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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소닉붐, KCC 이지스에 89-92로 무릎꿇어…2023~2024 챔피언결정 3차전 패배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3~2024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부산 KCC 이지스에 패했다. 7전 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2패로 밀린 kt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kt는 KCC에 89-92로 졌다. 1쿼터에 KCC는 허웅과 이승현의 3점슛이 터지며 15-7로 앞섰다. 1쿼터는 KCC가 20-15로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 허훈이 연속 3점을 넣은 kt는 KCC를 본격적으로 추격했다. 8분 25초에 문성곤의 3점이 들어가며 kt는 36-35로 역전했다. 그러나 KCC는 송교창의 2점이 성공하고 알리제 드숀 존슨의 2점이 들어가며 39-36으로 다시 앞선 채 2쿼터를 끝냈다. KCC 허웅은 2쿼터까지 12득점 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허웅의 동생인 kt 허훈도 2쿼터까지 11득점 하며 맹활약했다. 3쿼터도 혈투였다. kt는 3쿼터 막판 허훈의 활약으로 61-62로 KCC를 1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KCC 송교창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다. KCC는 3쿼터를 65-6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4쿼터에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8분 1초에 최준용의 덩크슛이 나오며 84-80으로 리드를 잡은 KCC는 승리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kt는 21.7초를 남기고 허훈의 레이업 슛이 들어가며 87-88로 KCC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KCC 라건아가 2개의 자유투를 성공한 이후 kt 한희원이 2점으로 응수했지만, 허웅의 자유투 2개가 모두 들어갔다. 남은 시간에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KCC의 승리로 끝났다. kt 허훈은 40분 풀타임을 뛰며 37득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패리스 배스도 20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분전했다. KCC 허웅은 26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고 라건아도 22득점 12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kt는 오는 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KCC를 상대로 챔피언결정 4차전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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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wiz, KIA 타이거즈 11-4로 대파…시즌 12승째 수확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시즌 12승째를 수확했다. kt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IA에 11-4로 이겼다. kt의 올 시즌 성적은 12승 20패 1무가 됐다. kt는 1회초 로하스의 2루타와 문상철의 2점 홈런으로 3점을 뽑았다. 3회초에는 황재균의 안타와 김상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등으로 2득점 했다. 4회초에는 강백호의 안타로 조용호가 득점했다. 천성호가 5회초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kt의 공격은 불을 뿜었다. KIA는 5회말 소크라테스의 2점 홈런이 나오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kt는 6회초에 박병호의 솔로 홈런이 나오며 또 달아났다.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박병호는 올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6회말 최형우가 2점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더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kt는 8회초 황재균과 김민혁의 안타 등으로 2득점 하며 승리를 굳혔다. kt는 이날 16개의 안타를 때리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로하스는 3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황재균도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2점 홈런을 때려낸 문상철 역시 1타수 1안타 2타점 2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kt 선발 투수 벤자민은 6과3분의1이닝 동안 4실점 했지만, 타자들의 든든한 공격 지원을 받으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벤자민에 이어 등판한 김민과 손동현은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KIA 선발 윤영철은 4이닝 동안 6실점 해 패배를 떠안았다. kt는 5월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에서 신인 원상현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KIA는 베테랑 에이스인 양현종이 출격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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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FC, FC서울에 0-2 패배…리그 4연승 도전 실패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FC서울에 패하며 리그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서울은 수원FC를 상대로 또 승리를 챙기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서울은 리그에서 수원FC를 상대로 1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서울에 0-2로 졌다. 수원FC는 승점을 따내지 못했고 시즌 성적은 4승 3무 3패(승점 15)가 됐다. '0'의 균형은 전반 43분 서울 김신진이 깼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박동진이 박스 안에서 헤딩으로 내줬고 이를 김신진이 머리로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1-0으로 서울이 앞선 채 끝났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정승배·이준석을 빼고 윤빛가람과 안데르손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5분에는 지동원을 빼고 이광혁을 넣으며 동점 골을 노렸다. 그러나 서울은 후반 20분 기성용의 추가 골이 나오며 수원FC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기성용이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경기는 서울의 완승으로 끝났다.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였던 수원FC는 이날 패배로 기세가 한풀 꺾였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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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슈가글라이더즈, 삼척시청 꺾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초대 ‘통합 우승’ 달성
