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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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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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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에디스 모터스 M&A '최종 인수 예정자' 선정
KG 모빌리티가 회생법원(창원지방법원)의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에디슨 모터스는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진 후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인가 전 M&A 절차가 진행 중에 있었으며 KG 모빌리티는 지난 3월 투자희망자 협력의향서(LOI) 접수에 이어 예비실사 진행 후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이번에 KG 모빌리티가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됨에 따라 에디슨 모터스는 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고, 관계인 집회를 통해 회생계획에 대한 채권자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회생 절차를 종결할 수 있게 됐다.KG 모빌리티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문기업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회생 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 모터스를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로 성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라인업의 한계 극복을 위한 중·소형 트럭, 버스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의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시장 확대로 인한 판매물량 증대 등을 통해 향후 에디슨 모터스를 명실공히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최단시일 내에 KG 모빌리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성장성이 제한적인 내수 위주의 사업구조를 벗어나 아세안 지역 등 글로벌 시장에도 함께 진출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위해 에디슨 모터스 공장의 직접적인 생산 효율성 증대는 물론 KG 모빌리티와 에디슨 모터스 부품공급망 공유 등을 통한 양사 간 구매 시너지 제고 및 광범위한 연구개발분야 협업을 통해 신제품 개발주기 단축은 물론 개발비용 절감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KG 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객신뢰 회복과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에디슨 모터스의 신속한 회생절차 종결에 최대한 협조할 것이다. 무엇보다 KG 모빌리티와 에디슨 모터스가 협력을 통해 구매,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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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도시' 평택 오성 강변 여가·문화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
평택에는 산은 별로 없지만, 수자원은 어느 지역보다 풍부하다.평택의 남부, 북부, 서부를 관통하며 흐르는 진위천과 안성천, 도심 속에서 시민과 함께 숨 쉬는 통복천과 서정리천, 바다를 닮은 평택호까지. 그리고 배다리, 조개 터, 잔 다리, 배 미 등 물과 밀접한 지명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다는 점에서 평택은 '물의 도시'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이렇게 많은 수자원 중에서도 평택시 오성면이 맞닿아 있는 '오성 강변'은 평택 8경으로 선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경치가 매우 뛰어나 가족, 연인 등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강변을 따라 자전거 도로도 잘 마련돼 있어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들도 오성 강변을 찾는다.자전거 대여소 '두 바퀴의 행복 2호점'도 성황리에 운영될 만큼 오성 강변은 평택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알아줄 만큼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자전거 동호인들 찾는 '라이딩 명소' 주목'새로운 생명의 터' 조성·강 수변 관광벨트로오성누리광장 공원 등 조성 2025년 예정이와 관련, 현재 오성 창 내 습지 생태 축 복원 사업 등 생태 복원으로 '새로운 생명의 터'를 조성키로 해 주목된다.시민 중심의 여가·문화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오성 누리 광장'을 '창 내 습지'와 연계해 '평택 강' 수변 관광벨트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이 사업은 오성면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으로 지역 하천의 특성을 고려한 습지 복원 및 광장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시가 받아들여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창 내 습지 생태 축 복원사업'은 훼손된 하천 생태 축을 복원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 시키기 위해 오성면 창내리 고수 부지 일원 약 28만㎡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생태 완충 숲, 천변 습지, 탐방 데크, 학습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준공 예정이다.'오성 누리 광장 조성사업'은 평택 강(안성천) 제방과 연계된 하천 제 내지 활용으로 13만㎡ 부지에 누리 마당, 물놀이터, 전망대, 테마정원, 자전거 교육장 등을 설치한다.지난 2월 공사를 착공해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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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 주요시설 견학
평택시의회가 지난 28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 17명과 평택시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한 시설 견학은 방재센터, P1라인 세미콘스퀘어, 그린동 순으로 진행됐다.의원들은 관계자로부터 평택캠퍼스 내부의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 등을 감시하기 위한 방재센터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한 물을 정화하기 위한 그린동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유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회와 평택시, 삼성전자가 소통과 상호 협력을 강화해 평택시 성장에 역할을 하자"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 고덕 삼성전자 캠퍼스를 방문한 유승영 의장과 시의원들이 삼성전자 로고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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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도발 막아낸 위대한 승전" 제2연평해전 21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해군은 29일 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번 승전 기념식은 '우리 바다를 목숨으로 지켜낸 제2연평해전의 승전 의미를 제고하고', '전사자와 참전장병, 유가족의 명예를 현양'하는 한편,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결전태세를 확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해군은 지난해 제2연평해전의 승전 의미를 제고하기 위해 기념행사 명칭을 '기념식'에서 '승전 기념식'으로, 기념비 명칭을 전적비에서 전승비로 변경했다.전적비는 전투가 있었던 곳에 그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전승비는 전투에서 이긴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세우는 비석이다.