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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교통공사 직원들, 사무실 냉장고 음료 마시고 구토 지면기사
개인 식음료·유실물 보관 등 공용 사용… 경찰, 출처 등 수사 나서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사 사무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5시께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안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이 구토 증상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이들은 역사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탄산음료를 마신 뒤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 페트병에 든 음료를 따라준 또 다른 직원 B씨도 이들이 이상 증상을 보이자 음료를 맛봤고, 함께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직원들은 현재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앞두고 있다.이 냉장고는 직원들이 개인 식음료를 넣어두거나,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과 같은 유실물을 보관하는 등 공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인천교통공사 측 신고를 받은 뒤 해당 음료를 수거했고,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상태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음료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음료가 상했을 가능성, 누군가 이상 물질을 넣었을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교통공사 전경./인천교통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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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기초의회 후반기 의장 인터뷰] 이정순 인천 남동구의회 의장 지면기사
유휴부지에 대형 주차장 조성 구민과 소통 지역갈등 최소화 공유 서비스 '모두의 주차장' 참고특별교부세도 확보해 주차난 해결경기침체·저출생·고령화 등 문제'섬세하고 강단있게' 의정 펼칠 것제9대 인천 남동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갈 이정순(민주·라선거구) 신임 의장은 "의원 활동에 지지를 보내주시는 구민 여러분,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남동구의회의 슬로건처럼 '일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정, 신뢰받는 남동구의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이 의장은 제8대 남동구의원으로 처음 정치에 입문한 뒤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등을 맡았고, 지난 2022년 재선에 성공하는 등 의정 경험이 풍부하다. 이 의장은 제9대 남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요한 자리를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남동구의회가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등 노력하겠다는 각오다.이 의장은 "주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나오는 건의사항이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 간, 집행부 부서 간, 의원과 집행부 간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며 "의회를 중심으로 공론의 장을 열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 그에 따른 처리결과까지 관리하겠다. 이를 통해 공신력 있는 의회가 되고, 남동구 지역 전체가 고르게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남동구 지역 현안 중 이 의장이 먼저 관심을 쏟고자 하는 부분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구도심 주차난 해소'다. 규모가 큰 사업이나 정책도 들여다보겠지만, 주민들의 목소리에 특히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앞서 이 의장은 구도심 주차 공간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주민 갈등을 막고자 '원활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한 남동구 주차 공유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이 의장은 "우리 남동구, 특히 구도심 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주차난이 심각하다. 남동구민이 지역 내 좋은 인프라를 편하게 이용하려면 충분한 주차 공간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며 "주차 공유 서비스인 '모두의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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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교통공사 직원들, 지하철역사 사무실 음료 마신 뒤 집단 구토
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사 사무실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남동경찰서는 지난 11일 오전 5시께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안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이 구토 증상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역사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탄산음료를 마신 뒤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 페트병에 든 음료를 따라준 또 다른 직원 B씨도 이들이 이상 증상을 보이자 음료를 맛봤고, 함께 병원 치료를 받았다. 직원들은 현재 건강을 회복해 퇴원을 앞두고 있다. 이 냉장고는 직원들이 개인 식음료를 넣어두거나,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과 같은 유실물을 보관하는 등 공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인천교통공사 측 신고를 받은 뒤 해당 음료를 수거했고, 성분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음료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음료가 상했을 가능성, 누군가 이상 물질을 넣었을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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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학습충전소' 5곳 운영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구민의 거주지와 가까운 학습 공간에서 평생교육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학습충전소' 사업을 추진한다.남동구 학습충전소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유휴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지정해 구민의 학습 욕구를 충족 시켜주는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사업이다. 올해 5개소가 선정돼 총 21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남동구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namdong.go.kr/lll)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남동구 평생학습관(032-453-6056~8)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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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교육청 유튜브 구독자 5만명 '시도교육청중 3번째' 지면기사
