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사상 초유 현직 시의원 2명 구속… 인천 정가 뒤숭숭
2025-03-30
-
[비상계엄령 선포] 교육부 휴교 검토 중… 인천시교육청은 지침 기다리는 중
2024-12-04
-
“의무를 저버린 대통령 거부”… 인천여고, 고교 첫 시국선언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
초3·4 중1·고1 ‘AI 디지털교과서’로 배운다
2025-01-30
-
“탑승자 명단에 2021년생…” 가슴이 무너진 일요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2024-12-29
최신기사
-
경인일보·재능대 '대중음악 발전' 한뜻 지면기사
지역 문화예술·인재양성 등 협약… '인천 실용음악페스티벌' 열기로 경인일보와 재능대학교가 대중음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경인일보와 재능대는 지난 14일 경인일보 인천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중음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경인일보와 재능대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2024 인천 실용음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경연 부문은 보컬, 악기(밴드 협연), 작곡·싱어송라이터 등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중등학생, 대학생, 성인이다. 경인일보와 재능대는 인천 실용음악페스티벌이 국내 뮤지션·예비스타들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협약식에는 경인일보 인천본사 김영모 사장과 목동훈 편집국장, 재능대 이남식 총장과 성기영(실용음악과 교수) 입학홍보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김영모 사장은 "행사 참가자들이 음악적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고, 이남식 총장은 "기존 실용음악 경연대회와 차별화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경인일보와 재능대는 지난 14일 경인일보 인천본사 대회의실에서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8.14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
“상장 예정 대기업 주식 교환가능”… 가짜 토큰 판매한 일당 적발
기업공개(상장) 예정인 대기업 주식과 교환할 수 있다고 속이고 가짜 '토큰'(가상화폐)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와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총책 A(63)씨와 토큰개발자 B(42)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홍보·모집책 11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6월 가짜 증권형 토큰을 개발한 뒤 52명에게 1개당 4만원씩 판매해 모두 4억4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해당 토큰이 마치 특정 대기업의 주식(구주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것처럼 속여 4천20만개를 발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등을 온라인으로 “추후 상장될 대기업 주식과 1대 1로 교환이 가능해 3배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들을 속였다. 경찰 관계자는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하거나 상장 전 사전 판매를 한다고 투자를 권유하는 것은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인천시, 충전율 '최대 90%' 제한·단지 스프링클러 전수조사 지면기사
市, 전기차 화재 관련 대책회의정부 발표에 앞서 자체적 검토 인천시가 전기차 급속충전기 충전율 제한을 추진하고 아파트 단지 스프링클러 설비 전수 조사에 나선다.인천시는 13일 청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인천시 관계 부서, 소방본부, 10개 군·구 등이 참여하는 '서구 전기차 화재 관련 안전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인천대학교, 한국EV기술인협회 등 유관 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인천시는 전기차 화재 예방 방안으로 ▲지하 전기충전시설 관련 규정 개정 ▲화재 예방 기능이 강화된 충전기 설치 ▲충전기 지상 이전 또는 교체 ▲기존 전기충전시설 충전율 제한 등을 검토했다. 9월 초 정부의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발표에 앞서 지자체 차원에서 관련 사안을 논의·검토한 것이다.인천시는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은 최대한 빠르게 시행하고, 정부 지원이나 법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전기충전시설 충전율을 최대 90%로 조정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충전사업자와 논의할 예정이다.인천소방본부는 '전기차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인천소방본부는 최근 사례를 바탕으로 스프링클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중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사고는 피해 차량이 1~2대에 불과했지만, 이번 청라국제도시 사고처럼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으면 차량 피해가 수백대에 달했다.인천소방본부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인천지역 아파트 1천682개 단지에 대해 긴급 소방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인천소방본부는 아파트 관리소장과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 관리의 중요성, 화재 시 스프링클러 배관 등 차단(잠금) 행위의 위험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TF(태스크포스)팀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유정복 시장은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
국내 최대 재활의료기관 서송병원 개원 4주년 “어려움 많았지만 보람도 많아”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인 서송병원이 13일 개원 4주년을 맞았다. 서송병원은 지난 2020년 8월 13일 개원했다. 인천 계양구·서구·부평구 등을 중심으로 인천 전역과 경기 김포시, 서울 남서부 등 인접 지역 환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송병원은 전국 53개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 중 최다인 472개 병상을 운영중이다. 인천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재활의료기관 뿐 아니라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서송병원은 재활의료분야의 전문성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들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장 워킹레일(80m)과 8종의 로봇 재활치료기를 활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서송병원은 재활의료기관을 운영하며 얻은 성과와 경험 등을 바탕으로 오는 2029년까지 종합병원을 개원해 의료서비스를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2032년엔 재활병원·요양병원을 포함해 1천 병상 규모로 확대해 종합의료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홍용 서송병원 대표원장은 “팬데믹 상황에 개원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에게 투석치료를 시행하는 등 보람도 많았던 4년"이라며 “병원 운영이 안정화된 만큼 종합의료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인천 중구 한 사찰서 화재… 문화유산 소실
인천 중구의 한 사찰에서 화재가 발생해 문화유산이 소실됐다. 지난 13일 오후 11시53분께 인천 중구 용동의 한 사찰 법당에서 불이 나 법당을 태웠다. 이 불로 법당 내에 있던 탱화 등 문화유산과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법당에서 불이 시작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인터뷰]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지면기사
