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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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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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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형제 참사 다시 없길" LH-남동구, 결식아동 예방 '맞손'
인천 남동구와 LH 인천지역본부 등은 23일 결식 위기 아동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예방하고자 '남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부모의 실업·실직, 가정 해체 등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100명에게 5개월간 도시락을 지원하는 것이다. 남동구와 LH 인천지역본부, (주)미래에셋생명,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이 힘을 합쳐 추진한다.남동구는 도시락 지원 아동을 발굴해 선정하고, 미래에셋생명과 행복얼라이언스는 도시락 제작 비용을 지원한다. LH 인천지역본부는 배달 차량·인력을 지원하고, 맞춤형 주거 정보를 제공한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 생산 및 배송을 담당한다.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이다 화재가 발생했다. 형제는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존한 채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사고 당시 부모는 집에 없었다. LH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인천 '라면 형제' 사고는 코로나19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가정 내 학대와 방임 상황에 놓인 아동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례"라며 "아동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남동구와 LH 인천지역본부 등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기업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도시락 메뉴 개발, 배송 방식 등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주관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제대로 된 끼니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 위기 아동을 적극 발굴해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남동구에 제안한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결식 아동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고 실천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남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력기관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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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송도에 센터 신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연구·공정 육성' 협약바이오 클러스터 경쟁력 향상 기대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온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2일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BT센터에서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Thermo Fisher Scientific Korea)와 송도 바이오의약 연구·공정 분야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썸에 본사를 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생명과학 분야 제품과 기술 서비스를 한국 등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50억 달러(약 29조원), 고용 인원은 7만5천여명이다.이 기업은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 센터(BDC·Bioprocess Design Center)를 송도에 설치하고 있다. BDC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을 재현한 동물세포 및 미생물 배양실, 세포배양 배지 및 버퍼 준비실, 정제 및 분석실험실 등으로 구성된다. 바이오의약품 기초 연구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약 100개의 장비를 갖추게 된다.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은 BDC를 통해 바이오의약 연구, 공정 분야 첨단 기술 지원, 전문가 교육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인천경제청과 협력한다.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DM바이오, 바이넥스 등 바이오의약 개발·제조 분야 선두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또 싸이티바(옛 GE헬스케어), 머크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 시설·장비를 갖추고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BDC 유치로 송도의 바이오의약 분야 기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석수진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솔루션스 대표이사는 "국내 바이오의약 분야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한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첨단 연구시설·장비를 갖춰 수준 높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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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경제청, IFEZ 입주기업 조사… 경영·산업구조 등 전반 실태 파악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입주 기업 실태를 조사한다.인천경제청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2020년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사업체 실태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2015년부터 IFEZ 사업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IFEZ 입주 기업(종사자 5명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은 1인 이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입주 시기, 조직 형태, 고용 인원, 업종, 매출액, 수출액, 투자액, 생산 물동량, 연구 인력, 애로·건의 사항 등을 심층적으로 조사한다. 올해 조사 항목에는 IFEZ 현안인 '종사자 주거 시설'도 포함됐다. 이는 기숙사 건립사업의 필요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기업들은 기숙사를 건립해 직원들이 회사 근처에서 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인천경제청에 건의하고 있다.김성훈 인천경제청 기획정책과장은 "IFEZ 사업체의 경영 실태와 산업 구조를 파악해 투자 유치 성과 분석 및 정책 추진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2019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IFEZ 사업체 수는 3천39개, 종사자는 9만2천751명이다.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69조원, 21조원으로 2017년 말보다 17.5%, 1.5% 증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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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도 통한 '삼천리 지속가능 경영' 지면기사
