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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취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평택 벚꽃소풍행사'
'벚꽃에 취하고, 맛난 음식도 먹고'. 평택대학교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9일까지 개최하는 '벚꽃 소풍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평택대 측은 이번 축제를 위해 모든 준비를 완료했고, 시민들은 방문해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2일 대학 측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서 대학 측은 시민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벚꽃 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산책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대학 측은이 최근 전국 벚꽃의 개화 시기가 일주일 정도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서둘러 준비를 마쳤으며 푸드트럭 20대 운영, 각종 버스킹 공연과 야간 벚꽃 점등 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평택대 벚꽃 축제는 코로나19로 수년간 대규모로 진행하지 못한 만큼 이번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면행사로 준비했다. 야간 벚꽃 점등은 오는 9일까지 계속되며 점등 시간은 일몰 시부터 저녁 10시까지다.푸드트럭 운영은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에만 이뤄진다. 주차 규모는 1천여 대 규모지만 행사 기간 중 하루 최대 방문 예상 인원이 1만여 명임을 감안해 시민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대학 측에선 직원과 ROTC 학생들로 자체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으며 평택경찰서와의 협업을 통해 대학 앞 국도와 인근 도로 차량통제, 주차관리, 교내 순찰 등을 확대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이동현 총장은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을 선포한 평택대가 이번 벚꽃 소풍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과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며 "열린 캠퍼스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달 31일 평택대학교 야간 벚꽃 축제 전경. 시민들이 벚꽃을 구경하는 등 즐기고 있다. 2023.3.31 /평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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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민간상용부문 수소화물차… 평택시,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 지면기사
평택시가 30일 국내 1호(민간 상용 부문) 수소화물차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했다.수소차는 전기차 대비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 가능 거리도 길어 내연기관 화물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시는 올해부터 4억5천만원(차량 가격의 약 60%)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고, 첫 번째 사업 대상 수소화물차가 이날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됐다.해당 수소화물차에는 350㎾ 고효율 모터, 180㎾ 연료전지스택, 72㎾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약 570㎞ 주행이 가능하다. 화물량이 많은 간선 물류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날 평택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정장선 시장은 "많은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는 화물차에 수소에너지가 도입된 것은 국내 물류업계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정장선 평택시장과 유승영 시의장,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들이 30일 시청 정문 앞에서 수소화물차 전달식을 갖고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3.3.30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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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역사 속으로… KG 모빌리티, 사명 선포식·토레스 EVX 발표
"쌍용자동차의 사명은 오늘부터 'KG 모빌리티'로 불리게 됩니다."수십년 동안 평택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했던 '쌍용자동차'의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KG 모빌리티는 3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사명 선포식을 개최하고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를 발표했다.이날 KG 모빌리티는 곽재선 회장,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사, 파트너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쌍용자동차의 새 이름 'KG 모빌리티' 사명과 CI를 선포했다.앞서 1954년 하동환 자동차 제작소로 출발, 1967년 신진 자동차, 1975년 동아 자동차의 이름을 사용하다 1986년 쌍용그룹에 인수되며, 1988년부터 '쌍용차'라는 사명을 써왔다. 이후 중국 상하이 자동차, 인도 마힌드라 순으로 주인이 바뀌었고 지난해 8월 KG 그룹으로 인수됐다. KG 모빌리티는 이날 전시 공간에 첫 선을 보인 정통 전기 SUV '토레스 EVX' 및 오프로드 스타일의 스페셜 모델인 '토레스 T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 O100·F100·KR10 등을 선보였다.가장 기대되는 모델로 관심을 모은 '토레스 EVX'는 세상에 없던 정통 SUV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 구조적 강인함에 EV 감성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KG 모빌리티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이다.토레스 EVX의 전면부 디자인은 힘 있고 간결한 라인의 조형미와 강인하고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만들어 갈 전기차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다.인테리어는 토레스에 적용한 슬림&와이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의 편의성과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디지털 클러스터에서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12.3인치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운전자의 시인성을 개선했다.특히 토레스 EVX는 중형급 전기 SUV로 넓고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캠핑 및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지상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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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정에너지 기업 '수소도시 조성' 협약 지면기사
