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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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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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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어려움 겪는 학생들에 '도움 손길' 지면기사
조지메이슨대·IBK기업銀 '맞손'심사후 1인당 최대 200만원 지급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있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가 최근 IBK기업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경제난을 겪는 학생들을 돕고자 '코로나19 긴급 지원금'을 마련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코로나19 특별 장학금'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IBK기업은행이 후원한 '코로나19 긴급 지원금'은 총 3천만원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재학생(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제외)에게 지급된다. 지원금을 신청한 학생은 심사를 거쳐 1인당 최대 200만원을 받는다.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 미국 캠퍼스에서 학업 중인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2020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은 대학에서 별도로 마련한 생활 지원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베이미 디수(Gbemi Disu) 최고 비즈니스 총괄 처장은 "지난 몇 년간 협력해온 IBK기업은행과 의미 있는 지원금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한국조지메이슨대는 학생들에게 총 40만 달러의 '코로나19 특별 장학금'을 제공한다. 특별 장학금은 2020학년도 가을학기와 2021학년도 봄학기에 제공된다. 학기당 500달러씩 최대 1천 달러가 등록금 감면 형태로 지급된다.한국조지메이슨대 로버트 매츠(Robert Matz) 캠퍼스 대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긴급 지원금과 특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학생과 가족 모두가 힘든 시기를 잘 견딜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긴급 지원금과 특별 장학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조지메이슨대 학생처(mksa@gmu.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한국조지메이슨대와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 긴급 지원금'에 관한 행사를 개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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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 전략·산학연 생태계' 소개… 인천경제청 'IFEZ 저널' 발간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개발 패러다임인 '혁신 성장'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저널'을 발간했다.인천경제청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투자 홍보지 'IFEZ 저널' 제93호를 최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IFEZ 저널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혁신 성장 실천 전략을 담았다. IFEZ 산학연 생태계를 인터뷰, 해외 사례 등을 통해 다룬 것을 비롯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인천시와 IFEZ의 총력 대응 ▲IFEZ 투자 유치 성과와 활동 ▲입주 기업 소개 등 깊이 있는 정보와 알찬 소식이 수록됐다. 시민들에게 유익한 '골목골목 정겨운 인천의 맛', 독자가 참여하는 'IFEZ 핫 플레이스 추천 이벤트'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도 실렸다.IFEZ 저널은 국문과 영문이 동시에 발간되며 국내외 투자자, 중앙 부처, 국회, 해외 공관, 대학교, 국내외 언론기관, 미국 포천지 선정 400대 기업 등에 배포된다. 인천경제청 공보문화과(032-453-7074)로 연락하면 무료로 정기 구독할 수 있다. 인천경제청이 운영하는 IFEZ 저널 모바일북(www.ifezjournal.co.kr)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다.인천경제청 김을수 공보문화과장은 "독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IFEZ 투자 정보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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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승인… 하나금융, 14번째 자회사로 지면기사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70%를 취득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건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지난 1월20일 이사회에서 더케이손해보험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했고, 2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금융 당국의 신속한 심사 진행과 승인으로 경영권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됐다.하나금융은 매매 대금 지급을 통해 더케이손해보험을 하나금융지주 14번째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통해 전 사업 라인을 구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확보하게 됐다.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의 조기 사업 정상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3월부터 인수단 TFT(태스크포스팀)를 운영하고 있다. 더케이손해보험을 쉽고 빠르게 다양한 일상생활을 보장하는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키워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등 그룹 관계사들과의 다각적인 금융 시너지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하나금융은 2025년까지 비은행 부문 이익 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손해보험업 진출을 검토해왔다. 더케이손해보험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방식의 금융 서비스 제공과 전 금융 상품 제조·공급 기반 시너지 확대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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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부도' 해수부 5월 무인도로 지면기사
