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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남이섬 방문차량에 ‘몸살’ 앓는 선착장 인근 마을… “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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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찰칵’ 자라섬 꽃정원, 축제 후에도 시들지않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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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첫 3선 연임' 김성기 군수 퇴임… "예산 확보 고생, 기억 남아"
가평군 유사 이래 처음으로 3선 연임을 한 김성기 가평군수가 30일 퇴임했다.김성기 군수는 이날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기관 단체장, 공무원,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행사를 하고 군수직에서 물러났다.2013년 재보궐선거를 통해 군수직에 오른 김성기 군수는 이후 재선에 성공, 가평군 최초로 3선 연임 군수가 됐다.김성기 군수는 군수직을 수행하면서 두 번에 걸친 송사 등으로 고초도 겪었지만 결국 대법원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이임식은 소프라노 최정심 등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 및 국민의례, 가평군민 헌장 낭독, 주요 업적 및 축하 메시지 영상 시청, 공로패 및 꽃다발 증정, 이임사, 군민의 노래 제창, 폐회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김성기 군수는 "가평발전과 희망을 되살리라는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2013년 4월 24일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5기 제38대 군수 자리에 오른 이후 민선6·7기를 역임하며 소임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민선 3선을 거치면서 지역에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노력했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했다"고 말했다.그는 "읍·면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시설, 도로 및 사회기반시설, 복지시설 등 기본 생활시설에 대해 지역 안배를 고려, 계획적 개발을 위해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임기 중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도·중앙으로 발로 뛰며 예산 확보를 위해 고생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전략적인 국·도비 확보와 적극적인 자주 재원 마련을 위한 노력은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사상 최초로 2021년 결산기준재정규모 7천억원 시대를 알리며 참석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김성기 군수는 "서울 장학관, 가평 추모공원, 잣 고을 창업경제타운, 음악역 1939·청평역 1979,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등의 조성과 도시계획도로, 생활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주민이 요구하는 사업에 대해 많은 예산을 투자했다"며 "하지만 후임 군수에게 빚을 떠넘겨 줄 수가 없어 매년 건전 재정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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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로타리클럽, 제45대 한광익 회장 취임식 지면기사
가평로타리클럽은 지난 28일 가평읍 밸리웨딩하우스에서 국제로타리 가입승인 43주년 기념식 및 제44대 윤동수 회장 이임식과 제45대 한광익(사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이덕삼 총재, 최관준 차기 총재, 내방 로타리안,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한광익 회장은 "'상상하라 로타리'란 테마 아래 회원 간 친목도모와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봉사를 통해 함께 상생하는 로타리클럽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 특히 가평군과 함께하는 드림스타트 아동후원사업과 장학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지난 40여 년간 이어온 봉사활동 등의 이웃사랑 실천은 앞으로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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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포함 도로 개설했는데… 가평천에 산책로 '중복투자 논란' 지면기사
