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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랜더스, 신인 드래프트서 박지환(세광고), 이승민(휘문고) 등 지명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내야수 박지환(세광고)을 지명했다.SSG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박지환을 비롯해 11명의 선수를 선발했다.청주 세광고의 주장으로 활약한 박지환은 1라운드 지명자 중 유일한 야수다. 우투우타 내야수인 박지환은 올해 출전한 20경기에서 63타수 28안타(타율 0.444), 1홈런, 5도루 등을 기록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지표인 OPS는 무려 1.256을 기록했다. 공격지표에서 홈런 생산능력은 부족하지만, 컨택 능력과 선구안이 좋다는 평을 받아왔다.김성용 SSG 단장은 "박지환이 꼭 왔으면 하고 기도했다"며 "유격수로서 신체 조건이 뛰어나고 공·수·주 3박자를 갖춘 팀 미래를 책임질 유격수"라고 말했다. 박지환은 "SSG에 뽑혀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며 "야수 중에 가장 먼저 나와 기분이 좋고 믿고 뽑아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SSG의 두 번째 지명 선수도 야수였다. SSG는 뛰어난 타격 능력과 함께 '적토마' 이병규 삼성 라인온즈 수석코치의 아들인 좌타 외야수 이승민(휘문고)을 2라운드 20번으로 지명했다. 올해 고교야구에서 타율 0.328, 1홈런, 16타점을 올린 이승민은 정확한 타격과 호쾌한 주루능력 등을 보여줘 아버지를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승민은 "좋은 팀에 지명받아서 감사드린다. 제가 필요한 팀에 가서 필요한 선수가 되는 게 목표였다. SSG에서 꿈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싶다"고 했다.또한, SSG는 3라운드에서 박기호(청주고), 4라운드에서 최현석(부산과학기술대) 등 투수를 지명하는 등 11명의 지명을 완료했다.한편,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 중 한 명이었던 김택연(인천고)은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SSG 랜더스에 지명된 박지환(세광고)이 기념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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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시선수단, 22개 종목서 메달 노린다 지면기사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인천에선 59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메달 사냥에 나선다.인천광역시체육회는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펼쳐질 이번 아시안게임에 인천 소속 선수와 임원 59명이 22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펜싱 전은혜, 단체전서 금 사냥탁구 양하은, 단체·개인복식 출전 펜싱의 전은혜(인천 중구청)는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전은혜는 지난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아시아권에선 적수가 없었다.배드민턴의 이소희·김소영·채유정(이상 인천국제공항)도 금빛 스매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며, 탁구의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은 단체전과 개인 복식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카누에선 장상원(인천시청)에게 금메달을 기대한다. 장상원은 스프린트 K-2 500m와 스프린트 K-4 500m에서 아시아 정상권에 근접해 있다. 육상에선 인천체고를 졸업한 박원빈과 주승균(이상 한국체대)이 각각 3천m 장애물경기와 1천600m 계주에서 결승 진출을 노린다.야구의 최지훈과 박성한(이상 SSG 랜더스), 축구의 민성준(인천 유나이티드)이 태극 마크를 단 가운데,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노린다.소프트볼은 노종우 감독을 비롯해 박민경·정송희·장세진·이경민·김아영·진주이·김수빈·최하나까지 지도자와 선수 8명이 인천시체육회 소속이다. 인천시체육회 선수들을 주축으로 한 소프트볼 대표팀은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린다.신은주(인천시청)가 합류한 여자 핸드볼은 금메달이 유력하며, 박영준·하민호(이상 인천도시공사)가 가세한 남자 핸드볼은 메달권에 들 것으로 기대된다.여자 축구 국가대표에 무려 9명의 인천 현대제철 소속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여자 축구 또한 동메달에 도전한다. 남·여 하키팀엔 각각 3명씩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포함됐다. 하키도 메달권이 유력하다. 김무진 감독을 비롯해 인천시체육회 소속 선수 3명으로 구성된 세팍타크로 또한 세계 최강국 태국에 이어 은메달이 기대된다.이 밖에 수영, 탁구, 농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유도, 역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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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시체육회 '스포츠 안전교실'… 11개 학교 초중고생 330명 참여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이달 들어서 6차에 걸쳐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시체육회가 주관한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에는 인천 지역 11개 학교 초·중·고교생 약 330명이 참여했다.