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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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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KT&G, 담배 한도 '초과 구매' 조장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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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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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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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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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BL 경진대회서 인천시장상 수상… 인천대학교 이재서 학생 지면기사
고려인에 한국어 수업… "미래의 교사로 한뼘더 성장" 함박마을에 외국 국적자 7320여명적응문제 해결하고자 직접 프로 운영교육 사각지대 해소 팀원들과 협업인천대학교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2달 동안 지역사회의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해결해 볼 수 있도록 'PBL(Project-Based Learning·프로젝트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PBL 프로그램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협업하는 학습 방식이다. 인천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인천시와 함께 15개의 과제를 선정·평가했다.이번 대회에서 인천대 일어교육과 이재서(22)씨는 같은 사범대에 소속돼 있는 학생들과 함께 함박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 아이들의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이씨는 "팀원들과 함께 노력해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교육현장에서 마주칠 수 있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미리 고민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다.함박마을 전체 주민 수는 1만2천여 명으로, 이 중 외국 국적자는 7천320여명(61%)에 달한다. 외국 국적자 중 고려인은 5천800여명(80%)으로 추산된다.많은 고려인이 거주하면서 이들의 자녀가 우리나라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는 문제도 생겨났다. 이씨는 "실제로 아이들을 만나 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한국어를 어려워하고,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는 경우도 많아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이씨는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이들에게 한국어를 교육하고, 한국문화에 대해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는 "배운 것을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말들을 알려줬다"며 "새해에는 윷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는데,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는 소감을 들었다"고 했다.이와 함께 이씨는 학부모들에게 번역 애플리케이션 사용법도 안내했다고 한다. 그는 "학교에서 안내문이 발송돼도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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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종도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결국 없던일로 지면기사
문체부, RFKR 사업연장 '불승인' 2020년 공사 중단 후 장기간 방치 4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인천 영종도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사업 기간 만료로 결국 무산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골든테라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자 RFKR(중국 푸리그룹 한국법인)이 제출한 사업 기간 연장 신청을 최근 불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문체부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공사 재개 가능성이 낮고 기존에 내건 조건이 일부 이행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업 허가를 실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FKR은 애초 2018년 3월까지였던 사업 기간을 네 차례에 걸쳐 연장했으나, 앵커 역할을 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사는 2020년 2월부터 중단한 채 재개하지 못했다. RFKR은 2014년 국내 처음으로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예비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RFKR은 총 7억3천500만달러(약 9천억원)를 들여 골드테라시티에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번 문체부 결정에 따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더는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물과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문체부의 이번 결정은 RFKR의 카지노업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호텔업이나 국제회의업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앵커 역할을 할 카지노 시설이 없으면 수익성이 부족해 사업 추진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RFKR 관계자는 "조만간 내부 논의를 거쳐 앞으로의 종합적인 사업 계획에 대한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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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마닐라공항 개발운영사업 계약 체결 지면기사
여객터미널 확장·유지보수 등 업무니노이아키노공항에 노하우도 전수25년간 수익 10% 지분 배당금 받아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제이미 보티스타 필리핀 교통부 장관,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필리핀 산미구엘사 등 4개사로 컨소시엄을 구성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을 수주했다.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12.5㎞ 떨어진 니노이아키노공항은 여객터미널 4개동과 활주로 2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기준 4천800만명의 여객이 이용했고, 72만t의 화물을 처리했다.계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9월부터 2049년까지 25년 동안 니노이아키노공항 여객터미널 확장사업과 함께 운영·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맡게된다.인천공항공사는 개발운영 사업기간 니노이아키노공항의 누적 매출액을 275억달러(약 36조9천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니노이아키노공항 여객터미널 확장과 주차장, 상업시설 증설 등에 투입되는 비용은 30억달러(약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운영 수익 중 10% 지분에 대한 배당금을 25년 동안 받게 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배당과 컨설팅 수익으로 3천938억원 가량을 벌어들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직원 4명을 니노이아키노공항에 파견, 인천국제공항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인천공항공사는 니노이아키노공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바탐항나딤국제공항 민관협력(ppp)사업, 쿠웨이트공항 T4 위탁 운영 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설·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필리핀의 관문공항인 니노이아키노공항의 운영·공항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국제공항 개발운영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2024.3.18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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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4번째 공모도 유찰 지면기사
