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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스피드스케이팅 ‘여제’ 김민선, “작은 목표 세워 준비하다 보면 올림픽에서 좋은 결과 따라올 것”
김민선(24·의정부시청)은 1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1천m 경기에서 1분18초41의 기록으로 가볍게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여자일반부 500m 경기에서 38초03의 기록으로 우승했던 김민선은 경기도에 금메달을 선사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국내에 적수가 없기 때문에 동계체전에서 다관왕이 확실시됐다. 이날 경기 후 만난 김민선의 표정은 밝았다. 이번 대회에서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뒀냐는 질문에 김민선은 “'스타트'에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며 “'스타트'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데 그 시도들이 어느 정도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계체전 후 김민선은 4대륙선수권, 5·6차 월드컵, 세계선수권을 치러야 한다. 김민선은 국제 대회로 무대를 옮겨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체력 안배를 하면서 남은 큰 경기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개인 최고 기록 경신과 더불어 세계선수권 우승을 가져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즌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에는 중국 하얼빈시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린다. 김민선은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계 아시안게임이 2017년 이후로 처음 열려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도록 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메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인 2026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은 김민선의 큰 꿈이다. 김민선은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7위·37초60)와 1천m(16위·1분16초49) 경기에서 메달권과는 거리가 먼 성적을 냈다. 김민선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다음 동계올림픽이 2년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2년 동안도 작은 목표들을 세워나가면서 준비하다 보면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가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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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평택 비전고 정준환,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고등부 클래식 10km 우승
정준환(평택 비전고 3)이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고등부 클래식 10k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 남자 고등부 클래식 10km 경기에 출전한 정준환은 30분45초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준환은 2위인 최힘찬(진부고 3)에 2분08초를 앞서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또 같은 날 열린 이 대회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부 클래식 5km 경기에 나선 홍진서(평택여고 1)는 21분28초5의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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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남양주시와 포천시에서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 열어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남양주시와 포천시에서 스포츠용 휠체어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 등 16개 시군에 총 48대의 휠체어가 보급됐다. 이날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석균 도의원(국민의힘· 남양주 1)은 “장애인스포츠는 비장애인과 달리 다양한 기구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 고가의 장비 탓에 저변확대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욱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휠체어 보급 사업은 도의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실현되기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유관 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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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FC, 올해 첫 외국인 선수 영입 발표…191cm 장신 공격수 ‘몬레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칠레 2부리그에서 활약한 공격수 호세 파블로 몬레알(27)을 영입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몬레알은 수원FC가 올해 영입을 발표한 첫 외국인 선수다. 칠레 2부리그 산 페리페에서 활약한 몬레알은 191cm의 큰 키로 체격 조건이 좋고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는 공격수다.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싸워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로 평가된다. 몬레알의 합류로 수원FC는 다양한 공격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몬레알은 “공격 축구로 유명한 수원FC에 합류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화끈한 골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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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FC, 코칭스태프 선임 완료하며 김은중 감독 체제 완성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하며 김은중 감독 체제를 완성했다. 지난해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 감독과 같이 호흡을 맞췄던 이들이 대거 코치로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 수원FC는 김태민 수석코치, 김호준 골키퍼코치, 이상돈 필드코치, 양동현 필드코치, 이거성 피지컬코치, 채봉주 분석관을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김태민 수석코치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에서 박항서 감독을 보좌했고 2023 U-20 월드컵에서 수석코치로 김은중 감독을 도왔다. 김호준 골키퍼코치는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김은중 감독과 함께 선수 생활을 했다. 이상돈 필드코치는 포천시민축구단과 현대고에서 코치를 한 경력이 있다. 이거성 피지컬코치는 U-20 대표팀 피지컬 코치를 맡았다. 채봉주 분석관은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전력분석관으로 참가하며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았다. 양동현 필드코치는 지난해부터 수원FC의 플레잉 코치 역할을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올 시즌부터 정식 코치가 됐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분야마다 믿고 맡길만한 능력 있는 코칭스태프와 함께 팀을 꾸려가고자 했다"며 “코치진과 힘을 합쳐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FC는 전북 현대로부터 강상윤(19)을 임대 영입했다. 강상윤은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미드필더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다. 미드필더로서 가져야 할 수비력과 패스 능력을 갖춘 강상윤은 많은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중 수원FC 감독과는 2023 U-20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다. 