스포츠 안전문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의 올바른 스포츠안전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은 스포츠 안전의식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레이저 사격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이 평소 체험하기 힘든 레이저사격을 사격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이규생 시체육회장은 "이번 스포츠 안전교실은 평소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이 어려운 도서지역, 특수학급, 대안학교 학생들도 참여해 더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시체육회는 스포츠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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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시장애인사이클생활체육 '열기' 지면기사
'2023 인천시장애인사이클생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8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는 2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배진교 국회의원 등 내빈들은 선수들을 격려했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로 라이딩에 익숙하지 않은 다수의 동호인을 위해 롤러를 활용한 실내 대회로 진행됐다. 충분한 안전조치와 함께 비장애 사이클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인력지원으로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이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동호인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 범위를 넓히고 생활체육 종목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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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프로야구 경인구단 주간전망] SSG, 선발진 버텨야 중위권 싸움 이긴다 지면기사
2023 KBO리그가 12일부터 잔여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비나 미세먼지 등으로 순연된 경기들을 치르는 것이다.11일 현재 118경기를 소화한 인천 SSG 랜더스는 26경기를 더 치르고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된다.SSG는 62승54패2무로 5위에 자리해 있다. 시즌 중반까지 '양강' 체제를 이루며 선두 다툼을 하던 모습은 볼 수 없다. 최근 10경기 전적만 놓고 봐도 유일하게 2승(7패1무)만을 챙긴 SSG가 최하위이다. 같은 기간에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는 8승(2패)씩을 거뒀다. 이를 발판 삼아 NC와 KIA는 3위에 있던 SSG를 5위로 끌어내리고 각각 3위와 4위로 뛰어올랐다. SSG로선 직전 수원 kt wiz와 주말 원정 3연전의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6-5)을 거둔 게 그나마 위안이다. 9회초에 터진 박성한의 결승 2점 홈런을 앞세워 SSG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오늘 홈서 KT·내일 두산과 격돌선발 예고 김광현 어깨 승리 달려 SSG는 이번 주 6경기를 치른다. 12일 KT와 홈에서 격돌한 후 13일과 14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한다. 이어서 하루 휴식 후 16일과 17일(더블헤더) 같은 장소에서 LG 트윈스와 이틀 동안 3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SSG는 선두권의 LG, KT와 경기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자리를 노리는 6위 두산과 경기를 치러야 한다. SSG로선 선발진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줘야 중위권 싸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가 붕괴하면서 어려운 싸움을 펴고 있는 SSG는 10개 구단 중 팀 평균자책점(4.44)은 9위이며, 이닝당 출루 허용률(1.55)은 최하위이다. 선발진이 어느 정도 안정화돼야 하며, 불펜진은 남은 26경기에서 집중력을 최대한 유지할 필요가 있다.SSG와 KT는 12일 선발 투수로 김광현과 벤자민을 각각 예고했다. 주중 첫 경기에 이어 17일 더블헤더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는 김광현이 좋을 때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 초반을 이끌어준다면 SSG로선 승리할 확률을 그만큼 높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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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SSG랜더스 추신수, 취약계층 군인들로부터 감사 편지 받아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대한민국 육군협회와 취약계층 군인들로부터 각각 감사 서신과 감사 편지를 전달 받았다.추신수는 국방 의무 수행으로 인해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는 군인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취약계층 군인들에 대한 기부를 결심했으며, 2022년 '희망 랜딩' 캠페인(정규시즌 볼넷 1개당 100만원 기부)으로 누적된 총 7천100만원의 기금을 지난해 11월 육군협회에 전달했다.