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줄어드는 학생수, 늘어나는 폐교… 활용 고민하는 경기도교육청
2025-01-30
-
[현장르포] 빈소가 된 공항… 조용했던 무안 일대는 울음소리만
2024-12-30
-
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2025-01-12
-
인천 9일 첫 대규모 촛불집회… 시민 ‘분노의 목소리’ 뭉친다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업무, 체육건강과 이관은 성급”
2024-11-18
최신기사
-
K리그2 수원 삼성, 뮬리치 극적 동점골로 경남FC와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뮬리치의 극적인 동점 골로 경남FC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승점 19(6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지켰다. 수원은 이달에 치른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해 승점을 쓸어 담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원은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과 1-1로 비겼다.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대원,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으로 수비진을 꾸리고 그 앞에 카즈키와 김상준이 섰다. 툰가라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손석용과 김주찬이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김현이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김주찬이 올려준 공을 김현이 헤딩슛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0분 툰가라가 박스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슈팅도 경남 김민준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9분 경남 이준재가 역습 상황에서 득점했다. 박스 안에 있던 김주찬이 이준재를 막으려 했지만,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이준재를 맞고 골망을 가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수원은 후반 27분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왼쪽에서 김주찬이 올려준 공을 김현이 떨궈주고 툰가라가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경남 김민준 골키퍼가 막고 이후 공이 골대를 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수원은 후반 33분 백동규와 카즈키를 빼고 이기제와 뮬리치를 집어넣으며 동점 골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결국 이 교체는 성공했다. 후반 52분 뮬리치가 동점 골을 넣은 것. 김현이 헤딩으로 뮬리치에게 내줬고 뮬리치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5월 5일 어린이날에 수원월드컵경기장 개방한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2024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월드컵 놀이동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대형 캐릭터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월드컵재단은 경기도정 슬로건인 '기회의 경기'에 발맞춰 아마추어 가수와 댄서들에게 1만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칠 기회를 주고 시·도민들에겐 주경기장 잔디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월드컵재단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사 오콘(OCON)과의 협업을 통해 뽀로로 극장판 퍼레이드 및 전광판 영화상영, 슈퍼잭 뮤지컬 및 초대형 포토존 등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 MBN '현역가왕' 출신 가수 류원정과 '감성 디바' 서제이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됐다. 이 밖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인 이운재와 함께하는 승부차기 이벤트, 양궁 체험 등도 펼쳐진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1년에 단 하루 개최되는 개방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이 주경기장 그라운드에서 마음껏 뛰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 진행될 '도·시민 무료 콘서트', '빅버드 축구 페스티벌'까지 재단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잔디훼손 방지를 위해 주경기장 그라운드 입장 시 반드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음식물 반입은 금지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컵재단 홈페이지(https://suwonworldcup.gg.go.kr/)나 월드컵재단 관리본부 혁신사업팀(031-259-20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쿠에바스 2024시즌 ‘첫 승’·천성호 프로 통산 ‘첫 홈런’…kt wiz, SSG 랜더스 5-2로 꺾어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쿠에바스의 호투와 3개의 홈런에 힘입어 인천 SSG 랜더스를 꺾고 이달 넷째 주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SSG를 5-2로 물리쳤다. 이날 경기 승리로 kt는 이번 주에 치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거두며 호성적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11승 19패 1무로 한화 이글스(8위)에 1.5경기 뒤져 9위에 자리했다. kt는 2회초 장성우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에도 kt는 천성호와 강백호가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을 괴롭혔다. 특히 천성호는 이 홈런으로 프로 데뷔 이후 첫 홈런을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kt는 5회초에 강백호의 안타로 김상수가 홈을 밟으며 4-0으로 앞섰다. SSG는 6회말 최정의 2루타로 최지훈이 득점하며 이 경기 첫 득점을 뽑았다. 그러나 kt는 8회초 김민혁의 안타로 장성우가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SSG는 마지막 9회말 공격에서 고명준의 솔로 홈런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6이닝 동안 1실점 했고 삼진은 무려 11개나 잡아내며 올 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평균 자책점은 3.61까지 낮췄다. 