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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능 원서 접수 시작… "N수 도전 친구 많아져" "사탐런, 1등급 늘어 좋아" 지면기사
의대 증원·과탐서 교차응시 촉각 "걱정 수준할 등급 영향은 없을듯"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84일 앞둔 22일 각 고등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 등지에서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시작됐다. 의대 증원과 무전공 선발 확대 등 다양한 변수가 지목되는 올해 수능을 향해 수험생들은 설렘과 긴장감 속에서 원서를 접수했다.이날 오전 11시께 수원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는 원서를 접수하기 위한 수험생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접수처를 찾은 수험생들의 얼굴 표정에는 설렘과 긴장감 등 만감이 교차한 모습이었다. 접수처에 마련된 14개 대기 좌석은 끊임없이 찾아오는 수험생들로 인해 빈자리 없이 채워지고 있었고, 수험생과 동행한 학부모들 역시 긴장된 표정으로 자녀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었다. 원서접수를 마친 일부 수험생들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학부모에게 안기는 모습도 보였다.올해 수능에선 의대 증원에 의한 N수생 증가와 자연계 수험생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응시하는 '사탐런' 경향이 짙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현장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이같은 변수들이 수능 결과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3수 끝에 합격한 대학을 자퇴하고 반수를 결정한 최윤서(21)씨는 "의대 정원이 늘어나면서 의대 입시를 위해 다니던 대학을 자퇴한 주변 친구들이 많다"며 "상위권 학생들이 수능에 응시하면 각 등급 경계에 있는 수험생들의 부담이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수험생 이모(20)씨는 "과탐에서 사탐으로 넘어오는 수험생들은 기존 학생들과 공부량에서 차이가 있어서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며 "사탐 영역의 응시자 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1등급 수도 많아질 것이라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입시 전문가들은 N수생 증가와 사탐런 현상을 예상하면서도, 학생들이 걱정하는 수준으로 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6월 모의고사 응시자 수를 보면 작년과 큰 차이가 없어 N수생 증가와 사탐런 현상이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했고,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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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오산서 시내버스가 학생 들이받아… 60대 버스기사 입건
오산시의 한 삼거리에서 우회전 중이던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학생들을 친 사고가 났다. 22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버스기사 60대 남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35분께 오산시 원동의 한 삼거리에서 자신이 몰던 시내버스로 우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10대 B군 등 4명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후 버스는 곧장 멈춰서면서 B군 등은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군 등은 보행신호를 확인 후 정상적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전방 주시 미흡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A씨의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여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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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치료제·검사키트 부족" 요양기관, 다시 코로나 공포 지면기사
다음주 환자 35만명 발생 전망고령·기저질환자 모인 곳 비상道 "수급부족 인지, 정부에 요청""보호자 면회시 꼭 마스크 착용" "밖에선 코로나19 재유행에 별 걱정 없는지 모르지만 노인 요양시설은 초비상입니다." 정부가 8월 마지막주 35만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시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고령층이 모인 경기도내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원들은 시설 내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초긴장 상태로 대응하고 있었다.21일 경기도는 감염병대응 TF(전담팀)를 구성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TF는 환자발생 및 치료제 수급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특히 코로나19에 취약한 이들이 모인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환자발생 모니터링과 예방수칙 준수 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렇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보건당국의 대응 수준이 강화되며 치명률이 높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모여있는 노인요양시설들은 혹시 모를 시설 내 감염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수원에서 장기요양 기관을 운영하는 신모 원장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코로나19에 하루하루 가슴을 졸였다. 신씨는 "사회에서는 코로나19를 감기 수준으로 취급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저질환을 가진 어르신이 많은 요양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치명적"이라며 "최근에 입소자 한 분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호흡곤란이 와서 인근 대형병원 중환자실을 다녀왔다"고 토로했다.그는 여러 경로를 통한 코로나19 확산 가능성도 우려했다. 신 원장은 "외부 활동을 하는 보호자들과 직원들의 이동을 제한할 수 없어서 늘 불안하다"며 "보호자는 감기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꼭 마스크를 착용시키면서 면회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점차 확산하는 코로나19에 긴장하기는 약 처방과 치료가 가능한 요양병원도 마찬가지였다. 경기 광주시에서 노인요양병원을 운영하는 김기주 대한요양병원협회 부회장은 "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1인실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며 "입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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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용인 오피스텔 16층 난간에 올라선 20대 여성...4시간여 만에 구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하려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의해 안전히 구조됐다. 21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4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고층 오피스텔 건물 16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투신하겠다며 난간에 올라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동 4시간여 만인 오후 5시30분께 A씨를 구조했다. 당시 경찰은 사고를 막기 위해 A씨에게 대화를 시도하고 설득했으나 응하지 않자, A씨의 안전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경찰특공대 6명을 투입해 작전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A씨의 추락을 대비하기 위해 6개의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경찰특공대는 레펠을 통해 A씨가 서있는 건물의 16층 난간에 내려와 A씨를 건물 안으로 밀어넣어 구조에 성공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부모님을 통해 A씨가 우울증을 앓은 사실을 파악해 가족 동의 절차를 거쳐 A씨를 현재 인근 병원에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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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화성 인쇄공장서 불, 직원들 자력 대피 인명 피해 없어
화성시의 한 인쇄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 났다. 당시 공장에는 직원 등 4명 있었으나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내 한 건물의 2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선제적으로 '대응 1단계' 비상령을 발령한 후 펌프차 등 장비 32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은 오전 11시36분께 큰 불길을 잡았고, 신고 1시간여 만인 오후 12시24분께 불을 모두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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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포트홀보다 무섭다… 폭염에 '솟아오른 아스팔트' 지면기사
