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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청소년봉사단 '환우 돕는 일일찻집' 지면기사
길병원서 '새생명 찾아주기' 행사 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최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직원식당에서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이 찻집은 수술을 받으면 새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한 후원 행사로, 올해로 27회째 이어지고 있다.일일 찻집을 주관한 가천청소년봉사단 가천부모회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성금 마련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며 전과 차를 판매했다. 또 가천관현악 동아리와 바람개비 사물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펼쳐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찻집이 됐다.행사에는 가천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인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정회 백석두 회장, 인천해양소년단 연맹 김실 고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정해영 전 회장,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과 조윤구 이사가 참석했다.또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청소년문화센터, 인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인천시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일일 찻집 활동에 동참했다.이번 일일 찻집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원은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에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이태훈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통해 더 많은 환우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지난 2일 열린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2 /가천청소년봉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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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여성·1인점포 '경찰 부르는 벨소리' 지면기사
여성 대상 가구 80곳·점포 60곳남동구 '범죄 예방 시스템' 지원'인천 최초' 안심 홈세트 등 지급"손님간 다툼 발생시 대응 든든"인천 남동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여성 1인가구와 1인점포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남동구는 최근 '인천시 여성안심드림 시범사업'에 선정돼 여성 1인가구 80곳에 '안심 홈 세트' 4종을 지급했다. 또 여성 1인점포 60곳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는 남동구가 인천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이다.안심 홈 세트는 실내용 폐쇄회로(CC)TV, 실시간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비상시 누르면 위치·녹음 정보가 경찰과 지인에게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돼 있다. 1인점포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인천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남동구는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 1인가구 중 범죄 피해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접수했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 대한미용사회, 노래방협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홍보로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술집 밀집 지역의 한 소규모 점포 운영자는 "종종 주취자들이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가게 운영에 두려움과 어려움이 컸는데, 안심 비상벨 설치로 안도감을 느낀다"고 반가워했다. 남동구의 한 노래방 운영자는 "늦은 시간 손님 간 다툼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면 전화기를 찾기도 어려웠다. 이제는 간편하게 비상벨을 누르기만 하면 돼 안심"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남동구의 한 여성 1인점포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 2023.12.5 /남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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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청소년봉사단, 경제적 어려움 겪는 환우 돕는 ‘일일 찻집’
사단법인 가천청소년봉사단이 최근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직원식당에서 '제27회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찻집은 수술을 받으면 새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술받지 못하는 환우들을 위한 후원 행사로, 올해로 27회째 이어지고 있다. 일일 찻집을 주관한 가천청소년봉사단 가천부모회 봉사자들은 행사 당일 성금 마련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며 전과 차를 판매했다. 또 가천관현악 동아리와 바람개비 사물동아리가 축하공연을 펼쳐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찻집이 됐다. 행사에는 가천청소년봉사단 상임이사인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인천시의정회 백석두 회장, 인천해양소년단 연맹 김실 고문,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정해영 전 회장,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박민서 회장,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 박준용 본부장과 조윤구 이사가 참석했다. 또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인천시청소년문화센터, 인천시청소년성문화센터, 인천시남동청소년문화의집이 일일 찻집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일일 찻집으로 모은 수익금 200만원은 '새 생명 찾아주기 운동본부'에 전달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태훈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새 생명 찾아주기 일일 찻집을 통해 더 많은 환우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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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인천 최초로 여성 1인가구·점포에 범죄예방 시스템 지원
인천 남동구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여성 1인가구와 1인점포에 범죄예방 시스템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남동구는 최근 '인천시 여성안심드림 시범사업'에 선정돼 여성 1인가구 80곳에 '안심 홈 세트' 4종을 지급했다. 또 여성 1인점포 60곳에는 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이는 남동구가 인천에서는 최초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안심 홈 세트는 실내용 폐쇄회로(CC)TV, 실시간으로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초인종, 비상시 누르면 위치·녹음 정보가 경찰과 지인에게 전송되는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돼 있다. 1인점포에 설치된 안심 비상벨을 누르면 인천경찰청 112상황실로 연결돼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남동구는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자 경찰서와 협업해 여성 1인가구 중 범죄 피해 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접수했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 대한미용사회, 노래방협회, 전통시장 상인회 등을 통한 홍보로 다양한 업종의 점포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술집 밀집 지역의 한 소규모 점포 운영자는 “종종 주취자들이 무단으로 출입하는 등 가게 운영에 두려움과 어려움이 컸는데, 안심 비상벨 설치로 안도감을 느낀다"고 반가워했다. 남동구의 한 노래방 운영자는 “늦은 시간 손님 간 다툼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면 전화기를 찾기도 어려웠다. 이제는 간편하게 비상벨을 누르기만 하면 돼 안심"이라고 말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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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시교육청-7개 기초단체 '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 체결 지면기사
