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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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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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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G타워 입주기관 직원 '헌혈봉사'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 앞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버스에서 헌혈봉사행사를 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지난 2월에도 헌혈봉사를 했으며, 이번에는 인천경제청과 G타워 입주기관 직원 등 41명이 참여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도 헌혈에 솔선수범한 직원 등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인천경제청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발열 확인과 방역·소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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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H, 용마루지구 근린생활시설 용지 10개 '경쟁입찰'로 공급 지면기사
LH가 인천 용마루지구 근린생활시설 용지 10개(1만1천553㎡)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 면적은 1천100∼1천200㎡이며, 공급 예정 가격은 3.3㎡당 898만~964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250%로 최고 8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인천 용마루지구는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대교, 수인선 숭의역·인하대역, 경인전철 도원역·제물포역이 가깝다. 인하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이 인접해 있다. 입찰 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apply.lh.or.kr)를 통해 오는 28일 이뤄진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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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中企 '미세먼지 저감' 힘 합쳤다 지면기사
현대정밀화학과 기술개발 협약친환경 먼지 억제제 '공동 연구'포스코건설이 중소기업과 함께 건설 현장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개발한다.포스코건설은 최근 석유화학 제품, 경화제 및 억제제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현대정밀화학'과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현대정밀화학이 개발 중인 천연 먼지 억제제를 토사와 도로 등 건설 현장에서 사용이 적합하도록 배합 및 살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포스코건설은 건설 현장의 비산먼지를 환경친화적 방법으로 저감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현대정밀화학에 공동 기술 개발을 제안했다. 현대정밀화학은 식물을 주원료로 하는 천연 고분자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이 지난해 6월부터 새로 개발된 비산 방지제를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한 결과, 먼지 발생량이 줄고 작업 시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상용화 기술이 개발되면 토사를 방진막으로 덮거나 물을 뿌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포스코건설은 친환경 먼지 억제제가 모든 건설 현장에 사용될 수 있도록 '환경 신기술 인증'과 정부기관 사용 허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지난 15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사옥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개발 협약식'에서 포스코건설 김진호 R&D센터장(왼쪽)과 현대정밀화학 오영국 대표이사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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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인천본부 '소상공인 돕기' 모래내시장서 장보기 행사 지면기사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인천지역본부는 14일 자매결연을 한 인천 모래내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했다. LX 인천지역본부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복 LX 인천지역본부장은 "우리 본부의 작은 활동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실천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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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 건설협의 본격화 지면기사
경제청,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하루 2만대 통행… 2045년 7만대관계기관과 논의 자료 활용키로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지하차도 건설) 사업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가 본격화 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설치 타당성 평가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인천경제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이번 용역을 맡은 (주)수성엔지니어링과 (주)유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은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송도 11공구를 거쳐 신항까지 이어지는 '인천신항대로' 일부 구간에 대형 차량 전용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것이다.지하차도는 길이 4.3㎞, 너비 20m, 왕복 4차로 규모다. →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청은 사업·관리 주체, 사업비 분담 비율, 지하화 구간 등을 인천해수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기 위해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했다. 타당성 평가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결과물을 협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용역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인천 신항을 오가는 차량은 약 2만대에 달하며, 2045년엔 약 7만1천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이 개통해도 송도 11공구 쪽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많이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인천경제청은 인천 신항 진입도로 지하화 사업이 ▲송도 11공구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미관 확보 ▲인천 신항 물류운송 시간단축 및 비용감축 ▲대형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공유수면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에는 바이오 기업 등을 집적화하는 첨단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인천신항 진입 지하차도를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신청했으며, 인천해수청 등 관계기관과 사업 주체 및 사업비 분담 비율을 본격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인천경제청 김병용 개발계획총괄과장은 "지하차도 건설을 통해 환경·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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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 스타트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 '민간사업자' 공모랜드마크 조성… 1호선 출입구 연계내달 11일까지 사전참가 신청 접수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 역세권 개발사업이 시작된다.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1단계 사업 101역(가칭) 주변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 위치도 참조검단신도시 101역세권은 검단신도시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C1·C9블록)와 인근 주상복합용지(RC1블록·390가구) 등 4만9천540㎡를 말한다. 인천도시공사는 이곳을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이 어우러지는 복합 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한다.민간사업자는 101역세권이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 테마파크, 스포츠 테마파크 등 6개 시설을 연면적 5만5천㎡ 이상으로 계획해야 한다. 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출입구 2개를 복합상업시설과 연계해 개설하고, 각 블록을 유·무형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인천도시공사는 내달 11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서를 받고, 8월14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사업 계획서 평가를 거쳐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인천도시공사는 사업 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땅을 비싸게 파는 것보다 그 지역을 랜드마크로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사업 계획은 전체 1천점 만점에 800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나머지 200점은 가격 점수인데, 이 중 150점은 기본 점수로 부여된다. 가격 평가에선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것이다. 감정가는 약 2천47억원이다.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101역세권은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된다"며 "역세권 개발사업이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검단신도시 1단계 구역 조기 활성화를 위해 101역세권 민간사업자는 토지 계약 체결 후 2년 안에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또 착공 후 4년 이내에 준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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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한옥호텔 '경원재' 위탁운영 5년 연장 지면기사
