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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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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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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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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운전대원 빼면 구급대원 혼자 모든 응급상황 감당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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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싱크홀 사고 반복… 경기도 신고 속출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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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중 수소버스 폭발 사고 불안… 내압용기 검사소, 도내 4곳 불과 지면기사
충주서 꽝… 안전문제 수면위로 친환경 차량 확대 기조에 따라 수소버스 보급은 늘고 있지만, 최근 수소버스 폭발사고 발생 이후 버스기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수소버스는 총 102대가 등록돼 있다. 이중 44대는 시내버스로 안산·평택·양주·이천 등에서 운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마을버스에 수소버스 5대를 투입했고, 이천시는 도내 최초로 광역수소버스 5대를 도입했다. 하지만 최근 충북 충주시의 한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시내버스 후면부가 폭발해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수소버스 안전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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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면역력 감소 속 독감 유행 “병원 가면 대기만 3시간” 지면기사
올 겨울 환자 급증, 1천명당 70명대 소아청소년과 의원 등 내원자 북적 “코로나때 백신 접종률 감소 원인 접종 최우선… 개인 위생 철저히” 올겨울 한파의 여파로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 경기도 내 병원들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질병청이 운영하는 전국 300개소 의원의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5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며 올해 첫째주에 외래환자 1천명 당 99.8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2주차(73.9명) 대비 1.4배 늘어난 수치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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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말다툼 중 남편 흉기로 살해한 아내 구속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 도중 흉기로 남편을 살해(1월8일 인터넷 보도)한 아내가 구속됐다. 8일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화성시 장지동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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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자, 지키자… 뚫자” 한남동 요새 일촉즉발 지면기사
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관저 앞 긴장 여론뭇매 공수처, 경호처 돌파 고심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은 경찰과 탄핵 찬반 양측의 집회 참가자들이 뒤섞인 채 ‘일촉즉발’의 상태였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데 따라 긴장감은 한층 더 고조됐다. 이날 오전 한남동 관저 앞은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 때보다 더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관저로 향하는 보행로는 경찰에 의해 통제됐고, 관저 입구 옆에 위치한 한남초등학교 정문부터 약 250m 거리의 볼보빌딩까지 도로에 경찰 기동대 버스가 줄지어 주차돼 외부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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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온 지 40일도 넘었는데… 부러진 나무들 ‘아직도 그대로’ 지면기사
수원·용인 산책로 안전 우려 제기 도시 미관도 해쳐 신속 정비 촉구 해당 지자체 “내달말까진 마무리” 지난해 11월 말 수도권을 강타한 폭설이 내린 지 40일이 넘었지만, 당시 눈에 의해 쓰러지고 부러진 나무들이 여전히 도심 곳곳에 그대로 방치돼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한 우려도 제기돼 시민들은 신속한 정비를 촉구하고 있다. 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와 권선구 사이를 흐르는 수원천 주변 산책로에는 추운 날씨에도 산책을 즐기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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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찬탄” “반탄”… 尹 체포영장 재발부에 관저 인근 긴장감
첫 체포영장 집행 때 같은 혼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은 일촉즉발의 상태였다. 탄핵 찬반 양측 지지자들이 밤샘 집회를 한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체포영장 집행을 육탄방어하겠다며 격앙된 반응이었다. 이날 오전 한남동 관저 앞은 지난 3일 첫 번째 체포영장 집행 때와 같이 긴장감이 감돌았다. 관저로 향하는 보행로는 경찰에 의해 통제됐고, 신원을 확인한 후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열어줬다. 관저 입구 옆에 위치한 한남초등학교 정문부터 약 250m 거리의 볼보빌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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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철회 놓고 윤석열 대통령-국회 대리인단 충돌 지면기사
윤측 “탄핵소추 내용 80% 해당” 국회측 “국헌문란 행위는 명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서의 내란죄 소추 사유 철회를 두고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 대리인단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7일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는 것은 단순히 2가지 소추 사유 중 1가지가 철회되는 것이 아니라 무려 80%에 해당하는 탄핵소추서의 내용이 철회되는 것”이라며 “마땅히 각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이 내란죄를 범했기 때문에 권한 행사를 정지하고 탄핵소추를 한다는 것과 대통령의 비상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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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참사’ 기소 104일만 첫 공판… ‘중처법’ 혐의 쟁점
검찰 “아리셀 대표이사 박순관, 경영책임자” 진술서 속 “안전교육·화재대피 훈련 없었어” “책임 통감” 박 대표, 중처법 혐의 전면 부인 23명이 숨진 화성 아리셀 참사 사건의 첫 공판이 지난해 9월 24일 박순관 아리셀 대표가 구속 기소된 지 104일 만에 열렸다. 재판에서는 박 대표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증거가 차례로 제시됐다. 6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고권홍)는 중대재해처벌법·파견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박 대표 등에 대한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는 박 대표와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등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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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실패’ 공수처, 신병확보 총동원 지면기사
영장 유효기한 D-day 선택지 영장 연장·구속영장 청구 등 무게 공조본 차원 경찰과 실무협의 지속 法 ‘尹측 집행불허 이의신청’ 기각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기한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 사실상 집행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영장 유효기한 마지막날인 6일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공수처는 5일 체포영장 재집행, 체포영장 연장, 구속영장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체포영장 집행이 원칙이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조수사본부 차원에서 경찰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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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책로서 시민 흉기로 찌른 20대 ‘징역 15년’
산책로를 걸어가던 시민을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박정호)는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치료감호 및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묻지마 범죄’는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범행에도 대처하기 어려워 사회적으로 큰 불안감을 야기한다”며 “피해자에 대한 살인 범행이 미수에 그쳤더라도 사람의 생명을 침해하는 살인 범죄는 용납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