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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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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차 스프링캠프 종료...고명준·조형우 MVP 선정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2차 스프링캠프가 7일 대만 자이에서 종료했다. SSG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도니 2차 스프링캠프에서 주전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유망주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연습경기 중심의 훈련을 소화했다. 캠프를 마친 이숭용 SSG 감독은 “1차 캠프에 이어 2차 캠프에서도 선수단이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소화해줬다. 먼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좋은 캠프 환경과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노력한 코칭스태프와 프런트에게 감사하다. 2차 캠프의 경기를 통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원팀으로서 활기차고 생동감 있는 모습들을 지켜봤다. 그 속에서 우리 팀의 강점과 긍정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범경기까지 그 부분을 더욱 강화하고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시즌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 MVP에는 야수 부문에 고명준이 선정됐다. 이어 투수 부문에선 투수들의 의견에 따라 포수 조형우가 뽑혔으며, 캠프 기간 동안 투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자 노력한 공로를 격려하는 뜻이 담겼다. 고명준은 “캠프 기간 동안 타격 코치님들 덕분에 발전할 수 있었다. 매일 찾아가 조언을 구하고 함께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처음 참가한 2차 캠프에 MVP까지 받게 돼 뜻 깊고, 시범경기 및 개막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형우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2차 캠프인 만큼 수비 쪽에 높은 비중을 두며 훈련했다. 특히 투수들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훈련에 임했는데, 이런 부분을 좋게 봐주셔서 투수 선후배들이 MVP를 주신 것 같다. 시범경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SSG는 오는 9일부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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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직구·변화구까지… 더거의 재발견 지면기사
SSG 스프링캠프서 존재감… 1선발 기대이숭용 감독 "연습경기 등 피칭 좋아져"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새 외국인 투수인 로버트 더거(29)가 팀의 1선발을 맡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SSG는 지난 2월 시작에 맞춰 미국 플로리다 비로비치에서 제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했으며, 2월25일부터 대만 자이로 장소를 옮겨서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올해 스프링캠프는 6일 마무리되며, 선수단은 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지난 시즌 선발 마운드가 붕괴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SSG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더거의 발견에 고무되어 있다.SSG는 지난 시즌 제1선발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애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인해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며 결별한 바 있다. 커크 맥카티 또한 6월말 전완근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 야구'에 균열이 생겼다. 불펜의 힘으로 7월 중순까지 선두 싸움을 벌였지만, 과도한 불펜 투수진의 등판 속에 힘이 떨어진 리그 후반기에 SSG의 성적은 하락했다.SSG는 올해 새로 영입한 더거가 로에니스 엘리아스, 김광현과 함께 1~3선발을 형성하길 기대한다. 더거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충분한 능력을 보여주며 기대에 부응했고, 생활 태도 측면에서도 빠른 적응력을 보여줘 구단 관계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더거는 SSG의 제1차 스프링캠프 시작 직후인 지난 2월 초 최고 구속 151.1㎞의 직구를 뿌렸고, 슬라이더와 커브,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선보였다. 2월 중순에 진행된 라이브 피칭에서도 149㎞의 직구를 뿌렸다.대만으로 장소를 옮긴 2차 스프링캠프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도 더거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3일 2023시즌 대만 프로야구 우승팀인 웨이좐 드래건스와 경기에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동안 38구를 던지며 무실점(1피안타 1볼넷 2탈삼진)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150㎞를 찍었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변화구도 적절하게 섞어 던졌다.더거는 구단을 통해 "몸 상태가 좋다. 여러 구종을 구사했는데 직구 움직임에 만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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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스포츠센터 '1차 과학교실' 운영… 만월중 역도선수 부상 방지 맞춤 교육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체육회 산하 인천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센터는 지난달 29일 만월중학교 역도선수들을 대상으로 제1차 스포츠과학교실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스포츠과학교실은 체력훈련과 피로회복, 심리기술 향상 등에 관한 전문 교육을 선수와 지도자 등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병원, 스포츠정책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선정해 이론과 실습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스포츠과학교실은 인천 주안의 JSP 트레이닝센터에서 프로 구단에서 체력 코치를 역임한 김용진 트레이너, 허재혁 트레이너가 진행했다. 두 트레이너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검사 및 훈련 방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관내 학생선수들이 스포츠과학 분야의 지원을 받아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문 체육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센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센터는 인천지역 종목별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체력 측정 및 평가,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2021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우수 평가와 함께 2022·2023년도 평가에서도 연속해서 '양호' 등급을 받는 등 지역 선수들의 만족도(90% 이상 매우 만족)가 높다. 또한, 센터와 함께 스포츠컨디셔닝센터까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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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개막전 충격패' 인천 유나이티드, 10일 첫 승 따낸다 지면기사
