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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질환 악화' 염증세포, 손상된 척수 재생 돕는다 지면기사
척추 안쪽에 위치해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이 지나는 통로이자 중추신경 역할까지 하는 척수는 한번 손상되면 자발적인 재생이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신경질환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염증세포가 손상된 척수의 재생을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아주대 의대 뇌과학과 김병곤(사진) 교수팀은 염증을 일으키는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인 온코모듈린이 척수의 감각신경 재생을 돕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나노젤(나노입자 크기의 미세한 하이드로젤)과 온코모듈린을 복합해 주사하면 척수 재생 효과가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 김병곤 교수팀 연구결과"향후 나노젤 이용 임상기술 개발" 연구팀이 흰쥐의 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나노젤과 온코모듈린 복합체를 주사한 결과, 온코모듈린의 활성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감각세포 주변으로 서서히 방출됐으며 신경회로를 구성하는 축산(신경세포에서 뻗어 나온 긴 돌기)이 기존에 보고된 것보다 2㎜ 이상 길게 재생하는 것을 확인했다.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나노입자의 나노젤이 단백질 조직에 전달됐을 때 손상을 줄이고, 단백질 분해를 억제해 재생 효과를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김병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염증세포인 대식세포가 척수의 재생을 도와주는 유익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전을 규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나노젤을 이용한 임상적용기술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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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이건희가 사랑한 '요절한 천재화가'를 만나다 지면기사
이건희컬렉션이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중들이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의 대규모 개인전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내년 4월 23일까지 열리는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 이중섭'은 이건희컬렉션 가운데 이중섭의 작품 80여 점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10점 등 모두 90여 점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섭의 작품은 기증된 고(故)이건희 회장의 컬렉션 가운데 유영국, 파블로 피카소에 이어 작품 수가 많고, 회화와 드로잉에 있어서는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건희컬렉션에서 이중섭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지점이다.만 40세의 나이로 요절한 '비운의 천재화가'로 작품 제작기간이 불과 5년 정도에 불과하지만, 우리 미술사에 주옥같은 발자취를 남긴 이중섭의 삶과 예술을 다각도로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엽서화 이번 전시에서 단연 눈에 띄는 '엽서화'는 1940~1943년 이중섭이 야마모토 마사코 여사와의 연애 시절 그녀에게 보낸 엽서에 그려진 그림들이다. 모두 37점이 공개됐는데, 이는 이중섭이 남긴 엽서화의 40%에 해당한다. 별다른 말은 적혀있지 않고 오직 종이 가득 그림으로 채워져 있지만 어쩌면 연인 사이에서만 볼 수 있는 내밀함을 간직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는 우편으로 보내져 소인이 찍혀있기 때문에 그림을 그린 시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초기의 엽서화는 먹지를 이용해 밑그림을 완성했으며, 점차 자신감이 붙어 면과 선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초현실주의와 추상미술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은 물론 물고기와 연꽃, 오리 등 전통적 소재도 활용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1950년대 이중섭 작품의 특징이 완성되기 전 연습 과정으로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는 것이 미술관의 설명이다. 은지화'은지화'는 광택 있는 알루미늄 속지에 철필이나 못을 사용해 윤곽을 그리고 그 위에 물감이나 먹물을 문질러 완성한 작품이다. 이중섭은 담뱃갑 속의 은박지나 다방, 술집, 길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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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글로벌 교육코드 홍익 하브루타 지면기사