평택시는 지난 28일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수소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수소도시 발전 정책'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29일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기술을 보유한 미코파워와 온수를 활용한 청정냉방 기술을 갖춘 경동나비엔은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용하는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경제성을 높이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온수를 난방 용도로 사용하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온수를 활용한 냉방(에어컨, 제습)과 환기(열 회수 환기, 청정)를 가동한다. 시는 공공 건축물과 수소도시에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한 후 민간 건축물 적용 등 사업 확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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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기업지원교류협의회 참석… 애로사항 해소 논의
평택시의회(의장·유승영)가 지난 28일 평택시 관내 기업의 경영활동 지원과 평택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차 평택시 기업지원교류협의회에 참석해 경제인들과 의견을 나눴다.평택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정장선 시장, 평택상공회의소 이보영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논의했다.유 의장은 이 자리에서 "시의회는 집행부, 상공회의소와 힘을 합쳐 기업 지원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이날 제기된 의견은 반드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28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차 평택시 기업지원교류협의회에서 평택시의회 유승영 시의회 의장과 정장선 시장, 평택상공회의소 회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평택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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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청정에너지 분야 기업과 수소도시 조성 협력 '업무협약'
"평택시를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수소 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평택시가 지난 28일 오후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함께 수소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수소 도시 발전 정책'에 탄력이 붙게 됐다.시는 정장선 평택시장,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도시 조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SOFC) 기술을 보유한 미코파워와 온수를 활용한 청정냉방 기술을 갖춘 경동나비엔은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적용하는 신기술 개발을 추진한다.해당 기술은 전기와 온수 생산 효율이 높은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수소도시와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경제성을 높이고, 연료전지에서 발생한 온수를 난방 용도로 사용하는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온수를 활용한 냉방(에어컨, 제습)과 환기(열 회수 환기, 청정)를 가동한다. 시는 공공 건축물과 수소 도시에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한 후 민간 건축물 적용 등 사업 확장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한편 미코파워는 브레인시티에 수소 연료전지 양산라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경동나비엔은 평택 서탄산업단지에 청정 냉방시스템 등 관련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지난 28일 오후 정장선(사진 가운데) 평택시장이 김종옥(사진 왼쪽) 경동 나비엔 대표이사와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이사, 양사 관계자, 해당 공무원 등과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2023.3.28 /평택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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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오닝쌀' 맛의 신세계를 연다… '추청' → '꿈마지' 품종 완전 대체 지면기사
평택 농산물 통합 브랜드 혁신맑고 투명… 도정수율도 우수"올해부터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의 '추청' 품종(일본 품종)이 밥맛 좋기로 유명한 국내 육성 신품종 '꿈마지'로 완전 대체 됩니다. 경쟁력도 높아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됩니다."평택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품종이 '추청' 벼에서 '꿈마지'로 바뀐다. 쌀이 맑고, 투명하며 완전미 도정수율도 우수해 벌써부터 쌀 유통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8일 평택시와 농민들에 따르면 시는 2019년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보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외래 품종 대체와 평택지역 논 적합 벼 품종 개발을 위해서다. 이후 3년여간 여러 신품종의 적응을 거쳐 최근 '경기 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명명했다. 이어 올해부터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 품종을 완전 대체해 1천500㏊ 면적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꿈마지'는 중만생종으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 또한 쌀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 우수, 저온 발아성 및 초기생육 신장성 양호 등의 장점이 있으며 키가 작고 벼알에 까끄라기가 없고 잘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꿈마지 주당 이삭 수가 추청벼보다 5개 정도 적지만, 이삭에 달리는 잎수가 추청벼보다 많다. 출수기는 오는 8월15일께다.'