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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이들 '혼 빼놓는 감기', 엄마들 '목 빠지는 진료' 지면기사
이달 초부터 인천지역 영유아 사이에서 일명 '눈곱 감기'인 '아데노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다. 그런데 요즘 엄마들을 더 당황하게 만든 건 환절기(4~5월, 9~10월)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아닌, 이른바 '소아청소년과 대란'이다.인천 남동구에 사는 A(34·여)씨는 최근 만 3세 아들을 데리고 동네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오전 10시30분께 진료받으러 간 그는 이미 오후 예약까지 모두 마감됐다는 안내를 받은 것이다. 결국 A씨는 다른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겨야 했다.만 4세 아들과 함께 이른 아침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찾은 B(35·여·인천 서구)씨는 건물 1층 엘리베이터 앞에서부터 다른 엄마들과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최대한 마지막에 타야지 먼저 내릴 수 있어 서로 먼저 타라고 양보하는 상황이었다. B씨는 간신히 접수에 성공했지만 진료까지 1시간 반 넘게 대기해야 했다.최근 인천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둔 의원이 줄면서 이런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유행성 질병이 돌기라도 하면 스마트폰 병·의원 예약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소용이 없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입소문이 난 전문의에게 아이들의 진료를 맡기는 일은 하늘의 별 따기라고 엄마들은 토로한다.영유아들 '눈곱 감기' 유행인데'소아청소년과 대란' 부모 발동동예약 마감·1시간 반 이상 대기도 27일 경인일보 취재 결과 인천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병·의원은 총 187곳(내과 의원 2곳 포함)이다. 이 중 전문의가 2명 이상인 곳은 34곳뿐으로, 대부분 전문의 1명이 모든 환자를 담당한다. 예전에는 기다리면 늦게라도 진료를 받을 수 있었지만, 요즘엔 오전에 당일 접수 자체가 마감되곤 한다. 물론 소아 질병은 가정의학과 등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대체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선호하고 있어 이런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아청소년과가 관련 질병 치료 경험이 더 많고 아이들 진료에 특화됐다고 생각해 다른 진료과 의원은 잘 찾지 않기 때문이다.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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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직원 배식대, 조리실은 "없애" 교사는 "안돼" 지면기사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이른바 '교직원용 자율배식대'를 놓고 교사와 급식종사자 사이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교직원에게 자율배식대는 업무 효율을 높여주지만, 급식종사자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어서다.24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인천지역 3개 학교가 급식실 증축을 추진하면서 그동안 운영해오던 교직원용 자율배식대를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 교직원들은 점심시간에 교내 식당에서 학생들과 함께 줄을 서서 배식을 받아야 한다.이 학교들은 지난해 2월 인천시교육청과 '교육감소속근로자(조리실무사 등)'가 체결한 단체협약을 근거로 교직원용 자율배식대를 폐쇄하기로 했다.인천 3개교, 단협 근거 폐쇄 예정팬데믹 급식 종사자 결원 문제 커선생님들 "업무 특수성 무시" 불만 조리실무사들은 2년여 전부터 업무 부담 등을 이유로 교직원용 자율배식대를 없애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리실무사들은 바쁜 점심시간에 학생들 급식 이외에도 교사들을 위한 배식대를 따로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식실에 결원이 생기고 대체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급식종사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직원용 자율배식대를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인천시교육청은 조리실무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단체협약에 '학생과 교직원의 급식이 같은 층에서 이뤄지는 경우 인천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동일한 배식대를 이용하도록 적극 지도한다'는 내용을 넣었다. 그럼에도 관행적으로 대부분 학교가 교직원용 자율배식대를 계속 운영해 왔는데, 최근 3개 학교가 급식실 증축 추진을 계기로 가장 먼저 단체협약 내용을 따르기로 한 것이다.교직원용 자율배식대를 없애기로 한 학교의 일부 교사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교직원들이 학생들과 함께 배식을 받으면 식사시간이 지체되고 급식실이 혼잡해진다는 이유에서다. 또 교사들은 점심시간에 다문화·장애학생들의 급식을 돕거나, 갑자기 내려온 공문을 처리하느라 점심시간이 지나서도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인천교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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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남동구가족센터, 지역 기관·기업과 다문화가정 돕기 확대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족센터가 지역 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다문화 가정 지원을 늘린다.남동구가족센터는 다음 달 의료 통·번역 지원을 위해 길병원 지역암센터, 길병원 사회사업팀, 힘찬병원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또 1인 가구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 협조를 논의 중이다.남동구가족센터는 그동안 ▲지역 내 교육프로그램 운영(인천인수초등학교) ▲심리 상담과 치료 지원(블루토리 심리상담센터&부모교육연구소, 마음지기 심리상담센터) ▲결혼이민자 일자리 연계(인천남동산단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가족 단위 프로그램 추진(밤나무숲) 등의 분야에서 유관기관과 협력해왔다.