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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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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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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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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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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데이터센터 최적지,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뜬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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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기상 변화에 따른 연안여객선 운항 정보 실시간으로 제공
인천항만공사는 30일부터 인천항과 백령도·연평도·덕적도 등 인천 앞바다 섬을 잇는 연안여객선의 실시간 운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스마트폰과 PC로 인천항 여객터미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 기상 상황을 반영한 연안여객선 출발·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기상 악화로 연안여객선 운항 시간이 변경되도 운항 정보 시스템에는 바뀐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아 이용객들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나와 무작정 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인천항만공사는 새로운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되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 대기 인원이 줄어 대합실과 주차장의 혼잡도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기상 이변으로 여객선 운항 시간이 자주 변경되고 있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간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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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노동자 경고파업, 혼란은 없지만… 재파업 의사에 우려
인천국제공항 운영·시설관리 노동자들이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경고 파업에 나선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체 인력을 대거 투입하면서 공항에 큰 혼란은 없었다. 노동자들은 인천공항공사가 인력 충원 계획을 마련하지 않으면 여름철 성수기가 이어지는 다음달 추가 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부(인천공항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하루 동안 경고 파업을 벌였다. 인천공항 노조는 시설관리, 운영서비스, 보안·경비 등을 담당하는 3개 자회사 노동자가 속해 있는데 '필수 업무'(보안·경비, 탑승교 운영 등) 인력을 제외한 900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인천공항 노조가 파업을 진행한 이날은 19만여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됐다.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청소 업무를 담당하는 노동자와 공항 일대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운전기사들이 파업에 나서게 되면 여름철 성수기 공항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대체 인력을 투입해 큰 피해는 없었다. 인천공항 셔틀버스는 인천공항공사 협력업체가 담당하면서 모든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다만, 청소 노동자의 경우 평상시 대비 3분의 2정도만 대체 인력이 투입된 탓에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 비치된 일부 쓰레기통이 가득 차 있었다. 인천공항 노조는 올해 말 개장할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에 대한 인력 충원 계획을 인천공항공사가 마련하지 않으면 내달 13일에 2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제2여객터미널 확장과 관련해 1천300여명 정도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요구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 2차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이 더 많아지면 대체 인력 투입에도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다. 인천공항 노조 정안석 지부장은 “신입사원 채용과 교육 기간을 고려하면 일반적으로 6개월 전에 인력충원 계획을 발표하는데, 인천공항공사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인천공항공사와 자회사가 어떤 입장을 내놓느냐에 따라 2차 파업의 실시 여부와 규모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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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30일 부분파업… 여름 성수기 '비상' 지면기사
청소노동자 오전부터 24시간 진행4단계 시설 확충 인력충원은 없어순환버스·주차장 이용 불편 전망 인천국제공항 운영·시설관리 노동자들이 30일 파업을 예고하면서 여름 성수기를 맞은 인천공항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인천공항 노조)는 30일 부분파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 청소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파업을 진행하며, 다른 노동자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업무를 중단할 계획이다.인천공항 노조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사측에서 인천공항 4단계 시설 확충에 따른 인력 충원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 여건 때문에 정원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인력이 근무하고 있는데, 올해 12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이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 근무 강도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인천공항 노조는 주장한다.인천공항 노조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1천339명이다. 하지만 사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인력 충원 계획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게 인천공항 노조 얘기다. 이번 파업은 단 하루만 예정돼 있지만, 노사의 인력 충원 관련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또다시 파업에 나설 수 있다.공항 이용객이 많은 여름 성수기에 파업이 이뤄지면서 인천공항을 찾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공사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파업이 진행되는 이날(30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19만7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파업에는 공항 이용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순환버스와 주차관리, 환경미화 노동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장기주차장이나 임시주차장에서 터미널까지 순환버스를 타지 못하면 장거리를 걸어서 이동할 수밖에 없어 이용객들의 불편은 클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공사는 우선 대체 인력을 투입해 공항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제2여객터미널 확충에 따른 인력 배치는 자회사와 논의해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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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랫폼 사후면세점에 문 연 '어울' 지면기사
