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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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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KT&G, 담배 한도 '초과 구매'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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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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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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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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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 4대중 1대 지연 운항… "해외 수리 탓, 정비단지 있어야" 지면기사
작년 6만6507대·23.7% 달해LCC 항공사, 자체시설 없어업계, 국영 'MRO 단지' 요구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기 4대 중 1대는 제 시간에 이·착륙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맹성규(인천 남동갑)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기 27만7천721편 가운데 지연 운항 항공기는 6만6천507편(23.7%)에 달했다.국토교통부는 항공기가 게이트에서 출발·도착한 시간이 계획된 운항스케줄보다 15분을 초과할 경우 지연 운항으로 집계하고 있다. 인천공항의 여객기 4대 중 1대는 예정 시간보다 최소 15분 늦게 운항했다는 것이다.지연 운항이 잦다 보니 고객들이 항의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 항공기 지연에 따른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6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35건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항공 업계에선 저비용항공사(LCC) 항공편이 급증하고 있으나, 정비 시설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지연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항공 정비는 A체크부터 D체크까지 크게 4단계로 구분되는데, A·B는 매일, 혹은 한 달 안에 수시로 이뤄지는 기본 운행정비라 각 LCC의 정비사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기체 중정비에 해당하는 C·D 단계는 자체 격납고를 가진 대한항공이 아닌 다른 항공사는 대부분 해외에서 이를 수리하고 있다. 해외에서 수리하는 탓에 스케줄에 따라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적은 수의 항공기가 여러 편을 운항하다 보니 정비를 해야 하는 일이 많아진다는 게 항공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이 때문에 인천공항에 LCC 항공기를 수리할 수 있는 항공 MRO(정비·수리·분해조립) 단지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모든 단계를 수리할 수 있는 대한항공은 자사의 항공기만을 정비하고 있어 LCC들이 중정비를 받으려면 몽골이나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모든 LCC가 대한항공 수준의 자체 정비 인력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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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인도네시아 공항장 대상으로 운영 노하우 전수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카르타, 발리 등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장·임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공항장 초청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자카르타와 발리, 마카사르, 롬복, 파푸아 등 인도네시아 16개 지역의 공항장과 임원을 초청해 교육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인천국제공항의 경영·허브전략, 상업마케팅, 여객서비스, 주변지역 개발 등에 대한 전문 강의를 들었다. 교육생들은 상업·고객 편의시설을 직접 견학하면서 인천공항의 건설, 운영·경영 노하우에 대해서도 배웠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공항 운영기업인 AP1과 AP2 지주회사인 인저니와 협약을 맺고 고위급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각 지역공항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지역 내 항공 교육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 이학재 사장은 “해외 공항장을 대상으로 고위급 과정을 유치하면서 인천공항의 건설·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항공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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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신항 관리부두 예비항로 일부 변경 지면기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구간 교량, 해당 구역 통과해 건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건설로 인해 인천 신항 관리부두로 향하는 항로 일부가 변경됐다.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인천항·경인항 선박통항규칙 일부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인천 신항 예비항로 폭을 418m에서 240m로 줄이고, 예비항로를 인천 신항항로와 하나로 합치는 내용이 담겼다.인천 신항 예비항로는 급유선이나 예선, 도선 등이 정박하는 신항 관리부두와 소래, 월곶지역 어민들이 이용하는 항로다.인천해수청이 예비항로 너비를 조정하게 된 이유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교량이 예비항로를 통과해 건설되기 때문이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은 2025년 착공 예정으로, 2.2㎞ 교량이 인천 신항 예비항로를 지나간다.도로를 건설하는 한국도로공사는 2022년 9월부터 4개월여 동안 항로 변경을 검토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했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 관계자와 어민 대표 등이 의견을 수렴했다.이 과정에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 교량 폭을 480m에서 300m로 줄이고, 항로 너비도 일부 조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인천해수청은 항로 폭이 줄어도 최대 1천t급 급유선이 관리부두를 이용하는 것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교각 폭이 너무 좁으면 항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어려우므로 교량 건설 전에 항로를 조정하는 협의를 먼저 진행했다"며 "공사 과정에서 인천 신항 관리부두와 소래·월곶 어민들이 부두를 입출항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사항을 자세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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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항공·항만