승전 기념식은 안상민(소장) 2함대 사령관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영석 유가족 회장(고 서후원 중사 부친),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군 주요 직위자와 장병 및 군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기호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최윤희(전 합참의장)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회장 등 유관기관·단체장도 함께했다.유가족·참전장병·여야 대표 등 300여 명 참석이종섭 국방장관 "희생정신과 호국의지 받들 것"승전 기념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제2연평해전 전승비를 참배하며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한 여섯 영웅의 희생정신을 추모했다.이날 이종섭 장관은 제2연평해전 참전장병인 이희완 대령(진)과 이해영 예비역 원사를 비롯한 참수리-357호정 참전장병들에게 '헌신영예기장'을 직접 수여하며 격려했다. '헌신영예기장'은 전투 등 군(軍) 작전과 관련한 직무 수행 중 부상한 장병에게 주어지는 기장으로 기존의 상이기장 명칭을 올해 개정한 것이다.이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제2연평해전은 대한민국 해군이 북한군의 도발을 막아낸 위대한 승전이며, 참전장병들은 적의 기습공격에 단 한 명도 두려워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즉각 대응, NLL을 완벽하게 사수했다. 참전장병들의 희생정신과 호국 의지를 받들어 전투형 강군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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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적극 나선다
"평택항이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이고, 국내 완성차 3개 사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자동차 부품 기업이 몰려 있어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안성맞춤입니다."평택시가 2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을 갖고, 관련 산업 육성 전략 수립에 착수함에 따라 반도체 육성,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1+1 정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시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자동차 산업 관련 연구기관, 학계, 기업체 등 전문가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평택시 미래자동차 산업의 육성 방향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이날 발대식에서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이 '자동차 산업계 이슈와 경기도 정책방향'을 설명했고,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의 '미래자동차 전환과 평택시의 대응방향'에 대한 제언과 토론이 진행됐다.워킹그룹 관련 산업 육성 전략 모색학계·기업체·연구기관 등 총 16명으로 구성전환 기술 지원·업계 종사자 재교육 예정이 원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자동차 산업의 환경변화로 산업전환이 시급하다"며 "평택시의 경우 제품, 공정 등의 기술 전환과 기업의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시는 자동차 수출입 1위 항만인 평택항을 중심으로 완성차 3개 사가 인근 지역에 입지해 있고 자동차 부품기업이 집적돼 있어 미래자동차 산업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이에 따라 시는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관내 완성차 및 부품사의 미래차 전환기술 지원 체계 마련 및 관내 대학과 연계한 업계 종사자 재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시는 현재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육성(인재 발굴 등)과 자동차 3사,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평택에 몰려 있는 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정장선 시장은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고, 오늘 발대식이 모빌리티 새 국면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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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기획부동산 의심업체 투기발생지역 '허가구역' 재지정
"기획부동산 의심업체의 투기 행위 발생 여지가 커 허가구역을 재지정했습니다. 부동산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28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 지역의 투기우려 지역과 경기도가 지정한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으로 구분된다.지난 16일 국토교통부는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설정에 따라 모곡동, 세교동, 지제동, 신대동, 장당동, 고덕면 궁리·동고리·방축리·여염리 일대 14.6㎢를 오는 2026년 6월20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지난 23일에는 경기도가 부동산 경기 동향, 기획부동산 투기 현황 등을 고려해 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현덕면, 진위면, 오성면, 월곡동 일대 중 기획부동산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는 토지(80만29㎡)를 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반면 기획부동산 의심업체가 보유한 진위면 동천리 산155-14와 안중읍 용성리 산85-6, 산85-10(1만217㎡)에 대해서는 투기행위 발생 여지가 크다고 판단, 오는 2024년 7월3일까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이처럼 현재 기준 관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평택 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세교동 540번지 일원)', '현덕지구(포승읍 신영리, 현덕면 권관리 및 장수리,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일원)'이다.또한 앞에서 언급한 '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기획부동산 의심업체 보유 토지(진위면 동천리, 안중읍 용성리 일부)'등 4곳이다.이와 관련 허가구역 내 토지거래 시 허가 없이 계약 체결,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계약 체결 당시의 개별공시지가에 따른 해당 토지가격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정해진 기간에 허가신청 당시 제출한 토지이용 계획에 따라 목적에 맞게 토지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취득가액의 100분의 10 범위 안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는 기획부동산 사기 예방 및 공정한 부동산 시장 조성을 위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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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방안 논의 지면기사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평택 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방안 토론회'가 지난 2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는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윤재(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주남석(홍기원 국회의원) 보좌관,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이재곤 시 도시철도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평택 지제역은 SRT와 전철, 2025년 수원발 KTX 연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C노선이 연결 예정으로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모를 통해 최우수 사업으로 평택 지제역을 미래형 환승센터로 선정했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 버스 등 기존 운송수단과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교통수단의 상용화 시기에 맞춘 환승이 목표다.