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뜻의 '꿈마지'는 농협 간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최신 시설에서 철저하게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유통돼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전망이다. 본격 시장 유통과 함께 중·고교 학교 급식 및 기업체 납품, 유럽 및 중동 수출 등을 준비하고 있다.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지난해 7월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한 꿈마지는 호품과 맛드림의 교배조합이어서 밥맛이 정말 일품인 슈퍼오닝 고품질 쌀"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시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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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슈퍼오닝 쌀 신품종 '꿈마지', 농가 및 유통시장 '관심'
"올해부터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의 '추청' 품종(일본 품종)이 밥 맛 좋기로 유명한 국내 육성 신품종 '꿈마지'로 완전 대체 됩니다. 경쟁력도 높아 농가 소득 향샹이 기대됩니다."평택 농산물 통합 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의 품종이 '추청' 벼에서 '꿈마지'로 바뀐다. 쌀이 맑고, 투명하며 완전미 도정수율도 우수해 벌써부터 쌀 유통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8일 평택시와 농민들에 따르면 시는 2019년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의 일본 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과 벼 신품종 개발보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외래 품종 대체와 평택지역 논 적합 벼 품종 개발을 위해서다.완전미 도정수율 우수… 밥 맛 좋기로 유명농협 간 100% 계약 재배 철저 관리, 신뢰↑이후 3년여간 여러 신 품종의 적응을 거쳐 최근 '경기 12호'를 최종 선정한 뒤 품종명 공모를 통해 '꿈마지'로 명명했다.이에 올해부터 슈퍼오닝 쌀 생산단지 '추청(아키바레)' 품종을 완전 대체해 1천500ha 면적에서 재배하기 시작했다. '꿈마지'는 중만생종으로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다.또한 쌀 제현율과 완전미 도정수율 우수, 저온 발아성 및 초기생육 신장성 양호 등의 장점이 있으며, 키가 작고 벼알에 까락이 없으며 잘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꿈마지 주당 이삭 수가 추청벼보다 5개 정도 적지만, 이삭에 달리는 립수가 추청벼보다 많다. 수량이 554kg/10a로 추청벼(547kg/10a)보다 우수하며 출수기는 8월15일께다.슈퍼오닝 브랜드 쌀 '꿈마지'는 농협 간 100% 계약 재배를 통해 최신 시설에서 철저하게 매입, 관리, 선별, 포장, 규격화 과정을 거쳐 유통돼 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전망이다.'꿈마지'는 '풍년을 바라는 농민의 꿈을 가득 머금은 쌀'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의미만큼 본격적 시장 유통, 중·고교 학교 급식 및 기업체 납품, 유럽 및 중동 수출 등을 준비하고 있다.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꿈마지 는 지난해 7월,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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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영원히 기억될 희생과 헌신… '천안함 46용사 13주기' 지면기사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사령부는 26일 부대 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 안상민 2함대 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레스퍼런스 미2사단장, 마크 셰이퍼 주한 미 해군 사령관, 유관기관, 천안함재단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안함 생존장병을 대표해 이채권 소령과 허순행 원사에게 '헌신영예기장'이 수여됐다. 2023.3.26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사진/해군 제2함대 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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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기억될 것" 평택 2함대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평택시 포승읍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이하 2함대)가 26일 부대 내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앞에서 제13주기 '천안함 46용사 추모식'을 거행했다.안상민 2함대 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식에는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생존 장병,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데이비드 레스퍼런스 미2사단장, 마크 셰이퍼 주한 미 해군 사령관을 비롯 한·미 군 주요 인사와 유관기관, 예비역 전우회, 천안함재단 등 민·관·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2021년 진수한 신형 호위함인 천안함 (FFG- 826) 승조원들도 참석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하고 서해수호 의지를 결의했다.숭고한 희생·헌신 추모하고 서해수호 의지 결의안상민 사령관 "싸우면 박살 내 서해 완벽 사수"이채권 소령·허순행 원사에 '헌신영예기장' 수여안상민 사령관은 추모사에서 "2함대 장병과 군무원 모두는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46용사의 조국을 위한 명예로운 헌신을 13년의 세월 동안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다. '서해 수호신' 천안함 46용사의 애국정신과 호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싸우면 박살 내 서해를 완벽히 사수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이날 추모식은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작전경과 보고, 이근배 시인 헌정시 '바다는 별을 낳고 별은 바다를 지킨다' 낭독, 헌화 및 분향, 추모곡 헌정, 헌신영예기장 전도 수여, 해양수호 결의문 및 해군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헌신영예기장 전도 수여'는 올해 명칭을 새롭게 개정한 '헌신영예기장'을 천안함 생존 장병들에게 수여한 것으로,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천안함 생존장병을 대표해 이채권 소령과 허순행 원사에게 전도 수여했다.헌신영예기장은 전투 또는 군 작전과 관련한 직무 수행 중 부상을 입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기장으로 기존 '상이기장'의 명칭을 '헌신영예기장'으로 변경하고, 수여 대상을 명확히 해 영예성을 높였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