미백화장품 등 9개 제품 우선 판매민간사업자 ICO는 제조사 더 늘려인천지역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의 민간 주도 사업자 (주)ICO는 인천 중구 항동 상상플랫폼 3층에 사후면세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사후면세점은 외국인이 물건을 사면 출국할 때 공항에서 부가세와 소비세를 환급해 주는 면세사업장이다.어울은 비타민 EVC원료 고함량 공법이 적용된 신제품을 상상플랫폼 사후면세점에서 선보인다. 또 미백 화장품 '설안'과 꿀광 마스크팩, 남성용 화장품 등 총 9개 제품을 우선 판매하기로 했다.2014년 운영을 시작한 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출시 초기인 2015년과 2016년에는 각각 26억6천만원, 50억3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이어갔다. 하지만 2017년 주요 수출 시장인 중국 정부의 금한령(禁韓令)에 큰 타격을 입었고,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겪으면서 운영에 큰 차질을 빚었다.이에 인천시는 어울 브랜드를 민간에 이양하기로 결정하고 지난해 5월 민간 주도 사업자로 ICO를 선정했다. 현재 인천지역 화장품 제조업체 3개사가 어울에 참여하고 있다. ICO는 올해 연말까지 10개사 이상으로 제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ICO 관계자는 "상상플랫폼 사후면세점 개장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에게 인천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ICO와 지역 화장품 제조사가 동반 성장하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지역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은 상상플랫폼 3층에 사후면세점을 개장했다. /어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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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도로 표지병·재활로봇… 인천조달청 '혁신제품' 8개 지정 지면기사
인천조달청은 인천·경기 남부 8개 기업 제품이 올해 조달청 제2차 심사에서 '혁신제품'에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혁신제품은 ▲배리어프리 항균 푸시풀 손잡이(애니락) ▲천연잔디 운동장 시스템(어스그린 코리아) ▲LED 도로 표지병(래도) ▲수계형 소화기(티제이티플러스) ▲흙 먼지 제거장치(한양그린파크) ▲재활로봇(에이치로보틱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딥카디오) ▲운행 제한 위반차량 사전 선별 시스템(유디엔에스) 등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이 자체 예산을 들여 시범 구매를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우수한 벤처·혁신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조달시장에 진입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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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띄웠더니 바지락 씨 마를판"… 장봉도 어민들, 옹진군에 대책 요구 지면기사
"항공기 소음·진동 생육 악영향"2022년 123t→올해 20~30t 수준인천공항 4활주로 어장위 비행 타격전문가 "가능성… 역학조사 필요"인천 옹진군 장봉도 어민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의 소음·진동과 야간 불빛 때문에 바지락 수확량이 급감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바지락 급감의 원인을 찾으려면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민들이 주장하는 항공기의 소음·진동·불빛이 바지락 생육에 영향을 미쳤을지 주목된다.2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옹진군 장봉 어촌계 주민들은 최근 인천공항 소음 피해 대책을 논의하는 주민협의체 회의 자리에서 바지락 수확량 급감에 따른 대책 마련을 옹진군청에 요구했다.장봉도 어민들은 겨울철에는 김 양식이나 굴을 수확하고, 여름에는 바지락을 채취하고 있다. 어민들은 여름철 주요 수입원인 바지락 수확량이 지난해부터 급격히 감소했다고 주장한다. 2022년 123t에 달하던 장봉도 바지락 수확량은 지난해 78t으로 줄었고, 올해는 20~30t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게 어민들 주장이다.장봉도 어민들은 일반적으로 6~8월 3개월간 바지락을 채취했는데, 올해는 보름 정도만 조업할 수 있을 정도로 수확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장봉 어촌계 정연희 계장은 "2018년 어촌계장을 맡은 이후 바지락이 이렇게까지 잡히지 않은 적은 처음"이라며 "여름에는 바지락을 캐서 어민 1명당 못해도 500만원 정도의 소득을 올렸는데, 올해에는 수익이 전혀 없어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어민들은 2021년 인천공항 제4활주로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면서 바지락 수확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4활주로 개장 전에는 연간 100t 내외로 안정적 생산량을 유지했는데, 개장 후 항공기가 바지락 어장 바로 위를 비행하면서 소음·진동 때문에 서식 환경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어민들은 야간에도 많은 항공기가 제4활주로에서 뜨고 내리면서 바지락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코로나19 유행으로 항공편이 많지 않았던 2022년에는 123t의 바지락을 수확하며 예년 수준을 유지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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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부 '해외투자개발 활성화' 정책… 사업 수주 경쟁력 높아진 인천공항 지면기사
국토부, 예타조사 가이드라인 추진투자 규모 확대로 입찰 유리한 고지KIND와 공동개발도 호재로 작용공항공사, 유럽·사우디 사업 노려정부가 2030년까지 공공·민간기업 등에 대한 해외투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공항개발사업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해외 투자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국토부는 발주사가 요구하는 대로 건물·교량·터널 등을 짓는 단순 도급 사업에서 벗어나 상위시장인 '투자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우선 정부가 투자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평가 가이드라인을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해외 공항개발사업 입찰 과정에서의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폴란드 신공항(STH) 건설·운영을 위한 전략적 투자자(SI) 공모에서 프랑스 방시사와 호주 IFM인베스터스 컨소시엄에 고배를 마셨다.인천공항공사는 이 사업 투자를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요구에 따라 투자금 손실 보전을 위한 '바이백 옵션'과 신공항 이용료 사전 결정을 요구하면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예비타당성조사에 따라 방시사·IFM인베스터스 컨소시엄이 제출한 투자금액의 3분의 1 수준에 금액만 써낼 수 있었다.별도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투자 규모를 확대할 수 있어 새로운 사업에 입찰을 받는 데 더 수월해질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투자개발 전문 기관인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KIND)와 공동으로 해외 공항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동안 인천공항공사가 추진한 공항개발사업의 경우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 못해 소주주로 참여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사업주도권을 확보하거나 더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인천공항공사는 유럽의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공항·티밧공항,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공항 민관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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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골든하버 CS1 민간사업자 사업설명회 진행 지면기사