市 주최·기자단 주관 토론회 가져도심축 연계 예산확보문제 등 다뤄 토론회에서는 평택 도심축 연계 방안 예산 확보 문제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고 토론자들은 한 발 앞선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통 행정력 집중 등을 주문했다.이재곤 시 도시철도과장은 "7월 국토교통부는 GTX-A·C 노선에 대한 평택 지제역 연장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토결과에서 용역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황배 교수는 "복합 환승센터에 백화점과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오면 승용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혼잡지역이 될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교수는 특히 "고밀 용도 지역제를 적용해 공공시설, 청년주택, 창업센터 등이 한 건축물에 수직적으로 이어지고 교통수요가 그 안에서 자체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2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이 주관한 '평택 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2023.6.23 /평택시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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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제역 환승센터 '100년 뒤 누구나 접근 가능해야"
경기 남부의 교통 허브로 떠오른 평택 지제역 환승센터는 '원도심과 구도심의 균형발전, 100년 뒤 누구든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도록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기자단 주관으로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택 지제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방안 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와 관심을 끌었다.토론회에는 이기형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이윤재(유의동 국회의원) 보좌관, 주남석(홍기원 국회의원) 보좌관, 김황배 남서울대 교수, 이재곤 시 도시철도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자율주행·수소차 등 미래 교통수단상용화 시기에 맞는 환승센터 계획평택 지제역은 SRT와 전철, 2025년 수원발 KTX 연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C노선이 연결될 계획으로 국토교통부는 최근 공모를 통해 최우수 사업으로 평택 지제역을 미래형 환승센터로 선정한 바 있다.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 버스 등 기존 운송수단과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도심항공교통(UAM),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교통수단의 상용화 시기에 맞춘 환승이 목표다.토론회에서는 평택 도심축 연계 방안 예산 확보 문제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고 토론자들은 한 발 앞선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통 행정력 집중 등을 주문했다.이재곤 시 도시철도고장은 "7월 국토교통부는 GTX-A·C 노선에 대한 평택 지제역 연장의 기술·경제적 타당성 검토결과에서 용역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과장은 이어 "환승센터에는 GTX-A·C 노선 연결이 중요한데 A노선은 동탄에서 평택으로 잇는 노선으로 시 자체 비용으로 오는 2028년이면 개통이 가능하다"고 해 주목받았다.주남석 보좌관은 "SRT 본사 평택 이전과 SRT 차량기지 유치를 추진하고, 국회에서 환승센터 및 GTX 노선 평택 연장에 대비,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 이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김황배 교수는 "복합 환승센터에 백화점과 상업시설이 많이 들어오면 승용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새로운 혼잡지역이 될 우려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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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신도시 걸림돌 '알파탄약고' 드디어 이전된다 지면기사
평택 고덕신도시 완성의 걸림돌이었던 미군의 알파탄약고가 이전된다.정장선 평택시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갖고 "그동안 고덕국제화계획지구(고덕신도시) 개발사업의 현안이었던 알파탄약고 이전(2022년 8월30일자 8면 보도=평택 도시 한복판 '미군 알파탄약고' 10여년째 미반환… 시민들 "못참아")에 대해 지난 21일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조속한 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고덕신도시의 개발이 가속화되고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개선돼 명품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덕신도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평택시 장당동과 고덕면 일원 1천342만2천㎡에 3단계로 나눠 조성 중인 택지지구다.정장선 평택시장 온라인 언론브리핑서 발표21일 국방부와 주한미군 '조속한 이전' 합의고덕신도시 개발 가속화·국제도시 기반 마련당초 2020년 말 3단계까지 공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었지만 신도시 중앙에 있는 알파탄약고의 반환 계획이 결정되지 않아 공사 기간이 오는 2025년 12월로 5년이나 연장된 상태다.고덕면 율포리 445의 7 일원의 알파탄약고 주변 137만9천여㎡는 현재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다.알파탄약고는 1950년대부터 미 공군이 점유한 시설로 1999년 주한 미군기지 통폐합에 관한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2008년 반환예정이었지만 2020년 한미 양국이 발표한 우리 측 반환대상 미군기지 목록에서 제외되면서 현재까지 반환이 지연됐다.이로 인해 고덕신도시 건설이 마무리되지 못하고 군사시설보호 관련법에 따른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 및 학교 설립 제약 등으로 주민들이 각종 피해를 입어왔다.이에 시와 지역정치권, 시민단체 등은 국방부 등 정부 관계기관에 알파탄약고의 조속한 이전을 꾸준히 건의해왔다.시는 이번 이전 합의에 따라 향후 계획된 절차를 위해 노력하고 이전이 완료되면 역사적인 상징성을 바탕으로 탄약고 부지를 시민 모두 누릴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시민들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향후 발표할 계획이다.정 시장은 "알파탄약고 이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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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평택시의회 개원 1주년 '타일 채색 봉사' 지면기사
평택시의회가 지난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타일 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오는 7월 개원 1주년을 맞이하는 제9대 시의회가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자원봉사센터와 신장2동 도시재생센터에서 진행하는 협력사업인 '마음을 잇다, 타일벽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참여,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하나하나 정성껏 타일을 채색했다.채색한 타일들은 오는 10월 신장2동 지역의 경관 개선을 위해 어린이 놀이터 담장 등에 벽화로 시공될 예정이다.유 의장은 "개원 1주년을 계기로 초심을 지켜 의회의 가치를 지키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의회 유승영 시의장 및 시의원들이 타일 채색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의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