역대급 린가드 영입 FC서울 원정 경기'파이널 서드지역'서 세밀함 보강 다짐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해 홈 개막전 패배를 딛고 시즌 첫 승을 위해 축구화 끈을 고쳐맸다.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5일 오전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센터' 체육관에서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위주의 훈련 후 오후엔 승기연습구장에서 공격과 수비에 걸쳐 훈련을 이어갔다.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한 인천이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점을 올리기 위해 준비에 돌입한 것이다.인천 선수단은 2일 경기 후 이튿날 축구센터 구장에서 회복 훈련을 했으며, 4일 휴식을 취한 후 이날 2라운드 대비에 나섰다.인천의 2라운드 상대는 시즌 개막 전 가장 크게 이슈를 불러 모은 FC서울이다. 두 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서울도 1라운드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한 가운데, 인천과 서울은 리그 초반 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 준비를 단단히 하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인천의 개막전 패배는 아쉬웠다. 시즌 개막을 맞아 1만5천60명의 팬이 경기장을 찾은 가운데, 인천은 공격적인 축구로 수원FC를 괴롭혔다. 인천은 슈팅 수 10-3(유효슈팅 7-0)에서 알 수 있듯이 결승골이 나오기까지 경기를 지배했다.하지만, 마무리 지어야 할 대목에서 해내지 못한 인천으로선 2라운드를 앞두고 커다란 숙제를 떠안았다. 상대가 수비에 치중한 상태에서 효율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측면 크로스의 질이 좋지 않다 보니 박스 안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데 버거운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에선 안 좋았던 모습들을 극복해야 한다.조성환 감독 또한 "마지막에 내준 실점이 다음 경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 후 "파이널 서드지역에서 침착하고 세밀한 면을 보강해야 한다"고 다짐했다.서울은 올 시즌 '양강'으로 꼽히는 울산 HD, 전북 현대를 뺀 나머지 팀들 가운데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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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과학센터, 2024년도 스포츠과학교실 운영 시작
인천광역시체육회 산하 인천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2024년도 스포츠과학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달 29일 만월중학교 역도선수들을 대상으로 제1차 스포츠과학교실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스포츠과학교실은 체력훈련과 피로회복, 심리기술 향상 등에 관한 전문교육을 선수와 지도자 등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과 병원, 스포츠정책연구원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선정해 이론과 실습 등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첫 스포츠과학교실은 인천 주안의 JSP 트레이닝센터에서 프로 구단에서 체력 코치를 역임한 김용진 트레이너, 허재혁 트레이너가 진행했다. 두 트레이너는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한 다양한 검사 및 훈련 방법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은 “관내 학생선수들이 스포츠과학 분야의 지원을 받아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전문 체육선수들이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센터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센터는 인천지역 종목별 엘리트 선수들에 대한 체력 측정 및 평가,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2021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우수 평가와 함께 2022·2023년도 평가에서도 연속해서 '양호' 등급을 받는 등 지역 선수들의 만족도(90% 이상 매우 만족)가 높다. 또한, 센터와 함께 스포츠컨디셔닝센터까지 현재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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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체육 파리올림픽·전국체전서 '최고의 성적' 거둔다 지면기사
시청·시체육회 운동경기부 등 훈련 개시 인천광역시체육회는 4일 오전 문학보조경기장에서 '2024년 인천시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및 체육지도자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청과 시체육회 선수단과 체육지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훈련 개시식은 3월 시체육회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전문체육부 직원 및 지도자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서 이규생 시체육회장의 개식사, 지도자 대표 각오, 박선관(수영)과 정나래(소프트볼)의 선수대표 선서,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시체육회는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올해 개최될 제33회 파리올림픽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인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규생 회장은 "자신의 꿈과 목표 달성을 위해 훈련에 매진해 온 만큼 국내·외 무대에서 후회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바라고, 인천시민에게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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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대한항공, 6일 추격자 우리카드와 '운명의 한판' 지면기사
