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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202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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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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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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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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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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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희대 문경민, 50m 3자세 대회신 '명중' 지면기사
문경민(경희대)이 제33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50m 3자세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섰다.문경민은 9일 청주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50m 3자세 결선에서 459.2점의 대회신기록(종전 458.2점)으로 최예린(한체대·456.3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문경민은 이날 50m 3자세 본선에서 581.0점을 기록하며 최예린(본선 582.0점)에 이어 2위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결선에서 문경민은 대회신기록에 1점, 2위에 2.9점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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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와도… 며느리도 모르는 가을야구 지면기사
kt '4위 경쟁' 두산과 불과 0.5경기 차이16일 잠실원정 고비… 강백호 '부활' 큰힘SSG 후반기 승률 7위… 방망이 침체 극심10일부터 홈5연전 '5위 싸움' 희망 이어가2024 KBO리그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지만, 중위권 판도는 오리무중이다. 1~3위를 제외한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향방은 이번 주와 추석 연휴까지 일정을 소화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4위 두산 베어스(65승2무65패), 5위 수원 kt wiz(64승2무65패 ), 6위 인천 SSG 랜더스(61승2무67패), 7위 한화 이글스(60승2무66패)까지 네 팀이 3경기 격차 안에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네 팀 중 두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안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4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두산과 kt의 격차는 0.5경기이다. 두산은 이달 들어서 치른 4경기에서 1승3패로 하락세였다. 하지만 지난 7일 수원 kt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 반면 kt로선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 두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오는 16일 잠실에서 펼쳐진다. 이 경기의 승자가 4위 싸움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두 팀 중 4위 경쟁에서 뒤처지는 팀은 SSG와 한화의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kt는 9월 들어서 부활한 강백호가 반갑다. 8월에 부진했던 강백호는 이달에 출전한 4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고, 그중 2경기에선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선발 투수진이 탄탄한 kt로선 강백호의 부활로 인해 4위 싸움에 큰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SSG는 지난주 LG 트윈스,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이어진 원정 4연전에서 2승1무1패를 거두며 5위 경쟁의 희망을 이었다. 이번주 SSG는 홈에서만 5연전을 벌인다. 10일 한화, 11일 롯데, 13일 LG, 14~15일 삼성 라이온스와 대결한다.SSG로선 홈 팬들 앞에서 막판 스퍼트를 보여줘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SSG의 후반기 승률은 7위(0.444)이다. 타격 침체가 심각했다. 후반기 타격 지표는 모든 부문에서 최하위권에 자리해 있다.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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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리그 33라운드 홈경기에 시민주주 초청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스플릿라운드를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경기인 리그 33라운드 경기에 시민주주를 초청한다. 인천은 다음 달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강원FC전을 치른다. 인천 구단은 이날을 '시민 주주의 날로' 지정하고, 시민주주에게 입장권 할인과 경기장 내 편의점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003년 4만7천여명의 시민과 기업이 주주로 참여해 창단됐다. 인천 구단은 이번 경기 때 시민주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입장권을 50% 할인(동반 1인까지 가능) 제공한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축구장 광장 제1매표소 1번 창구에서 신분증 또는 주주카드를 통해 확인 절차를 거친 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할인되는 구역은 E석, W석, S석이며 원정석과 테이블석 및 프리미엄석 등 특성화석은 적용되지 않는다. 전달수 구단 대표이사는 “시민주주들 덕분에 우리 구단이 창단했고, 그분들의 지지와 성원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라며 “시민주주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구단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주주 게시판을 개설했다. 해당 게시판을 통해 주식을 양도 및 양수할 수 있다. 주주 정보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며, 수정 및 카드 재발급 등 시민주주 최신화와 관련된 내용은 구단 경영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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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결승전에 강한 남한고 핸드볼 지면기사