강상윤은 “이번 시즌 수원FC에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싶다"며 “어떤 자리든 주어진 역할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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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 삼성 제9대 감독에 염기훈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제9대 감독으로 염기훈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수원 삼성은 올해 염기훈 감독과 함께 K리그1 승격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수원 삼성은 염기훈 감독이 선수단의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고 이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코칭스태프 선임의 전권을 가진 염기훈 감독은 새로운 팀을 구축하고 2024시즌을 위한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수원 삼성은 지난 8일 박경훈 전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를 제8대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한 데 이어 염기훈 감독을 임명했다고 밝히며 팀을 이끌 사령탑 인선을 끝냈다. 2023시즌 리그에서 승점 33(8승 9무 21패)으로 최하위에 머무른 수원 삼성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2부리그인 K리그2로 강등되는 아픔을 겪었다. 과거 K리그 명문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던 수원 삼성의 강등은 팬들뿐만 아니라 프로축구계 전체를 놀라게 했다.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K리그1 재진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겠다"며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 팬들이 있는 한 반드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 선수단은 지난 4일부터 전체 소집 후 훈련 중이다.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는 태국 방콕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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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김포FC, 전력강화실장으로 강철 전 화성FC 감독 선임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강철(52) 전 화성FC 감독을 전력강화실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발표했다. 강철 신임 김포FC 전력강화실장은 지난해 K3리그(3부리그)에서 화성FC를 우승(승점 60·17승 9무 2패)으로 이끌며 지도자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포FC는 팀의 흐름을 읽고 적재적소에 선수를 배치하는 능력을 갖춘 강철 전력강화실장이 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철 김포FC 전력강화실장은 “김포FC와 함께하게 된 것에 큰 영광을 느낀다"며 “최선을 다해 팀의 전략과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헌신할 것이다. 김포FC를 성공으로 이끄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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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강 PO ‘압도적 존재감’ 수원FC 이영재, 전북 현대로 이적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이영재(29)가 전북 현대와 계약하며 팀을 떠난다. 최근 정재용, 김선민, 신세계 등 주전급 선수들을 포함해 17명의 선수가 계약 만료로 수원FC를 떠났는데(1월 4일자 16면 보도) 이영재마저 팀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올해 들어 상당수의 선수가 팀을 떠난다는 발표가 주를 이뤘던 수원FC는 이제부터 떠나는 선수보다 새롭게 영입되는 선수들에 대한 발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수원FC는 8일 구단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영재 선수가 수원FC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2021시즌부터 수원FC에서 뛴 이영재는 그해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가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인 5위에 오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이영재는 지난해 전역해 수원FC로 돌아와 팀의 K리그1에 잔류를 도왔다. 특히 이영재는 지난해 12월 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3' 2차전에서 후반 40분 골을 넣었다. 이 골은 승강 플레이오프 합산 스코어 3-3을 만드는 결정적인 골이었고 분위기를 탄 수원FC는 이 경기에서 5-2로 부산을 꺾고 K리그1에 잔류할 수 있었다. 한편 수원FC는 지난 5일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안준수(25)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안준수는 수원FC의 2024년 공식 영입 발표 '1호' 선수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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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소노, KCC에 패하며 시즌 20패째 떠안아…정관장도 SK에 무릎 꿇으며 시즌 20패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이 7일 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2023~2024 정규시즌 경기에서 20패째를 떠안았다.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소노는 KCC에 74-83으로 졌다. 이날 경기 패배로 시즌 10승 20패가 된 소노는 리그 8위에 머물렀다. 1쿼터를 19-16으로 앞선 채 끝낸 소노는 2쿼터에도 KCC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소노는 2쿼터 7분 31초에 이정현이 2점을 넣었고 7분 46초에도 함준후의 2점이 들어가며 37-30으로 앞섰다. 그러나 KCC는 2쿼터 막판 전준범의 3점과 허웅의 2점이 성공하며 37-37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에 소노의 공격은 빛을 보지 못했다. KCC는 3쿼터 3분 52초에 허웅의 3점이 터지며 44-41로 앞서갔다. 소노는 김민욱이 연속 3점 슛 2개를 성공하며 47-49로 KCC를 추격했지만, 최준용의 3점이 들어가는 등 KCC의 공격이 터졌다. 3쿼터는 KCC가 소노에 59-48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에 소노는 11득점에 그쳤고 KCC는 22득점 했다. 소노는 마지막 4쿼터에 힘을 냈다. 6분 13초에 김민욱의 3점이 들어갔고 6분 40초에는 이정현의 2점이 성공하며 66-70으로 KCC를 추격했다. 소노는 8분 31초에 이정현의 3점이 터지며 71-74로 KCC를 바짝 뒤쫓았다. 그러나 KCC 허웅이 8분 59초에 3점을 넣으며 소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다. 어깨를 다쳤던 소노 이정현은 지난 5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코트를 밟으며 복귀했다. 이정현은 이날 23득점 8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같은 날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SK에 71-83으로 졌다. 시즌 11승 20패가 된 정관장은 리그 7위에 위치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정관장은 2쿼터에 12득점에 그친 것이 이날 경기 패인이 됐다. 반면 SK는 2쿼터에 26득점 하며 정관장과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정관장 외국인 선수 로버트 카터는 17득점 17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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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4년 수원FC 공식 영입 발표 ‘1호’, 골키퍼 안준수
골키퍼 안준수(25)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2024년 공식 영입 발표 '1호' 선수가 됐다. 수원FC는 지난해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안준수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안준수는 일본 세레소 오사카와 가고시마 유나이티드FC 등을 거쳐 한국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2021시즌과 2022시즌 K리그2 부산 아이파크에서 뛰었고 지난해에는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리그 18경기에 출전했다. 안준수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된 만큼 열심히 훈련에 임해 수원FC의 실점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팬들에게 입장권이 아깝지 않은 경기를 보여줄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