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가 삼척시청을 꺾고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초대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SK는 29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삼척시청을 33-24로 대파하며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우승한 SK는 올 시즌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도 삼척시청에 34-26으로 승리하며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황이었다. 이날 열린 2차전도 SK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전을 15-10으로 앞선 채 끝내며 기세를 올린 SK는 후반 시작과 함께 3골을 연달아 넣으며 18-10으로 달아났다. SK는 삼척시청의 실책을 틈타 30-2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SK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K 유소정은 9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경진 SK 감독은 “위기를 극복하고 후반에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모습을 잘 보여줘 우승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유소정은 “포스트시즌에 첫 MVP라서 기분 좋고, 우승까지 하고 받은 MVP라 더 뜻깊고 기쁘다. 보여줄 수 있는 걸 다 보여줬다"고 했다. SK 강경민은 “선수들이랑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뿌듯하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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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소닉붐,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 2차전서 KCC 이지스 101-97로 꺾어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3~2024시즌 챔피언결정(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부산 KCC 이지스에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1승 1패로 만들었다. kt는 2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KCC를 101-97로 꺾었다. kt는 지난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렸던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73-90으로 패했는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kt는 1쿼터 5분 56초에 하윤기의 2점이 들어가고 6분 30초에 허훈의 2점이 성공하며 16-12로 앞섰다. 7분 58초에 kt 문성곤의 3점이 림을 통과했다. 그러나 1쿼터 막판 라건아의 득점이 나오며 KCC가 20-19로 앞선 채 쿼터를 끝냈다. 2쿼터에 KCC는 점수를 벌렸다. 5분 59초에 알리제 드숀 존슨의 3점이 성공했고 7분 8초에 이승현도 3점을 넣으며 42-31로 앞섰다. kt는 알리제 드숀 존슨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2쿼터를 44-53으로 뒤진 채 끝냈다. KCC는 2쿼터에 33득점 하며 공격이 폭발했다. kt 패리스 배스는 2쿼터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허훈이 18득점 하며 고군분투했다. kt는 3쿼터에 반격했다. 1, 2쿼터에 조용했던 패리스 배스는 득점을 몰아쳤다. 패리스 배스는 3쿼터에만 23득점 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패리스 배스의 엄청난 득점력으로 kt는 79-73으로 KCC에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4쿼터. kt 이현석이 2분 2초에 3점을 넣으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CC의 추격은 거셌다. 8분 15초에 허웅이 자유투 2개를 넣어 97-98을 만들며 kt를 1점 차이로 추격했다. 그러나 8분 57초에 하윤기가 덩크슛을 작렬하며 점수를 벌렸고 허훈의 자유투가 성공하며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kt 패리스 배스는 36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허훈도 22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큰 힘이 됐다. kt는 5월 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KCC와 챔피언결정 3차전을 치른다. /김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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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천안시티FC와 김포FC의 9라운드 경기 ‘베스트 매치’ 선정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김포FC의 경기를 2024시즌 K리그2 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김포는 천안을 2-1로 꺾고 올 시즌 리그 3승째를 수확했다. 김포는 전반 22분 최재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후반 22분 천안 파울리뇨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포는 후반 37분 장윤호의 오버헤드킥 역전 골이 터지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박스 안에 있던 선수에 맞고 위로 높게 떴고 이를 장윤호가 오버헤드킥 한 것이 골망을 갈랐다. 이 경기 승리로 리그 2연승을 달린 김포는 승점 11(3승 2무 3패)을 기록하며 7위에 자리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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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삼성, 뮬리치 극적 동점골로 경남FC와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뮬리치의 극적인 동점 골로 경남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승점 19(6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수원은 이달에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해 승점을 쓸어 담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으로 수비진을 꾸리고 그 앞에 카즈키와 김상준이 섰다. 툰가라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손석용과 김주찬이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김현이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김주찬이 올려준 공을 김현이 헤딩슛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0분 툰가라가 박스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도 경남 김민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9분 경남 이준재가 역습 상황에서 득점했다. 