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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부평산단 소부장 '디지털 전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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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KT&G, 담배 한도 '초과 구매'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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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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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어린이도 이해하기 쉬운 항공안전 대처법… 에어로케이항공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 지면기사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로케이항공은 어린이를 위한 항공 안전 도서 '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사진)'를 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책은 항공 안전 관련 내용을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공항 소방대 소방원, 간호사, 2급 응급구조사, 군 장교, 특전사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에어로케이 객실 승무원들이 어린이의 눈높이 맞춰 책을 제작했다.이 책은 모두 6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비행기가 흔들리는 이유와 이착륙 과정에서 왜 등받이를 제자리로 해야 하는지 등 탑승 경험에서 생기는 궁금증과 쓰러진 승객을 발견하거나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방법을 포함해 29개의 주제를 다룬다.에어로케이는 이번 책 출간을 계기로 어린이를 위한 항공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에어로케이 관계자는 "항공 안전 관련 중요 정보는 쉽게 전하기 어려워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까지 이해하기 쉬운 항공 안전 정보를 담은 책을 만들게 됐다"며 "최근 난기류를 비롯한 항공기 안전 이슈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이 책을 통해 누구나 다양한 위기 상황을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덜컹! 비행기가 왜 흔들려요?'는 이달 말부터 전국 주요 서점과 에어로케이 항공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어로케이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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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건설 본궤도… 내년 1분기 착공 '순항' 지면기사
인천해수청, 주민설명회 마무리부두 길이 늘리고 부잔교 추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진두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내년 1분기 진두항 건설공사를 앞두고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진행됐다.인천 옹진군 영흥도에 있는 진두항은 도심 지역과 가까워 낚시 어선이나 레저 보트가 많이 접안하고 있다. 하지만 접안시설이 부족해 이중삼중으로 배를 댈 수밖에 없는 데다, 배후부지도 좁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태풍이나 강풍으로 배들이 피항해야 할 경우에도 진두항 내에는 정온수역(파도가 없는 잔잔한 수역)이 없어 멀리 떨어진 인천항으로 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인천해수청은 애초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파손된 중앙부두 부잔교 철거 비용과 대체 접안 시설 확보를 놓고 옹진군과의 협의가 길어지면서 공사가 늦어지게 됐다.인천해수청은 2027년 7월까지 총 480억원을 투입해 부두 길이를 늘리고, 부잔교를 추가로 건설하는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선착장과 물양장 길이는 현재 300m에서 582m로 길어지고, 88척을 접안할 수 있는 부잔교 3기를 설치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진두항에는 최대 231척의 배를 댈 수 있다고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차장을 포함한 배후부지 면적은 현재 5만여㎡에서 5만7천370여㎡로 넓어진다.인천해수청은 해당 작업이 마무리되면 정온수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방파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진두항 건설공사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선박에 탑승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태풍에 대비해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진두항 선착장에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직원이 어선 계류줄을 점검하고 있다.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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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항만 분야 IoT 테스트필드…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최적' 지면기사
스켈레톤 기반 이상 거동자 탐지출입문 출입 통제 원격제어 시연접안·하역 기술시험 장소로 각광인천항 국제여객부두가 항만 분야 사물인터넷(IoT) 테스트필드(시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IoT 테스트필드 조성사업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선 올해 진행 중인 '폐쇄회로 (CC)TV 활용 스켈레톤 기반 이상 거동자 탐지 추적 기술'과 '출입문 출입 통제 원격 제어 기술'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CCTV 활용 스켈레톤 기반 이상 거동자 탐지 추적 기술은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국제여객터미널 등에 거동수상자가 쓰러져 있거나 작업자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CCTV 화면이 자동으로 추적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모니터링 요원이 CCTV 화면을 보는 것보다 빨리 위급 상황이 발생한 장소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출입문 출입 통제 원격 제어 기술은 아동이 실종됐거나 화재가 발생하면 한 번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입문을 모두 폐쇄하거나 개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IoT 테스트필드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국제여객부두를 테스트필드 장소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11월까지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인천항 국제여객부두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10개 항로의 카페리가 운항하고 있어 IoT 테스트필드로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고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국내 다른 항만보다 조수간만의 차가 심해 선박 접안이나 화물 하역 등의 작업에 IoT 기술을 적용할 때에도 다양한 변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기술 제안이 들어오면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서 새로운 IoT 기술을 시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 검증이 마무리되면 해양수산부 등과 협의해 국내 다른 여객부두에도 활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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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한국공항공사 해외봉사단, 라오스 루앙프라방 고아원·초등학교 봉사 지면기사