올해 펴낸 2019년 애뉴얼리포트디자인등 8개 영역서 높은 점수LACP 비전어워즈 '은상' 수상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올해 발간한 2019년도 애뉴얼리포트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2019 Vision Awards' 유틸리티(가스)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LACP가 주관하는 비전 어워즈는 세계 기업과 정부기관 및 비영리단체의 연차 보고서,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 사회공헌 보고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재무 전문가, 작가,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에는 20여개국 1천개 이상의 기관·기업이 응모했다.삼천리는 애뉴얼리포트에 사업 성과와 지속가능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삼천리의 애뉴얼리포트는 평가 항목인 디자인, 메시지, 서술력, 경제성, 창의성 등 총 8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삼천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목표와 다양한 성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애뉴얼리포트를 제작하겠다"며 "이해관계자에게 정확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 성장의 면모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 '2019 Vision Awards' 유틸리티(가스) 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삼천리의 애뉴얼리포트와 상패. /삼천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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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국제캠 2단계 토지매매, 이르면 내달 계약" 지면기사
이원재 청장, 주요사업 상황 보고"인하대 송도캠 조성 협의체 구성"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해 "이르면 10월 중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청장은 지난 11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주요 예산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 대상지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33만8천494㎡로, 사이언스 파크(교육연구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연세대,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는 지난해 말 2단계 조성사업과 관련한 토지 공급 예약서를 체결한 이후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토지 공급 예약서에는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500병상 이상 규모로 건립하고,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구 인력 1천명 이상을 추가 유치하는 내용이 담겼다.이 청장은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계 계약이 지난달 이뤄졌다. 설계가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설계 이후 착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연세대와) 2단계 토지 매매 계약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며 "계약서에 지연 손해금 부과, 부지 환매 내용을 넣어 (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청장은 "아트센터 인천이 코로나19 사태로 사실상 휴장"이라는 지적에 대해 "계획한 공연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올해 소공연장(다목적홀)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단식 좌석을 설치했다"며 "연회장 운영 사업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이날 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사업에 관한 질문도 나왔다. 인하대는 송도 11공구에 캠퍼스를 조성하고자 인천경제청으로부터 교육연구용지와 지식기반서비스용지를 받기로 한 상태다.이 청장은 "인하대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지난달 말 1차 회의를 했다"며 "회의 어젠다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인하대는 개발이익을 얻을 수 있는 땅을 인천경제청에 요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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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원 IoT' 기술 개발… 인터넷 연결 대폭 개선 지면기사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컴퓨터과학과 류지훈 교수가 참여한 연구팀이 후방산란(Backscattering) 기술을 이용한 '무전원 사물인터넷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에는 류지훈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이융 교수, 정진환 박사가 참여했다.후방산란 기술은 상용으로 널리 쓰이는 RFID칩의 통신 원리로, 디바이스가 무선 신호를 직접 만들어내지 않고 공기 중에 존재하는 WiFi 또는 LTE 신호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무선 신호를 생성하는 데 전력을 소모하지 않아 초저전력, 저비용으로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의 인터넷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에는 인터넷에 연결되는 디바이스들의 배터리를 각각 충전해 IoT를 구현했다.연구팀은 이러한 초저전력 후방산란 기술을 이용해 IoT 기기들이 방사하는 무선 신호를 WiFi 신호로 공기 중 변조(Over the air)하도록 설계했고, 값비싸고 전력 소모량이 큰 기존 IoT의 인터넷 연결 제약을 무전원 IoT 게이트웨이로 극복했다. 무전원 IoT 게이트웨이를 이용하면 IoT 기기를 인터넷에 바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성의 범용성이 폭발적으로 증대된다. 또 다양한 통신 규격을 사용하는 IoT 기기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또는 스마트 홈 IoT 기기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류지훈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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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7호선 '7번째역' 추가… 23일 온·오프라인 '공청회' 지면기사
인천시, 봉수대로 인근 예정"개통 지연 없다" 주민 설득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역(驛·정거장)을 6개에서 7개로 늘리기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화한다. → 노선도 참조인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인천 서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연다. 시는 이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관한 의견도 듣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신청 방식으로 공청회 참석자 수를 제한한다. 대신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사업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43㎞를 연결하는 것이다. 건설 공사는 4개 공구로 구분해 진행하며, 사업비는 1조3천991억3천600만원이다. 애초에는 6개 역을 계획했는데, 봉수대로 인근에 1개 역을 더 짓기로 했다.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역을 6개에서 7개로 늘리기 위한 것으로, 공청회에선 이에 관한 의견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봉수대로 인근에 역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발표했다. 그러면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2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변화로 지하철 이용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봉수대로 인근 역(002-1)은 2역(002)과 3역(003) 중간 지점에 설치될 예정으로, 하루 평균 1만5천872명이 이용할 것으로 인천시는 추산했다. 추가 역 건설 비용은 1천40억원이며, B/C(비용편익분석)값이 기준치(1)를 넘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인천시는 역을 1개 더 건설해도 개통 시기(2027년)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계획대로 2027년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시는 적기 개통을 위해 우선 시비를 투입하고,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변 개발사업 시행자와 사업비 분담에 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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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ifez]'아트시티' 조성 백지화 지면기사
