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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철도 지하화, 고밀도 역세권 개발에 그치나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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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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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삼성바이오에피스, 손소독제 등 지원 지면기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신정원)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소외 계층 아동 돕기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소년 쉼터' 10곳에 마스크 약 4천개와 대용량 손 소독제 400여 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소년 쉼터는 학교와 가정에서 활동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머무는 곳이다.신정원 본부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후원 기업 덕분에 최소한의 안전망은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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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송도 '찾아가는 외국어서비스'… 인천경제청, 22개 단지로 확대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거주 외국인을 위한 '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인천경제청 IFEZ글로벌센터는 '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 제공 대상 아파트를 3개에서 22개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파트 내에 게시된 중요 안내문과 안내 방송을 영어로 제공하는 것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안내문과 안내 방송 원고를 인천경제청에 주면 영어로 번역한 문서와 음성 파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달 송도지역 55개 아파트 단지의 외국인 가구 수, 영어 안내문 게시 및 방송 여부 등을 조사해 22개 단지를 선정했다. 인천경제청 김석철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현재는 송도 지역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청라·영종국제도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인천경제청은 '찾아가는 외국어 서비스'를 통해 각종 생활 정보는 물론 코로나19 등 재난 관련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송도·청라·영종 거주 외국인들에게 재난 상황 등을 알리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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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칼럼]'뉴타운돌이'를 아시나요 지면기사
수도권 국회의원 후보들 너도나도 약속우후죽순 지정… 장밋빛 공약 '거품으로'유권자 마음 사로잡는 '철도' 쏟아낼 듯사전검토 없이… 불확실한 기대감 '혼란'2008년 제18대 총선 때 '뉴타운돌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뉴타운 붐이 일자 국회의원 후보들이 너도나도 관련 공약을 내놓은 것이다. 뉴타운 공약으로 국회에 입성한 이들을 뉴타운돌이라고 불렀다. 당시 인천은 뉴타운보다 주택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대유행했다. 구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예정구역이 늘어났다. 웬만하면 도시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해주는 분위기였다. 첫 삽을 뜨는 것은 주민들의 몫으로 넘겼다. 우후죽순 지정됐던 재개발사업은 부동산 경기침체, 사업성 부족, 주민 갈등으로 장기간 정체됐다. 서울과 경기지역 뉴타운사업도 다를 바 없었다. 결국 서울·경기·인천은 출구전략 짜기에 바빠졌다.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부동산 정책은 전면 철거 방식을 지양하는 '도시재생'과 소유권보다 주거권을 강화하는 '주거복지'로 전환됐다. 공약은 지키려고 내놓은 것이지만, 여하튼 뉴타운돌이의 장밋빛 개발 공약은 '거품'으로 막을 내렸다.'철도'는 총선과 지방선거 '단골 공약'이다. 철도가 놓이면 출퇴근이 편리하고, 무엇보다 집값이 오르기 때문이다.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이보다 좋은 '사탕'이 없다. 철도는 개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점에서 임기 안에 계획 반영이나 타당성 조사만 통과하면 어느 정도 공약을 이행한 것으로 자평한다. 향후 공약 이행 평가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 셈이다.오는 4월15일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철도 공약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더욱 그럴 것 같다. 지난해 8월 GTX-B노선(송도~서울역~마석)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정치인들은 보도자료나 SNS를 통해 GTX-B노선의 예타 통과 소식을 알리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GTX-B노선 예타 통과가 단 한 명의 노력으로 가능하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저마다 다들 '내 덕분'이라고 나서니, 머릿속이 어지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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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몬스가구 '신제품 특별행사'… 내달말까지 '시스테마' 25%↓ 지면기사
에몬스가구는 다가오는 봄 혼수·이사 시즌에 맞춰 내달 말까지 침실 시리즈와 소파, 자녀 방 가구, 매트리스 등 새로 출시한 제품 위주로 특별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아이보리, 핑크그레이, 블루, 버건디 등 네 가지 색상의 도어를 원하는 조합으로 구성할 수 있는 붙박이장 '시스테마' 시리즈는 최대 25%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줄리아20' 4인 소파는 134만원에서 26% 할인한 99만원에 살 수 있다. '줄리아20' 소파는 신소재인 바이오 레더를 사용해 뛰어난 내구성과 매직 클린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과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고객에게 인기가 많다.모달, 캐시미어 삼중지 원단과 프랑스 양모를 사용해 에몬스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매트리스 '블랙No.9(K)'은 301만원에서 92만원 할인된 20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에몬스 관계자는 "혼수 또는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들과 그동안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제품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붙박이장 '시스테마' 이미지. /에몬스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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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로직스-에스티큐브 '위탁개발 계약' 지면기사
면역관문억제제 신약후보 'STT…'안정적 글로벌 임상시험 기반 마련삼성바이오로직스와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에 대한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면역관문억제제는 면역 기능을 활성화해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 약물이다. 에스티큐브 연구개발(R&D)센터에서 발굴한 'STT-003 항체'는 다국적 제약사와 공동으로 연구한 면역관문억제제 신약 후보물질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STT-003 항체'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및 임상 시험 계획(IND) 제출, 글로벌 임상 및 비임상용 물질 생산 등을 진행하게 된다.에스티큐브는 'STT-003 항체'의 임상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MD앤더슨암센터 등 유수 의료기관들과도 'STT-003 항체'에 대한 글로벌 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에스티큐브 정현진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안정적인 글로벌 임상 시험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개발·생산 역량과 높은 경쟁력을 갖춘 에스티큐브의 후보물질이 만났다"며 "신약 개발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CDO 분야에 진출해 현재까지 47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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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TP '선한 건물주' 동참… 미추홀타워등 임대료 40% 한시감면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한다. 인천TP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자영업자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미추홀타워, 갯벌타워, IT센터 등 인천TP 소유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40%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임대료 감면은 3~5월분 석 달 치로, 식당과 카페 등 13개 업체가 혜택을 본다. 