여야 구분없는 협치의정 집중 군민 교통편의 확충 노력할것 군정 감시·견제 본연의 역할 충실백령공항 건설 관련 변화 대비도관계 기관과 청년인구 유입 협의연구하는 의회로 군민 요구 부응제9대 옹진군의회는 이의명(민주·다선거구) 의장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의장으로 선출됐다.이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옹진군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옹진군 발전에는 여야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옹진군 문경복 군수는 국민의힘 소속이다. 옹진군의회 의원은 국민의힘 소속 3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의장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여야 구분 없이 한 가족이라는 신념 아래 협치와 소통으로 옹진군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의회는 군정에 대한 합리적인 감시와 건강한 견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옹진군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조화와 상생을 이루며 균형의 틀을 유지해 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옹진군은 섬으로 이뤄진 기초지자체다. 자연스럽게 가장 큰 현안은 교통부문이다. 이 의장도 군민들이 더 편하게 육지를 오갈 수 있도록 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서민의 유일한 대중교통인 여객선 운항이 더 원활하게 이뤄지고, 백령공항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도서민 교통편의 확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백령도는 9차례 공모 끝에 최근 계약이 성사돼 오는 2026년엔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할 예정이다. 다만 연평도를 1일 생활권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은 진척이 더디다. 이 의장은 "군민들의 교통편의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백령공항 건설과 관련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며 "다가올 변화를 예측하고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
‘대포 유심’ 7천500개 개통해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일당 적발
외국인 여권 사진 등을 이용해 속칭 '대포 유심(Usim)' 7천500여개를 개통하고 범죄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기통신사업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30대 총책 A씨 등 8명을 구속하고, 지역 관리자 등 2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유심을 개통할 수 있도록 명의를 불법으로 빌려준 95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울과 경기 등 전국 각지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이나, 이를 가장한 사무실에서 '대포 선불유심'을 개통해 범죄조직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개통한 선불유심은 7천554개로 1개 당 2만~8만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6천여명의 외국인 여권사진과 내국인 신분증 등을 불법으로 수집했다. 또 선불 이동전화 계약서를 위조해 대포 유심을 개통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범죄 조직은 A씨 등으로 부터 불법 구입한 선불유심으로 가상자산 투자사기, 대출 사기 등의 범행에 활용했다. 경찰은 A씨 등이 이같은 방식으로 3억9천만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했으며, 이 중 2억9천만원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유심은 직접 개통해 타인에게 판매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개통에 필요한 신분증 사본, 인증번호 등을 알려주고 개통하게 하는 행위도 불법"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종합] 인천해경, 중구 소무의도 바다에서 실종된 중학생 추정 시신 발견
인천 중구 소무의도 해변에서 바다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3시 9분께 실종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인천해경은 앞서 지난 10일 오후 6시 2분께 소무의도 인근 해변에서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이 출동했을 때 1명은 인근 관광객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으나, 1명은 실종됐다. 이에 인천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항공기, 민간해양드론수색대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했고, 실종 21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2분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구조자와 실종자 2명은 중학생이며 친구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은 신원확인을 위해 인양한 시신의 DNA 검사 등을 진행하고, 구조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중구 무의도 바다에서 중학생 실종돼…인천해경, 수색 주력
인천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1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지난 10일 오후 6시2분께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로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119로부터 접수해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경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2명 중 1명은 부상 없이 인근 목격자에 의해 구조된 상태였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나머지 학생을 수색하고 있으나 11일 낮 12시까지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수색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구조된 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처음 신고된 중학생 2명은 친구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종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
사회
"전기차 화재 불안감 줄여라" 정부, 대책 분주 지면기사
12일 관계부처 예방·대응책 회의배터리제조기업 의무 표기도 검토스프링클러 미작동 원인 오늘 발표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전기차 화재 등으로 시민 불안감이 커지면서 정부 관계부처가 모여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정부는 오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모여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이를 통해 정부는 내달 중 전기차 화재 예방,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망라한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 기반시설 확충 및 안전 강화 방안'을 대폭 보완하는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자동차 제조사가 배터리 제조기업을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해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인천소방본부는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발생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것을 확인, 원인 규명을 위해 진행한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9일 오전 발표한다. → 관련기사 ("이부망청(청라)이라니"… 불난 집에 온라인 테러)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