가평군 가평읍에 보행로를 포함한 도시계획도로가 최근 준공한 가운데 인접 하천변에도 산책로 공사가 진행돼 중복투자 논란이 일고 있다.28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2019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가평읍 읍내리 가평교~계량교 1.4㎞ 구간에 67억원 가량을 들여 보행로가 포함된 왕복 2차선의 도시계획도로 중로 3-15호선을 개설, 최근 준공했다.하지만 도시계획도로 착공 2년여 만인 2021년 10월 인접한 가평천 일원(가평교 인근 레일바이크~계량교) 1.64㎞ 구간에 약 7억원을 투입, 산책로 조성공사에 나서 중복 보행로 건설로 인한 예산 낭비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두 개의 도로는 하천변과 제방으로 높이 차이만 있을 뿐 인접해 나란히 위치해 있고, 기능과 구간도 크게 다르지 않아 중복투자란 지적이다. 또 장마철 하천변 산책로에 대한 안전사고 발생과 침수에 따른 도로 유실 등의 도로유지관리 비용 발생도 우려되고 있다.郡, 착공 2년만에 7억 들여 또 공사침수 유실 등 유지관리비 우려도일각에선 '순환도·관광' 기능 달라반면 일각에서는 이 도시계획도로는 보행로가 포함된 가평읍 시가지 외곽순환도로로 자라섬~계량교를 잇는 가평천 산책로와는 기능 자체가 다르다는 주장이다. 이미 개설된 자라섬~레일바이크 구간을 운용해본 결과, 안전사고 발생 등 크게 우려할 사항은 없고 이용객 증가로 산책로가 관광상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논란의 도시계획도로와 산책로 사업의 소관부서는 각각 도시과와 건설과로, 두 부서는 건설도시국 산하지만 도로·하천 관련 목적 사업으로 각각 추진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부서가 건설도시국 산하에 있는 만큼 건설도시국이 협업 행정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주민 A(53)씨는 "무엇보다 장마철 산책로 침수·유실 등으로 안전사고·관리 비용 발생이 우려된다"며 "도시계획도로 설계 시 산책로 개설 등을 고려한 협업이 이뤄졌다면 이 같은 중복 건설에 따른 예산 낭비는 없었을 것"이라고 협업 행정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다른 주민 B(50)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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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뛰었던' 제8대 가평군의회, 다시보는 활발한 의정활동
가평군의회가 지난 24일 제306 임시회를 끝으로 제8대 의사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개원부터 현재까지 30회가 넘는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호평을 듣고 있다.이는 제7대 군의회 전체 5분 자유발언 횟수 10회에 3배가 넘는 것으로 의원들의 적극적 의견 개진을 통한 의정활동을 벌인 것으로 분석된다.26일 군의회에 따르면 8대 군의회는 2018년 9월 제274회 정례회에서 강민숙 의원의 '북면 도대2리 용소폭포의 사계절 관광지 개발 추진'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제305회 임시회 이상현 의원의 '관내 골프장 농업용수 식수 제공 의혹과 관련'까지 자유발언 횟수가 4년여간 32회에 이른다.의원별 발언 횟수는 이상현 의원 9회, 강민숙·최정용 의원 각 8회, 송기욱 의원 3회, 배영식 의원 2회, 연만희·최기호 의원 각 1회 등이다.이들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아동 학대 사건 예방 및 위기 아동 지원 대책, 행정안전부 인구감소 지역 지정 고시 관련,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 연장 요구. 잣 생산량 감소 원인인 소나무 허리노린재 대책 방안 대책 여부 등 집행부와 경기도, 정부 등을 향해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의원 발의 조례안은 65건으로 나타났다.조례안 의원발의는 이상현 의원 19건, 강민숙 의원 17건, 최정용 의원 12건, 송기욱 의원 8건, 최기호 의원 7건, 배영식 의원 2건 등이다.군의회, 개원 후 총 30회 넘는 자유발언의원 발의 조례안 51건 등 다양한 분야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을 위한 조례안, 가평군 재난 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미세먼지 저감 및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여성청소년 보건 위생품 지원 조례안,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산림인접지역 등 소각금지에 관한 조례안,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주민 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안,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정원 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으로 분야는 군정 전반을 망라했다.이와 함께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등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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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 차상위계층서 군민으로 확대
가평군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이 차상위계층에서 가평군민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강민숙 가평군의원은 지난 22일 '가평군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화장장려금 지급대상과 장려금 지급액, 부당 수급자에 대한 환수 규정 등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이 조례안이 의결되면 차상위계층으로 제한 지급되던 화장장려금이 가평군민으로 확대된다. 또 군 소재 분묘를 개장해 화장한 연고자,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보호자가 사산아, 출생신고를 하지 못했거나 출생 후 또는 가정법원의 출생확인을 받고 그 확인서를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사망한 영아를 화장의 방법으로 장례를 치른 경우 그 보호자 등도 지급 대상이다.장려금 지급액도 기존 30만원에서 133% 증가한 7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된다.다만 화장시설 이용금액이 지급기준 미만일 경우 실소요 비용을 지급한다는 단서를 달았다.군의회는 24일 제306회 임시회에서 이 조례안을 심사 의결한다. 강 의원은 "우리 군에는 화장장이 없어 인근 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 하는 등 군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관내 화장장 건립 전까지는 보편 복지 차원에서라도 화장장려금은 전 군민에 지급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지난 22일 열린 가평군의회 제306 임시회에서 강민숙 의원이 '가평군 화장장려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2022.6.22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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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문화원 스탠드형 냉난방기 '소음문제' 공연시설 부적합 지적 지면기사