아시아나, 한달간 '틱톡' 이벤트… "승무원처럼 기내방송 간접체험" 지면기사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한숨에 기내방송' 챌린지를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 495석 규모의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투입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숨에 기내방송 챌린지는 객실 승무원의 기내 방송을 11초 이내에 빠르게 읽는 영상을 A380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을 배경으로 한 전용 필터로 촬영해 올리는 참여형 이벤트다.방송은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LA 노선에 초대형 항공기인 A380을 하루 두 번 운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시아나항공은 챌린지 참여자 중 2명을 선정해 애플워치 시리즈9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참여자가 직접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돼 방송을 읽으며 기내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 노선 매일 2차례 운항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인천~LA 노선 항공권을 5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코드를 증정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발급받은 쿠폰은 오는 4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인 '케이케이데이'(KKday)와 제휴해 LA 인기 관광지인 레고랜드와 씨월드, 시티투어 탑승권 등을 8%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승객 전용 할인 쿠폰을 다음 달 15일까지 발급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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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구촌 보폭넓힌 인천공항 '37조 PPP' 낙찰 지면기사
마닐라 니노이아키노 개발운영 수주여객 4800만명 규모 필리핀 대표 공항바탐항나딤 이후 두번째 사업권 수주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필리핀 최대 관문 공항인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민관협력(PPP)사업'을 수주했다.인천공항공사는 필리핀 교통부(DOTr)와 마닐라국제공항항공단(MIAA)으로부터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인천공항공사는 필리핀 까티클란공항을 운영 중인 산미구엘사(SMHC)와 현지 재무투자사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뛰어들었다.이번 입찰에는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 외에도 인도 GMR, 미국 GIP, 인도네시아 AP2 등 세계 유수의 공항 개발·운영사가 참여했고, 인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자격·기술·가격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인천공항공사가 해외공항 개발운영사업권을 획득한 것은 2021년 인도네시아 바탐항나딤공항 사업 이후 두 번째다.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은 2019년 기준 여객 4천800만명, 화물 72만t을 처리한 필리핀 대표 관문 공항이다.인천공항공사는 2049년까지 25년 동안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의 운영과 유지보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는 공항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터미널 확장과 운영 최적화를 진행해 연간 여객 6천200만명까지 처리용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을 동남아시아 메가허브공항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인천공항공사는 25년 동안 총 사업비는 4조원(약 30억달러)이며, 누적 매출액은 36조9천억원(275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인천공항공사는 예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배당 수익뿐 아니라 공항운영 컨설팅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터미널 확장 사업의 설계·건설 분야에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 중인 바탐항나딤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사업 설계와 감리는 국내 업체들이 맡고 있다.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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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로 갈 이유 추가… 인천~바탐 직항 하늘길 열려 지면기사
상반기 개설 주7회 운영 예정항나딤공항 활성화 도움 전망일본 환승 네트워크 확장 기대인천국제공항과 인도네시아 바탐을 잇는 직항노선이 올해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한다.18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한·인도네시아 항공 회담을 열어 인천~바탐 노선을 주 7회 운영하기로 합의했다.이번 결정은 인천공항공사가 운영·개발 중인 바탐항나딤공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공항공사는 2021년 인도네시아 제1공항공사(AP1), 국영 건설사 위자야 카르야(WIKA)와 함께 바탐 항나딤공항 운영·개발 민관협력사업(PPP)을 수주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운영·개발 사업을 담당하면서 공항 수익 중 일부를 분배받는다.바탐은 자카르타, 발리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관광지이지만, 우리나라와 직항 노선이 없었다. 인도네시아는 항공 자유화 협정이 체결되지 않아 양국의 합의가 있어야만 항공편을 늘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바탐을 찾는 우리나라 승객들은 싱가포르에 도착한 뒤, 배를 타고 바탐에 갈 수밖에 없었다.인천공항공사는 바탐과의 직항 노선이 개설되면 더 많은 승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골프 관광지로 주목받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제주항공이 운영한 바탐공항 전세편의 탑승률은 76%나 됐다. 2017년 12월부터 두 달간 인도네시아 항공사인 라이온에어가 36차례 전세편을 운항했을 때에도 95%가 넘는 탑승률을 보였다.인천공항공사는 잠재적 항공수요가 큰 바탐 노선 개발을 통해 인천공항의 동남아시아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 일본~인천~바탐 환승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와 함께 바탐 항나딤공항 이용객이 늘어나면 인천공항공사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인천공항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정부 모두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취항을 유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인천~바탐 직항노선 개설은 항공운송 연계 부가가치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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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수출 48억달러 '역대 1월 최다'… 전년보다 21.4% ↑ 반도체 급성장 지면기사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이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18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1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은 4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1월 39억7천100만달러와 비교해 21.4%나 늘어난 수치로, 2022년 1월 42억9천만달러 이후 가장 많은 수출액이다.역대 1월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인천의 반도체 수출액은 13억5천4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10억2천600만달러)보다 31.1%나 늘었다. 작년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9.4%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인천의 주요 수출품목인 승용차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승용차 수출액은 5억6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4억3천500만달러와 비교해 35.1% 상승했다. 하지만 홍해 상태 등의 영향으로 인천항 주요 수출품목인 중고 자동차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올해 1월 인천의 중고 자동차 수출 물동량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월 인천지역 수입액은 54억7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9% 감소한 수치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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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게임 현실판' 영종 스마트 레이싱파크 4월 첫삽 지면기사