임대료 높아 업체 응찰 부담 분석운영사 못찾아 개장 차질 불가피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조성 예정인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을 위한 4번째 공모가 유찰됐다.인천항만공사는 18일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응찰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앞서 작년 4월과 7월, 올해 2월 3차례 운영사 공모를 진행했으나 모두 유찰됐다.완전 자동화 터미널로 조성되는 인천 신항 1-2단계 부두는 4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분)급 3개 선석(1개 선석 추가 예정) 규모로, 연간 138만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2027년 부두 개장을 목표로 운영사 입찰을 진행해 왔다.그러나 네번째 입찰에서도 운영사를 찾지 못하면서 인천항만공사의 부두 개장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인천항만공사는 3·4차 공모에서 기준 임대료를 연간 420억원에서 363억원으로 낮추고 초기 임대료 인하 기간을 3년에서 6년으로 확대하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임대료가 높아 응찰에 나서는 운영사가 없는 것으로 인천 항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이 때문에 인천항만공사가 추가 공모를 앞두고 임대료 인하 등 대책을 마련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내부 의견을 종합해 조만간 공모 계획을 다시 세울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신항.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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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넘게 공사 중단된 ‘영종도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리조트’ 결국 무산
4년 넘게 공사가 중단된 인천 영종도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사업 기간 만료로 결국 무산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12월 골든테라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자 RFKR(중국 푸리그룹 한국법인)이 제출한 사업 기간 연장 신청을 최근 불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 관계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 결과, 공사 재개 가능성이 낮고 기존에 내건 조건이 일부 이행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사업 허가를 실효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RFKR은 애초 2018년 3월까지였던 사업 기간을 네 차례에 걸쳐 연장했으나, 앵커 역할을 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공사는 2020년 2월부터 중단한 채 재개하지 못했다. RFKR은 2014년 국내 처음으로 사전적격심사를 통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예비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RFKR은 총 7억3천500만달러(약 9천억원)를 들여 골드테라시티에 특급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번 문체부 결정에 따라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을 더 진행할 수 없게 됐다. 공사가 중단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된 골든테라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건물과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문체부의 이번 결정은 RFKR의 카지노업에만 해당하는 것으로, 호텔업이나 국제회의업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앵커 역할을 할 카지노 시설이 없으면 수익성이 부족해 사업 추진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RFKR 관계자는 “조만간 내부 논의를 거쳐 앞으로의 종합적인 사업 계획에 대한 입장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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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계 시즌 맞아 국제선 여객노선 공급 늘려
대한항공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시즌 스케줄에 맞춰 미국과 중국, 유럽, 동남아 등 국제선 여객노선 공급을 늘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하계 시즌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약 7개월간이다. 대한항공은 한국과 중국 간 여행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여러 노선의 추가 운항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다음 달 23일부터 인천~장자제 노선을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하며, 24일에는 인천과 정저우를 잇는 노선을 주4회 운항한다. 유럽 노선은 다음 달 2일부터 주 3회로 인천~스위스 취리히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하계 스케줄 적용 기간 유럽과 동남아, 미주 등 일부 노선의 운항 편수도 늘린다. 인천~헝가리 부다페스트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태국 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4회로, 인천~필리핀 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각각 늘인다. 미주 노선은 인천~댈러스를 주 4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댈러스는 미국 중남부 항공 교통 중심 도시로, 수요가 계속 증가해 항공편을 늘리기로 했다고 대한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하계 시즌 국제선 여객 공급이 유효 좌석 킬로미터(ASK·Available Seat Kilometer) 기준 코로나19 이전의 96%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여객 노선 공급을 계속 늘려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해 완전히 정상화할 계획"이라며 “계절적 요인과 고객 수요 변화를 모니터링해 차별화된 스케줄을 제공하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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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알리 통합물류센터, 인천 오나… 업계 '촉각' 지면기사
연내 18만㎡ 건립 계획 후보 거론서울 인접·인력 확보 수월 최적지'초저가 직구'의 매력 반감 주장도중국 대형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모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한국에 통합물류센터를 만드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천과 경기도 평택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물류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7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 국내 업체와 함께 인천과 평택 지역 주요 대형 창고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알리익스프레스는 올해 안에 한국 현지 협력 파트너와 함께 18만㎡ 규모의 풀필먼트센터(통합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물류업계에선 현재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물건이 수입되는 인천항이나 평택항 인근이 유력한 후보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인천과 평택은 알리익스프레스 물류센터가 있는 중국 웨이하이·옌타이까지 가는 한중카페리가 운항되고 있다. 한중카페리를 이용하면 일반 컨테이너선보다 훨씬 빠른 1~2일 안에 중국과 우리나라를 오갈 수 있다. 직구 제품은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한중카페리를 통해 운반된다.알리익스프레스가 기존 창고를 매입해 물류센터를 운영할 경우 인천과 평택 지역에 비어있는 창고가 많다는 점도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역 물류업계 관계자는 "연안부두나 북항 일대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우후죽순 지어진 물류창고 중 아직 비어있는 곳이 많다"며 "저렴한 가격에 임차 또는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평택도 창고 공실률이 높고, 10만㎡ 이상의 대형 창고가 많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이 지난해 말 인천과 함께 평택 지역 주요 대형 창고를 둘러본 이유다.인천은 주요 고객층이 있는 서울과 가까운 데다 물류센터에서 일할 대규모 인력을 확보하기 수월하다. 알리익스프레스가 재고 보유형 물류센터(DC)를 지을 경우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인천이 가장 적합할 것으로 물류 업계는 보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제품을 해외로 팔기 위한 용도로도 사용하려면 해상-항공 복합운송(SEA&AIR) 형태로 화물을 운반해야 한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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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15척 중 3척 "전용부두 아닌 내항 접안" 지면기사
