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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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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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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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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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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데이터센터 최적지,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뜬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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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마약·불법먹거리 ZERO' 캠페인 지면기사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불법 먹거리 ZERO 청정 인천항 만들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인천본부세관 직원들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여행객에게 한국어와 중국어로 작성된 통관 안내문을 배포했다. 인천본부세관 통관감시국 이철훈 국장은 "여름 휴가철 여행 성수기에 마약류나 위해식품이 국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세관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여행자 세관 신고 홍보를 확대해 청정 인천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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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조달청, 인천·경기 남부 8개 기업 혁신제품 지정
인천조달청은 인천·경기 남부 8개 기업 제품이 올해 조달청 제2차 심사에서 '혁신제품'에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혁신제품은 ▲배리어프리 항균 푸시풀 손잡이(애니락) ▲천연잔디 운동장 시스템(어스그린 코리아) ▲LED 도로 표지병(래도) ▲수계형 소화기(티제이티플러스) ▲흙 먼지 제거장치(한양그린파크) ▲재활로봇(에이치로보틱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딥카디오) ▲운행 제한 위반차량 사전 선별 시스템(유디엔에스) 등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이 자체 예산을 들여 시범 구매를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강신면 인천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우수한 벤처·혁신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조달시장에 진입해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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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인 여객 모셔라" 한중카페리 적극 마케팅 지면기사
인천항만公, 선사와 상품홍보 강화한국인 승객 유치 관광상품 개발도인천항만공사가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는 한국인 여객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25일부터 한중카페리 선사들과 함께 한국인 여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시작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 한중카페리 선사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휴가철 인천 섬 지역을 방문하는 승객들에게 한중카페리 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다.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는 한국인 승객 비율이 매우 낮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나 이른바 '보따리상'이라고 부르는 소상공인이 승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한중카페리 전체 여객 20만5천381명 가운데 한국인 승객은 1만7천870명(9%)에 불과했다. 백두산 관광을 가는 한국인 여객이 많은 인천~다롄 항로의 비율이 29%로 가장 높고, 나머지 항로의 한국인 승객 비율은 2~15%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은 탓에 한중카페리 승객은 대외 여건에 따라 부침이 크다. 2015년 메르스 사태와 2017년 중국 정부의 금한령(禁韓令) 등으로 여객이 많이 줄면서 한중카페리 선사들은 큰 위기를 겪기도 했다.인천항만공사는 한중카페리 여객 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더 많은 승객을 한중카페리에 유치하려면 한국인 관광객 비율이 늘어나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중카페리 선사들은 올해 하반기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관광상품을 개발·홍보하는 등 한국인 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중카페리 승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려면 한국인 승객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선사와 함께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고, 한중카페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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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캐릭터 라이선싱'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지면기사
지식재산권 사업 준비 창작자 가이드북 ■ 캐릭터 생존전략 34┃goose 지음. 이음S&C 펴냄. 240쪽. 1만3천500원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사업을 준비하는 창작자를 위한 가이드북 '캐릭터 생존전략 34'가 출간됐다.자신이 만든 이모티콘이나 캐릭터 등으로 라이선싱 사업을 해보려는 작가들이 늘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오래도록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드는 방법과 라이선싱 사업을 할 때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담은 책이다.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방법과 라이선싱 사업 실무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이 책에선 김용진 서울디지털대 교수, 윤혜지 하얀오리 대표, 이주성 서울머천다이징컴퍼니 대표, 조현경 로그인디 대표,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 이승용 치킨라이스콘텐츠 대표 등 오랜 시간 IP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동한 베테랑 6명이 멘토로 나서 마케터 시점에서 사업가가 지녀야 할 태도와 '미키마우스' '헬로키티'처럼 롱런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를 짚어준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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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노조, 유럽연합에 합병 반대의사 지면기사
대한항공, 보잉에 항공기 50대 구매 등 기업결합 대비 '속도'勞 반발 관련 "직원 고용·근로조건 유지 최우선 진행" 강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막바지에 접어들자 아시아나항공 노조의 반발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대한항공 사측은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기를 새로 도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통합 이후에 대비하고 있지만,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를 찾아 합병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24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한항공은 최근 보잉과 총 50대 규모의 항공기 구매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는 보잉 777-9 20대, 보잉 787-10 30대(옵션 10대 포함)로, 대한항공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항공기 도입 계약이다.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작업을 마친 후 해당 항공기들을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항공이 현재 중장거리 노선에서 주력으로 삼고 있는 보잉 777기종 일부는 항공기 도입 연수가 20년이 넘어 교체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의 A350과 A321네오 등을 도입하는 계약도 체결했는데, 이는 에어버스 항공기를 주력으로 삼는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비한 조치로 보인다. 항공기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정비·운용하려면 비슷한 기종을 배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 설명이다.