각종 점보 담은 '숏츠' 제공 예정 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가 5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세번째로 많은 수치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이후 다양한 교육 정보와 학습 영상을 제공해 2022년 11월 구독자 3만명, 지난해 10월 4만명, 최근 5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인천 출신 유명인이 소개하는 인천 교육, 학생이 직접 참여한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인천시교육청은 각종 필요한 정보를 담은 '숏츠' 콘텐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유튜브 등 영상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식 채널을 통해 유익하고 알찬 콘텐츠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월별 이벤트와 숏츠 공모전 등 쌍방향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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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내년부터 중등수업 평가·혁신 체제 구축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중등 수업 방식을 도입한다.손철수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8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부서별 기자회견'에서 "고교학점제 등 2022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학생 선택 중심 수업'이 실현되도록 이달 중으로 읽걷쓰 기반의 '인천 교육과정'을 개정 고시하겠다"고 말했다.먼저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중등교육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중등 수업 평가·혁신 체제를 구축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탐구 기반 수업 평가 실천학교' 9곳을 운영 중인데, 이를 인천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수업 초대, 학교 밖 연대를 통한 수업 나눔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동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다.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 도입, 타 시·도 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공동 수강 등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시행 중인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지역 연계 꿈이음 대학, 글로벌 진로과정 등의 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마련해 각 학교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수립·운영도 뒷받침하고 있다.인천시교육청은 교사가 수업 평가·혁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우선 올해 하반기까지 중등 수업 평가·혁신 실천교사 200명을 선발해 단계별 연수, 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한 실천교사를 중심으로 수업을 공유·평가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일선 교사들의 힘으로 인천만의 새로운 교과수업이 이뤄지도록 관련 정책을 편다는 구상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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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중구체육회·아인병원 '의료복지증진' 협약 지면기사
인천시중구체육회와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이 중구 구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두 기관은 최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와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시중구체육회 장관훈 회장과 아인병원 전미영 대외협력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에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교류·협력할 예정이다. 또 체육회에 등록된 회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외래진료, 입원, 건강검진 시 비급여 부분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장 회장은 "두 기관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 관계가 지속돼서 지역사회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미영 대외협력이사는 "우리 병원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해 인천중구체육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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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고교학점제 도입 등 변화 맞춰 중등 새 수업 방식 도입
인천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 변화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중등 수업 방식을 도입하고, 교사들의 역량도 강화하기로 했다. 