임대료 감면 규모는 월 750만여원씩 총 2천250만여원에 이른다.인천TP는 코로나19 상황 변동에 따라 임대료 감면 조치 연장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어려울수록 서로 나누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의 조치"라며 "영업 악화로 시름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천TP는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경보가 격상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 및 환자 발생 대비'에서 '기업 피해 사례 현황 조사·대응'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인천TP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반은 지원팀·시설물안전팀·인적자원관리팀 등 3개 팀에서 '기업지원대책팀'이 추가돼 총 4개 팀으로 늘어났다.한편 인천TP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미추홀타워 20층과 갯벌타워 2층 회의실 대관을 잠정 중단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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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 R&D 역량 강화… 인천시 227억원 투입 지면기사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고도화 등5년동안 '연구개발 활성화' 추진인천시가 인천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부터 5년간 약 227억원을 투입한다.인천시는 중소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 지역 산업 혁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인천은 연구개발 투자액과 관련 기관 수가 국내 다른 도시에 비해 적어 연구개발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인천시가 올해부터 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다.연구개발 활성화 사업은 ▲체계적 연구개발 관리시스템 구축 ▲기업 연구개발 고도화 ▲연구개발 국책사업 기획·유치 ▲우수 성과 발굴·확산 등이 뼈대다.인천시는 올해 1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연구개발지원센터'와 '연구개발정보은행'을 구축한다. 또 기업의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기업이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및 기술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인천시는 올 상반기 '인천시 과학기술진흥조례'를 개정해 그동안 각 부서에서 진행한 연구개발 사업 기획·평가·관리 업무를 '미래산업과'에 맡긴다. 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를 연구개발 전담 기관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인천시 미래산업과가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인천TP가 주요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산학연 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정부 공모사업 참여와 국책 연구기관 유치에 대비할 계획이다.인천시 김준성 미래산업과장은 "연구개발 사업은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의 마중물 구실을 한다"며 "연구개발로 얻은 이익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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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확산 예방' 송도G타워 출입절차 강화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3일부터 송도국제도시 G타워 출입 절차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이는 G타워에 입주해 있는 인천경제청과 녹색기후기금(GCF) 등 국제기구 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인천경제청은 G타워 3개 출입구 중 정문 1개만 개방한다. 또 본동·민원동·문화동 등 3곳에 배치한 열화상 카메라를 정문 쪽에 집중 배치하며, 지하 주차장과 지상 1층을 연결하는 엘리베이터 앞에도 설치한다. 인천경제청은 비접촉식 적외선 체온 측정기를 추가로 확보해 G타워 근무자는 물론 모든 청사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검사한다. 또 민원인 상담은 가급적 1층 민원상담실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부서에 지시했다. G타워 29층에 있는 식당 측에도 당분간 외부 손님의 출입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다.관광객이 많이 찾는 G타워 홍보관은 지난달부터 휴관에 들어갔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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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공항·항공정비·복합리조트 '취업 연결고리' 지면기사
중구 '2020 영종 일자리 프로젝트'상담실·교육장·상설채용관등 운영인천 중구가 '2020년도 영종 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영종 일자리 프로젝트는 인천국제공항, 항공정비(MRO), 복합리조트 등 영종도 산업 분야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인 셈이다.영종도에선 인천공항 확장, 물류단지 조성, 복합리조트 건립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입구IC 인근에 있는 영종항공일반산업단지에는 항공 관련 기업들이 들어온다.중구에 따르면 영종도는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영종 지역 인구는 8만8천459명으로, 전년(7만4천167명)에 비해 19.2% 증가했다. 올해에는 10만명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고용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중구 설명이다. 2021~2022년 준공 예정인 아파트는 2천23가구에 달한다.중구는 영종 지역 일자리 발굴을 위해 '영종 일자리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2018년 개소한 일자리센터는 상담실, 교육장, 상설 채용관, 일자리 정보 현황판 등을 운영하고 있다.중구는 지역 워크넷을 활용해 영종 지역 일자리 정보를 공시한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복합리조트 운영사, 영종 지역 입주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한다.영종도는 복합리조트 건설·운영과 관련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영종도에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2017년 4월 문을 열고 영업 중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시저스코리아 복합리조트, 후년 상반기엔 인스파이어 1단계 시설이 개장할 예정이다. 올해 영종 일자리 프로젝트 목표는 ▲취업 연계 500명 ▲채용의 날 1회 ▲잡 매칭 데이 3회 ▲1社 채용 설명회 3회 ▲이동 상담 창구 운영 25회 ▲기숙사 임차료 지원 20명 등이다. 지난해에는 724명이 취업에 성공해 목표(500명)를 144.8% 달성했다.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은 20만원씩 8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명이다. 중구는 올해 시범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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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업그레이드' 지면기사
인천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관조명 개선사업이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 커낼웨이 경관조명 개선사업'(총사업비 10억원)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최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라 커낼웨이의 경관조명을 개선하고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다. 청라를 아름답게 꾸미고 커낼웨이 주변 상업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커낼웨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경관을 개선해달라고 청라 주민들이 제안했다"며 "이번에는 경관조명 개선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커낼웨이에 설치돼 있는 경관조명은 노후화됐으며, 야간 경관시설은 보강이 필요하다는 게 인천경제청 설명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커낼웨이 경관조명 현황을 조사하고 콘셉트를 설정한다. 또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경관조명 연출 계획을 수립하고, 이와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한다. 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커낼웨이 전체이며, 오는 5월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주민설명회와 경관 심의 등을 통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관조명 설치 공사는 커낼웨이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6월 시작해 10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