박스 안에 있던 김주찬이 이준재를 막으려 했지만,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이준재를 맞고 골망을 가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은 후반 27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왼쪽에서 김주찬이 올려준 공을 김현이 떨궈주고 툰가라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경남 김민준 골키퍼가 막고 이후 공이 골대를 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33분 백동규와 카즈키를 빼고 이기제와 뮬리치를 집어넣으며 동점 골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결국 이 교체는 성공했다. 후반 52분 뮬리치가 동점 골을 넣은 것. 김현이 헤딩으로 뮬리치에게 내줬고 뮬리치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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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5월 5일 어린이날에 수원월드컵경기장 개방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24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놀이동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형 캐릭터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월드컵재단은 경기도정 슬로건인 '기회의 경기'에 발맞춰 아마추어 가수와 댄서들에게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주고 시·도민들에겐 주경기장 잔디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월드컵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OCON)과의 협업을 통해 뽀로로 극장판 퍼레이드 및 전광판 영화상영, 슈퍼잭 뮤지컬 및 초대형 포토존 등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 MBN '현역가왕' 출신 가수 류원정과 '감성 디바' 서제이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이 밖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인 이운재와 함께하는 승부차기 이벤트, 양궁 체험 등도 펼쳐진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1년에 단 하루 개최되는 개방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이 주경기장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 진행될 '도·시민 무료 콘서트', '빅버드 축구 페스티벌'까지 재단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잔디훼손 방지를 위해 주경기장 그라운드 입장 시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재단 홈페이지(https://suwonworldcup.gg.go.kr/)나 월드컵재단 관리본부 혁신사업팀(031-259-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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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 2024시즌 ‘첫 승’·천성호 프로 통산 ‘첫 홈런’…kt wiz, SSG 랜더스 5-2로 꺾어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쿠에바스의 호투와 3개의 홈런에 힘입어 인천 SSG 랜더스를 꺾고 이달 넷째 주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SSG를 5-2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이번 주에 치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호성적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11승 19패 1무로 한화 이글스(8위)에 1.5경기 뒤져 9위에 자리했다. kt는 2회초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도 kt는 천성호와 강백호가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괴롭혔다. 특히 천성호는 이 홈런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첫 홈런을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kt는 5회초에 강백호의 안타로 김상수가 홈을 밟으며 4-0으로 앞섰다. SSG는 6회말 최정의 2루타로 최지훈이 득점하며 이 경기 첫 득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8회초 김민혁의 안타로 장성우가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SSG는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고명준의 솔로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1실점 했고 삼진은 무려 11개나 잡아내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평균 자책점은 3.61까지 낮췄다. 반면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홈런을 3개나 내준 것이 아쉬웠다. kt 강백호는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kt는 28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서 육청명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SSG는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선발 등판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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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후반 극적 역전골…수원FC, 광주FC 2-1로 꺾고 리그 ‘3연승’ 성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태한의 극적인 역전 골에 힘입어 광주FC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광주를 2-1로 꺾었다. 선제골은 전반 44분 광주 문민서가 넣었다. 두현석이 길게 내준 공을 문민서가 박스 안에서 수원FC 선수를 제친 후 침착하게 슈팅해 득점했다. 그러나 수원FC는 실점 후 2분 뒤에 바로 동점 골을 넣었다. 정승원이 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터지지 않던 득점은 후반 50분에야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수원FC 이승우가 박스 안에서 내준 공을 수비수 김태한이 슈팅한 것이 골이 됐다. 김태한의 올해 리그 첫 골은 팀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골로 기록됐다. 김태한은 득점 이후 김은중 감독에게 달려가 기쁨의 포옹을 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끝났다. 광주는 리그 6연패에 빠졌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