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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국제학교 선정 6월 결론… 찬반여론도 고조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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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공사 멈추고 공방… 시공사 혹은 조합, 지연은 누구 탓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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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역 주변 원도심 ‘재개발·고층화 탈바꿈’ 초읽기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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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평택대에 물들다’… 평택대 벚꽃 축제에 수만여명 시민들 발길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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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1구역 재개발정비조합 창립총회… 초대 조합장에 강범규 선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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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속 썩이던 '평택 더 파크 파이브' 부지 확보… 사업 본궤도 지면기사
조합측 '옛 군청사 터' 매매 계약공동주택·판매시설 등 개발 속도"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동주택의 '랜드마크화'를 이뤄내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지난 26일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 체결 및 소유권을 확보하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신동아 건설과 시공 확약(6월7일자 8면 보도=평택 '옛 군청부지 주상복합 공사' 신동아건설 시공참여 확약) 이후 사업의 핵심 사항이었던 '구 군청사 터'까지 최근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조합 측은 여기에 더해 토지대금 지급 및 등기 이전서류 접수까지 완료했다. 사업승인 인가에 필요한 토지의 95% 이상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예고했다. 조합 측은 그동안 구 군청사 일원 대지 2만1천512㎡(연면적 19만7천789㎡)에 지하 5층, 지상 45층 공동주택 996가구 및 오피스텔 110실, 판매시설 등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당시 구 군청사 일원 공동주택사업은 평택역 인근에 위치해 있고, 평택역~사업부지를 '가로수 길'로 연결, 구도심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 때문에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각종 행정 인허가(제1종 지구단위계획 변경, 교통, 경관, 디자인, 건축 심의 등) 절차를 마쳤던 이 사업은 조합 내부에 과부하가 걸려 좌초위기를 맞기도 했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생겼거나, 앞으로 발생할 여러 문제 등을 해소한 만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착공은 내년 1월쯤 가능하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 더 파크 파이브 지역주택조합이 지난 26일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 매매계약 체결 및 소유권을 확보했다고 밝힘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사진은 평택역 인근의 '평택 더 파크 파이브'가 들어설 구 군청사 일원 사업부지. 2021.7.28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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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평택호관광단지 개발' 연내 보상 추진 지면기사
내달 계획공고·2023년 상반기 착공평택도시공사 시행 8천억원 투입체험·교육·여가 활동 시설 설치40여년간 지연되며 '주민희망고문사업'으로 비아냥을 받았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7월12일자 9면 보도=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희망 고문' 꼬리표 떼나)이 연내 추진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7일 현덕면 권관리 일원(66만3천115㎡)에 대한 보상을 연내 모두 완료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3년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8천여억원을 투입해 체험, 교육,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휴양 및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과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변화에 대응키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전문가 그룹의 제안을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보상계획을 공고한 뒤 9월부터 11월까지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오는 12월 보상협의를 추진, 2023년 상반기 착공키로 해 주목된다.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당시 아산호 국민관광지로 지정, 1979년 조성계획 승인 이후 부침을 겪다가 2007년 평택호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9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변경 승인(관광지→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등이 이뤄질 때만 해도 '사업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하지만 2012년 민간투자사업이 적격성 조사에서 탈락하면서 좌초했고 2017년 4월 민간투자사업 전면 종료 이후 평택도시공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쳤다. 