지난해 준공한 가평문화원 다목적 강당의 냉난방 시설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건물 내 냉난방 시설 대부분이 매립형 시스템이지만 다목적 강당은 스탠드형으로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스탠드형 냉난방기는 가동할 때 소음이 발생, 공연시설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다.21일 가평군 등에 따르면 가평문화원은 지상 4층, 2천496㎡ 규모로 동아리실, 서고, 기계·전기실, 사무실, 향토사연구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추고 지난해 11월 준공됐다.돌출형 설치로 공간활용 부적절 목소리도이용객들 "집중도 떨어져 음악 전달 문제"군 "천장높이 8m 달해 스탠드형 설치한 것"하지만 공연·행사장 등으로 사용되는 다목적강당의 냉난방 시설이 돌출형 스탠드형으로 설치돼 소음 발생은 물론 공간 활용적 측면에서도 적합지 않다는 지적이다. 소음과 비좁은 공간은 각종 공연·행사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군은 공연장 천장 높이가 2층 규모로 약 8m에 달해 천장 매립형 시스템 시설이 효과적이지 않고, 정비 시 유압식 사다리 등을 동원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스탠드형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공연장의 256.9㎡(122석) 면적 약 8m 천장 높이 등의 실내 규모를 이유로 들었다.하지만 앞서 2018년 준공한 '가평 음악역 1939' 공연장의 면적과 높이는 각각 414.1㎡(250석), 약 10m로 문화원 강당보다 규모가 크지만 매립형 시스템 냉난방 시설이 설치됐다. 공연시설인 만큼 설계부터 냉난방기 소음 발생 등을 고려한 소음저감 장치 등의 시설을 마련하는 등 소음 차단에 주력했다는게 당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음악역 1939 공연장은 현재 문화원 다목적 강당과 마찬가지로 각종 공연장 및 행사장으로 쓰이고 있다.이 같이 공연·행사에 사용되는 다목적강당이 소음과 비효과적인 공간활용으로 효용 가치가 떨어지면서 공공시설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이용객 등으로부터 불편을 주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용객 A씨는 "최근 행사 당시 에어컨 소리가 커 행사의 집중도가 매우 떨어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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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평군의회 최초 여성의원 강민숙 당선인 지면기사
"가평군 최초 지역구 여성의원이라는 타이틀에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이번 6·1지방선거에서 가평군의회 최초 여성 지역구 의원에 당선된 강민숙 당선인은 "비례대표를 4년 하면서 의회 문턱을 낮추고 의회에서 민원 상담 등의 의정활동을 했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의회를 지키는 일은 비례대표 등에 맡기고 지역구인 가평읍, 북면 곳곳을 돌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응급의료 협력기관 간 체계 마련산부인과·산후조리원 활용 최선"가평군민들 민주당에 3석 허락양당 향후 의정활동 협치 필수강 당선인은 군의원 비례대표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 가평군 최초 여성 지역구 군의원에 당선되면서 화제 인물로 떠올랐다. 또한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유일한 인물이다.강 당선인은 "지난 비례 4년은 준비 없이 의회에 입성, 처음 공부하면서 2년을 보냈고 이후 2년 의회 내 활동으로 주민과의 소통이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지역구를 우선에 두고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이번 선거 출마자 중 지역에서 유일하게 단체 문자를 단 한 통도 보내지 않고 개인별 SNS 등과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는 등 발로 뛰는 선거 운동을 했다"며 "주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주민과의 소통에 무게를 뒀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군의회 의석 7석 중 3석을 확보했다. 보수의 텃밭인 가평에서 지난 지방선거 4석에 이어 3석 확보는 민주당의 약진을 의미한다. 강 당선인은 "가평군민은 보수의 텃밭인 이곳에서 민주당에 3석을 허락해 줬다. 상임위에서 동수는 부결이기 때문에 양당 모두의 책임이 뒤따른다"며 "따라서 양당은 협의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협치를 강조했다.끝으로 강 당선인은 "지난 8대에서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만들고 활동에 들어갔지만 코로나19 등으로 급하게 종료하게 됐다"며 "응급 의료 관련 협력 기관 체계 등을 마련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의 일부 의료 체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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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모처럼 들썩인 가평 '음악역1939'… 주말 공연에 2천500여명 몰려 지면기사
