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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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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이후 안전 우려”… 먹구름 낀 경기국제공항 건설
202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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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응원봉부터 야광봉까지… 국회 앞 밝힌 각양각색 촛불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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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WIDE] 운전대원 빼면 구급대원 혼자 모든 응급상황 감당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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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싱크홀 사고 반복… 경기도 신고 속출
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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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등록 대부업 운영해 사회초년생에 38억 불법 대출한 일당 기소
미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수십억원의 불법 대출을 한 일당이 기소됐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검사·송준구)는 대부업법 위반 및 범죄단체조직·가입 혐의를 받는 30대 A씨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 1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성남시에 미등록 대부업 사무실을 두고 사회초년생을 상대로 1만1천여 차례에 걸쳐 38억원의 불법 대출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총책, 대출 접수, 대출금 지급, 채권추심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활동 지침에 따라 업무를 수행했다. 실적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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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송금’ 이화영 항소심 선고, 다음 달로 연기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다음 달로 연기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 김민상 강영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 사건의 선고 기일을 오는 29일 오후 2시에서 다음 달 19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선고기일이 변경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재판부가 선고에 대한 판단이 더 필요할 경우 선고기일을 변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부지사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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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준보훈병원 논의… 경기도내 유공자들 기대감 지면기사
보훈병원 없어 위탁병원 운영 대체 지자체 의료시설 추가 개정안 발의 경기도의료원 산하 6곳 지정 가능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가유공자가 머무는 경기도에 보훈병원이 한 개도 없고 보훈위탁병원마저 시군별 격차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준보훈병원에 관한 논의가 시작돼 도내 보훈 의료서비스 공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6일 국가보훈부 등에 따르면 준보훈병원은 보훈병원이 없는 권역 내 공공병원을 지정해 유공자에게 보훈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보훈부는 전국적으로 6곳에 불과한 보훈병원 문제를 해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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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협박’ 유튜버 구제역, 명예훼손·모욕 혐의로 추가 기소
유명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 중인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26일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정현승)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이씨를 전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을 통해 인터넷 방송 BJ, 변호사, 군인 출신 유튜버 등 피해자 7명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씨는 다른 유튜버의 성범죄 전력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언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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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연결 지하철역 잇따른 화재에… “대피훈련 통해 대비해야”
최근 대형쇼핑몰이나 상가 등과 연결된 경기도 내 주요 전철역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 전철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불이 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화재에 대비한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1일 오후 6시29분께 군포시 산본동 지하철 4호선 산본역사 지하 1층 찜질방에서 화재(11월21일 인터넷 보도)가 발생해 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백화점과 상가 등이 연결돼 있고 퇴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0여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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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참사’ 박순관 대표 측,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부인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아리셀 참사로 구속 기소된 박순관 대표 측이 재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다. 25일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고권홍)는 중대재해처벌법·파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박 대표 등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박 대표 측 변호인은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이 실질적 경영자이고, 박순관 피고인은 모회사 에스코넥 대표로서 아리셀에 대한 일정 부분을 보고 받은 것”이라며 “박 피고인은 아리셀을 대표하거나 총괄하지 않기 때문에 경영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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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미이행’ 전기차서 화재… 규제 강화 필요성 지면기사
배터리 화재위험 대상 차량 불구 현행법상 이행 강제 방법은 없어 정부, 정기검사서 제재 조치 추진 최근 충전 도중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가 리콜 대상이었음에도 이행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리콜 이행 여부에 관한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용인동부경찰·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40분께 용인시 기흥구의 한 전원주택 지상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화재(11월14일 인터넷 보도)가 발생, 해당 차량과 옆에 주차된 카니발 차량 등 2대가 불에 탔다. 문제는 화재조사 결과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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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 사거리 차량 돌진 사고… 시민들 “폭발음과 함께 아수라장”
성남시 미금역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에게 차량이 돌진(11월 22일 인터넷 보도)하는 사고가 났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한 기색이었다. 사고는 22일 오후 4시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역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6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싼타페 차량이 사거리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차로 들이받은 것이다. 이 사고로 보행자 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명은 허리 부상을 당하는 등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5시20분께 찾은 현장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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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Pick] 사람 사이 비집는 킥보드… 보행자 속 뒤집는 경기도 대처 지면기사
서울 ‘통행 금지’ 대책과 상이 신고 오픈채팅방 등 비교적 온건 道 “시·군 관할… 강력조치 난감” 수원 ‘견인’ 방침 등 몇몇 자구책 길 위의 무법자, ‘킥라니(킥보드와 고라니의 합성어)’로도 불리는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해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우려와 불편이 가중되자 서울시가 규제의 칼을 빼든 가운데, 서울보다 PM 사고 건수가 많은 경기도 역시 보행자들을 위한 강력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5일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 구간에 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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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 혐의’ 박정훈 징역 3년 구형… 군 검찰 “해병대 지휘체계 악영향” 지면기사
군 검찰은 21일 용산 소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군 검찰은 “피고인은 현재까지 범행 일체를 부인하며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는 군 지휘 체계와 군 전체 기강에 큰 악영향을 끼쳐 엄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박 전 수사단장은 지난해 7월19일 발생한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조사결과의 민간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는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상관인 이종섭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