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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태권도 자유품새 세계 1위’ 변재영 선수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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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삼엄한 경비 속에 별도 입장 발표 없어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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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특집] 보고싶은 것만 보고, 듣고싶은 말만 듣고 ‘뉴스를 편식하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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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었던 호흡기 질환 기승… 경기도 백일해 환자 급증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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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3지구 균형개발·선(先)교통망 확충… 오산 도시 가치 높인다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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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범민주 예비주자들 '이재명 마케팅' 경쟁 지면기사
'너도 나도 이재명 계승, 李심은 어디로?'차기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향한 더불어민주당 예비주자들 간의 구애 경쟁이 시간이 갈수록 더 노골화되고 있다. 조정식 "10여년간 같이 일해왔다"염태영, 이 전 지사와 공통점 강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조정식 의원은 28일 기자회견에서 "시흥에서 이 전 지사가 출마하게 된다면 지지세력을 기반으로 판이 커질 것"이라며 자신의 지역구인 시흥을에 출마해줄 것을 제안했다.조 의원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결정되면 다음달 30일까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시흥을 지역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야 한다. 사실상 이 지사에게 지역구 승계를 부탁한 셈이다.조 의원은 "이 전 지사가 시흥을에 출마한다면 경기도뿐 아니라 수도권에서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간 SNS를 통해 이 전 지사와의 연결고리를 노출해 온 조 의원은 이날 이 전 지사 시절인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경력을 강조하며 "2018년 이 전 지사와 함께 민선7기를 준비했고 10여년 간 같이 일해온 사람이 바로 나다. 이재명의 경기도를 지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히기도 했다.조 의원뿐만 아니라 범 민주당 후보군 모두가 '이재명'과의 인연을 선거 핵심전략으로 내세우며 이(李)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출마선언을 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선거 슬로건을 '경기도의 이재명! 경기도의 자부심! 염태영이 지킵니다!'로 정했다. 3선 수원시장을 지낸 염 전 시장은 성남시장을 지낸 이 전 지사의 경력에서 공통점을 강조하고 있다. 염 전 시장은 SNS를 통해 "저의 핵심메시지는 '경기도는 여의도가 아니다'라는 것"이라며 "2015년 5월 당시 이철희 소장이 경향신문 칼럼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은 민생정치의 상징'이란 말을 했다"고 말했다. 조정식, 안민석 등 함께 거론되는 경기도지사 후보군이 국회의원이라는 점에서 자치단체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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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배곧지구, 코트라 'IK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 선정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의 시흥 배곧지구가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올해 'IK(Invest Korea)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됐다.IK 마켓플레이스 투자유치 지원사업은 코트라가 전국 지자체와 경제자유구역, 기업을 대상으로 36개 해외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 투자유치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달 28일 사업 공모를 신청한 시흥 배곧지구는 2026년 개원 예정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중심의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cluster)와 미래 육·해·공 모빌리티(mobility)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계획을 제시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거점 무역관에 유치자료 비치누리집에 3개 국어 상시 게재이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전 세계 코트라 투자유치 거점 무역관에 시흥배곧지구 투자 유치자료를 비치하고 그 자료를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누리집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3개 국어로 상시 게재된다.현재 1단계 개발 계획이 마무리 중인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현재 지능형 무인 이동체 연구소, 미래 모빌리티 센터, 대우조선해양 연구소 등을 비롯해 서울대(SNU) 바이오랩에 입주한 10여개 벤처기업을 포함, 총 3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2026년 말께 의료·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중 200 병상은 뇌인지 특화병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시흥 배곧지구 연구부지는 외국 투자기업에 대해 관세는 5년간 100%, 취득세는 7년간 85%, 이후 3년간은 50%, 재산세는 15년간 85%를 감면할 예정이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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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연천BIX 산업용지 20필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GH)가 연천군과 공동으로 조성한 연천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용지를 공급한다. 28일 GH에 따르면 연천BIX에 공급되는 산업용지는 분양용지 9필지, 임대용지 11필지로 총 20필지다. 