한국공항공사 해외봉사단은 최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2일 밝혔다.한국공항공사 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루앙프라방 내 고아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술·한글·드론교육과 한식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고, 정화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해외봉사단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루앙프라방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기 위해 현지 대학생들과 꽝시폭포에서 플로깅 행사를 열었다.한국공항공사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봉사활동이 루앙프라방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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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국세청 매년 제보 2500건… 1명당 126.9건 '인력 태부족'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에 매년 2천500여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국세청 소속 탈세 제보 전담인력 1명당 126.9건의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경기 남부권과 강원도 지역의 세금 업무를 담당하는 중부지방국세청은 1명당 122.8건의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인천국세청 탈세 제보 전담인력은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중 서울국세청(146건)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제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지방국세청에 지난해 2천411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는데, 이를 처리하는 인력은 19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4천53건의 탈세 제보를 접수 받은 중부국세청의 경우 탈세 제보 전담인력은 33명이었다.전담 인력이 부족해 다음 해로 업무가 넘어가는 탈세 제보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인천국세청에 접수된 탈세 제보 중 749건(31.6%)은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올해로 이월됐다. 이는 전국 평균(28.6%)보다 높은 수치다.정일영 의원은 탈세 제보 관련 내용 확인이 늦어지면 세무조사 착수 여부에 대한 판단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탈세 기업이나 개인이 관련 자료를 없앨 수 있는 시간이 생기지 않게 인력 보강을 통해 탈세 제보를 제때 처리해야 한다고 정일영 의원은 강조했다.정일영 의원은 "국민들이 제보한 탈세 정보 중 일부가 인력 부족으로 적당한 시기에 처리되지 않는 것은 탈세 적발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며 "국세청은 탈세 제보 처리 인력을 보강하고, 처리 의무 기간을 규정해 과세 사각지대의 탈세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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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강신면 인천조달청장, 제조업체 방문 애로 청취 지면기사
인천지방조달청 강신면 청장은 19일 인천 서구에 있는 전통문화상품 제조업체인 (주)해모를 방문해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해모는 수저를 전통방식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해모가 생산하는 마블 소나무 수저 등 5종이 올해 정부조달문화상품에 선정됐다.강 청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상품 판로지원을 위해 관내 공공기관에서 우리 고유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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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탈세 제보에도 1명당 126건… 인력 부족한 인천지방국세청
인천지방국세청에 매년 2천500여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인천국세청 소속 탈세 제보 전담인력 1명당 126.9건의 사건을 처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남부권과 강원도 지역의 세금 업무를 담당하는 중부지방국세청은 1명당 122.8건의 사건을 전담하고 있다. 인천국세청 탈세 제보 전담인력은 전국 7개 지방국세청 중 서울국세청(146건)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제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국세청에 지난해 2천411건의 탈세 제보가 접수됐는데, 이를 처리하는 인력은 19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4천53건의 탈세 제보를 접수받은 중부국세청의 경우 탈세 제보 전담인력은 33명이었다. 전담 인력이 부족해 다음 해로 업무가 넘어가는 탈세 제보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인천국세청에 접수된 탈세 제보 중 749건(31.6%)은 제때 처리되지 못하고 올해로 이월됐다. 이는 전국 평균(28.6%)보다 높은 수치다. 정일영 의원은 탈세 제보 관련 내용 확인이 늦어지면 세무조사 착수 여부에 대한 판단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탈세 기업이나 개인이 관련 자료를 없앨 수 있는 시간이 생기지 않게 인력 보강을 통해 탈세 제보를 제때 처리해야 한다고 정일영 의원은 강조했다. 정일영 의원은 “국민들이 제보한 탈세 정보 중 일부가 인력 부족으로 적당한 시기에 처리되지 않는 것은 탈세 적발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가 무너지는 것과 같다"며 “국세청은 탈세 제보 처리 인력을 보강하고, 처리 의무 기간을 규정해 과세 사각지대의 탈세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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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수출액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 반도체·의약품 상승 요인