기한만료 실적평가 88.84점 '우수'경제청, 앰배서더 그룹과 재계약인천 송도국제도시 한옥호텔 '경원재'를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5년 더 운영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원재 위탁 운영 기간을 5년 더 연장하기로 앰배서더 호텔 그룹(주식회사 서한사)과 재계약했다고 12일 밝혔다.경원재는 송도국제도시 G타워 인근에 있는 연면적 6천551㎡ 규모의 5성급 한옥호텔로, 인천경제청 소유다.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2015년 5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위탁 운영 기간 만료일(2020년 4월29일)을 앞두고 앰배서더 호텔 그룹의 경원재 운영 실적과 계획 등을 평가했다. 위탁 운영 기간 연장(재계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다.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100점 만점에 88.8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인천경제청은 인천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재계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앰배서더 호텔 그룹은 2025년 4월30일까지 5년간 경원재를 운영하게 된다.경원재 연간 객실 점유율은 2016년 60.8%에서 지난해 69.8%로 높아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걸맞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했고, 고객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평가했다.지난해 4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고 국무총리와 13개 중앙부처 장·차관, 국회의원,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등이 참석한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인천경제청 석상춘 환경녹지과장은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5년 더 운영하게 된 만큼 그동안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경원재가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국제도시 한옥호텔 '경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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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포스트 코로나를 말한다·(2)]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지면기사
디지털 경제로 전환 빠르게 진행원·부자재 안정적 로컬공급 절실규제 재검토… 새 먹거리 찾아야코로나19로 기업들이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23일 인천 기업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올해 매출 감소를 우려하는 기업이 82.1%나 됐다. 코로나19 영향이다. 기업을 더욱 어렵게 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떤 변화가 어떻게 진행될지 누구도 확실한 전망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이강신(사진)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돼도 또 다른 바이러스가 인류를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며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사태 전후로 나뉠 것이라는 전망에도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기업이나 사회 모두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대혁신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이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키워드로 '디지털 경제 부각'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를 제시했다.그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인간 생활이 변화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업 입장에선 빠르게 디지털 경제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가 생긴 것"이라며 "스마트공장 도입, 비대면 온라인 기반의 업무 시스템 구축 등을 서둘러야 한다"고 했다.그는 또 "원·부자재 구입 비용만큼이나 안정적인 공급이 생산의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과 함께 안정적인 로컬 공급망 구축이 절실해지고 있다"고 했다.코로나19 사태는 경제 시스템이나 기업의 체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일상적인 관행들이 위기에 얼마나 취약한지 알게 된 것이다.이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 지원책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지, 경제를 완전히 살릴 수 없다"며 "기업 규제 완화 정책이 동반돼야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다"고 했다. 기업 활동 전반을 옥죄고 있는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들은 새로운 기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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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지연 '성난 인천시의회' 지면기사
"설계사 선정못해 연내착공 불가"산업위, 경제청 보고에 잇단 질타일정초과 손해금·부지 환매 조치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11일 송도국제도시 세브란스병원 건립사업이 지연되는 것을 강하게 질타했다.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주요 예산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선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김희철 위원장은 "병원을 설계할 업체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일정에 맞춰서 사업을 진행해도 공사라는 것이 늦어질 수 있는데, 설계업체도 선정하지 못하면 올해 착공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연세대 측에 강하게 얘기해서 대안, 세부 계획, 타임 스케줄 등을 받아야 한다"며 "최대한 빠르게 설계 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는 올해 시작해 2024년 말까지 준공해야 한다.이 같은 일정은 인천경제청과 연세대가 2018년 3월 맺은 협약에 담겨 있으며, 이를 지키지 못하면 '지연 손해금 부과'와 '부지 환매'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강원모 위원은 "연세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인천경제청은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플랜B'를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송도 11공구 개발 이익으로 병원을 짓거나 다른 병원을 유치하면 된다"며 "시의회와 협의해서 잘 정리하자"고 했다. 연세대에 매달려 질질 끌려갈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이에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병원 설계와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는 정해졌는데 최종 계약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병원 건립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연세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오는 8월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토지(송도 11공구 약 33만9천㎡) 매매계약을 연세대와 체결할 예정"이라며 "연세대가 병원 건립과 사이언스 파크(교육연구단지) 조성 등 전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협의를 거쳐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목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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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바다 조망' 송도 6공구 A10블록… GS 아파트 건설 '경관 심의' 통과 지면기사
최고 42층 1503가구 조성 계획경관위, 야간조명 보완등 요구GS건설이 추진하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블록 아파트 건설 사업이 첫 관문인 경관 심의를 통과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는 지난 8일 '송도 A10블록 공동주택'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송도 6공구에 위치한 A10블록(연수구 송도동 396-7)은 GS건설이 인천시로부터 매입한 공동주택 용지(10만2천444.6㎡)다. GS건설은 지난해 7월 송도 A10블록 일반 경쟁 입찰에서 낙찰자로 선정됐다. 최저 입찰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은 185.95%. 당시 GS건설이 최저 입찰가(2천748억3천27만1천300원)의 두 배 가까운 금액(5천110억5천100만원)을 써내 화제가 됐다.인천경제청에 따르면 GS건설은 송도 A10블록에 1천503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고 높이는 42층(120m), 연면적은 28만387㎡다. 고층 건물 7개와 저층 건물 3개로 이뤄졌으며, 저층 건물을 해안가 쪽에 배치했다. GS건설은 디자인과 경관에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 디자인이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파트 수준을 뛰어넘어, 주상복합에 가깝다고 한다.인천경제청 경관위원회가 요구한 조건은 입면부 프레임 개선, 오픈 스페이스 조경 계획 보강, 야간 조명 보완 등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건물 입면 프레임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개선해달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광장이 매우 넓은데, 조경 계획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고 말했다.GS건설은 경관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설계와 경관 계획을 수정·보완한 후 인천경제청에 제출하게 된다. 이런 과정을 완료하면 건축 심의 등 다음 절차를 밟게 된다.송도 A10블록 아파트는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 구간인 인공호수와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 사항은 분양가 수준이다. GS건설이 토지를 상대적으로 비싸게 낙찰받았기 때문에 분양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지 주목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