개발사업과 관련한 여론도 최근 주민동의율이 76%에 달하면서 추진 동력을 얻고 있고 시와 평택도시공사도 이에 화답하면서 어려움이 줄어들고 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호 현덕면 주민들이 지난 6월 3일 평택시청을 방문, 정장선 시장과 김재수 평택도시공사 사장에게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사업 주민동의서를 제출하면서 빠른 보상 협의 등을 요청하고 있다. 2021.6.3 /평택도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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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 지연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연내 보상 추진 '청신호'
40여년 간 지연되며 '주민 희망 고문 사업'으로 비아냥을 받았던(7월12일자 9면 보도=평택호관광단지 개발 '희망 고문' 꼬리표 떼나)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사업'이 연내 추진될 계획이다.이를 위해 평택시와 평택도시공사는 27일 현덕면 권관리 일원(66만3천115㎡)에 대한 보상을 연내 모두 완료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23년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으며 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8천억여원을 투입해 체험, 교육, 여가 활동을 등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또한 휴양 및 체험형 관광단지 조성과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변화에 대응키 위한 공간으로 조성키로 하고 전문가 그룹의 제안을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오는 8월 말까지 보상 계획을 공고한 뒤 9월부터 11월까지 감정평가 실시하고 오는 12월 보상협의를 추진, 2023년 상반기 착공키로 해 주목된다.평택호관광단지는 1977년 당시 아산호 국민관광지로 지정, 1979년 조성계획 승인 이후 부침을 겪다가 2007년 평택호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이후 2009년 권역별 관광개발계획 변경 승인(관광지→관광단지),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 등이 이뤄질 때만 해도 '사업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하지만 2012년 민간투자사업이 적격성 조사에서 탈락하면서 좌초를 겪었고 2017년 4월 민간투자사업 전면 종료 이후 평택도시공사로 전환되는 과정을 거쳤다.개발 사업과 관련 여론도 최근 주민동의율이 76%에 달하면서 추진 동력을 얻고 있고 시와 평택도시공사도 이에 화답하면서 어려움이 줄어들고 있다.그러나 이 같은 장미빛 전망에도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다. 우선 토지 감정가 평가 및 보상 협의가 첫번째 관문이다. 땅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이 과정에서 반발이 커질 경우 관광단지 개발 사업은 또다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사업 면적이 줄어 관광시설 공간 배치에도 신중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호 현덕면 주민들이 지난 6월23일 평택시청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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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녹색도시' 빨라진다 지면기사
산림 전국평균 한참 미달인데도미세먼지 차단 숲·바람길 숲 등청정공기 도심유도 녹지벨트 포함30년 '그린웨이 프로젝트' 순조평택시를 녹색 도시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평택시의 산림비율은 17%. 전국 평균인 63%에 비해 상당히 낮고,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 그동안 녹색도시와는 거리가 먼 지자체로 평가돼 왔다.이런 평택지역에 푸른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그린 사업을 통한 녹지 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도시 숲 조성을 위해 30년 장기계획의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구상해 진행 중이다. 시민들도 이 같은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프로젝트에는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공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확산을 초기에 방지하는 '차단숲', 하천과 도로 유휴지에 나무를 식재해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바람길 숲', 중국발 미세먼지 등 서해안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서해안 녹지벨트' 등이 포함된다.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시는 지금까지 하천, 도로, 공장 및 주거지역, 학교주변, 서해안 일대 등 광범위한 지역에 3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식재했다.특히 포승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 12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올해에도 국도 1호선, 통복천, 평택 일반산업단지, 서해안 일대, 한국 관광고, 안일중 인근에 관련 사업이 추진돼 5만㎡가량의 녹지 공간이 새로 조성될 계획이다.시는 녹지공간과 밀접한 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산골 근린공원 등 장기 미집행 공원 14개소 조성과 평택항 매립예정지에 해양생태공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시민참여 나무심기, 릴레이식 가꾸기 사업 및 시민정원단이 운영되고 있다. 시민헌수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285만여 그루의 수목이 식재돼 관리되고 있다.이 결과 평택지역의 대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19년 대비 2020년 평택시의 연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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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로 변모하는 평택시 '그린웨이 프로젝트'