■ 글로벌 교육코드 홍익 하브루타┃김진자 지음. 수류화개 펴냄. 268쪽. 1만9천원오늘날의 세계는 '글로벌화'라는 이름으로 나라와 문화 간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우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역량을 키워내는 것 또한 중요해졌다. 하브루타 교육방식·홍익인간 정신 담아급변하는 세상 핵심역량 개발 방법 제시 교육전문가 김진자의 신간 '홍익 하브루타'는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하고, 소통을 통해 협력하며 지혜롭게 방법을 찾아가는 하브루타 교육방식과 홍익인간의 정신을 함께 녹여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저자는 30여 년간 교육계에 몸담으며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6천 회 이상 임상교육을 진행한 교육 실천가이다. 또 누구나 배움을 쉽고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홍익 하브루타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글로벌 교육의 코드인 '홍익 하브루타'를 통해 저자는 개인과 조직, 국가를 넘어 인류에게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더 이로운 세상을 만들 방법과 교육 비전을 제시한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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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느껴지는 책 2권] 청량하고 때론 비밀스러운… '파랑'으로의 초대 지면기사
8월, 여름이라는 계절의 한가운데 있는 이때.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 또는 습한 장마, 더위를 피할 시원한 계곡과 푸른 바다, 지친 심신을 달래줄 휴가 등 생각나는 것들이 많다. 이러한 '여름'이라는 단어가 주는 다양한 모습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책은 어떤 것이 있을까.■ 두더지의 여름┃김상근 지음. 사계절 펴냄. 56쪽. 1만4천원'두더지의 고민', '두더지의 소원'에 이어 상큼한 여름을 맞이한 두더지의 새로운 이야기 '두더지의 여름'이 출간됐다.땅파기 연습이라는 따분한 일과를 보내던 두더지네 숲에도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그때 나무 그늘에서 운명처럼 만난 거북이. 두더지는 거북이가 바다를 찾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내 길을 나선다. 땅만 파던 두더지, 바다를 찾아 떠나다운명처럼 만난 거북이와 좌충우돌 여행 열심히 땅굴을 파며 바다를 찾아가는 그들은 엉뚱한 장소로 올라갈 때마다 '죄송합니다'를 연발한다. 그래도 사려 깊은 두더지의 마음과 땅속을 신나게 파고 다니는 좌충우돌 그들의 여정은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의 연속이다. 마침내 찾아낸 바다. 친해진 거북이와 헤어지기가 아쉬운 두더지. 그런 두더지에게 찾아온 반전은 웃음을 터트리게 한다.초록색 짙은 숲을 지나 고래가 인사하는 청량한 바다에 이르기까지, 김상근 작가가 꼭꼭 채운 서사가 싱그러운 한여름의 장면들과 함께 펼쳐진다.■ 여름의 피부┃이현아 지음. 푸른숲 펴냄. 236쪽. 1만7천원이현아 작가가 '푸른' 그림을 통해 내면의 이야기를 나누는 산문집 '여름의 피부'를 펴냈다.그림에 대한 사랑이 큰 저자는 그림을 보고 모으는 것을 넘어 꾸준히 그림일기를 썼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모은 그림에 '푸른 기운'이 담겨 있음을 발견한다. 저자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여름을 대표하는 색, 우울과 고독을 가장 내밀하게 이해하는 색으로 푸른색을 꼽는다. 예술가들 이해하고 삶에 위로 건네는 色푸른색으로 찾아낸 기억과 감정의 조각 가장 밝고 청명하게 빛나는 색이면서도 깊고 고요하며 비밀스러운 색인 푸른색은 오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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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사직서… 이재명 시절 임명된 산하기관장 중 첫 중도사퇴 지면기사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임기를 4개월 남기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전임 이재명 지사 시절 임명된 산하기관장 중 첫 중도사퇴다.강 대표는 2018년 12월 재단 대표이사로 부임 후 2020년 1차례 연임한 바 있으며 정식 임기는 오는 12월까지였다.강 대표는 사퇴 이유로 건강상의 문제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아직 그의 사직을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재단 노조는 강 대표가 재임 기간 직원들에게 폭언 등 괴롭힘을 행사한 정황이 있다며 그가 사퇴로 책임을 면해서는 안 된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태다.한편 대표가 공석일 경우 경영본부장이 직무대리를 하게 돼 있는데, 현재 본부장도 공석이라 당분간 재단의 경영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경기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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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수원시립미술관 '우리가 마주한 찰나' 지면기사
쉽게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순간과 경험을 예술로 공유할 수 있는 전시 '우리가 마주한 찰나'가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관람객을 맞는다.예술작품은 보는 사람이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전시는 우리 주변의 자연과 사회문제, 내면의 인식 등을 예술적인 시각으로 표현해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원시립미술관의 정체성과 비전을 보여주는 소장품을 기반으로 10곳의 국내 국공립미술관과 교류한 작품도 함께 만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하늘·구름 청량감 선사하는 '강운'잡동사니로 동화 같은 그림자 '뮌' 1부인 '자연'으로 들어서면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한다. 강운 작가의 작품은 작가의 이름에서도 힌트를 얻을 수 있듯 구름이 중심이 된다. 운명처럼 이끌린 구름은 작가의 감정을 나타내고, 여러 가지 구름 모양과 바람·빛의 조화를 통해 따뜻한 느낌을 전한다. 전시장 벽이 아닌 바닥에 우뚝 솟은 모양으로 자리한 임선이 작가의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 천장의 종이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산의 형상이 보인다. '극점'이라는 연작은 등고선을 쌓아 만든 조각에 안개 효과를 넣고, 설산과 같은 장면을 연출해 냈다. 작가가 오래 공들인 모형은 자연 풍경에 축적된 수치화 할 수 없는 시간과 변화를 함께 떠올리게 한다.'