박동규 남동구가족센터장은 "지역 내 협력을 강화해 주민들에게 더 좋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기관·기업과의 협약으로 지역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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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부 초등교원 감축에 예비교사 반발 지면기사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중장기(2024~2027년) 교원수급계획'에 인천 교육계가 크게 들썩이고 있다.교육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올해 공립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모는 총 3천561명으로, 매년 단계적으로 채용 인원이 줄어든다. 2027년에는 2천600명까지 감소할 예정이다. 중등교원도 올해 4천898명에서 2027년 3천500명으로 준다.이를 두고 가장 먼저 예비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교육대학교·초등교육과 학생들이 모인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지난 24일 신규채용 규모 감축 계획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또 오는 5월 2일까지 경인교대를 비롯한 각 대학 캠퍼스에서 예비 교사와의 대화를 교육부에 촉구하는 피켓 시위도 이어갈 예정이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26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령인구가 감소하면 교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일차원적 발상을 버려야 한다"며 "관계부처와 인천시교육청은 교사 1인당 학생 수로 교원수급 규모를 정할 것이 아니라 '학급당 학생 20명 상한제' 등 공교육의 질을 높일 대책을 새로 마련하라"고 촉구했다./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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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다자녀 가정 셋째아부터 교육비 지원 지면기사
인천시교육청이 올해부터 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다자녀 가정 학생 교육비 지원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2기 공약사업 중 하나다. 지원 대상은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셋째 이상 학생이다. 새 학년 학습 준비비와 숙박형 체험학습비 등이 지원된다.도서·전자기기·수학여행 등 보조인천시교육청, 내일부터 집중접수 인천시교육청은 새 학년 학습 준비비로 학생 1명당 제로페이 포인트 20만원을 지원한다. 의류,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등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용 방법과 사용처는 지급 대상 학부모에게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은 수익자 부담 경비를 감면해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숙박형 수학여행 학습비는 초·중학교는 15만원 이내, 고등학교는 28만원 이내 실비로 지급된다. 숙박형 수련활동 지원 금액은 초·중·고교 모두 10만원 범위다.인천시교육청은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포함해 오는 12월 29일까지 접수한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셋째 이상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주민등록등본·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도성훈 교육감은 "다자녀 가정에 학생 교육비를 지원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며 "이 사업이 정부의 저출산 대응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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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취약계층 산후조리비 최대 150만원 지원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는 다음 달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산모들에게 산후조리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취약계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인천에선 남동구가 처음이다. 남동구, 인천 최초 내달부터 혜택다태·셋째아 이상 산모도 지급 지원 대상은 올해 5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 중 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산모다. 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최소 6개월 전에 남동구에 전입신고를 하고 거주 중인 가정만 해당한다. 7일 이상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퇴원한 뒤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남동구는 일반 가정 중 다태아 또는 셋째아 이상 출산한 산모에게도 같은 지원을 하기로 했다.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만큼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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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디지털교육센터 운영 시작… 거점단지 연계 협업공간 역할도 지면기사
인천지역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인천디지털교육센터'가 지난 21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경인전철 도화역 인근 인천IT타워 6층과 8층에 마련됐다.인천디지털교육센터 구축은 민선4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공약 중 하나다. 센터는 상시적으로 학생, 교사,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도심을 중심으로 조성하는 소프트웨어·AI교육지구와 인근 디지털 혁신 거점단지를 연계하는 협업 공간의 역할도 담당한다.센터는 ▲복합 교육 공간 ▲모둠 활동 공간 ▲언플러그드 체험 공간 ▲VR존 등으로 구성됐다. 100명 규모의 인원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관련 콘텐츠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교육 인원 1만2천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센터는 지난달부터 시범 운영을 해왔다. 