항만公, 1개 필지 매입할 민자 공모 하반기 해외 대상 투자유치 마케팅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골든하버 CS1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골든하버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에 레저·휴양·쇼핑 등을 결합한 해양관광 명소를 조성하는 개발 사업이다.인천항만공사는 10월 4일까지 골든하버 전체 필지(42만7천㎡) 가운데 1개 필지(1만6천500㎡)를 매입할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토지 매매 예정가격은 약 460억원이다.이날 설명회에는 부동산 개발업체 12개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인천항만공사는 골든하버 사업부지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터미널과 가깝고 바다와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어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항만공사는 설명회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골든하버 현장을 둘러봤다.참석자들은 골든하버 대상 부지가 상업시설 용지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항만공사 관계자는 설명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골든하버 일부 부지를 매입해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 그룹을 유치했다. 테르메 그룹은 이곳을 임차해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식물원 형태의 스파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다만, 이날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인천 신항이나 아암물류2단지(남항 배후단지)와 가까워 화물차 이동이 많은 것은 단점으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인천항만공사는 올해 하반기 외국 부동산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도로 투자 유치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골든하버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골든하버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인천항만공사는 10월 4일까지 해양문화관광시설 개발에 대한 계획이 담긴 사업제안서를 받은 뒤, 20일간의 심사를 거쳐 10월24일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한다.이번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www.ic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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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주배경청소년 즐거운 체육대회… 인천공항공사 '가치점프 올림픽'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사 스카이돔에서 '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체육대회인 '인천공항 가치점프 올림픽'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과 해외에서 국내로 이주한 청소년을 뜻한다.인천공항공사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올림픽을 열었다.이번 행사에는 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과 멘토링 등을 진행하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4기에 참여 중인 청소년과 대학생 교육봉사자, 임직원 멘토단 등 400여명이 참여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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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발길 편하게' 공항철도 해외교류 가속도 지면기사
태국 '시티라인' 운영사와 노하우 공유·공동홍보말레이 통합승차권 판매… 대만은 하반기 도입공항철도는 최근 태국의 공항철도 운영기관인 '아시아 에라 원'(Asia Era One)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아시아 에라 원은 태국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도심까지 연결하는 '시티라인'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공항철도와 아시아 에라 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과 태국의 철도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공유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공동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앞으로 공항철도와 시티라인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승차권 판매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공항철도는 철도 이용률을 높이고자 다양한 국가들과 손을 맞잡고 있다.일본 도쿄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심을 잇는 노선인 '스카이 라이너'를 운영 중인 케이세이 전철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철도인 '클리아 익스프레스'와 우리나라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한장의 승차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승차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다.올해 하반기 중에는 대만 타이베이 '타오위안 직행열차'와 공항철도를 동시에 탈 수 있는 승차권을 개발해 판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공항철도는 앞으로 우리나라와 관광객 교류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승차권을 이용하는 국가를 늘려나갈 방침이다.공항철도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가는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를 찾는 여행객들이 공항철도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 공항철도 운영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승객들이 더 손쉽게 공항철도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공항철도와 태국 아시아 에라 원(Asia Era One)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양사의 발전과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종대 공항철도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사릿 진나싯 아시에 에라 원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