인간'의 주제를 가진 2부에서는 사회문화적 현상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집어내는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흥미로운 지점은 전시장 입구에서 보이는 윤지영 작가와 이건용 작가의 작품이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독특한 오브제들이 눈에 띄는 작품 '레다와 백조'는 윤 작가가 비틀어낸 신화의 모습이다. 그리스 신화 속의 레다와 백조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은 제우스가 변한 백조의 목을 테이블 위에 움켜쥐고 있는 손을 통해 여성을 향한 폭력을 비판한다. 여성 신진작가로 떠오르는 윤 작가의 작품 맞은편에는 한국의 실험미술을 대표하는 중진 예술가 이건용 작가의 작품이 있다. 1970년대부터 시작된 작가의 작품 '신체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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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 노인들, 적극적 관리로 건강 찾기 지면기사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노인 당뇨병의 발생도 함께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에 대한 걱정이 커진다는 장년층이 많은데, 최근 연구에서 당뇨병 전 단계에 있더라도 충분한 주의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영양조사의 당뇨병 유병률 추이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2018년 27.6%, 2019년 29%, 2020년 30.1%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2025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노인 당뇨병 전 단계의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5세 이상 인구 증가 따라 관심 높아져'고위험군' 실제 병 진행 1년에 2.6%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하나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노인의 경우에는 근육량의 감소, 복부지방의 증가, 신체활동의 감소 등으로 인해 인슐린의 작용이 더욱 저하될 수 있다. 이러한 노인 당뇨병과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 위험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전 단계에서 실제 병으로 진행되는 비중이 1년에 2.6% 정도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기서 당뇨병 전 단계는 공복 혈당이 100~125㎎/㎗ 사이로 당뇨병 고위험군이다.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팀 추적 관찰서절반 이상 65% 정상 수준 호전·상태유지"식사·운동요법·체중감량 등 예방 중요"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대중 교수와 하경화 연구조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자료를 통해 65세 이상 노인 3만6천946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당뇨병 전 단계인 노인에서 매년 약 2.6%가 당뇨병으로 진행해 총 19%가 당뇨병으로 진행한 것을 확인했다. 반면 절반 이상인 65%가 정상 혈당으로 호전되거나 당뇨병 전 단계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만을 동반한 경우에는 당뇨병으로 진행할 위험이 최대 3.8% 커졌다.당뇨병 합병증의 경우에는 정상 혈당군과 비교해 심혈관질환 또는 사망 발생 위험이 더 증가하지는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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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지훈 경기문화재연구원장 "북한산성, 보편적 가치 입증해야 세계문화유산 등재" 지면기사
"생각했던 것 보다 우리나라의 성곽이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낮았어요. 우리 성곽의 가치가 세계적으로 공유되고 인정받아야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확률도 높아지는 거죠."지난달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국제성곽위원회와 성곽유산 보존관리 협력 및 공동 학술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제성곽위원회는 1989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성곽 및 요새, 군사시설 연구에 관심 있는 조직들에 의해 설립된 곳으로 독일·영국·프랑스·미국·오스트리아 등 국가별 군사연구학회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경기문화재연구원이 이곳으로 간 이유는 '북한산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연구원은 지난 2011년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만들고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북한산성의 문화재 관리에 나섰다. 백성과 같이 피난 '여민동입' 의미 담겨당시 역할 등 학술·고고학적 작업 필요 등산지로 유명했던 북한산성에 대한 학술조사와 발굴, 정비사업 등을 진행하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북한산성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성곽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지훈(사진) 경기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성곽유산의 보존관리와 학술연구의 많은 경험을 배울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과 경기도의 성곽 유산을 유럽의 전문가들에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북한산성은 역사적으로도 찾아보기 어려운 의미 있는 군사시설이라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이유는 '여민동입(與民同入)'에 있다. 