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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부천시, 365일 24시간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운영 지면기사
부천시는 오는 24일부터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챗봇 서비스가 제공되는 분야는 시민들이 자주 묻는 270여 개 질문에 대해 ▲공공행정민원 ▲도시 ▲문화체육 ▲복지 ▲보건환경 ▲세무 ▲경제 ▲교통 등 8개로 나눠 구성됐다.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부천시 채널을 친구로 추가해 하단 '챗봇 시작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원하는 분야를 단계적으로 클릭해 내용을 확인하거나 찾고 싶은 내용을 직접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챗봇 서비스가 처리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선 해당 업무 담당자에게 전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했으며, 콜센터 상담직원과도 1대 1 채팅이 가능하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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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병원 4곳에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현판 전달 지면기사
부천시가 최근 지역 내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에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현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현판 전달식은 2021년부터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돼 활동해 온 이들 병원과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맺고,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새싹지킴이병원'은 진료과정에서 아동학대 조기발견, 피해 아동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회복지원, 의료자문 등을 담당한다.앞서 시는 2021년 11월부터 현행 아동복지법에 따라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4곳을 지정해 공공중심의 24시간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아울러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 및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보호전문기관, 경찰서,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교육지원청 등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위기아동 조사, 재학대 모니터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우리병원 입구에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을 상징하는 새싹지킴이병원 현판이 부착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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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멸종위기종 서식 웅덩이 파묻어 몰살" 지면기사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을 추진 중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부지에서 잇따라 발견되는 멸종위기종 양서류(7월5일자 10면 보도="LH, 금개구리 나와도 막무가내 공사")의 서식지를 매몰해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8일 부천종합운동장 역세권 개발사업 주민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LH는 최근 개발사업 대상지인 여월동 승마장 북측 부지의 웅덩이 2곳을 매몰했다. 이들 웅덩이는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가 집단 서식해 온 곳이다.부천운동장 역세권 개발 과정 여월동 승마장 북측 2곳 매몰 주장주민대책위, 법적조치 예정… LH "시공사 그런 사실없다 확인"앞서 주민들은 맹꽁이 외에 금개구리와 같은 멸종위기의 양서류들이 일대에서 빈번히 발견되고 있는만큼 LH에 멸종위기종 보존 대책 마련과 이주대책 수립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하지만 주민들은 LH가 멸종위기종 양서류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명목 아래 웅덩이를 중심으로 100여m에 그물망을 설치한 뒤 이곳을 흙으로 파묻어 맹꽁이들이 몰살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LH가 그물망을 설치해 맹꽁이들이 살길을 찾아 도망갈 수조차 없도록 가둬 몰살을 시켰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신모(47)씨는 "웅덩이를 파묻기 전에는 옆 사람과 대화가 안 될 정도로 맹꽁이들이 울어댔는데 지금은 아예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며 "LH가 개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들을 작정하고 죽인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현행법도 멸종위기종을 보호하라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렇게 막무가내식 공사는 말이 안 된다"며 "LH는 법 위에 존재하는 기관이냐"고 반문했다.현행 '야생생물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법률'은 맹꽁이 등 멸종위기종 2급 생물을 죽이거나 훼손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주민 100여 명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LH를 상대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12일 연 회의에서는 LH에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에 대한 책임을 물어 고발 조치하기로 뜻을 모았다.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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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북초 학부모회, 어려운 이웃 위해 우·양산 기부
부천북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박주연)가 지난 17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60만원 상당의 우·양산 120개를 부천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번에 기부한 우·양산은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학부모회 운영비의 일부로 마련한 것으로, 이어지는 폭우·폭염 속에 저소득층 노약자 등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온정을 담았다. 부천동 권역의 소외된 아동과 어르신 등 120여 명에게 배부될 예정이다.박주연 회장은 "최근 폭우와 폭염이 극심한데 지역 내 노약자분들이 외출 시 피해가 없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17일 부천북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자 부천동에 우·양산 120개를 기부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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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소방서, 다문화 119청소년단원 직업체험 행사
부천소방서(서장·신용식)는 다문화 119청소년단원들이 참여하는 직업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한국잡월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향후 진로에 대한 목표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다문화 119청소년단 20여 명은 행사에서 ▲미래형 만들기 실습 ▲119소방관 ▲메이크업 등 21개의 직업을 몸소 체험했다.신용식 서장은 "다문화 119청소년단원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 탐색 및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안전리더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체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 다문화 119청소년단원들이 향후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을 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제공부천 다문화 119청소년단원들이 향후 진로 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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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도지사배 일반부·실버부 '동반 우승' 쾌거
