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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태권도 자유품새 세계 1위’ 변재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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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삼엄한 경비 속에 별도 입장 발표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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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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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호흡기 질환 기승… 경기도 백일해 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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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서밋 강원' 역대 노벨 평화상 수상자 11~14일 한자리 지면기사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과 전세계 47개국 청년 등 1천여명이 강원도 평창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과 강원도, 평창군, 2018평창기념재단, 강원일보사는 11일(사전행사)부터 14일까지 평창 일원에서 2022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을 개최한다. 공식 개회식은 12일 오후 1시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故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창설매년 세계 평화도시 순회하며 개최예멘 인권운동가 타와쿨 카르만 등 참석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1990년 냉전 해체, 군비경쟁 완화, 동구권 민주화 등에 대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세계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창설했다. 이후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모여 전 인류의 과제인 긴장·갈등의 해소와 전 세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적 공론의 장으로 발전했다.1999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1회 회의를 개최한 이후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일본 히로시마, 미국 시카고, 폴란드 바르샤바, 스페인 바르셀로나, 콜롬비아 보고타, 멕시코 메리다 등 전 세계 평화의 랜드마크 도시에서 열렸다.월드서밋 강원에는 무슬림 여성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해 2003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이란의 여성 인권변호사 시린 에바디, '아랍의 봄' 민주화운동을 이끌어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예멘 인권운동가 타와쿨 카르만, 라이베리아 내전 종식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평화운동가 리마 보위, 10만명 이상의 아동 노예 해방에 기여한 201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인도 아동인권 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 등이 참석한다.또 위데드 보차마오이(튀니지 국민4자대화기구), 이라 헬펜드(핵무기폐기국제운동), 루스 미첼(핵전쟁 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 데이브 스튜어드(프리드리히 빌헬름 데 클레르크 재단) 등 노벨평화상을 받은 단체 대표들도 강원도를 찾는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오늘날 세계의 평화는 여러 상황에 의한 긴장감 속에 어려운 국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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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양충모 이사장 등 경과원 경영진 임명 지면기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을 이끌 신임 경영진에 대해 임명장을 교부했다.이날 공식 임기를 시작한 경영진은 양충모 신임 경과원 이사장을 비롯해 신극정 상임감사,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 제진수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 김병기 경영혁신처장 등이다.'공공기관 최고령' 신극정 상임감사노조 "정치권 인사 자리 채우기"양충모 신임 이사장은 전북대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획재정부 예산실, 재정관리관을 거쳐 새만금개발청장을 지낸 바 있다.신극정 상임감사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신 상임감사의 경우 1950년생으로 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진중 최고령이다.아울러 임문영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이재명 지사 시절 경기도 경제실 미래성장정책관을, 제진수 과학기술부문 상임이사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 시절 수원시 시민소통기획관을 지낸바 있다. 김병기 경영혁신처장은 국회 정책연구위원(2급상당) 출신이다.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 경과원 노조는 전문성이 떨어지는 인사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경과원 노조 관계자는 "김 지사의 인사 철학에 따라 전문성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 사람이 올 것이라 내부에서 기대감이 높았다"며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정치권 인사들의 자리 채우기였다"고 비판했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7일(수)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사장 등 경과원 경영진이 김동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진수 과학기술부문 이사, 양충모 이사장, 김동연 도지사, 임문영 경제부문 이사, 신극정 상임감사. 2022.12.7 /경과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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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수원갑 지역위원회, 광교산 '플로깅' 등반대회… 60여명 참여 지면기사
