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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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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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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지원 '0건'… 선정 좌절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제안서 공모 마감 결과감염병 사태, 기업 투자심리 위축계획 보완… '사업성 향상안' 도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에 실패했다. 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을 실패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3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전날(3월30일)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었다.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투자 유치 용지 2-2·3·4블록 26만1천635㎡에 종합병원(500병상 이상),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공모를 통해 4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한곳도 사업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올해 1월 개최한 사업설명회에는 시행사·시공사·병원·금융사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경제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업들의 대규모 개발사업 참여 의지가 크게 위축된 점, 최근 청라지역 오피스텔의 분양 실적이 저조한 점 등을 사업자 선정 실패 원인으로 봤다.청라의료복합타운은 산업시설(70~75%)과 지원시설(25~30%)로 구성된다. 산업시설 용지에는 종합병원, 의과전문대학, 의료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 의료관광객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원시설 용지에는 메디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오피스텔 포함) 등을 지을 수 있다. 지원시설 용지 개발 이익을 종합병원 건립 등 산업시설 초기 투자 비용으로 쓰는 구조다. 이를 위해선 오피스텔(1천900실) 분양이 순조롭게 이뤄져야 한다. 메디텔(700실)은 개별적으로 분양할 수 없으며, 근린생활시설은 인근에 들어서는 '스타필드 청라'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인천경제청은 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원인을 면밀히 파악·분석한 후 재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김종환 서비스산업유치과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이번 공모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르면 4월 재공모를 실시하는 등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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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 내달 조성 착수 지면기사
투모로우시티 리모델링·11월 오픈179개 기업에 공간 제공·성장 도와인천 송도국제도시 '스타트업 파크, 품(POOM)'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트업 파크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4월 중 본격적으로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스타트업 파크조성·운영사업은 인천을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스타트업 메카로 만드는 프로젝트다. 인천경제청은 송도에 있는 복합시설물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해 창업 집적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스타트업 파크는 179개 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며 회의실·수면실·교육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지원센터,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플랫폼은 창업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Basic Package) ▲데이터 기반(DataTech Package) ▲인공지능 기반(AI Package)으로 구분했다.인천경제청은 생태계 활성화, 실증 프로그램, 투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4개 분야 세부 16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 기관, 대학과의 협업으로 추진된다. 인천경제청은 데이터 기반 혁신기업 300개 육성, 글로벌 인재 2천명 양성, 일자리 1천500개 창출 등의 목표도 설정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올 11월 오픈을 앞둔 스타트업 파크에 대한 관련 업계와 시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지역 경제 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창업자의 지속 가능한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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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하도상가 사용료 절반 감면… 택시 카드 수수료 100% 지원 지면기사
인천시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일정 기간 지하도 상가 사용료 절반을 감면하고, 택시 카드 수수료를 100% 지원하기로 했다.30일 인천시에 따르면 14개 지하도 상가 3천398개 점포에 대해 6개월(올해 2~7월)간 사용료의 50%(약 15억원)를 감면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이같이 결정하면서 사용료 감면 혜택이 실제로 영업을 하는 임차인 또는 전차인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인천 지역 지하도 상가 점포의 86%(약 2천800개)는 전차인 등이 영업 중이다.인천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9개 상가 1천948개 점포의 사용료 납부 기한을 8월31일로 유예했으며, 13개 지하도 상가 3천319개 점포의 청소비와 공공요금 등 관리비 약 1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인천시 서강원 건설심사과장은 "지하도 상가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 데 사용료 감면과 관리비 지원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의 카드 이용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 택시업계는 올 1~2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감소하는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승객이 많이 줄었다. 카드 이용 수수료 전액 지원 기간은 2월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법인 및 개인 운송사업자가 내던 수수료 약 5억원을 인천시에서 부담하게 된다.인천시 김정범 택시화물과장은 "2005년부터 카드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택시업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카드 수수료 지원율을 90%에서 100%로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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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맞춤형 개발, 구도심 '숨' 불어넣는다 지면기사