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 일반부와 실버부에서 각각 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설립 35년째를 맞은 협회는 지난 16일 오후 1시 용인시 남사면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일반부 결승에서 남양주시를 상대로 15대 6의 스코어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일반부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시민들로 구성돼 있다.강성구 감독이 이끈 일반부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애초 지난 15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이었다가, 우천으로 인해 16일 치러진 결승전은 6회말까지 스코어 6대 6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우열이 갈린 승부처는 7회에 찾아왔다. 부천시가 7회초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쐐기를 박은 것.부천시는 신희석 선수를 시작으로 7회초에만 무려 9득점에 성공했고, 7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로써 부천시 일반부는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부천시는 지난 9일 열린 실버부(만 50세이상 출전)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함태훈 감독이 이끈 실버부 결승에서 성남시와 겨룬 부천시는 7회말 1아웃 2, 3루 상황에서 최성진 선수의 끝내기 안타로 6대 5 역전승을 거뒀다.김정호 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 우승은 대회를 준비해 온 선수들의 값진 땀이 일궈낸 결과"라며 "도지사배 우승의 기운을 모아 대축전에서도 우승하자는 선수들의 패기와 각오가 충만해 있는 만큼 2023년이 부천시 야구 위상을 드높이는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9일 열린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에서 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실버부 우승을 거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9 /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지난 16일 열린 경기도지사배 야구대회에서 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일반부 우승을 거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16 /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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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부실 공청회 논란 'R&D 센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부천시가 하중 안정성 문제와 부실 공청회 논란에 휩싸였던 R&D 종합센터 조성사업(6월16일자 인터넷 보도=장성철 부천시의원, AI 데이터센터 증축 공청회 '부실' 지적)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춘의 경제기반형 부천 허브렉스'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R&D 종합센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부천도시공사 1층 나눔의방에서 열린다.설명회에서는 R&D 종합센터 조성에 대한 개요 및 공사 진행 현황, 도시통합관제센터 도입에 따른 세부사항 및 주민 질의응답 등의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시는 이를 통해 R&D 종합센터 공사 및 도시통합관제센터 입지에 대한 인근 주민의 불편·우려사항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R&D 종합센터는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견인할 R&D 연구기관들이 들어서 연구와 생산의 경제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특히 공간적으로 이원화돼 있는 교통정보센터(옥산로92)와 CCTV통합관제센터(부천시청 내)의 상황실을 일원화해 시민의 안전과 교통정보를 한눈에 관제할 수 있는 '도시통합관제센터'도 함께 들어선다.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참여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며 "궁금한 내용은 시청 도시재생과(032-625-37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D 센터 종합센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포스터.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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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간담회 '성장방안' 논의
부천시는 웹툰융합센터에 입주하는 문화콘텐츠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성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웹툰융합센터 조성 배경과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기업성장에 필요한 정책을 민·관이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된 간담회에는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선도기업 (주)A2Z의 주요 계열사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천문화콘텐츠 스타트업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9개 기업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부천 정주를 위한 산업단지 인프라확충, 인재육성 사업을 통한 전문인력의 취업연계 방안, 기업맞춤형 컨설팅 제안 등 다양한 정책지원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시는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속적인 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과의 다방면 소통채널을 만들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성공적인 웹툰융합센터 개관과 문화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것"이라며 "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국내·외 마케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등 지원정책을 추진 중이다. 더 나아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웹툰융합센터는 웹툰의 글로벌 및 융합콘텐츠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하3층~지상12층 총 6천평 규모로 기업실, 창작실, 인재양성실 등으로 구성돼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지난 12일 열린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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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용석 11대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취임 지면기사
탁용석(57·사진) 제11대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12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탁 원장은 CJ미디어 매체사업국장, CJ ENM 사업협력1담당 상무, CJ헬로 경영지원실 성장지원담당 상무를 거치는 등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2019년부터 4년 동안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으로 일했다.탁 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성과 전문성의 가치를 강조하며 "콘텐츠 전문가로서 경기도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고 경기도민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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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센터, 2개월 만에 '부실시공' 걱정 지면기사
지하주차장·연결통로 누수·부식일부 벽체마저 뜯겨 낙하물 위험비 피해 우려에… 市 "하자 보수"부천시가 1천억원대 혈세를 들여 지은 부천아트센터가 개관 2개월도 안 돼 지하주차장에 빗물이 새고 천장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부실시공' 의혹이 일고 있다.12일 찾은 부천아트센터 지하주차장. 지하 1층~2층 주차장 천장 곳곳에는 빗물 누수로 인한 얼룩 자국이 선명했고 일부 구간 바닥에는 흘러내린 빗물이 고여 있었다.빗물 누수에 따른 부식도 여러 곳에서 발견됐다. 얼룩이 생긴 천장 주변에선 석회물이나 페인트 조각 등이 떨어져 나간 채 방치돼 있었고, 철골 구조물도 제자리를 이탈하거나 녹이 슬어 새 건물이 맞는지 의구심 마저 들게 했다. 천장 곳곳에는 보수한 흔적도 여럿 보였지만 한번 뚫린 빗구멍을 완전히 막기는 어려워 보였다.주차장 천장 일부 구간은 아예 벽체마저 뜯겨나가 자칫 낙하물에 따른 인명 피해와 방문객들의 차량파손 피해마저 우려되는 실정이었다.부천아트센터를 방문한 박모(43)씨는 "차량을 주차하고 지나가는데 옆으로 벽면 조각이 떨어져 깜짝 놀랐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니 천장이 누수로 젖어 있었고, 군데군데 표면이 떨어져 나가 있었다"며 "누군가 다치기라도 한다면, 이거야말로 인재가 아니겠느냐"고 분통을 터트렸다.아트센터와 시청사를 잇는 연결 통로는 상태가 더 심각했다. 센터 지하 1층에서 시청사 지하 2층을 연결하는 50m가량의 통로 시작 지점과 끝 지점 모두에서 다량의 빗물 누수 현상이 발생했다.실제 시간당 60㎜ 이상의 폭우가 몰아친 지난 11일 오후에는 연결통로 두 지점에서 빗물이 쉴 새 없이 쏟아져 내려 이곳을 오가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당시 현장에는 시청 직원들이 나와 누수 현장을 점검하고 천장을 살폈지만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고, 누수 현장은 현재 비닐로 떨어지는 빗물을 유도하기 위한 임시 조치만 취해진 상태다.시민 김모(56)씨는 "준공 1년, 개관 2개월도 안된 건물 상태가 이러니 전형적인 부실 시공으로 볼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 더 큰 비가 이어진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