인천 옹진군에 있는 '부도'가 해양수산부 선정 5월 무인도가 됐다.부도는 옹진군 영흥면에 속한 면적 1만3천885㎡, 해발 73m의 작은 무인도다. 인천항에서 약 42.2㎞ 떨어져 있다. 물오리가 두둥실 떠서 낮잠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부도(鳧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도깨비가 많다는 이야기에 따라 '도깨비섬'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인근 주민들은 도깨비를 내쫓기 위해 도깨비가 싫어하는 피와 소금을 섞는다는 의미로 '피염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섬에는 1904년 건립한 '부도등대'가 있다. 15초에 한 번씩 등불을 비추면서 인천항을 통행하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해양수산부가 5월 무인도로 선정한 인천 옹진군 '부도'. /옹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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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슬기로운 거리두기" 지면기사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요즈음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이 직원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거리두기'를 제안했다.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한성희 사장이 부처님오신날(4월 30일)부터 어린이날(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5권의 책을 추천했다.포스코건설은 매년 학원 수강 등 직원들의 자기 계발 지원비로 연간 120만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약 60만원은 책을 구입할 수 있다. 도서 구입비 한도액은 지난해 30만원에서 이번에 60만원으로 늘었다.한 사장이 추천한 책은 ▲세계 석학들이 내다본 코로나 경제전쟁(폴 크루그먼 등) ▲지금 논어(최종엽)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몰입 flow(미하이 칙센트미하이) ▲90년대생과 갈등 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강지연) 등 5권이다.'코로나 경제전쟁'은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 등 경제 석학 20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의 경제 상황을 언급한 책이다.'지금 논어'는 2014년 발간한 '논어, 직장인의 미래를 논하다'의 후속편이다. 논어의 매력에 푹 빠진 최종엽 잡솔루션코리아 대표가 논어에서 핵심 어구 30개를 뽑아 직장인 선배로서 조언과 가이드를 해준다. '명상록'은 박문재 번역가가 심혈을 기울여 꼼꼼히 번역한 그리스어 원전 완역판으로, 상세한 해제까지 수록해 이해하기 편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시카고대 교수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삶이 좀 더 창의적이고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평생 연구했다. '몰입 flow'에서는 단순히 행복해지는 요령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따분하고 무의미한 삶을 기쁨으로 바꾸는 원리와 이 원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예를 제시한다.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대학원 겸임교수인 강지연 작가는 '90년대생과 갈등 없이 잘 지내는 대화법'에서 90년대생과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관계를 맺고 대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한성희 사장 추천 도서를 읽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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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식서비스·정보통신 '유턴기업 잡아라'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적극 홍보·유치활동법 개정으로 지원업종 확대 호재세제 감면·장려금 등 혜택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해외에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한 이른바 '유턴 기업' 유치에 나선다.인천경제청은 '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 업종 유턴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지난달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유턴법) 개정으로 유턴 기업 지원 업종이 기존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도 유턴 기업 유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인천경제청은 설명했다.정부가 2013년 제정한 유턴법은 복귀 지역 지원 혜택이 비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특히 법 개정 전까지는 유턴 기업 인정 범위가 '제조업 공장 신·증설'로 제한됐다. 게다가 제조업 공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과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인천경제청 입장에선 유턴법을 활용할 수 없었다.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기업이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하는 유턴 기업은 복귀 유형에 따라 최대 7년간 법인세·소득세 50~100% 감면, 관세 50~100% 감면, 고용 창출 장려금 지급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공유 재산 장기 임대(50년), 투자 규모 등에 따른 임대료 요율 인하, 수의 계약 등도 가능하다.인천경제청 김세준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 등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턴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유턴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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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LH 인천본부 업무협약]쪽방·고시원 거주자 '임대주택 입주' 돕는다 지면기사
국토부 공모 선정된 주거상향사업상담센터 설치 '이주 희망자' 발굴신청서 작성부터 진행 全과정 지원인천시와 LH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인천시와 LH 인천지역본부는 28일 인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인천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비주택 거주자 이주 지원 주거 상향공모사업'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인천시와 LH는 지난해부터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했는데,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사업비(2억원)를 지원받게 됐다.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사업은 임대주택 입주 신청부터 돌봄까지 모든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시와 LH는 내달부터 연말까지 쪽방, 고시원, 여인숙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현장을 찾아 주거 상담 및 이주 지원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천시와 LH는 중구 동인천동·북성동, 동구 만석동, 계양구 효성동·계산동 등을 중점 지원 지역으로 정했다. 두 기관은 비주택 거주자 밀집지역에 주거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인천 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이주 희망자를 발굴한다. 인천 아웃리치는 인천시, LH, 비영리 단체가 합동으로 주거 복지 사각지대를 방문해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는 활동이다. 인천시와 LH는 '주거지원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임대주택 물색, 입주 신청서 작성 지원, 입주 진행 과정 관리 등 이주 희망자의 임대주택 입주를 돕는다.이번 사업으로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주거 취약 계층은 보증금(50만원), 이사비(20만원), 생필품(20만원 상당)을 받는다. 인천시와 LH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소·세탁·심리 상담 등 생활 케어 및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대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문화 여가생활 지원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립 지원 기관이 상주하며 거주자를 지원하는 그룹 홈 형태의 '자립형 공유주택(Supportive Housing)'도 선보인다.이날 협약식에서 인천시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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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시·LH, 아파트 빈상가에 '버섯재배센터'… 이르면 6월 개소 지면기사