가평군 음악역1939 야외 공연장에서 지난 18일 열린 '음악역1939 G-SL(가평 Saturday Live) 열다섯 번째 이야기 뮤직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날 뮤직페스티벌에는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발걸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가평의 대표적인 정기공연 프로그램인 G-SL은 매 공연 티케팅 때 가평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공연 관람권을 배부하는 운영방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22.6.18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가평군 음악역1939 야외 공연장에서 지난 18일 열린 '음악역1939 G-SL(가평 Saturday Live) 열다섯 번째 이야기 뮤직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이날 뮤직페스티벌에는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발걸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가평의 대표적인 정기공연 프로그램인 G-SL은 매 공연 티케팅 때 가평지역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공연 관람권을 배부하는 운영방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22.6.18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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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업체 재정 문제로 가평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 제동 지면기사
민간 참여업체의 재정 문제 등을 이유로 가평군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3월29일자 8면 보도=가평 '밀리터리 공원' 좌초 위기… 민간 참여업체 재정우려 현실로)이 결국 제동이 걸렸다.사용료 미납 및 이행보증증권 미제출 등으로 민간참여업체의 사용허가 등이 취소되면서 사실상 사업 전체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15일 가평군에 따르면 밀리터리 테마공원은 조종면 현리 산5번지 일원 8만5천734㎡ 중 1만822㎡에 민간자본 177억여원을 투입해 서바이벌, 콘텐츠문화, ATV 바이크 체험장 등 휴양 및 체험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이다.공유시설 사용료 등 납부 못해실시협약 파기·사용허가 취소민간투자 사업지를 뺀 나머지 면적에는 국비·군비 53억여원이 투입돼 도로 및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한울마당 등 문화·관리시설, 녹지용지 등의 공공사업이 진행돼 2020년 완공됐다.민간 참여업체인 A사는 2019년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하지만 군은 A사가 공유재산 사용료 분할·사용료 미납에 따른 체납 납부기한을 모두 지키지 못하자 지난달 사업 실시협약 파기 및 고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취소했다.군은 지난 2월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에 따른 사용료(2022년 1월~2023년 1월) 8천723만원을 해당 A업체에 부과했다. 하지만 A업체는 지난 3월4일과 22일로 예정됐던 공유재산 사용료 분할·사용료 미납에 따른 체납 납부기한을 모두 지키지 못했다.이에 군은 지난 4월 사용료 미납에 따른 허가취소처분 등 행정절차(청문)에 들어가 5월 청문 절차를 거쳐 이 같은 취소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 사업은 사실상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공공·민간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던 이 사업의 한 축인 민간 분야에 제동이 걸리면서 사업이 사실상 멈추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주민 B(51)씨는 "일각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공공사업 참여 민간업체에 대한 재정 건전성 등 공모 절차에 하자가 없었는지 이 기회를 통해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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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라이온스, 창립46주년 기념식… 한상훈 회장 취임 지면기사
가평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3일 가평읍 밸리 웨딩하우스에서 창립 제46주년 기념식 및 제46대 조규관 회장의 이임식과 제47대 한상훈(사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354-H 지구 이용희 총재,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 장기명 가평군 산림조합장, 장석윤 가평군 재향군인회장,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신임 한 회장은 "가평 라이온스는 꾸준한 발전을 이루며 46년을 이어온 클럽"이라며 "가평 클럽의 전통을 계승, 클럽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임기 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게 봉사하며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클럽이 될 수 있도록 '즐거운 봉사 행복한 나눔'이란 슬로건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회원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봉사자와 봉사를 받는 분이 서로 존중하며 행복할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봉사문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