평택시를 녹색 도시로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어 주목된다.평택시의 산림비율은 17%. 전국 평균인 63%에 비해 상당히 낮고, 미세먼지 농도는 높아 그동안 녹색 도시와는 거리가 먼 지자체로 평가돼 왔다.이런 평택지역에 푸른 바람이 불고 있다. 다양한 그린 사업을 통한 녹지 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도시 숲 조성을 위해 30년 장기계획의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구상해 진행 중이다. 시민들도 이 같은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로젝트에는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공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확산을 초기에 방지하는 '차단숲', 하천과 도로 유휴지 공간 내 나무를 식재해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바람길 숲', 중국발 미세먼지 등 서해안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서해안 녹지벨트' 등이 포함된다. 이와관련, 지금까지 하천, 도로, 공장 및 주거지역, 학교주변, 서해안 일대 등 광범위한 지역에 약 3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식재됐다. 특히 포승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진행한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 12월 산림청이 주관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올해에도 국도1호선, 통복천, 평택 일반산업단지, 서해안 일대, 한국 관광고, 안일중 인근에서 관련 사업이 추진돼 5만㎡ 가량이 녹지 공간으로 새로 조성될 계획이다.시는 녹지공간과 밀접한 공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 산골 근린공원 등 장기 미집행 공원 14개소 조성과 평택항 매립예정지에 해양생태공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이와함께 시민참여 나무심기, 릴레이식 가꾸기 사업 및 시민정원단이 운영되고 있다. 시민헌수목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18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285만 여주의 수목이 식재돼 관리되고 있다.이 결과 평택지역의 대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19년 대비 2020년 평택시의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8%,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3.9% 감축된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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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평택시 '지하차도 설치비' 분쟁, 조합 승소… "무리한 행정" 지적 지면기사
법원, 공사중지명령 집행정지 '손'"금융부담·법률적 분쟁 손실 우려"시행사 숨통… "市 망신살" 목소리평택시와 민간개발 조합간 '지하차도 설치 비용' 분쟁이 아파트 시행사로 불똥(7월14일자 9면 보도=평택시-조합, 지하차도 설치비 '평행선')이 튄 것과 관련, 법원이 조합의 손을 들어줬다.이에 양측의 분쟁으로 발목이 잡혔던 아파트 시행사의 숨통은 트였지만 평택시의 개발행정이 과도했다는 여론이 비등, 시 행정의 신뢰도가 곤두박질쳤다는 지적이다.수원지방법원 제2 행정부는 최근 영신도시개발사업지구조합(영신조합)이 낸 '평택시의 해당지구 공사중지명령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조합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시가 지난 5월20일 영신지구 조합에 내린 공사중지명령의 효력을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 후 20일이 경과한 날까지(다만 판결이 그 전에 확정된 경우에는 그 확정일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재판부는 결정 이유에서 "공사중지명령의 효력이 정지되지 아니한 채 그 처분의 취소를 구하는 본안소송이 진행된다면 영신지구조합을 비롯한 일반 아파트분양자들 및 시공회사들이 서로 간의 계약관계로부터 파행되는 금융 부담이나 법률적 분쟁에 휘말리게 돼 손실을 입게 될 우려가 있다"고 적시했다.그러면서 "사업구역 내 주거시설, 기반시설의 설치가 지연돼 공동주택용지 1블록(준공된 아파트) 거주자 등이 입는 손해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 같은 손해는 쉽사리 금전으로 회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사회관념상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특히 재판부는 "이와 같은 손해를 예방키 위해 공사중지명령 처분의 효력을 정지시킬 긴급한 필요가, 이로인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결정 이유를 들었다.재판부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자 '무리한 행정에 법원이 철퇴를 가했다', '이로 인해 평택시가 스스로 망신을 당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조합 관계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재산 및 정신적으로 큰 낭패를 볼 뻔했는데 이 같은 결정이 내려져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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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장웅요 제23대 평택직할세관장 "관세 국경 수호, 차질없이 수행할 것" 지면기사