홈팬 앞에서 자력 우승 결정할 기회흥국생명, 은행팀 2연전 넘어 역전극'2023~2024 V리그'의 마지막 6라운드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치열한 싸움의 결과가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3경기를 남겨둔 남자부 1위 인천 대한항공(승점 67·22승11패)은 4경기를 남긴 2위 서울 우리카드(승점 63)에 승점 4 차로 앞서 있다.두 팀은 6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8연승 중인 대한항공이 우리카드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대한항공의 4연속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 남은 2경기에서 자력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하지만, 대한항공이 패배한다면 자력 우승의 기회는 날아간다. 이 경우에 대한항공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우리카드가 남은 3경기에서 2패 이상 하길 바라야 한다. 대한항공으로선 생각하기 싫은 경우이다.최근 분위기가 좋은 대한항공은 홈 팬들 앞에서 상승세를 잇겠다는 각오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무라드를 비롯해 임동혁과 정지석, 정한용, 김민재 등 국내 선수까지 고르게 활약하면서 8연승을 구가 중이다.우리카드도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수원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잇세이와 아르템, 송명근 공격 트리오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두 팀 중 어느 팀이 우승에 다가설 수 있을지, 이번주 남자부 최고 매치에 배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대한항공은 우리카드와 경기 후 10일 3위 안산 OK금융그룹(승점 52)과 원정 경기를 벌인다.여자부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70·25승7패)은 정규리그 4경기를 남긴 가운데, 1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73)을 넘어 역전극을 노린다.흥국생명은 5일 5위 화성 IBK기업은행(승점 46), 8일 7위 광주 페퍼저축은행(승점 11)으로 이어지는 원정 2연전을 벌인다.흥국생명이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추가한다면 순위표 맨 위의 주인공은 바뀐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전적에서 흥국생명이 5전 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3~5라운드에서 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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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체육회 2024년 훈련 개시식 개최
인천광역시체육회는 4일 오전 문학보조경기장에서 '2024년 인천시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및 체육지도자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청과 시체육회 선수단과 체육지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훈련 개시식은 3월 시체육회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전문체육부 직원 및 지도자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서 이규생 시체육회장의 개식사, 지도자 대표 각오, 박선관(수영)과 정나래(소프트볼)의 선수대표 선서,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체육회는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올해 개최될 제33회 파리올림픽 및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인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경기력 향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규생 회장은 “자신의 꿈과 목표 달성을 위해 훈련에 매진해 온 만큼 국내·외 무대에서 후회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바라고, 인천시민에게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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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5개 부문 수상자' 배출 지면기사
인천시체육회가 '제7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학교체육과 경기, 공로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학교체육 현장에서 40여년간 학교운동부 육성·지원과 각종 대회 및 다양한 체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운동부의 경기력 향상과 학생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박미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학교체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제103회와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일반부 유도 52㎏급에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국가대표로 활동 중인 정예린(인천시청)이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정덕수 시체육회 부회장과 이정희 시양궁협회장은 공로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한기성 인천시설공단 청소년수련관장은 스포츠 가치부문에서, 유용섭 인천교통공사 볼링감독은 지도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인천 체육인으로 2023년 인천체육 발전 및 진흥을 위해서 노력해 얻은 뜻 깊은 성과로 생각된다"면서 "경기, 지도, 학교체육, 공로, 스포츠 가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자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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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개막전부터 '신바람 출발'… 김은중 감독 데뷔전 '용병술 적중' 지면기사
'인천 원정' 이승우 페널티킥으로 제압"이기는 경기로 선수들 자신감 올릴것"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나온 페널티킥 골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겼다.수원FC는 지난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종료 직전 이승우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인천에 1-0으로 승리했다.수원FC는 페널티킥 골이 나오기까지 유효슈팅 없이 3개의 슈팅만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7개의 유효슈팅 등 10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골과 연결되지 않았다.인천의 시즌 개막전을 맞아 1만5천60명의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하지만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패배한 인천 선수단과 팬들은 아쉬움 속에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경기 시작 휘슬이 울린 후 두 팀은 공격의 교두보를 만들기 위해 중원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첫 슈팅은 전반 3분 수원FC의 정승원이 기록했다. 정승원의 왼발 슈팅은 반대쪽 골포스트를 벗어났다. 이날 전반전에 나온 수원FC의 유일한 슈팅이었다.이어서 전반 7분 최우진이 수원FC 진영 왼쪽에서 중앙 쪽으로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을 하며 맞불을 놓았다.전반 20분이 지나면서 김동민과 무고사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수원FC의 안준수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이 슈팅들로 분위기를 가져온 인천은 전반 막판까지 파상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수원FC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후반 시작하자마자 수원FC에서 교체 카드를 썼다. 이준석을 빼고 안데르손을 투입했다. 후반 10분에 지동원 대신 이승우로 교체했다.이에 조성환 인천 감독도 후반 15분 최우진과 홍시후를 동시에 빼고 김성민과 정동윤을 투입했다.선수 교체 후에도 분위기는 전반 막판과 비슷했다. 수원은 수비 라인을 한껏 낮췄다. 인천은 이를 뚫기 위한 공격을 전개했지만, 무위에 그쳤다.오히려 후반 30분 수원FC가 인천 수비진을 흔들었다. 이승우의 스루패스를 받은 윤빛가람이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진 윤빛가람의 슈팅은 각도를 좁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