반면 SSG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이닝 동안 4실점 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홈런을 3개나 내준 것이 아쉬웠다. kt 강백호는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kt는 28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와의 경기에서 육청명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SSG는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가 선발 등판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김태한 후반 극적 역전골…수원FC, 광주FC 2-1로 꺾고 리그 ‘3연승’ 성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김태한의 극적인 역전 골에 힘입어 광주FC를 꺾고 리그 3연승을 내달렸다. 27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는 광주를 2-1로 꺾었다. 선제골은 전반 44분 광주 문민서가 넣었다. 두현석이 길게 내준 공을 문민서가 박스 안에서 수원FC 선수를 제친 후 침착하게 슈팅해 득점했다. 그러나 수원FC는 실점 후 2분 뒤에 바로 동점 골을 넣었다. 정승원이 박스 안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은 1-1로 끝났다. 터지지 않던 득점은 후반 50분에야 나왔다. 역습 상황에서 수원FC 이승우가 박스 안에서 내준 공을 수비수 김태한이 슈팅한 것이 골이 됐다. 김태한의 올해 리그 첫 골은 팀 승리를 결정짓는 역전 골로 기록됐다. 김태한은 득점 이후 김은중 감독에게 달려가 기쁨의 포옹을 했다. 결국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끝났다. 광주는 리그 6연패에 빠졌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프로농구 kt 소닉붐, 2023~2024 챔피언결정 1차전서 KCC에 73-90으로 ‘대패’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이 2023~2024 챔피언결정(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부산 KCC 이지스에 대패하며 시리즈를 어렵게 시작했다. 2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kt는 KCC에 73-90으로 졌다. kt는 2쿼터까지 KCC에 41-39로 근소하게 앞서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CC는 3쿼터에만 33점을 넣으며 공격력이 폭발했다. kt의 야투가 성공하지 못하는 사이 KCC는 허웅, 송교창, 최준용 등이 득점하며 점수를 벌렸다. kt는 3쿼터에 14득점에 그쳤다. kt는 4쿼터에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KCC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kt 패리스 배스는 29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하윤기가 6득점밖에 기록하지 못했고 문정현도 2득점 하며 부진했다. KCC는 라건아(14득점), 허웅(17득점), 송교창(17득점), 최준용(12득점), 알리제 드숀 존슨(14득점) 등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kt를 상대로 맹공을 퍼부었다. KCC에 일격을 당한 kt는 29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설욕에 나선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 성남시 종합 우승으로 마무리
경기도 장애인들의 체육 대축제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4 파주'가 성남시의 종합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7일 파주시 금촌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폐회식에서 김성하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우승기를 힘차게 흔들었다. 성남시는 금메달 60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27개 등 총 12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7만274.2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댄스스포츠, 볼링에서 종목 우승한 성남시는 17개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성남시는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경기도 장애인 체육의 강자로 떠올랐다. 수원시는 금메달 36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46개 등 총 122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득점 6만9천431.00점으로 성남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수원시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성남시에 우승 자리를 내주며 2위를 기록했는데 올해 대회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안산시는 금메달 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3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4만2천613.00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개최지인 파주시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1개 등 총 4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득점 2만8천809.04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파주시는 직전 대회보다 성적이 월등하게 향상된 시군에 주는 진흥상을 수상했다. 모범선수단상은 오산시에 돌아갔고 모범경기상은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받았다. 지도자상은 농구에서 고양시의 우승을 이끈 이한근 지도자가 수상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에는 육상 남자(T35~T37) 100m(14초09), 200m(28초64), 400m(1분06초37)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오른 이상익(파주시)이 선정됐다. 신인 선수상은 수영 종목의 김시우(용인시)가 받았다. 김시우는 수영 남자 S14(IDD) 배영 100m에서 1분06초74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남자 S14(IDD) 배영 50m에서 31초9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활약했다. 폐회
-
하남시청, SK 호크스에 29-30으로 패하며 2023~2024 핸드볼 H리그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
하남시청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SK 호크스에 아쉽게 패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26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하남시청은 SK에 29-30으로 패했다. 지난 24일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3-31로 이겼던 하남시청은 2차전에서도 승리에 도전했지만, SK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이번 시즌을 마감했다. 양 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치며 전반전을 15-15로 끝냈다. 후반전에 SK는 29-25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러나 하남시청은 28-30을 만들며 SK를 끝까지 추격했다. SK는 하태현이 2분간 퇴장으로 경기에서 빠지며 어려움에 처했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하남시청 박광순은 8득점 했고 신재섭도 7골을 넣으며 공격을 거들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대한민국, 승부차기 혈투 끝에 2024 AFC U-23 아시안컵 8강전서 인도네시아에 패배…파리 올림픽 진출 실패
