시간이면 자월도에 닿을 수 있다.자월도는 오전에 입도해 오후에 출도하는 방식으로 당일 관광도 가능하다. 1박 이상 관광을 하더라도 여러 펜션이 운영되고 있어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 물놀이와 갯벌체험자월도 선착장에서 10분만 걸어가면 '장골해수욕장'이 나온다. 자월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해변 길이는 1㎞에 이르고 모래사장 폭은 40~50m 정도다. 수심이 깊지 않고 모래가 고와 남녀노소 누구나 물놀이를 하기에 좋다.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아카시나무 숲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준다.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다. 여행전 물때표를 확인하는 것도 바다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된다. 해수욕장 물이 빠지면 갯벌체험이 가능해진다. 이 곳에서는 주로 바지락이 나는데, 갯벌체험을 하면서 캔 바지락을 직접 요리해 먹는 것은 다른 곳에서 즐기기 어려운 묘미 중 하나다.장골해수욕장에서는 캠핑도 가능하다. 차도선에 캠핑장비를 가져온 뒤 이곳 해변에 텐트를 치고 밤새 바닷가를 즐길 수 있다.자월도엔 장골해수욕장 외에도 큰말해수욕장이 있다. 이 해수욕장은 장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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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 도전' 돕는 인천 중구… 맞춤형 지원사업 지면기사
자소서·기업 분석·인사자 특강…단·중·장기 구성 최대 350만원 수당구직 희망자 10월까지 홈피에 신청인천 중구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중구는 미취업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 촉진을 위해 '2024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구직기간이 길어지거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것이다.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자기소개서 작성 ▲기업분석 ▲모의 면접 ▲현직 인사담당자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게 된다. 또 힐링요가, 퍼스널컬러 진단, 금융특강 등 청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요트 체험 등 사회활동 의욕을 높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사업은 크게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참여 기간에 따라 최대 350만원의 참여 수당을 지급한다.장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시작됐으며, 중구는 단기·중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19세부터 39세까지 중구 지역 미취업 청년이다. 희망자는 오는 10월까지 중구 청년내일기지 홈페이지(youth.incheon.go.kr/space/junggu)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청년내일기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2-751-6954)로 문의하면 된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청년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에도 취업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중구는 '2024 청년도전지원사업'의 단기·중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시작한 25주 과정 장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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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경, 대마·양귀비 불법 재배 집중단속 367명 적발 지면기사
해양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대마와 양귀비 불법 재배를 집중 단속해 367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전북 부안에 거주하는 A(83)씨는 주거지 인근 텃밭에서 양귀비 517주를 몰래 키우다 적발됐다. 경북 영덕에 거주하는 B(70)씨는 텃밭에서 대마 17주를 재배했다.해경청은 이번 집중단속에서 대마 818주와 양귀비 2만9천824주를 압수했다. 대마·양귀비 불법 재배 사범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압수량은 76% 늘었다.단속에 적발된 이들은 통증과 기침 완화를 위한 상비약 대용, 식용 등으로 쓰기 위해 양귀비 등을 재배한 것으로 조사됐다.대마와 양귀비를 허가 없이 재배하다가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주용현 해경청 형사과장은 "대마와 양귀비는 중독성이 강하고 중추신경 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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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 '가족여행사업' 기부금 지면기사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는 '가족여행 사업'을 위한 기부금을 인천 미추홀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문화활동이 적은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미추홀구를 비롯해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6개 기관이 협력해 각 기관의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오는 10월에는 9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송어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마사회 김원영 인천미추홀지사장은 "기부금이 문화 경험이 적은 취약 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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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딥페이크 사진 텔레그램 대화방 공유 남성 적발 지면기사
피해자 4명… 경찰청, 1명 불구속 입건 여성들의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이른바 '딥페이크'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단체 대화방에서 공유한 남성을 경찰이 적발했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다른 남성 B씨를 조만간 같은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A씨 등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성인 여성의 얼굴과 나체를 합성한 사진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0년 만들어진 이 대화방엔 1천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피해 여성은 현재까지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 중엔 인하대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피해자 신고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한 경찰은 지난 3월 영상물을 재유포한 참가자 1명을 구속 송치했다. 다만 운영자 신원뿐 아니라 나체사진을 제작·유포에 참여한 이들이 몇 명인지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텔레그램은 다른 SNS와 달리 추적이 어려워 대화방 운영자 등의 신원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며 "구속한 피의자와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경찰청.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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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교육진흥원 '직업교육 지원사업' 수료식 지면기사
호텔·관광산업 활성화 위해 개설27일 면접지도 등 사후 컨설팅도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2024 직업교육 지원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2024 직업교육 지원사업'은 호텔·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개설된 직업 전문 교육과정이다. 진흥원이 주관하고 경인여자대학교 호텔관광학과가 교육 운영을 맡았다.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는 강의실과 실습공간을 제공했다.교육은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카지노 게임 운영, 바리스타, 와인 소믈리에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관광산업전망, 이력서 작성 등과 관련한 특강도 진행됐다.수료식엔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료생 51명,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조민수 원장 직무대행, 경인여대 박용희 산학협력단장, 영화국제관광고 이현준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복합리조트 산업 전망 특강과 호텔에서 현장 직무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진행원은 오는 27일엔 수료생을 대상으로 이력서 작성, 면접 지도, 진로 상담 등 사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조민수 진흥원장 직무대행은 "그간 교육에 성실히 임하고, 훌륭한 성과를 보여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하고 축하드린다"며 "진흥원은 수료식 이후에도 각자 직업 역량과 전문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직업교육 지원사업 수료식'을 진행했다. 2024.8.19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