인천시와 LH 인천지역본부가 아파트 단지 공실 상가에 버섯을 재배하는 도시농업센터를 만든다.27일 인천시와 LH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두 기관은 도시농업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시농업센터 설치는 지속 가능한 자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자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LH 인천지역본부는 도시농업센터 설치를 위해 인천 남동구 만수7단지 공실 상가를 일정 기간 무상 임대한다. 또 환기 장치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도시농업센터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도시농업센터 운영 주체는 인천광역자활센터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사업계획 수립, 전문가 의견 수렴, 조사·연구·홍보, 관리·감독 등의 역할을 한다. 실무 운영은 부평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도시농업센터는 남동구 만수7단지(영구임대아파트·1천466가구) 지하 1층 공실 상가(649.12㎡)에 설치된다.부평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근로자들이 버섯을 재배해 판매하게 된다. 인천시는 매달 690㎏의 버섯을 재배·판매해 월평균 4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농업센터는 이르면 6월 개소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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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단지 '주상복합·지식산업센터' 허용 지면기사
업무용지과다 사업성 개선… 인천경제청 개발·실시계획 변경B1·B10 블록 분할후 최대 5천가구까지 오피스텔 등 건립키로이원재 청장 "민간 아이디어 반영… 앵커기업 유치 발판 마련"인천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개발·실시계획 변경 작업이 완료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를 위해 청라국제도시 개발·실시계획을 일부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청라국제업무단지는 청라 B1·B2·B9·B10·C1·C2 등 6개 블록 규모였다.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계획은 2005년 8월 승인·고시됐는데, 아직 사업시행자를 선정하지 못했다.청라국제도시 사업시행자인 LH와 인천경제청은 사업성 개선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업무 용지가 너무 많은 데다, '국제금융'을 유치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LH와 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도시 미래 지향적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용역' 중간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사업성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청라국제도시 개발·실시계획에 반영한 것이다.이번 개발·실시계획 변경 주요 뼈대는 주상 복합 건물과 지식산업센터 건립 허용이다. → 위치도 참조인천경제청은 청라국제업무단지 B1블록을 'B1블록과 M5블록', B10블록을 'B10블록과 M6블록'으로 각각 분할해 주상 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6개 블록이 8개 블록으로 변경된 셈이다. M5블록과 M6블록에는 총 2천974가구를 지을 수 있다. B1블록과 B2블록에는 오피스텔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주상 복합 건물을 포함해 최대 약 5천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는 게 인천경제청 설명이다. 이는 직주(직장·주거) 근접과 사업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사업시행자가 주거용 시설 개발 이익을 업무 용지 개발에 쓸 수 있는 사업 구조가 됐다. 상업 용지인 C1블록과 C2블록 인근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또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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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첫 '행복주택' 본격화]구월동 노른자땅 청년·신혼부부 '희망' 짓는다 지면기사
아시아드 근린공원 옆 A3블록 754가구6월께 착공… 2023년 상반기 입주 계획터미널·백화점등 생활인프라 이미 구축단지내 시니어·키즈케어 라운지등 설치커뮤니티 강조… 미세먼지 저감 설비도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이하 구월지구)에 '행복주택'을 짓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해 직장·학교와 가까운 곳이나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짓는 공공 임대주택을 말한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해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된다. 인천도시공사가 운영·관리하는 임대주택은 약 1만가구로, 행복주택을 건립·공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노른자위' 첫 행복주택 754가구 공급인천도시공사는 구월지구 A3블록(구월동 1551번지)에 행복주택 754가구(영구임대주택 355가구 별도)를 지어 공급한다.인천도시공사는 2014년 11월 A3블록에 임대주택을 건설하기로 결정했으나, 이듬해 8월 경영난을 이유로 사업 추진을 연기했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빠진 인천도시공사는 부채 감축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지난해 당기순이익 527억원을 기록하는 등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도시공사는 경영 여건이 개선되자, 구월지구 A3블록 행복주택 건설사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삼호 컨소시엄'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다. 올해 6월께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상반기 입주를 진행하겠다는 게 인천도시공사 목표다.A3블록은 구월지구 마지막 공동주택 용지로, 주변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아시아드 근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걸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다.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인천터미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 롯데백화점 인천점, 구월동 로데오거리 등도 가깝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구월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