교통안전 위협하는 '소성변형' 고온에 도로 포장 밀린 채로 굳어노면 울퉁불퉁해져 사고 가능성도내 도로 곳곳서 파손 발견 불구임시보수 어려워 정비 오랜 시간연일 지속되는 폭염이 도로 위 온도를 끌어 올리는 가운데, 도로의 아스팔트가 솟아오르고 파이는 '소성변형' 현상이 속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울퉁불퉁해진 도로 위의 경기도내 운전자들이 사고 위협을 느끼는 건 물론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할 관계당국의 대책이 요구된다.20일 도내 지자체 등에 따르면 소성변형 현상은 차량이 지속적으로 가하는 힘에 의해 아스팔트 혼합물에 유동성이 생기며 발생한다. 차량 진행 방향을 따라 아스팔트 포장이 밀려 솟아오르거나 꺼진 상태로 굳는 현상이다. 특히 아스팔트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속출하며, 차량 무게가 무거운 버스나 트럭 등의 주행이 많은 도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아스팔트 포장에 소성변형이 생기면 도로 노면이 울퉁불퉁해질뿐 아니라 포장된 아스팔트에 균열이 생겨 도로가 파손되고 미끄럼 저항성을 저하시키는 등 안전주행의 위협 요소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한 것이다.이날 오전 10시30분께 찾은 성남시 수진역 부근 버스정류장에는 포장된 아스팔트가 밀려나 있었다. 밀려난 아스팔트 일부는 부서져 잔해가 있었다. 성남시 야탑역 버스정류장(모란 방면)의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밀려난 아스팔트가 연석에 붙어 도보 높이까지 올라올 정도였다. 부서진 아스팔트 잔해는 주위에 흩어져 있었다. 오후 2시께 찾은 수원시 영화동의 한 도로에서도 소성변형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밀려난 아스팔트와 떨어진 잔해가 도로의 일부를 덮어 노란 실선이 끊어졌고, 커다란 아스팔트 조각도 보였다. 일부 차량들은 이처럼 파이고 훼손된 도로 부분을 피해서 지나다녔다.여름철 속출하는 아스팔트 소성변형에 운전자들은 안전사고를 우려했다. 수원에서 택시를 운전하는 권모(72)씨는 "운행할 때 솟아오르거나 주저앉은 도로를 못봐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차량에 큰 충격이 가해진다"며 "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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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성남시 중학교서 교감·교사 등 폭행한 50대 남성 체포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 교감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교감과 교사 등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2시10분께 성남시 분당구의 한 중학교 2층 교감실에 들어가 이 학교의 교감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이를 저지하던 40대 여성 교사 C씨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과거 한 초등학교의 행정실장으로 재직했던 A씨는 최근 성추행 혐의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B씨는 당시 교육청에 근무하며 A씨에 대한 징계 조사를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보복 폭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피해자 조사를 마친 후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학교에 들어온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며 “A씨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했지만 수사 후 특별법에 따라 가중처벌되는 혐의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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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동탄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서 의식 잃은 70대 작업자 사망
화성시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70대 작업자가 의식을 잃은 뒤 사망하는 사고가 났다. 20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40분께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은 채 다른 동료들에 의해 발견됐다. 누운 채 쓰러져 있는 A씨에 대해 다른 작업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는 건설사와 협력을 맺은 오산시 한 병원의 사설 구급차로 해당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해당 현장 2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동료 작업자들에게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시공사 등 과실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했다. A씨의 사망 원인을 병사로 진단한 병원의 판단도 고려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에게 부검을 제안했지만 A씨 평소 지병이 있던 것을 알았던 유족이 병원과 목격자들의 설명을 듣고 부검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온열질환 가능성에 대해서는 “병원 진단과 현장의 작업환경 등을 종합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사의 시공을 맡은 대방건설측은 “사망 원인이 개인 지병에 의한 병사로 확인돼 경찰과 노동당국의 조사가 종결됐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회사는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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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유공자 등친 유공자 구속 지면기사
수원보훈요양원서 동료 카드 편취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장기요양을 책임지는 수원보훈요양원에서 70대 국가유공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 다른 국가유공자의 돈을 편취한 것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수원중부경찰서는 준사기 혐의로 보훈공단 수원보훈요양원에 입소한 국가유공자인 7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2년부터 2023년 11월까지 수원보훈요양원에 입소한 70대 남성 B씨의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등 8천6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치매를 앓고 가족이 없는 것을 이용해 그의 보호자를 자청해 환심을 사는 방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에게 동의를 얻은 후 B씨 명의의 체크카드를 사용했고, 편취한 돈은 생활비와 스포츠토토 등에 지출했다.보훈원 측은 A씨가 B씨의 돈을 빼간 정황이 있다고 보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분별력이 떨어진 B씨를 속여 범행을 저지른 것이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라며 "A씨는 곧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시설에서 다른 사기 범행이 있는지 보훈원과 입소자 전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수원중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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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쯔양 협박·공갈’ 변호사, 두 번의 영장청구 끝에 구속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두 번의 구속심사 끝에 19일 구속됐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공갈 등 혐의를 받는 최모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소명된 혐의 사실이 중대하다"라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그는 쯔양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하고,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공갈 범행을 방조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 앞서 쯔양은 “최 변호사의 보복이 두려워 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2천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와 최 변호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 성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으며 증거인멸 우려가 낮은 점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업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를 추가 적용해 지난 14일 최 변호사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