분양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최소 3천792㎡에서 최대 5천819㎡까지다. 연천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GH와 연천군이 조성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올해 개통 예정인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및 국도 37호선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세제 혜택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갖춰3.3㎡당 83만원대… 저렴한 수준 눈길또 경영 및 기술개발, 근로자 복지후생을 지원하는 기업지원센터와 근로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행복주택, 물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라 노동 편의성을 높였다. 더불어 세제 혜택과 각종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줘 산업단지로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3만원대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이 가능하다.임대용지의 경우 필지별 최소 919㎡에서 최대 2천400㎡로, 임대보증금은 조성원가의 10% 수준이며 연 임대료는 조성원가의 1%인 3.3㎡당 약 8천원으로 책정됐다. 임대기간은 5년으로, 기간 경과 후 한번만 갱신 또는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입주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제외)이다.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로, 의정부에 소재한 GH균형발전처에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신청 후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6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자세한 문의는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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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계 재편에 '빨라지는 재등판 시계' 지면기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친이재명'계로 재편되면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재등판 시점이 한층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당의 구심점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이 전 지사가 조기 등판해 지방선거를 이끌고 이 기세를 바탕으로 향후 당 대표까지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 전 지사의 선대위 비서실장을 지낸 박홍근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되고 정책 담당 원내수석부대표로는 경선캠프·선대위 수석대변인을 잇달아 맡았던 박찬대 의원이 선정되면서 대여 투쟁의 선봉인 원내사령부가 모두 '신 이재명계'로 채워졌다.여기에 지방선거 기획단장으로 선거전을 총괄하는 김영진 사무총장은 이 전 지사의 핵심 측근그룹으로 꼽히는 '7인회' 멤버다.비대위원인 조응천 의원 역시 친문 주류와는 거리가 있는 비주류 출신으로, 지난 대선 선대위에서 공동상황실장을 맡고 있다.이 때문에 이 전 지사가 경기도 지방선거를 돕는 역할로 당의 전면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내 사령부 모두 친李계 채워져8월 전당대회서 당권 도전 가능성 이 전 지사가 지방선거를 돕고 영향력을 확인하게 되면 8월 전당대회에서 당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럴 경우 2012년 대선 패배 후 당 대표를 거쳤던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정치 경로와도 공통점을 지니게 된다.다만 이 전 지사 측은 "여전히 향후 정치적 일정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지방선거에 나서는 대부분 후보들이 이재명계를 자처하고 있다. 이 전 지사가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큰 영향력을 지니게 된다"며 "재등판하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된 뒤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3.24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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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코로나 전담 지정된 공공병원, 순차적으로 응급실 운영 재개 지면기사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병원이 다시 응급실 문을 연다.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환자가 재택치료 중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병원의 응급실 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키로 했다.경기도 내 5개 병원을 비롯한 전국 공공병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응급실 병상 일부를 코로나19 전담병상으로 사용하며 응급실 병상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중대본은 우선 14개 공공병원 중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등 5곳의 응급실 운영을 제한적으로 재개하도록 했다. 경기의료원 이천병원 등 5곳부터경증 환자 응급조치 받을 수 있어27일 0시 기준 31만명대 신규확진 중대본은 나머지 기관도 추후 응급실 운영을 재개하도록 할 방침이다.현재 코로나19 확진자를 진료하고 있는 응급의료기관은 모두 405곳이다. 전국적으로 응급실 격리병상은 총 1천141개인데 가동률은 50∼60% 정도로 알려졌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가 31만명대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1만8천130명 늘어 누적 1천181만5천8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33만5천580명)보다 1만7천450명 줄면서 지난 24일(39만5천568명) 이후 나흘 연속 30만명대로 집계됐다.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8만5천377명, 서울 5만9천151명, 인천 2만1천561명 등 수도권에서만 16만6천89명(52.2%)이 나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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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낮은 온도 탓… 수도권 벚꽃, 4월 초에나 필 듯 지면기사