인천공항公, 1만7천여㎡ 조성파라다이스시티와 시너지 전망인천 영종도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레이싱 스포츠와 게임을 융합한 실내 테마파크를 짓는 공사가 본격화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4월 '스마트 레이싱 파크' 조성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스마트 레이싱 파크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1단지 파라다이스시티 인근에 연면적 1만7천67㎡ 규모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를 운영하는 (주)모노리스가 8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건립할 계획이다. 모노리스가 운영 중인 981파크는 2020년 개장했으며, 연간 50만명이 찾는 제주도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스마트 레이싱 파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카트를 타고 최대 40㎞/h의 중력 가속도로 달리면서 센서·제어기술을 통해 온라인 레이싱게임에 나오는 여러 아이템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게임형 범퍼카, VR 레이싱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함께 만들어진다.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 레이싱 파크가 영종도를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레이싱 파크가 들어서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구 1단지에는 파라다이스시티와 오렌지 듄스 골프장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이와 함께 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 레이싱 파크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관광 코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환승 프로그램 이용자는 4만7천여명 수준이었는데, 영종도 주변에 관광지가 부족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며 "스마트 레이싱 파크를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쥬얼창이나 홍콩의 첵랍콕 공항 인근 통충 시티 게이트 아웃렛처럼 공항 이용객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대표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인천 영종도 스마트 레이싱 파크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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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 역대 1월 중 최대치 기록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이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16일 인천본부세관이 발표한 올해 1월 인천지역 수출입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액은 4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39억7천100만달러와 비교해 21.4%나 늘어난 수치로, 2022년 1월 42억9천만달러 이후 가장 많은 수출액이다. 역대 1월 최대 수출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영향이 컸다. 지난달 인천의 반도체 수출액은 13억5천400만달러를 기록해 1년 전(10억2천600만달러)보다 31.1%나 늘었다. 작년 반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9.4%나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이다. 인천의 주요 수출품목인 승용차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승용차 수출액은 5억6천800만달러로, 전년 동월 4억3천500만달러와 비교해 35.1% 상승했다. 이어 기계류·정밀기기, 철강제품 등도 작년 1월 대비 각각 11.1%와 8.5% 늘어나는 등 수출액 증가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홍해 상태 등의 영향으로 인천항 주요 수출품목인 중고 자동차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올해 1월 인천의 중고 자동차 수출 물동량은 전년 같은기간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부터 중고 자동차 수출 실적을 별도로 집계한 이후 전년 동월보다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라고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중고 자동차 수출액이 줄어든 것은 홍해 항로를 이용하지 못하면서 인천항 주요 중고 자동차 수출국인 리비아나 요르단으로의 수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올해 1월 인천지역 수입액은 54억7천1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9% 감소한 수치다. 수출액은 큰 폭으로 늘고, 수입액은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작년 1월보다 59.4% 감소한 6억5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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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토부 '스마트 물류시대' 본격화… 인천시 포함 5곳서 프로젝트 실행 지면기사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체계 효율화… 8억 지원 계획 인천시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역에서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이 진행된다.국토교통부는 스마트 물류체계 실현을 위해 인천시와 서울시, 부산시, 충남 서산시, 경북 김천시 등을 '2024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운송·보관·하역 등 물류산업 전 분야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물류체계 효율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프로젝트다.인천시는 화물차량 적재공간에 디지털 센서기술을 적용, 다양한 짐을 함께 운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의 화물차량 적재공간에 생활물류, 원재료, 서비스 자재 등을 함께 실을 수 있어 물류효율을 높이고, 배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시는 개인·기업의 수화물을 도시철도 공공인프라를 활용해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시는 저온 보관창고 공유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어 전통시장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서산시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드론 인프라를 활용해 생활물류에 취약한 도서지역을 순환하는 드론 물류시스템을 설치한다. 김천시는 공영주차장을 기반으로 지역 거점 생활물류 공용센터를 만들고, 공유형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아파트 택배 갈등을 줄여나간다는 구상을 내놨다.국토부는 이들 사업이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당 평균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국토부 물류정책과 김근오 과장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 기술이 활성화되면 물류 취약지역 개선 및 물류 서비스 수준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며 "지자체, 사업 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선도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