백성과 함께 산성에 간다는 것으로, 전란과 내란 등이 일어났을 때 왕만 대피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과 함께 피난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북한산성이 역사적·문화적으로 인정받는 세계유산이 되기 위해서는 역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지니고 있는가'를 입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조선 시대 옛 방어시스템에 대한 가치의 인과관계가 학술적으로 명료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이 원장은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산성에 대한 실질적인 학술작업뿐 아니라 아직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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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하늘 향한 동경심… 인간, 과학 만나 이루다 지면기사
인간은 하늘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을 갖고 산다. 그곳을 탐구해보고 싶어 했고, 날아보고 싶어 했다. 결국 수많은 노력과 집념의 결정체는 인간이 하늘 너머 우주라는 곳에 발을 내디딜 수 있게 했으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비밀도 하나씩 풀어가게 해주었다. 한국 최초 독자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으로 하늘과 우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이때 흥미롭게 읽을만한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한국최초 달 탐사선 '다누리' 맞춤 가이드북달·우주 탐사에 대한 잡학다식 이야기 담겨민간 기업들이 로켓을 쏘아 올리고, 신흥 강국들이 우주개발에 뛰어드는 시대. 우리는 왜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달에 가고 싶어 할까. 달은 우주에서 지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물체이다. 역사적으로 또 문화적으로 사람들과 밀접한 존재인 달은 인류의 삶 곳곳에 유구한 발자취를 남겼다.한국 최초의 달 탐사선 다누리가 우주인터넷 파일 전송 실험을 위해 BTS의 '다이나마이트'를 싣고 5일 달로 향한다. 한국과 미국에서 개발한 탑재체도 함께 실리며, 이 장비들은 달 표면의 토양과 자기장, 달 지하의 자원 등을 탐색하게 된다. 곽재식 작가의 신간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는 다누리가 도착하는 시간보다 빠르게 독자들을 달로 안내하는 '달 탐사 가이드북'이다. 저자의 지식과 호기심, 상상력을 결합한 책은 달에 관한 신화와 과학,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녹아있으며,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달에 대한 여러 지식은 물론 달과 우주탐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일 수 있다.■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글쓰는 조종사 김동현 기장, 19가지 장면 선별생텍쥐페리·조선 여성 박영원 등 33명 삶 흥미대서양을 넘나들었던 프로펠러기와 비행선의 시대, 인간의 탐욕으로 벌어진 세계대전을 지나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사 속의 비행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다뤄낸 '세계사를 뒤흔든 19가지 비행 이야기'가 출간됐다. 글 쓰는 조종사인 김동현 기장이 역사 속 비행과 관련한 19가지 장면을 선별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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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직물·커피·사진… 경기상상캠퍼스 '생활창작공방' 지면기사
경기상상캠퍼스가 더운 여름 숲 속의 복합 문화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경기상상캠퍼스 생생1990 3층 생활창작공방에서는 '생활창작공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생활창작공방은 도민들이 다양한 생활문화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공간으로 드로잉, 직물, 커피, 어린이 창작 등을 포함해 7개의 공방으로 이뤄져 있다. 사진 초창기 인화 방식인 시아노타입과 햇빛을 이용해 직접 찍은 사진을 종이와 천에 인화해 보는 '햇빛을 이용한 사진 인화', 아이의 그림과 글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그림작가와 아이의 그림으로 완성하는 환경 일기장'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후 민화·바느질·핸드드립 커피 수업 등의 추가 프로그램 개강도 이루어질 예정이다.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상상꾸러미 방학특강'을 마련했다. 영상으로 배울 수 있었던 교육 키트 '팝업별빛상상캠퍼스'를 직접 제작한 선생님과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기회다. '팝업별빛상상캠퍼스'는 팝업 지도 속 경기상상캠퍼스를 꾸미는 미술 활동과 전자회로를 활용한 과학 활동이 결합된 교육 키트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일과 12일 2회차 운영된다.프로그램을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은 교육1964 1층에서 상시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시 쓰기를 부채에 해보는 '여름을 부치다', 여름에 대한 문구를 필사하고 꽃으로 꾸미는 '여름을 쓰다: 꽃갈피' 등이 이곳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수업 내용과 신청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과 지지씨멤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민주기자 kumj@kyeongin.com드로잉실. /경기문화재단 제공커피공방. /경기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