이에 육군협회는 추신수의 기부 취지에 따라 저소득 가정 및 미혼부 군인을 수혜자로 선정했고, 기부금은 수혜자와 수혜자 가족을 위한 생계비 또는 의료비 명목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까지 총 28명에게 개인당 월 50만원이 지원됐다.기부금 수혜를 받은 정모 상병은 "2021년 아버지가 알코올성 치매로 매달 지급해야 하는 병원비로 가정생활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낌없는 후원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얻게 됐다. 추신수 선수와 육군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는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추신수는 "야구를 통해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희생하시는 군인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추신수는 국내 야구 발전과 야구 관계자, 불의의 피해를 입은 사회 구성원 등을 위해 지금까지 22억7천5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이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SSG와 함께 연고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랜딩 프로젝트'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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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택연(인천고) 완벽 역투… U-18 야구 4년만에 동메달 지면기사
18세 이하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제31회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U-18 야구 월드컵에서 4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했다.한국은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택연(인천고)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1회 여동건(서울고)의 1타점 3루타와 박지환(세광고)의 스퀴즈 번트로 2점을 낸 한국은 4회 이상준(경기고)의 적시타와 6회 이승민(휘문고)의 1타점 3루타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4점이면 충분했다. 선발 투수로 등판한 김택연은 7이닝 동안 98구를 던지면서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에 앞장섰다.김택연은 이번 대회 6경기에 등판해 16이닝 29탈삼진 4볼넷 2승 평균자책점 0.88로 활약했다. 지난 2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4일 호주전, 6일과 7일 푸에르토리코전, 8일 미국전, 9일 네덜란드전에 등판한데 이어 이날 결승까지 마운드에 올랐다.김택연은 경기 후 WBSC와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좋아서 공격적으로 던졌다"면서 "수비의 도움 없이는 그렇게 던질 수 없었다. 그들이 믿어준다는 사실이 더욱 공격적으로 던지게 했다"고 말했다.이로써 한국은 역대 4번째이자 2019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작년에는 4위를 차지해 메달을 따지 못했고, 역대 5차례 정상에 오른 바 있다.한편, 결승전에서는 일본이 대만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택연과 이상준은 이번 대회 베스트 9에 이름을 올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제31회 WBSC U-18 야구 월드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팀의 이승민, 이충헌, 김택연, 여동건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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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사이클 희망' 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초반 질주 지면기사
인천 계산중과 계산여중 선수들이 9일 개막한 '제22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초반 금빛 레이스를 선보였다.인천의 사이클 명문교인 계산중과 계산여중은 대회 2일 차인 10일까지 각각 금메달 3개와 5개를 획득했다. 강윤채(계산여중)는 이번 대회 최다인 4관왕에 올랐다. 계산중은 대회 개막일인 9일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남15세이하부 단체추발 결승에 양희민, 이규빈, 배은우, 문지훈, 김준현이 출전해 3분36초903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가평중(3분39초487)과 대전변동중(3분44초028)을 2위와 3위로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이들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도 1분07초416을 기록하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규빈은 1랩에서도 24초59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문지훈은 10일 200m기록 결승에서 11초176의 대회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그보다 더 빠른 대회신기록을 쓴 조승기(10초974·서울 송파중)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계산중, 금 3개… 이규빈 3관왕계산여중, 금 5개… 강윤채 4관왕 계산여중도 조은효, 강윤채, 모우리가 여15세이하부 단체추발 2㎞ 결승에서 2분47초147로 전북체중(2분49초004)과 부산자전거연맹(2분53초52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 선수 또한 단체스프린트에서 1분15초200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강윤채는 10일 열린 독주경기 500m(39초001)에 이어 200m기록(12초737)에서 연거푸 정상에 서며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모우리는 개인추발 1㎞ 결승에서 1분21초345로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 또한, 강미르(인천체고)는 남18세이하부 독주경기 1㎞ 결승(1분05초398)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일반부에선 홍승민(의정부시청)이 개인추발 4㎞와 독주경기 1㎞에서 정상에 오르며 2관왕에 올랐다. 