반도체와 의약품 수출 물량이 늘어나면서 인천지역 수출액이 2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19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8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은 49억2천700만달러(6조5천627억원)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4.7% 증가했다. 인천지역 수출은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11.1% 상승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10% 이상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8월 인천지역 수출액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4% 늘어난 385억8천200만달러(51조3천835억원)로 집계됐다. 지난달 반도체, 기계류와 정밀기기, 의약품 등 인천지역 주요 수출품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전체 수출액 증가를 견인했다. 인천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지난달 15억2천200만달러(2조269억원) 수출되며 전년 동월과 비교해 22.9% 늘어났다. 의약품 수출 실적은 작년 8월보다 163.7%나 증가한 5억4천600만달러(7천267억원)로 집계됐으며, 기계류와 정밀기기도 6억800만달러(8천93억원·18.2% ↑)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승용차의 경우 중고차의 수출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29.8%나 늘어났으나, 한국지엠 부평공장 생산설비 유지 보수 공사 영향으로 신차 수출 실적이 반 토막 나면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16.9%↑), 동남아(11.6%↑), 유럽연합(97.7%↑), 일본(10.6%↑) 등의 수출액이 늘었으나, 미국(8.8%↓), 호주(41.4%↓), 캐나다(37.8%↓) 등의 수출 실적은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3% 늘어난 56억6천만달러(7조5천379억원)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무역수지는 7억3천400만달러(9천77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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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입주 국내외 MRO기업 '동일 혜택' 지면기사
公 '복합단지 인센티브안' 의결투자액따라 5·10년 임대료 할인'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입주하는 국내 항공 MRO(항공기정비) 기업도 외국인 투자 유치 기업과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인천공항 첨단항공복합단지 인센티브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공항 첨단항공복합단지는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서측에 총 234만6천295㎡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항공 MRO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총 3단계로 나눠 개발이 진행되며 2026년 2월까지 진행되는 1-1단계(52만7천295㎡) 부지에는 국내 항공 MRO 기업 샤프테크닉스케이와 이스라엘 국영 항공우주산업 기업인 IAI가 노후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을 진행한다.이번에 의결된 인센티브 제도는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도 외국인 투자 유치 기업과 똑같이 임대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첨단항공복합단지 입주 기업이 50억원 이상 투자하면 5년, 1천500억원 이상 투자하면 10년까지 공시지가의 1%만을 임대료로 내면 된다.이와 함께 해외에서 항공기 정비를 받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페리운항'(승객 없이 승무원만 타는 운항)하는 경우에는 착륙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 인센티브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국내 항공 MRO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항공 MRO 산업의 경우 초기 투자 비용이 큰 데다, 수요 예측이 어려워 신규 투자를 부담스러워 하는 기업이 많은데 사업 부지 임대료 부담을 크게 낮춰주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인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사업자 유치 공모부터 새로운 인센티브 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첨단항공복합단지를 이른 시간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했다"며 "특히, 국내 기업에도 동일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항공 MRO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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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경제적 파급 효과 분석… 내년 창사 20년 맞아 공개
'인천항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인천항만공사는 이 같은 의문에 대한 답을 찾고자 10년 만에 '인천항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09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지역경제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분석을 했다. 2015년 조사를 결과를 보면 인천항의 지역 내 총생산(GRDP)은 21조8천330억원으로, 인천 GRDP(64조6천779억원)의 33.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만공사는 2015년 이후 새롭게 들어선 항만시설이 많으므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더 커졌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인천항에는 인천 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가 개장했고, 인천 북항과 신항, 남항 배후단지가 잇따라 공급됐다. 인천 신항 1-1단계 컨테이너 부두는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 중 절반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화물 보관, 집배송, 조립, 가공 관련 시설은 물론 업무·상업시설 등 항만 활성화에 필수적인 시설이 들어서는 항만 배후단지는 제조업체 등이 입주해 있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년 창사 20주년에 맞춰 이번 분석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인천항만공사가 설립된 이후 다양한 항만시설이 새롭게 지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계속 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천항이 인천 지역 경제에 얼마나 보탬이 되는지를 인천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용역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