정석항공과학고전 28-25 예선 설욕 우승 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중고선수권대회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남한고는 지난 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허태렬(8득점)과 금동윤(6득점) 쌍포를 앞세워 인천 정석항공과학고에 28-2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남한고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정석항공과학고에 33-34로 패하며 조 1위 자리를 놓친 바 있다. 하지만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상대에 패배를 설욕하며 정상에 섰다.전반 초반에는 정석항공과학고가 1~2점 앞서나갔다. 전반 중반을 넘기면서 남한고 김병준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과 허태렬, 박동호, 김민기 등의 골이 이어지며 남한고가 우위를 점했다. 남한고는 전반을 16-1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 정석항공과학고의 추격이 거셌다. 하지만 남한고 수비진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석항공과학고는 이민혁이 11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정석항공과학고는 단 7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후보 선수 없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른 것이다. 후보 골키퍼 1명이 코트 플레이어로 뛰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정석항공과학고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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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전날 빈타 굴욕 씻은 '대량득점' 지면기사
롯데에 11-6 승… 5위와 2.5경기차 좁혀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2연전을 1승1무로 마쳤다.SSG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 원정경기에서 에레디아와 오태곤의 홈런포, 엘리아스의 호투(6이닝 2실점)를 앞세워 11-6으로 승리했다.두 팀은 전날 경기에서 12회 연장전 끝에 1-1로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SSG는 61승(2무67패)째를 올리며 6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를 없앴으며, 5위 kt wiz와 격차는 2.5경기로 좁혔다.SSG의 선취점은 1회부터 나왔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롯데 선발 반즈의 초구를 우측 깊숙한 2루타로 연결했다. 이어진 오태곤의 진루타와 최정의 희생플라이로 추신수가 홈을 밟았다. SSG는 2회에도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했으며, 3회 최정의 3루타, 4회 오태곤의 2점 홈런으로 6-0을 만들었다. SSG는 6회초 이지영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롯데가 6회말과 7회말에 각각 2점과 1점을 추격하자 SSG는 8회초 에레디아의 3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한편, 7회부터 가동된 SSG의 불펜은 매 이닝 실점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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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남한고, 2024 핸드볼코리아중고선수권대회 정상
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중고선수권대회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 남한고는 지난 6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허태렬(8득점)과 금동윤(6득점) 쌍포를 앞세워 인천 정석항공과학고에 28-25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한고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정석항공과학고에 33-34로 패하며 조 1위 자리를 놓친 바 있다. 하지만 4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에서 다시 만난 상대에 패배를 설욕하며 정상에 섰다. 전반 초반에는 정석항공과학고가 1~2점 앞서나갔다. 전반 중반을 넘기면서 남한고 김병준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과 허태렬, 박동호, 김민기 등의 골이 이어지며 남한고가 우위를 점했다. 남한고는 전반을 16-13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서 정석항공과학고의 추격이 거셌다. 하지만 남한고 수비진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 점수 차인 3점의 격차를 유지하면서 경기는 마무리됐다. 정석항공과학고는 이민혁이 11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정석항공과학고는 단 7명의 선수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후보 선수 없이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를 치른 것이다. 후보 골키퍼 1명이 코트 플레이어로 뛰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정석항공과학고는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남고부 최우수선수상은 허태렬(남한고)이, 우수선수상은 이주혁(정석항공과학고)이 받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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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제물포고,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준우승
인천 제물포고가 제54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물포고는 8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서울 경복고에 62-80으로 패했다. 제물포고는 올 시즌 첫 4강 진출에 이어 우승까지 노렸지만, 시즌 4관왕을 노리는 경복고의 벽은 높았다. 제물포고는 상대의 높이와 조직력에 골밑 싸움에서 밀리며 경기 초반부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상대는 골밑과 함께 외곽까지 득점 분포를 다양하게 가져가면서 제물포고 수비진을 괴롭혔다. 2쿼터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제물포고는 전반을 31-48로 뒤졌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물포고는 압박 수비로 상대를 괴롭했다. 이를 통해 3쿼터 후반 두 팀의 격차는 한 자릿수로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경복고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4쿼터 들어서 더욱 점수 차는 벌어졌으며, 경복고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제물포고는 백종원이 21점 9리바운드, 김도민이 16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상대를 넘어서기엔 역부족이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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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인천 고교농구 라이벌전' 제물포고, 함박웃음 지면기사
