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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서울 잇는 '광역 콜버스' 도입된다
화성시는 14일 서울시 상암 DMC 타워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과 '광역 콜버스'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역 콜버스는 이용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되고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경로를 수정해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이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동탄 1신도시 동탄국제고에서 출발해 동탄 2신도시 동탄기흥로를 경유해 사당역까지 총 연장 60㎞를 운행하는 노선을 확보했다.이번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과 직행 노선 부족으로 출퇴근길마다 20분 이상을 환승에 써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정명근 시장은 "인구수에 비해 광역인프라가 부족한 동탄 2신도시에 매우 중요한 노선이 될 것"이라며 "하루속히 노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등 6개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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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오산시, 9개 기관과 '위기아동 발굴·학대 예방' 네트워크 구축 지면기사
오산시는 지역사회 위기 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내 9개 기관 및 단체와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오산경찰서녹색어머니연합회 ▲오산경찰서학부모폴리스(초등) ▲오산경찰서학부모폴리스(중등) ▲오산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오산시직장어린이집연합회 ▲오산시함께자람센터연합회 ▲(사)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 등이다.이번 협약식에서 각 기관 및 단체는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조기 발견 및 신고 대응체계 구축', '아동학대 예방사업 상호 협력' 등 지역 위기 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호 역할 분담 및 협력 사항을 구체화했다.이권재 시장은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오는 20~21일 네트워크를 구축한 협약기관 및 단체와 함께 원일초등학교, 문시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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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 '역사·시립박물관' 유치 당론 채택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위원장은 지난 12일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박진섭, 김미영, 명미정 의원 등이 참석한 당원협의회 정책회의를 갖고 지역의 핫이슈로 떠오른 화성시 역사박물관과 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 화산동과 봉담읍에 건립이 가능토록 당론으로 채택하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화성시 역사박물관은 당초 화산동의 태안3지구와 만년재 인근에 검토 추진됐으나 건축규모 확대를 위해 중단됐다가 최근 재추진 과정에서 타 지역으로의 이전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석호현 위원장은 "역사를 테마로 한 지리적 위치와 당초 추진지역에서 벗어난 사업부지 이전은 명분이 없다"며 "대안 제시 등을 통해 태안3지구 인근에 역사박물관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석 위원장은 "시립미술관 건립은 광활한 화성시 면적에 대한 지역 안배와 동서간 균형발전을 위해 도시기반시설들의 지리적 지역 안배, 봉담3지구, 동화지구 등 향후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봉담읍 지역에 부족한 문화기반시설의 필요성을 감안해 봉담지역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석호현 국민의힘 화성병 당협위원장이 지난 12일 화성시의회 오문섭 부의장 등 의원들과 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 유치를 위한 정책회의를 갖고 있다./국민의힘 화성병 당원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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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김영희 이사장 노골적 학사개입" 오산대학교 교수노조, 퇴진운동 돌입 지면기사
오산대학교 교수노동조합이 노골적인 불법 학사개입 등을 이유로 김영희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수노동조합 오산대학교지회(지회장·김동조 교수, 이하 오산대 교수노조)는 12일 오후 오산학원(오산대학교) 이사회가 열린 오산대 본관 앞에서 김영희 이사장의 '퇴진운동 개시 선포식'을 갖고 물러날 때까지 무기한 퇴진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사회에 항의문을 전달했다.오산대 교수노조는 "김 이사장은 2013년 취임 이후 상근이사직 수행이 가능토록 정관을 고쳐 대학에 상주하면서 총장 처장단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노골적인 불법 학사개입을 멈추지 않아 더 이상 정상적인 대학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퇴진운동에 나섰다"고 밝혔다.오산학원 이사회에 항의문 전달"다수 불법행위 형사고발 검토"이들은 김 이사장이 정상적 절차를 무시한 채 2020년 6월 외식사업과와 호텔관광과, 조리부사관과, 금융정보과, 모바일 IOT학과의 불법 통폐합을 직접 주도하고 곧바로 폐과에 이르게 하는 등 학과구조조정에 부당 관여했다고 주장했다.또 신임교원 채용 시 최종면접에 직접 참석해 지원자의 전공지식을 묻고 면박을 주거나 여성 지원자의 경우 손 모양이나 걸음걸이를 확인하는 등 당락에 관여하고 수차례에 걸쳐 근거 없이 채용을 무산시켰다고도 밝혔다.여기에다 교원 과반의 동의 없이 보수규정 및 업적평가규정 등 인사규정을 불법적으로 개정한 혐의로 현재 김 이사장이 고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오산대 교수노조는 "이 같은 사례는 불법 학사개입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김 이사장에 대해 다수의 직접적 형사고발 건이 있어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에 사립학교법 위반으로 이사 승인 취소를 공식요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오산대 교수노조에는 전체 교수 114명 중 81명(가입률 71%)이 가입해 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전국교수노동조합 오산대학교지회는 12일 오산대 본관 앞에서 김영희 이사장의 '퇴진 운동 개시 선포식'을 갖고 이사회에 항의문을 전달했다. 2023.6.12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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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이권재 시장, 원희룡 장관 만나 GTX 연장·KTX 오산역 등 현안 협조 요청
이권재 오산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오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이권재 시장은 지난 9일 화성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 이어 진행된 국토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이 건의한 지역 현안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오산 연장 ▲KTX(한국고속철도) 오산역 정차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조기 착공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 협조 등 총 5건이다.이 시장은 GTX-C 오산 연장사업과 관련해선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가 유입되면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수원발 KTX가 오산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어 "국철 1호선, 현행 운행되고 있는 강남역, 사당역행 광역버스와 함께 서울역행 M버스까지 추가로 도입이 된다면, 극심한 교통난으로 출근길 어려움을 겪는 오산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또한 국지도 82호선의 장지~남사 구간에 대해 도로의 조기 확장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산시는 남부권 중심부에 있어 화성, 평택, 용인 등 인근지역의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상황이며, 그 피해를 고스란히 오산시민이 받고 있다"고 밝혔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9부 능선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도시개발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낼 운암뜰 복합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에 힘써달라"고도 했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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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국토부에 철도 광역버스 국도확포장 건의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의장·신상진 성남시장)는 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민선 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도내 31곳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와 국토부 장관 간담회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단체장들은 회의 종료후 선착장으로 이동해 화성 뱃놀이 축제의 해상 퍼레이드 체험과 개막식에 참석했다.