학교의 신청을 받아 노트북 활용, 코딩·앱 개발,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소양교육과 코딩교육 등을 하고 있다. 다음 달부터는 교사,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수준별 디지털 강좌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인천무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인공지능 시대의 수혜자이자 혁신을 이끌어 갈 주인공"이라며 "인천의 모든 학생이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서 자신의 꿈과 행복을 만들어 나가도록 더 좋은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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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구와 놀이로 배우는 과학 원리… 조동초등학교, 21일까지 체험 프로그램 지면기사
인천 조동초등학교가 '과학의 달'을 맞아 21일까지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어려운 이론보다는 체험을 통해 즐겁게 과학 원리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교내 발명교실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학교구를 이용해 각 학년 수준에 맞는 놀이를 하고 있다.학생들은 자석과 공기압을 활용한 에어로켓 날리기, 원심력과 구심력으로 카트 돌리기, 경사면 가속도를 이용해 탁구공 옮기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또 학부모 명예교사 12명이 1일 과학교사로 위촉돼 각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도미노가 자꾸 쓰러져 속상했는데 친구들이 기다려주고 함께 완성하게 돼서 고마웠다"며 "협력해 탁구공을 옮기는 활동도 협동의 즐거움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인천 조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과학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2023.4.20 /조동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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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상공인 특례보증 올 들어 23억… 인천 남동구, 작년보다 30배 늘어 '최대' 지면기사
인천 남동구가 자금난을 겪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남동구는 올 1월부터 최근까지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을 펼쳐 95개 기업에 총 23억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30배 늘어난 규모로, 2003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 소상공인 특례 보증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추진하는 내용이다. 남동구는 그동안 누적 지원실적 168억원을 달성하는 등 소기업·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업종별로는 음식점업과 서비스업이 24.2%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21%)과 제조업(19%)이 뒤를 이었다. 업력은 창업 후 5년 미만(68%)이 대부분이었고, 10년 이상(21%), 5년 이상 10년 미만(11%) 등의 순이었다.소상공인 특례 보증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 기업 지원 홈페이지(biz.namdong.go.kr)를 참고하거나, 남동구 기업지원과 기술지원팀(032-453-8483)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 남동지점(032-260-15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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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교에도 스며드는 AI… 교사들도 챗GPT 쓴다 지면기사
"오늘 내가 인터넷 윤리에 대해 발표할 건데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 알려줘."인천 광성중학교에서 유튜브 챗GPT 관련 방송을 준비 중이던 김세호(50) 교사가 시험 삼아 챗GPT에 던진 질문이다. 불과 1초 만에 인터넷 윤리의 정의와 중요성, 윤리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 등이 컴퓨터 화면에 자세히 정리된다. 내용이 너무 길어 김 교사가 "가장 중요한 것 2가지만 정리해 줘"라고 다시 입력하니 챗GPT는 단 10여 줄로 이를 요약해냈다.최근 챗GPT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김 교사는 이를 발 빠르게 교육현장에 적용하고자 인천시교육청 지원으로 동료 교사들과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궁금한 IT를 쉽게 듣는다)에서 챗GPT 콘텐츠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진행한 '교사들이 알아야 할 챗GPT 이해와 활용(기본편)'이 그 시작이었다.광성중 김세호 교사 유튜브 방송'코파일럿' 자동 PPT 자료 생성"인천교육 연계 콘텐츠 선뵐것" 지난 14일 만난 김 교사는 '내 수업을 돕는 이미지 생성 AI(실전편)' 실시간 방송을 준비 중이었다. 이날 방송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코파일럿(Copilot)'과 챗GPT를 수업에 실제로 활용하는 내용이라 동료 교사들의 관심이 컸다. 코파일럿은 글이나 엑셀 파일 등을 입력하면, 이를 자동으로 PPT 자료로 생성해주는 프로그램이다.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은 전문가 1명이 녹화로 강의하는 방식이 아닌, 실시간으로 초청된 여러 전문가와 방송을 보는 교직원들이 채팅창에서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이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교사는 "일방적으로 전문가가 설명하는 강의는 보통 10분이 넘어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많아 생방송을 시도했다"며 "방송 사고가 나지 않도록 수없이 내용을 검토하고 연습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다른 지역 교육청이 지원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이런 방식의 콘텐츠가 없고, 특히 교육과 접목한 챗GPT 주제는 인천이 선점했다"고 자부했다.김 교사는 채널을 운영하면서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매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