손철수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8일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부서별 기자회견'에서 “고교학점제 등 2022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맞는 '학생 선택 중심 수업'이 실현되도록 이달 중으로 읽걷쓰 기반의 '인천 교육과정'을 개정 고시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중등교육에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도록 중등 수업 평가·혁신 체제를 구축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탐구 기반 수업 평가 실천학교' 9곳을 운영 중인데, 이를 인천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수업 초대, 학교 밖 연대를 통한 수업 나눔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동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밖 교육 도입, 타 시·도 온라인학교 교육과정 공동 수강 등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시행 중인 꿈두레 공동교육과정, 지역 연계 꿈이음 대학, 글로벌 진로과정 등의 사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는 '고교학점제 지원센터'를 마련해 각 학교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수립·운영도 뒷받침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사가 수업 평가·혁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우선 올해 하반기까지 중등 수업 평가·혁신 실천교사 200명을 선발해 단계별 연수, 워크숍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한 실천교사를 중심으로 수업을 공유·평가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일선 교사들의 힘으로 인천만의 새로운 교과수업이 이뤄지도록 관련 정책을 편다는 구상이다. 손 과장은 “이외에 지속가능한 수업과 평가를 목표로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전문가 50명을 양성 중"이라며 “이 교사들과 함께 논술형 평가 채점이나 평가에 대한 가이드북을 개발·보급해 인천만의 논술형 평가가 정착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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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 올림픽 스타 배출 '학교 운동부' 재조명 지면기사
전문기관 위탁 '개선 지원단' 지도자 강화·과학적 훈련 도입전국체전 가산점 5년만에 부활'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활약 중인 각 종목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대부분 '학교 운동부'를 통해 입문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친구가 함께 운동을 배워보자고 해서, 또는 선배들의 훈련을 구경하다가 지도교사의 권유로 학교 운동부에 가입했다고 한다.이번 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선전하면서 스포츠 인재들을 양성하는 학교 운동부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학생들이 가장 쉽게 운동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학교 운동부라는 점에서 인천시교육청도 침체기에 놓인 운동부를 되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기로 했다.올해 인천에서 운동부를 운영 중인 초·중·고등학교는 총 240곳, 학교 운동부 수는 303개 팀이다. 학교 운동부 소속 학생은 지난해 3천161명에서 올해 3천194명으로 소폭 늘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초종목(체조·수영 등)이나 취약(비인기)종목을 중심으로 학교 운동부가 해체되거나 줄어드는 상황이다. 그 이유로는 학령인구 감소, 열악한 지도교사 근무 환경,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개인(외부) 스포츠클럽 선호 등이 꼽힌다.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운동부 개선 지원단'을 꾸려 지도자 역량 강화와 과학적 훈련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단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거나 전문기관에 위탁해 학교 운동부의 체질 개선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올해는 고등학교, 여자축구나 여자농구 등 취약종목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 중 20곳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인천시교육청은 훈련량에만 집중하는 구시대적 방식에서 벗어나 과학적·체계적 훈련법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학교 운동부 지도교사가 훈련법을 학부모, 외부 전문가, 협회 관계자 등에게 공개하는 일종의 평가회를 열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단시간에도 학생들의 기술·전술 이해도를 높이는 양질의 훈련 프로그램이 정착되도록 할 예정이다.전국체전·소년체전 입상 시 지도교사(감독)에게 주는 가산점 제도도 5년 만에 부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이 제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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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에듀 인천] 인천시교육청 진로센터 '현장 직업체험의 날' 지면기사
75곳 프로그램, 진로 탐색 '조준'… 꿈을 향한 첫발 연수 'KSLS사격전문교육센터'코치 지도 수준별 실습 "어렵지 않고 재미"인천대입구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자신의 특기 살려 병역 이행… 군복 착용도이틀간 3774명 발길… 특수학생 행사 먼저 진행센터, 학생 기회 격차 해소 군·구 10곳 운영 지원 인천 연수구에 있는 'KSLS사격전문교육센터'. 코치가 보내는 사격 신호에 맞춰 학생들이 일제히 표적을 향해 조심스럽게 총구를 겨누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제법 신중하게 한 발씩 쏠 때마다 모니터에 표시되는 점수를 확인하며 영점을 다시 맞췄다. 10발 사격을 모두 마친 학생들은 각자의 기록지를 보며 친구에게 자랑하거나, 혹은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지난달 24일 오전 10시 찾아간 KSLS사격전문교육센터는 우리나라 레이저 사격의 보급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사격 강습은 엘리트 선수들만 받는다거나, 아이들이 하기에 위험하다는 선입견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인천시교육청의 진로체험처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준별 사격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날도 인천지역 초등학생 19명이 2시간 동안 사격 체험을 했다."이렇게 제대로 사격을 해본 것이 처음인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밌었어요." 이날 사격 체험을 한 오서윤(인천신정초4)양은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사격을 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뿌듯해했다. 오양의 어머니 임혜림(37)씨도 "사격 강습이 가능한 센터가 주변에 있어 레슨을 등록할까 고민 중"이라며 "평소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분야를 확인해서 진로체험처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면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같은 날 오후 2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 지하 1층 개찰구의 맞은편에 있는 '인천병무지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도 색다른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센터는 대학생 등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전공에 맞는 특기로 병역을 이행하고, 미래까지 계획할 수 있도록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