"광교산 플로깅 하며 시민의식 배운다"더불어민주당 수원갑 지역위원회 광교산 등반대회 및 민주시민 아카데미가 최근 수원시 파장동 광교산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에는 지역위원장인 김승원 국회의원과 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김동은·김경례 수원시의원 등 시·도의원, 지역당원 등 60여 명이 참가했다.행사에서는 등산을 하며 광교산의 쓰레기를 줍는 이른바 '플로깅'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광교산 항아리 화장실에서 출발해 한철약수터를 거쳐 약수암 방향으로 내려오며 등산로 일대의 쓰레기도 줍고 겨울 광교산의 정취도 만끽했다.이어 2부 순서인 민주시민 아카데미에선 노민호 지방분권 전국회의 공동대표가 '자율성에 기반한 자치분권과 주민자치'를 주제로 강의했다.김승원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당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수원 갑 지역위원회 광교산 등반대회 및 민주시민 아카데미가 최근 수원시 파장동 광교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2022.12.3 /김승원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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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닥터가 간다·(16)] 한스세이프티
우리 시대 영웅을 묻는다면, 많은 이들이 타인의 생명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거는 소방관을 말한다. 거센 화마, 다급한 구조현장 속에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들의 헌신에 많은 시민들은 최근들어 소방관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스세이프티는 2020년부터 소방과 군,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개인보호장비를 개발해왔다. 한승욱 대표는 불길이 치솟는 화재현장에서 소방관의 몸을 지키는 방열복을 비롯해 화학 등 위험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방호복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방호복은 소방은 물론, 군부대, 산업현장 등에서 위험물을 제거하거나 관리할 때 입어야 하는 필수품이다. 그간 국내산 재료를 통해 기술력을 인증받은 기업이 없었다. 대부분 해외 수입산 재료를 사용해 방열보호복 등을 제작하고 생산해왔는데, 가격 등에서 효율성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한스세이프티는 국내 최초로 국내산 재료를 활용해 방열보호복 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또 화재 진압시 소방관들이 착용하는 소방용 방열복과 화재, 지진 등 대피 시 필요한 지진방재모자, 산불진압현장에서 산불진압대원이 고립되었을 때 신속하게 착용해 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염텐트를 개발했다.2020년부터 소방·군·산업현장 개인보호장비 개발국내산 재료 통해 기술력 인증받은 기업 없었지만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 지원 받아 동력 확보재료 자체 개발 성공하며 '라미네이팅' 기술 제작국내 최초 '방열보호복' 등 하면서 이름 알려 이러한 기술의 핵심은 난연 접착제와 은색의 금속반사체, 난연성 원단 등을 붙이는 '라미네이팅'을 성공하느냐에 달렸다. 한 대표는 "초기에 난연접착제, 금속반사체, 안쪽에 들어가는 난연성 원단 등 재료는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제일 바깥 쪽에 있는 얇은 필름과 내열 원단을 붙이는 라미네이팅 기술을 개발하는 공정에 있어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이는 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의 기술개발 지원을 받아 해결할 수 있었다. 제품의 겉면에 있는 은색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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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중소기업·소상공인 역량강화 돕는다 지면기사
경제위기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전도유망한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장이 열렸다.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지난 2일 '2022년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신규 선정 수여식 및 기업경영전략 특강'을 열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번 수여식은 올해 3·4차에 선정된 파트너기업 40곳에 선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신규 선발된 경기신보 파트너기업 전체의 네트워킹과 경영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파트너기업 신규 선정·경영 특강현재 141곳… 보증우대 등 혜택 경기신보의 파트너기업은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되던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유망성을 인정받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선정해 금융 지원 등 다각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강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파트너기업은 기업성장성, 재무건전성, 사회적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대내외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선발된다. 지난해 61개 기업(중소기업 50개사, 소상공인 11개사)이 첫 선정된 데 이어 올해만 80개 기업(중소기업 59개사, 소상공인 21개사)이 선정되어 현재 총 141개의 중기·소상공인이 파트너사업에 참여했다. 파트너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경기신보 보증 우대지원을 적용받고 기업경영전략 특강 등의 경영지원도 받을 수 있다. 