"코로나19로 범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비상 상황입니다. 법과 규정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하고 효율적인 관세 행정을 펼쳐 경제회복 선봉장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평택직할세관을 이끌 장웅요(56·사진) 제23대 세관장은 "세관 직원 160명 전 구성원들과 합심, 관세 국경 수호라는 본연의 업무도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장 세관장은 1986년 관세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 서울세관 심사국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대내외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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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첫 여성 해경' 박경순 평택해경서장 "정의로운 법집행·현장에 강한 해경 될것" 지면기사
제10대 평택해양경찰서장에 '첫 여성 해경' 박경순(59·사진) 총경이 15일 취임한다. 신임 박 서장은 1986년 해경 역사상 첫 여성 경찰관으로 임용됐으며 평택해경에서도 첫 여성 서장으로 이름을 올렸다.해양경찰학교 교수요원,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 부장, 해양경찰청 성과관리팀장,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등 지휘 부서와 현장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2017년 여성 최초 총경으로 승진한 뒤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 울진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교육원 직무교육훈련센터장 등을 역임했다.박 서장은 "정의로운 법 집행은 물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에 강하고 당당한 평택해양경찰서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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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사각 최소화… 삼성전자 '아이소셀 오토 4AC' 지면기사
'코너픽셀' 차량 이미지센서 출시고조도·저조도 환경 동시에 인식노출시간 조정 'LED 플리커' 완화전조등·신호등 정보 정확히 파악삼성전자가 차량용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오토 4AC'를 출시하며 모바일에서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키로 해 주목된다.'아이소셀 오토 4AC'는 픽셀 120만개를 3.7분의1인치 옵티컬 포맷에 탑재한 제품으로, 차량 안에서 외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urround View Monitor)와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에 탑재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최첨단 '코너픽셀(CornerPixel)'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극한 환경에서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정확한 도로 주행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코너픽셀'은 하나의 픽셀에 저조도용 3.0㎛(마이크로미터)의 큰 포토다이오드와 고조도용 1.0㎛의 작은 포토다이오드를 함께 배치하는 삼성전자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특화 픽셀 설계 기술이다.이 제품은 픽셀마다 크기가 다른 포토다이오드가 배치돼 고조도와 저조도의 환경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다. 어두운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출구처럼 밝기 차이가 큰 환경에서도 영상에 잔상이 없이 120dB의 선명한 HDR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dB(decibel)은 다이내믹 랜지(Dynamic Range)의 단위로 가장 밝은 신호와 가장 어두운 신호의 비율. dB이 높을수록 명암 차이가 큰 곳에서 밝은 곳과 어두운 곳을 모두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센서의 노출시간을 길게 조정해 'LED 플리커(LED Flicker)' 현상도 동시에 완화할 수 있어 LED가 탑재된 전조등, 신호등에서 표현하는 교통 정보를 정확하게 인식한다.또한 이 제품은 차량용 부품 신뢰성 평가 규격인 AEC-Q100 인증에서 오토그레이드 2(영하 40℃~영상 125℃)를 만족하는 신뢰성 높은 제품이다. 촬영된 이미지의 화질을 높이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도 내장해 고객사가 제품을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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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지제·안중역 역세권 난개발 방지 '개발행위 제한' 지면기사
평택시가 지제역·안중역 역세권의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 도시개발을 위해 개발 제한에 나선다.13일 평택시는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열고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2개 역세권 일대 786만㎡를 개발행위 허가제한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개발제한지역은 SRT 평택지제역 서쪽 268만여㎡와 서해선 안중역 반경 약 1㎞ 이내인 518만여㎡다.평택지제역은 SRT 개통 이후 광역 교통 중심지로 주목받는 곳이며, 안중역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KTX와 직접 연결하는 계획이 반영되면서 개발 수요가 많은 곳이다.시는 이에 따라 무분별한 난개발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방지를 위해 15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고시할 예정이다.개발행위 제한기간은 두 역세권 개발계획이 고시된 지난 5월25일을 기준으로 3년이다. 이 기간 해당 부지에서는 건축 및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지 분할 등의 허가가 제한된다.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25일부터 주민 의견 청취를 벌인 뒤 지난달 24일 평택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시는 해당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을 통해 역세권 예정지역의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평택지제역 개발행위허가제한 예정지. /평택시 제공안중역 개발행위허가제한 예정지. /평택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