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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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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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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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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운전대원 빼면 구급대원 혼자 모든 응급상황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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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싱크홀 사고 반복… 경기도 신고 속출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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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윤석열 대통령 체포, 환호와 분노로 극명히 갈라진 민심 지면기사
탄핵찬성파, 실패 불안 씻고 안도 탄핵반대파, 과천서 철야집회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를 두고 시민 여론은 더 극명히 갈렸다. 체포 소식이 전해진 이후 환호와 분노가 교차한 가운데, 용산 한남동 일대 장기간 이어져 온 집회는 15일 윤 대통령이 조사를 받는 정부과천청사 앞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서울 용산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은 축제 분위기였다. 윤 대통령의 체포·탄핵을 촉구하는 이들은 ‘우리가 이겼다’, ‘드디어 내란 수괴를 잡았다’ 등을 외치며 환호했고 서로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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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겼다” “분하다” 대통령 체포 소식에 한남동 관저 앞 희비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에 의해 체포된 가운데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양측 지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대통령 관저 입구 부근 볼보빌딩 앞에서 윤 대통령 체포·탄핵을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이들은 ‘우리가 이겼다’, ‘드디어 내란 수괴를 잡았다’며 환호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서로 부둥켜 안으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관저 내에서 체포영장 집행을 마친 공수처·경찰 인력이 복귀를 위해 집회 장소를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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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큰 물리적 충돌 없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진행중인 가운데 다행히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참가자들 간 큰 충돌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이들은 오전 5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뚫고 강제 진입을 시도했고 2시간여만에 입구를 뚫고 내부로 진입했다. 이날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 관저 인근에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가자들이 모였지만, 경찰을 긴장시킬만한 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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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관저 3차 저지선 도착…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속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내부로 진입하며 영장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관저 내부에는 경찰 수십명이 진입한 상태다. 공수처와 경찰은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진입을 시도한 지 2시간여 만에 입구를 뚫었다. 경찰들은 사다리를 이용해 관저 앞을 막은 대통령경호처 차벽을 넘어 1차 저지선을 돌파했다. 이들은 이어 경내 2차 저지선에 설치된 차벽을 통과했고 3차 저지선에 도착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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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경찰 관저 진입 시도… 한남동 ‘긴장감 최고조’
尹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대치 변호인단 “불법영장” 반발 관저 앞 탄핵 찬반 집회 계속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새벽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했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을 뚫고 강제 진입을 시도했지만, 이들과 대치하며 아직 체포영장 집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정당한 공무집행이 아니다. (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111조 예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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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뇌물공여 혐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에 2심 징역 4년 구형
대장동 개발 사업을 위해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14일 수원고법 형사2-3부(고법판사 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이같은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검찰은 김씨에게 청탁을 받아 부정한 방법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킨 혐의를 받는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에게는 징역 5년에 8천만원 추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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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책임자 아니야” 아리셀 박순관 대표 측, 중처법 위반 부인
아리셀 참사 세번째 공판기일서 주장 “총괄은 박중언… 주 3일 교육 실시” 유족 측 “업무보고 받아… 주주이자 대표이사” 23명이 사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와 관련,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박순관 아리셀 대표 측이 세 번째 공판기일에서 박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고권홍)는 중대재해처벌법·파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대표 등에 대한 세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박 대표와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은 피고인석에 배석해 공판 진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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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회 의장 ‘짬짜미 선거’ 반복… 견제기구 없어 무기명 원칙 침해 지면기사
의원들, 기표지 사진 메신저 인증 투표지 구획 나눠 기명 위치 선정 투명하게 관리 가능한 장치 필요 민주주의의 원칙을 무시하는 이른바 ‘짬짜미 선거’가 일선 기초의회의 수장을 뽑는 선거에서 잇따라 반복되고 있다. 기표지를 사진 촬영하거나 각 투표용지에 구획을 나눠 기표할 위치를 선정하는 등의 행태가 드러나면서 기초의회를 향한 비난 여론까지 덩달아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6월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16명의 시의원들이 기표지 사진을 찍어 메신저 단체방에 인증샷을 올렸다. 이탈표 방지 차원이었다. 경찰은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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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사일생 ‘파주 공사현장 추락’… ‘안전망 규정준수’ 뒤늦은 조사 지면기사
파주경찰서, 입건전 조사 단계 목숨 구했지만 중증외상자 분류 고용부 “조사 계획 없어” 관망만 파주의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 내에서 작업자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현장 안전시설물 설치가 미흡했다는 지적에도 노동·수사 당국이 뒷짐 진 행태를 보여 논란(1월3일자 5면 보도)이 된 가운데, 경찰이 뒤늦은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정작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조사 요건을 운운하며 여전히 발을 빼고 있다. 파주경찰서는 이번 사고 관련 입건 전 조사 단계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향후 당시 부상을 입은 작업자와 일정을 조율해 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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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남시의회 국힘 의원 16명 ‘의장 선출 부정행위 혐의’ 재판에 넘겨져
1명 불구속 기소, 15명 약식기소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이 의장 선출 과정에서 비밀투표 원칙을 위반해 부정행위(2024년 10월21일자 8면 보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6명을 전날(9일)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16명 중 1명에 대해서 불구속 기소했고, 나머지 15명은 약식기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6일 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정용한 대표의원 주도로 선거 기표지 사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