또 경기신보 경영지도 노하우를 활용한 경영관련 인증 취득 지원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지난 2년간 선정된 파트너기업의 주요 제품·분야·지역 등 주요 정보를 담은 파트너기업 편람을 발간해 대외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도 기업의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고자 경기신보가 나아가는 길에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파트너기업을 비롯한 도내 중기·소상공인 여러분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경기도기업의 동반성장, 경기도의 지속발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신보 파트너기업으로 선정된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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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닥터가 간다·(15)] 인솔피트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린다. 발에는 뼈 52개와 관절 60개, 인대 214개, 근육 39개를 비롯해 수많은 혈관이 발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발이 우뚝 서야 우리의 몸이 설 수 있고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있다. 발이 아프면 발만 아픈 것이 아니라, 발목과 무릎, 허리까지 몸의 하체가 아프고 줄줄이 타고 올라가 등, 어깨, 목, 머리까지 모든 부위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인솔피트는 족부정형, 이른바 발 교정용 인솔을 제작하는 업체다. 사람마다 발의 모양이 다르고 불편한 부위나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교정해주는 것이 인솔인데, 정형외과에 가면 발에 석고를 대 발의 모형을 뜬 후 이를 굳혀 만드는 것이 교정용 인솔의 일반적인 방식이었다.'캐드(CAD)' 활용 발 교정용 인솔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 도움받아모두 다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하는 만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다. 인솔피트는 직접 발에 석고를 떠 맞춤형 모형을 만드는 대신, '캐드(CAD)'를 활용해 발 형상을 제작하고 디자인하는 방식을 택했다. 임성순 대표는 "시스템 쪽 일을 했었는데 (캐드를 이용한 사례는) 해외 쪽에선 많은 편인데, 국내에는 없었다. 하지만 해외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비싼데 저가형 캐드를 활용해 가격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었다"며 "치과에서 치료할 때 석고에 이의 본을 뜨는데, 그 과정을 캐드로 활용해 본을 뜬다. 이를 '덴탈캐드'라고 하고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보통 석고를 사용하면 기간이 일주일 가량 걸린다. 하지만 캐드를 활용해 3D프린터로 출력해 인솔을 제작하면 제작기간이 줄어든다.또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은 석고로 뜬 이후엔 수정이 불가능한 이전의 방식보다 훨씬 유리하다. 임 대표는 "우리가 3D프린터를 활용해 개발한 족부정형 맞춤인솔 3D모델링 시스템은 치료나 교정 목적에서 출발한다. 캐드로 맞춤형 발 모형을 디자인하고 병원 등에서 치료가 필요한 부위, 진단결과에 따라 교정이 필요한 부분을 수정할 수 있어 향후 의료계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훨씬 활용이 용이해진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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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에서 능력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본색' 드러내나 지면기사
6개월 여 간 경기도정을 공부(?)한 김동연(캐리커처) 경기도지사가 민선8기 두 번째 조직개편과 맞물린 2기 인사는 파격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1기 인사가 주요 실국장을 그대로 둔 채 최소한으로 움직이는 '안정'을 택했다면,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를 어느 정도 마친 후 내년 초 단행될 2기 인사는 성과와 능력에 방점을 두고 김 지사 색깔에 맞게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임 지사들의 경우, 통상 취임 100일 이내에 측근 그룹을 중심으로 핵심 인사를 완료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친정체제를 구축했다.이와 달리 김 지사는 취임 후 꼼꼼하게 경기도정을 연구하며 살폈고, 사안에 따라선 실국장을 비롯해 과장 등 실무그룹들과도 격렬하게 토론했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릴 만큼 도정 파악에 열중했다. 행정2부지사 등 실국장 교체에외부 전문가 수혈 가능성 거론"정치적으로 적극 행보 할수도" 이에 따라 김 지사가 단행하는 2기 인사는 지금까지의 경험치를 종합해 역량을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한다.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주요 실국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이며, 필요에 따라서는 외부 전문가를 수혈하는 것도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디지털 혁신, 반도체 산업, 첨단 모빌리티산업, 바이오산업 등을 관장하는 미래성장산업국에 개방형 공모를 통해 김현대 미래성장정책관을 뽑은 것도 그러한 예다. 새로 신설되는 기후환경에너지국, 사회적경제국 등도 전문적인 영역이 추가돼 새롭게 역할이 부여되는 만큼 외부수혈이 가능할 수 있다. 아울러 최근 이성 행정수석까지 '4수석' 체제가 완성되면서 김동연 색깔을 드러내는 참모그룹을 구축했다. 지방행정 전문가로 불리는 이성 행정수석은 도정과 정책이 김 지사 철학과 어울려 운영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김남수 정책수석과 김달수 정무수석은 각각 대내외 정무를 담당하고 강권찬 기회경기수석은 기회소득 등 김동연 대표 정책을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또한 오랜 고심 끝에 도 안팎으로 핵심보좌 그룹을 구축한 만큼 이를 토대로 정치적 보폭을 넓힐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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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돕자" 경기신보와 팔걷은 대학생들 지면기사