'수도권 벚꽃 개화는 언제쯤'.남쪽 지방의 봄꽃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수도권의 본격적인 개화기는 예년보다 낮은 온도 탓에 4월 초께나 될 것으로 예측된다.27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개나리와 진달래는 각각 3월22일과 23일, 벚꽃은 같은 달 29일 꽃망울을 터뜨렸다.하지만 벚꽃으로 대표되는 봄꽃들은 올해 아직 만개하지 않고 있다. 경기도청 벚나무들의 경우 개화 5∼8일 전 시작되는 발아조차 하지 않은 상태다.다른 봄꽃들보다 개화 시기가 빨라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산수유꽃만 경기지역의 경우 이천시 등 일부 지역에서 꽃망울을 터뜨렸다.개나리도 곳곳에서 노란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부산 등 남부지방의 벚꽃 개화율은 20∼30% 정도로 추정된다. 일부 지역은 이미 벚꽃이 만개했다.제주와 광주·전남 등은 매화와 목련꽃이 절정이며 벚꽃도 피기 시작했다.한편 코로나19 확산세로 매년 개최되던 수도권 봄꽃 축제는 올해 대부분 열리지 않는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27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아파트 단지에 벚꽃이 활짝 펴 있다. 2022.3.2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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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광릉숲'… 경기도, 지속가능 발전 '5대 전략'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을 보전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을 수립했다.2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인간-생물권이 조화를 이룬 지속가능한 발전모델'을 목표 삼았다.멸종위기종 복원, 외래생물종 퇴치, 둘레길탐방로정비등 각종 사업2026년까지 관리계획 수립… 도민 생태교육프로그램도 개설예정이를 토대로 자연자원 보전, 자연자원 활용·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운영·관리, 교육·홍보 및 주민역량 강화 등 5대 전략을 도출했다.2010년 22차 유네스코 MAB 총회에서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은 2만4천465㏊ 면적에 남양주, 의정부, 포천시에 걸쳐 있다. 기능에 따라 핵심, 완충, 협력 구역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9월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열린 제33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MAB-ICC) 회의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정기보고서'가 채택되며 '생물권보전지역'이라는 국제적 지위를 유지한 바 있다. 이번 관리계획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국제조정이사회의 권고사항인 '지방정부 간 협력 증진 및 생물권보전지역 활성화'의 구체적 실천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19개 세부 사업을 설정해 시행에 들어간다. 장수하늘소, 광릉요강꽃 등 멸종 위기종의 복원, 외래 생물종 퇴치, 둘레길 탐방로 정비, 주차장 신설 및 환경개선, 차 없는 거리 조성, 야생화 재배 기술 지원, 주민공동체 지원사업 등이다.특히 올해부터 국립수목원과 함께 주민 활동가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또 지난해 11월 전면개정된 '경기도 생물권보전지역 관리 조례'에 따라 도내 생물권보전지역의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지자체 간 협력과 국내외 생물권 보전지역 네트워크 활동 등 생물권 보전지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규 도 산림과장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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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권문제 개선 성과' 경기도 인권모니터단 올해 대폭 확대
장애인의무고용 미이행과 장학생 선발과정 차별 등 경기도 기관의 인권 침해 및 차별 행위를 발굴, 개선한 성과를 올린 '경기도 인권모니터단'이 올해 대폭 확대돼 인권문제 개선에 적극 나선다.25일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인권모니터단을 기존 29명에서 478명으로 확대하고 3월부터 본격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장애인의무고용 미이행 기관 시정조치 등 성과조례 개정에 힘입어 우수 단원에겐 인센티브도2020년 11월에 출범해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든 경기도 인권모니터단은 도내 공공기관, 영역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와 차별행위를 제보하고 인권정책 및 제도 등의 개선사항을 제안하기도 한다. 또 도의 인권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거나 홍보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지난해 인권모니터단의 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과도 올렸다. 도민인권모니터단으로 활동 중인 이재원 한국인권진흥원 원장은 지난해 9월 도 산하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 미이행이 차별행위라고 제보해 경기인권센터가 직권으로 도 산하 공공기관 6곳을 조사해 이 중 5곳에 대해 '부당한 차별행위'라고 시정조치를 내렸다. 또 같은 해 10월엔 A 장학회가 매년 실시하는 장학생 선발과정에서 방송통신대와 사이버대 등 원격대학을 제외한 것이 차별행위라는 제보를 받아들여 A장학회 스스로 선정대상을 확대하기로 개선조치를 마련했다.