아시아나항공 노조의 반발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2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EC와 면담을 했다. EC는 올해 2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매각 등 EC가 내건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노조는 EC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불승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대한항공은 노조의 반발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직원의 고용과 근로조건 유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항공은 화물사업 부문 매각 당시 고용 유지 문제가 불거지자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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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해외여행객 감염병 안전수칙 홍보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국립인천공항검역소와 함께 '여름 휴가철 맞이 대국민 안전여행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해외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뎅기열 등 감염병이 유행 중인 것을 고려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들에게 안전한 해외여행 수칙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전날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국립인천검역소 윤현덕 소장을 포함한 임직원들은 해외 여행객에게 '감염병 예방, 해외여행의 첫 준비물입니다'란 문구가 담긴 여행용품과 안내 자료를 나눠줬다.이학재 사장은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공항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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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항로 단 하나' 큰 물길 못여는 인천항 지면기사
수출화물 적어 선사들 개설 꺼려수도권 대부분 화주 부산항 이용업계, 적극 마케팅으로 유치해야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나, 미주나 유럽으로 향하는 원양항로는 1개에 불과해 추가 개설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3일 인천 항만업계에 따르면 인천항 정기 컨테이너 항로 66개(한중카페리 항로 10개 포함) 중 미주나 유럽 등 아시아를 벗어나 운항하는 원양항로는 HMM(옛 현대상선)의 미주 항로인 'PSX' 서비스 1개에 불과하다.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까지 운항하는 정기항로가 2022년 운항을 중단하면서 인천항의 원양항로는 1개만 남게 됐다. 동북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가는 항로가 대부분으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제벨알리로 가는 중동항로가 격주로 인천항에 기항하고 있을 뿐이다.인천항에 원양항로가 없는 탓에 수도권 지역 화주들은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50만원 이상의 육상 물류비용을 내고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다. 인천지역의 한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화주들은 인천항에서 수출입을 하고 싶어 하는데, 원양항로가 부족한 탓에 어쩔 수 없이 부산항 컨테이너 항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인천항에 원양항로가 부족한 이유는 미주·유럽 등에서 수입되는 물동량은 많지만, 수출하는 화물은 적기 때문으로 항만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수입 화물보다 수출 물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보니, 선박 내 화물적재공간을 비워두고 출항할 가능성이 높아 선사들이 항로 개설을 꺼리고 있다.화주들도 부산항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컨테이너 화물은 정해진 시간에 운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계획했던 선박이 결항하더라도 대체 선박을 쉽게 구할 수 있는 부산항에서 화물을 수출입하는 것이다.최근에는 컨테이너 운임까지 급상승하면서 인천항의 원양항로 개설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인천의 한 부두운영사 관계자는 "인천항은 부산이나 중국 상하이 등 글로벌 허브 항로에 벗어난 지역에 있다"며 "인천항에 들르려면 이틀 이상이 필요한데, 이 시간에 다른 항만에서 화물을 조금이라도 더 싣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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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역별 나눠주기식 특구 지정, 제기능 못해… 통폐합해야" 지면기사
대한상의, 전문가 개선방안 조사"잘 운용" 응답비율 8%에 불과지역별 나눠주기식 지정으로 국내 1천개에 육박하는 특구가 애초 목적과 달리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지난 6일부터 사흘 동안 대학교수와 민·관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 지역경제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구제도 현황 및 개선방안 조사' 결과를 보면 현행 특구제도가 잘 운용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에 불과했다.특구는 일정 지역에 규제 특례를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2022년 기준으로 전국에는 909개의 특구가 운용되고 있으며, 인천에도 경제자유구역을 포함한 22개 특구가 있다.전문가들은 특구제도가 잘 운용되지 못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 지역별 나눠주기식 방식을 꼽았다.국토연구원 류승한 선임연구위원은 "특구와 관련한 제도가 너무 많다 보니 같은 산업을 대상으로 서로 다른 특구가 추진되고, 기업·투자 유치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현행 특구제도 가운데 가장 개선이 시급한 사항으로 유사 특구제도를 통폐합할 필요가 있다고 답한 전문가는 88%나 됐다. 현행 특구제도 간 차별성이 부족하다고 평가한 전문가도 82%였다고 대한상의 관계자는 설명했다.대한지리학회 정성훈 회장(강원대 교수)은 "시대 흐름과 산업 변화에 발맞춰 효과가 미미하거나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은 특구는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며 "개별기업 맞춤형 인센티브를 개발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주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문가들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성과가 좋은 특구로 인천경제자유구역,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 규제자유특구 등을 꼽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특구 지정 목적인 외국인 투자 유치에 큰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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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공항, 파리올림픽 선수단 '응원 현수막' 게시 지면기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대형 현수막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게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현수막은 모두 3가지 종류로 인천공항공사의 응원 문구와 선수 개인 프로필 사진, 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 선수의 이름으로 채운 세계지도로 구성됐다.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들과 한마음이 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현수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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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친환경 항공기 '드림라이너' 뜬다 지면기사
대한항공 '보잉 787-10' 도입25일 日 나리타 노선에 첫 투입대한항공이 차세대 항공기로 도입한 보잉 787-10을 본격 운항한다.대한항공은 오는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나리타행 노선에 보잉 787-10을 처음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787-10 기종은 현존하는 보잉 항공기 중 가장 많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평가받는다.'드림라이너(Dreamliner)'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787 시리즈 중 가장 큰 항공기로, 보잉 787-9기종보다 승객과 화물을 15% 더 수송할 수 있다.항공기 동체도 알루미늄 합금 대신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였고,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동급 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 소모율과 탄소 배출량이 각각 20%나 감소했다.대한항공의 보잉 787-10은 프레스티지클래스 36석, 이코노미클래스 289석 등 총 325석으로 구성됐다.대한항공은 1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20대의 보잉 787-10을 운용할 계획이다.우선 국제선 단거리 노선에 투입해 안정화 작업을 거친 뒤, 캐나다 밴쿠버 등 미주 서부와 유럽 등의 노선에 잇따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보잉 787-10은 승객들의 편안함을 위해 기존 항공기보다 훨씬 넓은 좌석이 배치됐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대한항공이 오는 25일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에 투입하는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87-10. /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