장기적인 코로나19 사태와 고금리 등 경제위기까지 겹치며 경기도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도내 대학생들이 소상공인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9일 '2022 경기신보 대학생 프로보노 봉사단 활동보고회'를 열고 그간 대학생 봉사단이 소상공인의 경영 개선을 도왔던 활동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프로보노(Pro-bono)는 전문가들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재능기부의 일종이다. 지난 6월, 경기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 또는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적인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보노 봉사단을 모집했다.이날 활동보고회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경기신보 프로보노 봉사단으로 선정된 '아주보노'팀이다.아주보노는 수원 소재 2개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지원대상으로 선정, 소상공인들과 4개월여간 함께 호흡하며 경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업종 특성과 소상공인의 요구사항, 최신 디자인 트렌드 등을 반영해 새로운 메뉴판을 제작했고 mz세대에 익숙한 '숏폼' 동영상을 제작, 인스타그램·네이버블로그 등 SNS 등도 적극 활용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했다.정보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위해 정부 정책 및 세제혜택, 지원금 정보 등을 파악해 제공하기도 했다.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사회진출을 앞둔 청년에게 지역사회를 위한 이번 경험이 '함께'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신보가 소상공인 돕기에 나선 경기지역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2022.11.29 /경기신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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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 손실보상 협의 개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손실보상 협의를 개시했다.28일 GH에 따르면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일원 2천757천㎡ 규모로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지난해 12월, 보상계획 공고에 들어갔고 올해 8~10월에 감정평가 실시, 지난 16일 대토 보상계획 공고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손실보상 협의 대상은 사업 지구 내 토지(사유지)로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보정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1천757필지와 조사 완료 된 지장물(1차) 670여건이다.협의 기간은 내년 5월 26일까지다. 28일부터 부재 부동산 소유자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이번달 12일부터는 현지인 계약 체결, 다음달 21일부터 대토 계약 체결을 실시한다. GH 보상 구역은 홈페이지 내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 후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GH 관계자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상을 조속히 완료해서 공공의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경기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 /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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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각 세운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태원 참사후 달라졌다 지면기사
이태원 참사 이후 유가족들이 첫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공간·유가족 소통창구 부재 등 정부 대응을 비판하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년'과 '안전'을 강조하며 정부 기조와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특히 이태원 참사 전후로 분위기가 달라졌음을 심심찮게 감지할 수 있다. 서울 다음으로 참사희생자 수가 많은 경기도는 분향소 연장, 온라인 분향소 계속 운영 등 정부 기조와 반대로 대응해왔고 김 지사가 공개석상에서 이태원 참사 책임 문제 등에 계속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청년' '안전' 강조… 분향소 연장"그들 열정 지켜주는 게 공공책임"지역정가 "철학 분명 쓴소리 낼것" 지난 25일 기우회 월례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일부 사람들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젊은이들을 폄훼하는데, 젊은이들이 젊음을 발산하고 모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고 권리"라며 "안전을 확보해 이러한 장(場)을 만들어주는 것이 기성세대와 공공이 해야 할 일"이라고 발언했다.같은 날 김 지사는 경기도 청년 40여명을 초대한 '경기도 청년정책 맞손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은 더 어렵고 복잡한 구조적인 환경에서 자유를 제약받고 있을 것"이라며 "주제에 관계없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청년이 나의 '자문위원'"이라고 청년에 의미를 부여했다.앞서 카타르월드컵 1차전 당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응원행사 후 SNS에 "경기 시작 전 10·29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했다. 우리 젊은이들이 질서정연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들의 열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공공의 책임"이라며 뼈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용산소방서장 입건 및 압수수색 등으로 민심이 들끓었을 땐 수원 매산지구대, 남부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에 책임을 물어선 안된다. 10월 29일 그날 현장의 경찰관과 소방관이 영웅이었다"고 격려했다. 이는 오랜 시간 공직에 있어 정부와 '각'을 세우는 모양새를 썩 내켜하지 않는 분위기가 포착됐던 전과 달리, 이태원 참사 이후 정부 기조와 배치되는 의사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