올해는 인권문제에 관심과 전문성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추천을 진행했고 이 결과 도민 321명, 도와 시·군 인권업무 담당 공무원 88명, 도와 시·군 산하 공공기관 직원 69명을 모니터단으로 구성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인권모니터단의 구성과 운영 근거가 신설된 도 인권조례가 개정된만큼 올해부터 도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주도하는 인권개선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문성을 높이고 모니터링의 활성화를 위해 역량강화교유고가 함께 우수 단원에겐 도민인권배심회의, 인권영향평가, 경기도인권헌장제정회의 등 도 주관 인권정책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 우수 활동 개인과 단체에는 도지사 표창과 소정의 경기지역화폐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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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토리] 대통령실 이전 논란속… 경인일보 기사로 돌아본 '경기도청 이전 역사' 지면기사
잠잠해지나 싶었던 정치공방이 대선 이후 더 뜨거워진 모양새다. 코로나, 유가, 우크라이나사태 등 큼지막한 이슈를 잠식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이 여야간 정치공세를 넘어 청와대와 인수위 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비화하고 있다.이 와중에 '아닌 밤 중에 홍두깨'처럼 경기도청 이전이 이슈로 함께 떠올랐다.윤한홍 대통령직인수위 청와대이전 TF팀장이 용산이전에 따른 비용을 묻는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당시 경기도청 이전할 때 4천708억원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민주당이 주장한 이전 비용) '1조원'이 어디서 나오나"라고 주장하면서다.이에 민주당은 발끈했다. 친이재명계인 조정식 의원은 "인수위가 허위사실을 근거로 이재명 상임고문을 끌어들여 자신들의 세금낭비 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며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때마침 경기도청의 광교 신청사 이전도 한달 여 앞으로 다가왔다. 인수위 주장처럼 경기도청 이전은 이재명의 작품일까. 경인일보의 지난 기사를 통해 경기도청 이전의 역사를 '팩트체크'해 봤다. 김문수, 재정난에 잠정 보류남경필, 복합개발 변경 추진이재명, 로드맵 세우기 주력 날로 늘어나는 행정수요, 1997년부터 꿈틀댄 도청 이전의 꿈2001년 4월 16일,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경기도청사 이전을 권고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2001년 4월17일자 보도=경기도청이전 도의회서 권고안 제출로 가속도 붙어)했다. 이유는 "백년대계를 위해 도청사 이전은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라는 것. 그 속내에는 전국 제일 규모의 광역자치단체에 걸맞게 청사를 마련해야 하는데 지금 도청이 있는 자리는 '화성'으로 인해 고도제한에 걸려 6층 이상 짓지 못하는 한계와 함께 도심 한가운데 있어 공사로 인한 소음과 교통문제를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사실 청사 이전 추진은 민선2기 임창열 전 경기지사때부터 수면 아래서 계속 시도돼 왔다.1997년 현 위치에 재건축 설계 마쳤지만이전 무게 실리며 무산… 예산낭비 논란2001년 도의회서 '이전 권고안' 만장일치후보지 난항… IMF 여진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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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계 '3 + 1' 4강 체제 굳히기… 국힘 '대선주자급 차출' 안갯속 지면기사
6·1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초반 판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영향력을 발판삼아 더불어민주당은 '3+1' 형태로 4강 체제를 굳히고 있고, 국민의힘은 안철수 등 대선급 주자들의 차출이란 블랙홀 속에 유력후보는 아직 오리무중인 상태다.민주당은 현재 3명 후보군이 뛰고 있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지난 21일 민주당에선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조정식 의원은 오는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고 안민석 의원도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 명의 후보군 모두 방송 및 SNS 활동을 통해 초반 기세 잡기가 한창이다.지방선거가 무르익으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도 출마의사를 전보다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는 24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출마지역은 "아마 서울, 경기(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며 수도권 출마를 시사했다. 하지만 과정은 험난해 보인다. 염·조·안, 방송·SNS 활발한 활동김 "마다 않을 것" 의사 분명해져안철수 '필승카드'로 하마평 꾸준유승민, 출마선언 3인과 경선 부담민주당 관계자는 "막판 이 후보와 단일화를 했지만, 그것만으로 민주당 내부를 돌파하긴 어려울 수 있다"며 "게다가 경기도는 이 후보 후광이 있기 때문에 민주당 후보들이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다시금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이 "(안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또 국무총리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경기지사 출마에 군불을 지폈다. 안 위원장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초대원장을 지낸 바 있어 경기도 연고도 있는 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기도는 반드시 탈환해야 할 지역이라, 필승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 유승민 전 의원의 경우 당내 인사라 경선을 해야 할 수 있는데, 체급상 경선을 하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안 위원장은 당에서 전략공천을 할 수도 있고 본인 역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