민관학 거버넌스 등 3대사업 추진 '맞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7개 기초자치단체가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인천시교육청은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군·구와 1년간 추진할 세부사업과 예산 규모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부속합의'를 맺고 있다.인천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 지자체, 학교 등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어디서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5년 미추홀구(당시 남구)를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부평구·중구, 2019년 연수구·남동구·서구 등 현재 7개 구가 지정됐다.이날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지원 등 교육혁신지구 등 3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별 특화사업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빠짐없이 모두 자리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 기초지자체, 지역주민,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인천교육혁신지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교육혁신지구가 아닌 동구, 강화군, 옹진군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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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7개 기초지자체, 내년에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힘 모은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 7개 기초자치단체가 내년에도 안정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지구를 운영하기 위해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인천교육혁신지구 부속합의 체결식'을 가졌다. 인천시교육청은 매년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된 군·구와 1년간 추진할 세부사업과 예산 규모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약속하는 '부속합의'를 맺고 있다. 인천교육혁신지구는 교육청, 지자체, 학교 등 마을교육공동체가 협력해 학생들이 어디서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2015년 미추홀구(당시 남구)를 시작으로 2017년 계양구·부평구·중구, 2019년 연수구·남동구·서구 등 현재 7개 구가 지정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에도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 지원 등 교육혁신지구 등 3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지역별 특화사업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정헌 중구청장,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강범석 서구청장이 빠짐없이 모두 자리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 기초지자체, 지역주민, 학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등 인천교육혁신지구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직 교육혁신지구가 아닌 동구, 강화군, 옹진군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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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 총선 정당현수막 수요폭발 대비 지정게시대 확충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늘어날 정당현수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 게시대를 대폭 확충해 눈길을 끈다. 인천시 조례 개정에 따라 정당현수막은 지정된 게시대에만 설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올해 6월 정당현수막 난립을 막고자 '인천시 옥외광고물 관리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정당현수막 게시 조건, 선거구별 설치 가능 수량, 현수막 문구 내용 등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남동구도 올해 7월부터 거리에 무질서하게 게시된 정당현수막을 정비하고 있다. 또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정당·상업용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 공공용 게시대 4개를 운영해 왔다.하지만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현수막 게시가 늘기 시작하자, 남동구는 최근 저단형 지정 게시대 31개를 새로 만들었다. 앞으로 정당현수막은 이 지정 게시대에만 설치하도록 할 방침이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정 게시대를 확충해 내년에 있을 총선에 대비한 합법적인 정당 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도시 미관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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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해위험지역' 인천 남동구 동신지구 옹벽 '손본다' 지면기사
행안부 사업 선정 5억 투입 덧내기 공법으로 내년 상반기 완료인천 남동구가 주민 안전을 위해 동신지구(간석동 6-35번지) 재해위험지역 옹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동신지구는 길이 80m, 높이 3m의 옹벽 하단부에 동신빌라가 있어 인명과 재산 피해 위험이 큰 곳이다. 지난해 7월 국지성 호우로 옹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재해위험 D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남동구는 올해 5월 우선 옹벽 붕괴 부분을 복구했다. 이어 7월 동신지구 옹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 남동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정비사업은 기존 옹벽에 길이 40m, 높이 5m 크기의 '기대기 옹벽'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대기 옹벽 설치는 '덧대기 공법'으로, 장비 진입이 어려운 현장 여건 등 안전을 고려해 채택됐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일은 구의 기본 업무"라며 "자연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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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내년까지 동신지구 옹벽 개선한다
인천 남동구가 주민 안전을 위해 동신지구(간석동 6-35번지) 재해위험지역 옹벽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신지구는 길이 80m, 높이 3m의 옹벽 하단부에 동신빌라가 있어 인명과 재산 피해 위험이 큰 곳이다. 지난해 7월 국지성 호우로 옹벽 일부가 무너지면서 재해위험 D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남동구는 올해 5월 우선 옹벽 붕괴 부분을 복구했다. 이어 7월 동신지구 옹벽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해 최근 마무리했다. 남동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비사업은 기존 옹벽에 길이 40m, 높이 5m 크기의 '기대기 옹벽'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대기 옹벽 설치는 '덧대기 공법'으로, 장비 진입이 어려운 현장 여건 등 안전을 고려해 채택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주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일은 구의 기본 업무"라며 “자연재해위험 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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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교육공무원 명퇴 급증… 마음 떠나도 '예산이 발목' 지면기사
악성 민원·교권추락에 연금 택해300명대에서 올해 514명으로 늘어시교육청 491억 집행 내년도 비슷전반기 신청 500명 훌쩍 "조기 소진"최종대상 선정 '우선순위' 공지도인천에서 명예퇴직을 원하는 교육공무원들이 급격히 늘어 인천시교육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명예퇴직은 교사 등 재직 기간이 20년 이상인 교육공무원이 정년퇴직일로부터 최소한 1년 전에 스스로 퇴직하는 것을 말한다. 명예퇴직 시기는 매년 2월 말과 8월 말 등 두 차례로, 인천시교육청 심사를 거쳐 명예퇴직수당 지급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만약 인천시교육청이 편성한 명예퇴직수당 예산이 바닥나면, 명예퇴직을 원해도 그만두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밖에 없다.30일 인천시교육청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인천지역 명예퇴직 교육공무원 수는 2020년 382명, 2021년 393명, 지난해 370명 등 줄곧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514명으로 급증했다.명예퇴직 희망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교권 침해, 악성 민원 등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더해 공무원 연금제도 개편 논란으로 "정년을 채우기보다는 빨리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내년에 명예퇴직을 원하는 교육공무원은 올해보다 더 많다. 인천시교육청이 11월2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2월 말 교육공무원 명예퇴직수당 지급' 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자가 500명을 넘었다. 이는 올해 2월 말 명예퇴직자 수(386명)를 훨씬 웃돌고, 올해 명예퇴직자를 모두 합친 수와 비슷하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 상반기에도 8월 말 명예퇴직 신청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명예퇴직수당으로 491억여원을 썼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토대로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규모로 명예퇴직수당 예산을 편성했다. 하지만 내년 2월 말 명예퇴직 신청자가 너무 많아 1년치 예산이 조기 소진될 상황이다.인천시교육청은 일단 정해진 예산 안에서 명예퇴직수당 지급 대상자를 결정하고 나면, 나머지는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계획이다. 관련 예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