도시재생본부 '기획·시행 총괄' 재정비십정2구역·송림초교주변 개선등 참여'비룡공감 2080' 청년+어르신 뉴딜사업'노후임대 리모델링' 등 공동체 지원도인천도시공사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527억원을 기록하면서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영난에 직면했던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년간 부채 1조8천억원을 감축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결손금을 모두 해소했으며 10여년만에 인천시에 이익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됐다.인천도시공사는 '창립 이후 최대 흑자', '6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도 인천도시공사 경영 목표는 '인천시 선도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정립'이다. 목표를 이루고자 5개 전략을 마련했는데, 이 중 하나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사업 활성화 추진'이다.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에 따른 ▲지속 가능한 인천형 도시재생 ▲지역 가치 되살리는 미래형 도시재생 ▲도시재생 전문기관 역량 강화 등 3대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표 참조# 도시재생 집중을 위한 경영 환경 정비 '완료'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 실행력 강화를 위해 도시재생본부를 재정비했다. 이는 도시재생본부가 도시재생사업 기획부터 시행까지 모든 단계를 총괄하고, '우리집 1만호' 등 인천형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인천도시공사는 도시재생본부와 위탁 운영 중인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하나의 부서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조직 구조도 개선했다.도시재생은 물리적 공간 정비라는 기존 패러다임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마을 조성 등 사람과 공동체를 위해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 재생으로 변화했다. 특히 인천은 구도심이 낡고 쇠퇴하면서 도시재생·주거복지 등 시민 체감형 공공사업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 지역 자산과 시민 역량을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재생사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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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공동생활가정 17곳 청소년에 감염병 예방키트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전달했다.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7일 위생용품 등을 담은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제작해 인천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키트 제작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옥 내 가장 넓은 공간인 다목적홀에서 2개 조로 나눠 진행했으며,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했다.공동생활가정은 부모와 생활할 수 없는 청소년들이 일반 가정 형태로 공동 생활을 하는 보호시설로 인천에 17개가 있다. '드림 키트(Dream Kit)'라고 명명한 이 키트에는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타민이 담겼다. 포스코건설은 야외활동이 줄어든 청소년들이 실내에서 정서 함양을 할 수 있도록 공동생활가정 센터장들이 추천한 200여 권의 책도 담았다.인천 중구에서 공동생활가정을 운영하는 김복천 원장은 "위생용품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도서까지 지원해 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포스코건설은 이번 코로나19 예방 키트 전달에 이어 임직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봉사단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학업 성취도와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사진 가운데) 등 임직원들이 인천 지역 공동생활가정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코로나19 예방 키트를 차량에 싣고 있다. /포스코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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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BGF에코바이오, 청라에 개발·제조시설 건립 지면기사
인천경제청과 협약… 내년 3월 준공지역인재 채용·산업 고도화 '협력'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친환경 첨단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인 (주)BGF에코바이오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기업은 청라에 BGF에코바이오 개발·제조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또 청라 인천하이테크파크(IHP)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산업 고도화를 위해 협력한다. BGF에코바이오는 지역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BGF에코바이오는 약 493억원을 투자해 청라에 있는 IHP 내 부지 1만5천623㎡에 친환경 첨단 제품 개발·제조시설을 건립한다.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BGF그룹 계열사인 BGF에코바이오는 지난해 6월 설립된 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PLA) 발포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LA는 사탕수수와 옥수수 등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생분해성 수지다. 발포 PLA는 일반 플라스틱보다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첨단 기업의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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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OUT!]포천세무서, 대구·경북 모금회에 성금 지면기사
포천세무서(서장·최진복)는 지난 27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와 경북지회에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포천세무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성금 전달식은 따로 개최하지 않았다. 최진복 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빨리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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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OUT!]인천국세청 직원 50여명 헌혈 동참 지면기사
인천지방국세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 활동에 동참했다.인천지방국세청 직원 50여 명은 지난 27일 대한적십자사(인천혈액원)를 통해 헌혈했다. 구진열 인천지방국세청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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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글로벌센터 외국인 요가강좌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IFEZ 글로벌센터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거주 외국인들의 심신 수련에 도움을 주고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요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9일 방송을 시작한 요가 강좌는 내달 23일까지 10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영어로 진행하며, 방송 시간에 유튜브 채널에서 'IFEZ global center'로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IFEZ 글로벌센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강좌가 끝나는 내달 23일 이후 수업 방식을 오프라인으로 변경할지, 온라인 방식을 유지할지 결정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 김석철 투자유치기획과장은 "IFEZ 글로벌센터의 유튜브 채널을 더욱 활성화해 외국인들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거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IFEZ 글로벌센터 외국인 강사가 유튜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요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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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IFEZ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 경제청, 우선협상자 KIEP 선정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유치 전략 수립 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이 이번 용역 입찰에 응모한 3개 업체·기관의 기술 능력, 제안 가격 등을 평가한 결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인천경제청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일정 기간 협상을 진행한 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경제자유구역과 외국인 투자 유치 방안에 관한 용역을 수행한 실적이 있다.이번 용역은 2030년을 목표로 한 IFEZ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IFEZ 정책의 패러다임이 '개발 및 외자 유치'에서 '혁신성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법인세·소득세 감면 폐지 등 투자 유치 지원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용역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