정기회의에선 시군 관통교량 관리주체의 행정기관과 경찰서가 불일치해 재해로 인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사고수습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의 어려움이 있다며 일원화를 건의하는 등 27건의 주요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어진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의 면담엔 모든 자치단체 대표들이 나서 2분여씩 지역 현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단체장들은 이 자리에서 국토부를 향해 철도연장 및 신설과 적기 추진, 서울 진입을 위한 광역버스 노선 증설 및 확충, 국도 확포장 개량사업의 계획내 추진 등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교통대책 마련을 중점 건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인 국도 75호선(마장~목동)이 폭이 협소하고 선형불량으로 교통사고가 빈번한데다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내방객에게 통행편의를 제공하고 교통체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불편을 해소를 위해 서둘러고 국도 75호선의 도로개량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국토부에 건의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경기도 시장군수들이 9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정기회의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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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의회, 14일간 정례회 돌입… 29건 심의 예정
화성시의회는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222회 1차 정례회에 들어갔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 ▲2022회계연도 결산안 심의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 등 조례안 9건, 동의안 3건, 승인안 4건, 보고안 2건을 포함해 총 29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이계철(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습 침수지역 주요 시설물 점검을 통해 마구잡이식 토목공사에 대한 관리를 시행하여 재난위험 요인을 줄여나가야 한다"며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해 반복되는 재난 발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장철규(진안ㆍ병점1ㆍ병점2) 의원도 5분 자유발언에서 "기능이 축소된 저수지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저수지를 활용한 친수 공원 조성을 제안했다. 한편 2022회계연도 결산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배현경·박진섭·위영란·공영애·전성균·송선영·이계철·김상수 의원이 선임됐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화성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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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이권재 오산시장 "유엔군 초전기념식 국가 기념일로 지정해야" 건의
이권재 오산시장이 9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국가가 주도하는 기념행사로 격상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한미동맹이 70주년을 맞이했고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 선언'을 채택하며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화된 가운데 '한미동맹의 시작점'으로 상징되는 오산 죽미령 전투를 기억하자는 취지에서다.2013년 초전기념관 개관 당시엔 6·25 전쟁영웅 고(故) 백선엽 장군이, 2020년 죽미령평화공원 개관식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참석한바 있다. 주한미군 관계자들도 매년 죽미령평화공원과 유엔군 초전기념관을 찾고 있다. 2022년 캠프 험프리스 이전식 전날에도 한미연합사 주요 직위자들이 이곳을 찾았다.이권재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유엔(UN)군 참전의 날'(7월27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11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것을 예를 들며 국가보훈부에서 유엔군 초전기념식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도식을 주도해 달라고 건의했다.이권재 시장은 "한미동맹 70년 '핵협의 그룹'(NGC) 구성의 내용이 담긴 워싱턴 선언이 '제2의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한미동맹의 새로운 미래가 열린 셈"이라며 "새로운 미래를 열고자 하는 결의 앞에서 한미동맹의 시작점을 되돌아 보는 것도 중요하다. 한미동맹의 첫 시작점이 된 죽미령 전투를 기념하는 해당 행사가 향후 국가 주도로 진행된다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박민식 장관은 "죽미령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이 6·25전쟁에서 첫 전사한 유엔군인 만큼 해당 기념식의 의미를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6·25전쟁 발발 직후 트루먼 미국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최후 방어선에 속하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찰스 스미스 중령이 이끄는 특수임무부대(Task Force Smith)를 유엔 가입국 중 처음으로 대한민국에 파병했고, 이들은 죽미령에서 전투를 치렀다.1950년 7월5일 진행된 오산 죽미령 전투에서 스미스특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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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뱃놀이 축제' 오늘 개막… LED 요트 타고 밤바다 낭만 만끽해요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수도권 최대규모의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개막했다.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 명이 방문한 인기 축제이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높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쳤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일까지 열리는 화성 뱃놀이축제의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www.hs-boating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수도권 최대규모의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9일 개막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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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내년 도시공사로 전환… 변화대응 공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 빠르면 내년 1월께 도시공사로 전환된다.이권재 시장과 성길용 시의회 의장은 개발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전담하기 위해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필요성과 효과 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이에따라 시는 연태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위한 시의회 동의를 받아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오산도시공사가 설립되면 운암뜰 개발을 비롯 세교3지구, 예비군훈련장 개발, 오산역 일대의 구도심 개발 등지의 지분참여로 개발이익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구조로 지속가능 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권재 시장은 공사석에서 "오산시는 앞으로 세교3지구 사업을 비롯해 각종 공약 사업 및 운암뜰, 구도심 정비사업 등 개발 사업이 다수 이뤄질 텐데 이를 담당할 전문기관이 없다"며 "체계적이고 장기적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담당할 도시공사는 우리 시에 꼭 필요한 조직"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24개 시군이 도시공사를 통해 각종 지역사회 개발사업에 참여, 지역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며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5개 시군은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공사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