아트센터 인천 수로내 설치 무산2개社 협상 실패… "기간내 불가"인천경제청 "의견수렴후 재추진"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이 적합한 민간사업자를 찾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사업 기간 내에 준공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해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을 취소했다고 13일 밝혔다. IFEZ 아트시티 조성사업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문화예술시설 '아트센터 인천' 인근에 도시의 예술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우수한 공공 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27억3천300만원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6월 IFEZ 아트시티 실행계획을 수립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그해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을 벌였으나 계약에 이르지 못했다.우선협상대상자 A사는 아트센터 인천 쪽 송도 센트럴파크 수로에 '미디어 매체를 포함한 수상 작품'을 설치하겠다고 인천경제청에 제안했다. 문제는 작품 설치 방법이었다. 작품을 설치하려면 기초 공사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선 수로 안에 있는 물을 빼내야 하는데,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 기존 수로 구조물은 방수포 작업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설 물막이 공사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법은 불가능했다. 콘크리트는 양생 기간이 필요한 문제도 있었다. 인천경제청과 A사는 수로 안에 있는 물을 모두 빼내는 방법을 검토했는데, 그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가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 수로 안의 물을 빼내면 수상택시 운항도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영업 손실보상금도 필요했다. 인천경제청은 A사가 다른 공사 방법 등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자 올해 4월 협상 종료를 통보했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기한(2020년 11월)에 준공이 불가능하며 수상택시 등 영업 보상 책임에 대한 이견 때문에 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A사는 올해 5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계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청구했다. 위원회는 올해 7월 "가설 물막이 후 시공, 수상택시 영업 기간 연장 등을 통해 사업 기간 내에 준공될 가능성도 있으니 협상을 재개하라"고 했다. 이에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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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산림조합, 종중 맞춤형 컨설팅 지면기사
인천산림조합(조합장·최수룡)은 지난 11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종중 소유 임야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산림 경영 컨설팅을 제공했다.종중에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이 부족해 상담을 요청했으며, 조합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산림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인천산림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주 및 임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임업인 모임, SNS 운영, 임산물 판로 확대 등 도시 임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 경영 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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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역 추가 건설 본격 행정절차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역(驛·정거장)을 6개에서 7개로 늘리기 위한 행정 절차가 본격화한다.인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1시30분 인천 서구 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연다. 인천시는 이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관한 의견도 듣는다.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신청 방식으로 공청회 참석자 수를 제한한다. 대신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한다.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건설사업은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43㎞를 연결하는 것이다. 건설 공사는 4개 공구로 구분해 진행하며, 사업비는 1조3천991억3천600만원이다. 애초에는 6개 역을 계획했는데, 봉수대로 인근에 1개 역을 더 짓기로 했다.이번 기본계획 변경은 역을 6개에서 7개로 늘리기 위한 것으로, 공청회에선 이에 관한 의견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인천시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봉수대로 인근에 역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7월 발표했다. 그러면서 청라국제도시와 가정2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변화로 지하철 이용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봉수대로 인근 역(002-1)은 2역(002)과 3역(003) 중간 지점에 설치될 예정으로, 하루 평균 1만5천872명이 이용할 것으로 인천시는 추산했다. 추가 역 건설 비용은 1천40억원이며, BC(비용편익분석)값이 기준치(1)를 넘어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인천시는 역을 1개 더 건설해도 개통 시기(2027년)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당초 계획대로 2027년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인천시는 적기 개통을 위해 우선 시비를 투입하고, 설계 및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변 개발사업 시행자와 사업비 분담에 관해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인천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인천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가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의 역을 늘리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