대한민국 남자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인도네시아에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대한민국의 2024 파리 올림픽 진출은 좌절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연장전 후반까지 2-2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고 승부차기 끝에 인도네시아에 10-11로 졌다. 대한민국은 전반 7분 이강희가 박스 정면 부근에서 벼락같은 슈팅으로 득점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강했다. 전반 15분 인도네시아 라파엘 스트라윅이 박스 왼쪽 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그러나 전반 45분 인도네시아 코망 테구의 자책골이 나오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엄지성이 헤딩슛했고 이 공이 코망 테구의 머리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대한민국은 전반전을 이대로 끝냈어야 했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했다. 전반 48분 전방으로 연결된 공을 인도네시아 라파엘 스타라윅이 박스 안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전반전은 2-1로 인도네시아가 앞선 채 끝났다. 대한민국은 후반 25분 이영준이 인도네시아 선수에게 반칙하며 퇴장을 당해 어려움에 처했다. 수적 열세에 있던 대한민국은 후반 39분 또다시 동점 골을 만들었다. 백종범 골키퍼가 공을 던져 홍윤상에게 연결했고 홍윤상이 침투하던 정상빈에게 내줬다. 정상빈이 박스 안에서 때린 날카로운 슈팅이 골이 됐다. 후반전은 2-2로 끝났다. 이후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지만, 양 팀은 득점하지 못했다. 승부차기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이강희의 슈팅이 인도네시아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수원FC 소속 아르한이 득점에 성공하며 치열했던 경기는 인도네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원상현 6이닝 무실점 호투…프로야구 kt wiz, 한화 이글 스 9-0으로 완파하며 홈 3연전 모두 ‘승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원상현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한화를 9-0으로 격파했다. 한화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10승 18패 1무의 성적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kt는 4회말 대거 5점을 뽑았다. 장성우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 등이 터지며 다득점했다. kt는 6회말 로하스의 2루타로 강백호가 득점하며 6-0으로 앞섰다. 7회말에 황재균의 안타와 조용호의 2루타로 3득점 한 kt는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원상현은 이날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해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원상현에 이어 등판한 김민, 손동현, 문용익도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kt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투수 페냐는 4이닝을 던지며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kt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 등판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K리그2 접수한 수원 삼성, 경남FC 상대로 리그 ‘5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경남FC를 상대로 2024시즌 리그 5연승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2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9라운드 경기에서 경남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현재 수원의 팀 분위기는 최상이다. 리그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18(6승2패)로 선두를 질주 중이기 때문이다. 신장 190㎝의 장신 공격수 김현이 살아나면서 수원은 승리를 챙기고 있다. 김현은 지난 리그 8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올해 리그 7경기에 출전해 4골2도움을 기록 중인 김현은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지난 리그 8라운드 안양과의 경기에서 수원 김주찬도 득점포도 반갑다. 올해 리그 첫 골을 기록하며 골 맛을 본 김주찬은 향후 경기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만 20세인 김주찬은 프로 데뷔 시즌인 지난해 수원 소속으로 리그 25경기에 나서 5골을 넣으며 팀 공격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올해도 리그에서 득점에 성공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수원은 올해 리그에서 7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최소 실점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안정된 수원 삼성이 경남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선두 굳히기에 나설지 관심이다. 승점 16(5승1무1패)으로 리그 2위인 안양은 2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리그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안양은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전남에 6승3무1패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안양은 지난 리그 8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이 패배는 올해 안양의 첫 패배다. 그만큼 안양은 올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하부리그에서 뛰다 올해 처음 프로 무대를 밟은 공격수 김운이 리그 3경기에서 3골1도움을 기록하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공격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밖에 안산 그리너스FC는 2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경기를 갖고, 같은 날 김포FC도 천안에서 천안시티FC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승리가 없는 부천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