관광지 인접·정온수역 등 이유 선호… "CIQ 절차 등 대응책 마련" 인천항 크루즈 전용 부두가 개장한 지 4년이나 지났지만, 아직 인천 내항에 접안하는 크루즈선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승객 408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한 하팍로이드의 '엠에스 유로파'호(2만8천890t급)는 인천 내항에 접안했다. 이 선박을 포함해 올해 인천을 찾는 크루즈선 15척 중 인천 내항에 접안하는 선박은 모두 3척이다. 지난해에도 인천항을 이용한 12척 중 3척이 인천 내항에 배를 댔다.인천항에는 지난 2019년에 개장한 국내 유일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있다. 이곳에는 크루즈 승객이 승·하선할 때 반드시 있어야 할 CIQ(출입국·세관·검역)시설 뿐 아니라 승객들을 위한 여러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인천 내항에 크루즈를 접안하기를 원하는 선사들이 있다는 게 인천항만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 내항이 크루즈 승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와 가깝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차이나타운과 개항장은 인천 내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인천을 찾는 크루즈 승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서울과의 거리도 인천항 크루즈 부두가 있는 송도국제도시보다 인천 내항이 더 가깝다. 갑문으로 바다가 차단돼 있어 파도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 국내 유일의 정온수역이라는 인천 내항의 특성도 크루즈 선사들이 이곳에 접안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여객들이 승·하선할 때, 일정한 수위를 유지하는 것이 더 편리하기 때문이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전용 부두로 접안을 유도하고 있지만, 일부 선사들은 과거 인천 내항에 접안했을 당시 편리했던 점을 고려해 아직 인천 내항을 고집하고 있다"며 "승객들이 편리하게 승·하선할 수 있도록 선박 내에서 CIQ 절차를 진행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17일 오전 8시께 인천 내항에 접안 중인 하팍로이드의 '엠에스 유로파'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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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선 성공한 조용화 한국도선사협회 회장 지면기사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최우선 할것" 선박 대형화 추세 안정적 대응 도움추락사고 대비 수영·응급처치 교육8월까지 실습훈련 시뮬레이터 설치"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다시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한국도선사협회 조용화 회장은 지난달 재선에 성공해 앞으로 3년 동안 협회를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협회가 우리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한국도선사협회는 1977년 창립한 단체다. 도선사(導船士·Maritime Pilot)는 항구, 해협 등 연해의 도선 구역을 통과하는 선박에 승선해 선장에게 항로와 속도 등을 지시하며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도선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15년 이상의 선장 경력이 필요하다.조 회장은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3기)를 졸업하고, 1981년부터 2003년까지 SK해운을 포함한 국내외 선사에서 근무했다.2004년 인천항 도선사가 된 이후 중앙도선운영협의회 위원 및 인천해양안전심판원 비상임 심판관으로도 활동했다.202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도선사협회 회장과 한국도선안전교육연구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조 회장은 "도선사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가장 먼저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도선사들은 운항 중인 선박에 올라타야 하는 등 매우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자칫 선박과 선박 사이에 끼여 다치거나 바다에 떨어져 실종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지난해에는 전남 여수에서 화물선에 오르던 60대 도선사가 실족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조 회장은 "안전에 조금 더 신경을 쓰기 위해 지난해 6월에는 해양경찰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상추락 사고에 대비한 생존 수영과 응급처치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여러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변화하는 항만 환경에 도선사들이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돕는 것도 도선사협회가 할 일이라고 조 회장은 설명한다. 그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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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승객 20만명 시대… 코로나 이전 회복 "호황맞이" 지면기사
일본 142만명 최다… 中·베트남 順"대형 항공사 1분기 실적 개선 기대"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573만6천757명으로, 1년전 373만499명과 비교해 53.8%나 증가했다.올해 2월 인천공항의 일일 여객은 19만7천819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일일 평균 이용객 20만명 수준까지 거의 회복됐다.일일 여객수는 지난달 15일 이후부터 대부분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20만383명을 시작으로, 18일 21만4천557명, 25일에는 21만4천602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인천공항을 통한 지역별 이용객으로는 일본이 142만8천38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77만6천328명, 베트남 71만4천219명 순으로 집계 됐다.코로나19 이후 감소했던 인천공항 여객수가 완전한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증권사들도 국내 항공사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유진투자증권 양승윤 연구원은 역대급 호황기를 맞이하면서 항공사들의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양 연구원은 "일본과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사들은 역대급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며 "지난해 2월과 다르게 항공 운항편수도 상당부분 정상화돼, 높은 운임 수준에 여객 수가 더해지는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어 1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특히, 중국 여객 수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대형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도 나왔다.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노선의 2019년 동월 대비 회복률은 95.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중국 노선 여객수도 77만6천328명으로,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해 75% 수준까지 올라왔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중국노선의 수요 증가로 대형항공사들의 여객 수송 증가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