강석호(의정부시청)는 제외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진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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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바람이 분다, 포크의 계절이다… 부평에서 만나는 전설 지면기사
'2023 인천 포크 페스티벌'이 오는 23일과 24일 오후 6시30분 인천 부평구 부평공원 광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와 파주의 포크 페스티벌이 국내 대표 포크공연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인천에서도 대규모 포크축제가 열리는 것이다.이번 공연은 중·장년은 물론 젊은 층까지 세대를 넓히려는 출연진들로 구성됐다. 최근 불꽃밴드에서 화제를 모은 사랑과평화, 이치현의 밴드 음악까지 만날 수 있는 자리다.축제 첫날인 23일에는 한승기, 강허달림, 자전거탄풍경, 양하영, 신현희, 육중완밴드가 출연하며 24일에는 이치현, 사랑과평화, 남궁옥분, 백영규, 채은옥, 로이킴이 시민과 만난다. 오프닝 무대를 꾸밀 뮤지션들도 눈길을 끈다. 박호명, 윤준, 김도연, 고아라, 미러클보이즈(팝페라 그룹)가 23일 무대에 오르고, 진수영, 정은주, 김진호, 이정학, 김영목(밴드)이 24일 오프닝 무대를 책임진다.23·24일 부평공원 광장 '2023 인천 포크 페스티벌' 개최 한승기·로이킴·자전거탄풍경·사랑과평화 등 세대 아우른 무대 이번 축제의 연출을 맡은 가수 백영규는 "80회 이상의 포크공연 기획을 경험 삼아 관객들의 감정을 헤아리는 구성과 실력이 출중한 뮤지션들과 함께 1970년대 포크 전성시대 음악적 배경인 올드팝, 번안 가요, 부평 밴드음악, 포크 창작가요를 무대에서 표현하고 포크의 역사를 알리고 싶다"면서 "인천 부평은 1960~1970년대 당시 부평 미군 클럽의 영향을 받아 팝·포크·밴드 음악의 터전이었으며, 서울 등 전국으로 유행시키는 마중물의 역할을 했는데, 이번 축제에서 포크의 본질을 다루면서 인천(부평)만의 차별화를 꾀하고 싶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한편, '2023 인천 포크 페스티벌'은 국내 최고 축제 중 하나로 평가받는 '제27회 부평 풍물 대축제'와 어우러진다. 올해 부평 풍물대축제는 22~24일 인천 부평대로에서 열린다. 두 축제가 함께 부평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백영규는 "서로 다른 장르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화의 힘을 확인할 기회"라면서 "문화가 흐르고 사람과 인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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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SSG, 2위 KT 잡고 감격의 3연패 탈출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박성한의 2점 홈런에 힘입어 수원 kt wiz에 역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SSG는 KT에 6-5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승리로 3연패를 끊으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SSG는 4위인 KIA 타이거즈와 경기 차이 없이 승률에서 다소 뒤지며 5위에 자리했다.SSG는 1회초부터 점수를 뽑았다. 추신수가 KT 선발 투수 쿠에바스로부터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최주환의 안타로 최지훈이 홈을 밟으며 2-0으로 앞섰다.박성한 2점 홈런에 6-5로 역전승KIA에 승률 뒤지며 5위에 자리KT는 4회말에 반격했다. 장성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경기는 2-2 동점이 됐다.분위기를 탄 KT는 5회말 3점을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김민혁의 안타로 1사 주자 1, 3루의 기회를 잡았고 알포드의 2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4-2로 역전했다. 이어 황재균의 2루타로 알포드가 득점했다.SSG는 6회초 조형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유섬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추가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7회와 8회에 득점하지 못한 양 팀은 마지막 9회로 접어들었다.SSG는 9회초에 등판한 KT 마무리 투수 김재윤을 두들겼다. 최지훈의 3루타에 이어 최정이 안타를 기록하며 1점을 득점해 4-5를 만들며 KT를 바짝 추격했다. 에레디아가 투수 땅볼로 아웃된 후 이날 경기의 주인공인 박성한의 2점 홈런이 터졌다. SSG는 6-5로 대역전극을 완성했다.SSG는 9회말 마무리 투수 서진용을 출격시켰다. 서진용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렸다.공격에서는 역전 2점 홈런을 기록한 박성한을 비롯해 최지훈과 한유섬이 4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견인했다./김영준·김형욱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