추계중고농구연맹전 8강 송도고 제압울산 무룡고와 내일 준결승전 맞대결제54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8강전에서 성사된 인천 고교농구 라이벌전에서 제물포고가 웃었다.제물포고는 5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결선 2회전에서 송도고를 86-52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조별 예선 3전 전승을 거둔 제물포고는 결선 2회전에 직행했다. 반면 2승1패를 거두며 조 2위로 조별 예선을 통과한 송도고는 전날에 결선 1회전을 치렀다. 홍대사대부고를 75-70으로 꺾은 송도고가 제물포고의 8강 상대로 확정됐다.제물포고와 송도고의 이날 대결에선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한 제물포고가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김도민(19점)과 이성호(15점), 이주호(11점), 한주혁(10점), 백종원(9점)까지 득점 분포도를 고르게 가져간 제물포고는 1쿼터를 25-10으로 앞섰다. 2쿼터도 몰아친 제물포고는 전반을 48-22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송도고는 이배경(13점), 방성원(10점)이 활약했지만, 위건우-방성원-방성인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위력이 이전 경기만 못했다.이로써 제물포고는 울산 무룡고와 오는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준결승전을 치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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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정석항공고-남한고, 핸드볼코리아 우승컵 '한판승부' 지면기사
창원중앙고·고대사대부고 각각 꺾어조별 예선 이어 오늘 남고부 결승 격돌'핸드볼 명문' 인천 정석항공고와 하남 남한고가 2024 핸드볼코리아전국중고선수권대회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정석항공고는 5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13골을 몰아친 이민혁을 앞세워 창원중앙고를 31-27(12-15 19-12)로 제압했다.대회 조별리그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한 정석항공고는 준결승전에서도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정석항공고는 이날 경기 시작 48초 만에 라이트윙 백기주의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서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민혁과 이민준의 연속 득점으로 3-1을 만들었다.전반 중반을 넘어서까지 1~2골차로 앞서가던 정석항공고는 전반 24분께 11-11 동점을 허용했다. 기세가 오른 상대의 공세를 막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은 정석항공고는 결국 전반전을 12-15로 뒤졌다.전열을 정비한 정석항공고는 후반 시작 후 7분 동안 상대 공격을 막아내는 동안 이민혁과 임태훈, 백기주의 연속 득점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정석항공고는 이주혁 골키퍼의 잇따른 선방도 더해지며 상대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임태훈과 이민혁의 득점이 이어졌고, 후반전에만 7골을 더 넣은 정석항공고가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고부 준결승에선 남한고가 고대사대부고를 31-28(15-16 16-12)로 꺾었다.남한고는 허태렬(9골)과 금동윤(8골) 쌍포가 위력을 발휘하며 역전승을 거두고서 결승행을 확정했다.이로써 정석항공고와 남한고는 6일 오후 1시40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고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두 팀은 이번 대회 조별 예선에서 맞대결을 한 가운데, 정석항공고가 1골 차(34-33)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정석항공고의 연승 우승이냐, 남한고의 설욕이냐에 관심이 쏠린다.한편 이날 김천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남중부 준결승에서 하남 남한중이 천안동중에 15-29로, 여중부 준결승에선 인천 만성중이 중평여중에 19-22로 패배했다. /김영준기자 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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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백다연·박소현, 인천오픈국제여자테니스투어 단식 16강행 지면기사
32강전서 마예신·순팡잉 2-0 각각 승리상금 4배 늘어 국내 투어대회 최대 규모'W100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오픈국제여자테니스투어' 본선 2일차 일정이 진행된 가운데, 백다연(333위·NH농협은행)과 박소현(411위·성남시청)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단식 16강에 합류했다.백다연은 4일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단식 32강전에서 마예신(중국)을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꺾었다.이번 대회 7번 시드를 받은 마예신을 상대로 고전이 예상됐지만, 백다연은 산뜻한 승리로 장식했다.두 선수는 1세트에서 3-3으로 맞섰다. 일곱 번째 서비스 게임을 지켜낸 백다연은 이어진 여덟 번째 상대 서비스 게임을 가져오면서 승기를 잡았다.2세트 초반에는 백다연이 1-3으로 밀렸다. 하지만, 다섯 번째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킨 백다연은 이후 한 게임도 내주지 않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백다연은 전날 가와무라 마나(일본)와 짝을 이룬 복식 16강전에서도 승리한 가운데, 이번 대회 단·복식 모두에서 다음 라운드를 준비하게 됐다.이날 박소현도 순팡잉(중국)에 세트스코어 2-0(6-2 7-5)으로 승리했다. 박소현과 순팡잉은 1세트 네 번째 게임까지 2-2로 맞섰다. 이후 박소현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모두 승리하며 첫 세트를 선취했다.마지막 세트에 몰린 순팡잉이 2세트 들어서 분발했다. 5-5 듀스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6-5를 만든 박소현은 마지막 게임에서 상대가 범실을 범하는 등의 약간의 운도 따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한편, 지난해까지 16년 동안 인천에서 열렸던 이 대회는 올해부터 상금이 2만5천달러에서 10만달러로 4배 늘면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다음달 14~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WTA 500)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ITF 국제여자테니스 투어 중 가장 큰 규모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100∼200위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